용인시는 분당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구간 가운데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관내 4개 역의 명칭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역 명칭은 보정역(기흥구 보정동 1285), 구성역(기흥구 마북동 457), 신갈역(기흥구 신갈동 167), 기흥역(기흥구 구갈동 227)이다. 이 역들의 명칭은 철도건설사업시행지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달 27일 한국철도공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총연장 19.5㎞의 분당선 연장사업은 오리역~죽전역이 이미 개통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죽전역~기흥역, 내년 말까지 기흥역, 방죽역, 2013년 말까지 방죽역~수원역이 연차적으로 개통된다.
용인시 수지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욱)는 내년에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지역행사를 이용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용인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린 ‘IEF 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석한 청소년 및 수지구민을 대상으로 ‘깨끗한 선거 대한민국의 얼굴입니다’라는 내용의 홍보용품(수첩용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터치스크린 투표체험, 공명이와 사진찍기 행사 및 돈선거 근절을 위한 안내전단 배부 등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양대선거가 바르고 깨끗하게 치러지기 위해 무엇보다도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 등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속보>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검찰의 특혜비리의혹 수사를 둘러싸고 관련 시민단체 명의를 사칭한 수사의뢰 진실게임과 함께 용인시 고위관계자가 수사의뢰 사실에 대한 여론화를 사주하는 등 국면전환용 물타기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어 파문을 일고 있다. 용인시가 용인경전철과 관련 국제중재법원으로부터 5천159억여원을 사업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에 지급하라는 ‘최소해지시 지급금’ 판정을 받아 책임론과 주민소환요구 움직임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5일·7일자 1면 보도) 검찰이 특혜비리 수사에 착수했으나,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용인경전철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수사의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의혹을 낳고 있다. 특히 범대위를 사칭한 수사의뢰 제보전화가 지난 5일 주요 언론에 집중적으로 걸려오는가 하면, 시 핵심관계자가 언론을 통한 여론작업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책임론을 무마하기 위한 일부 세력의 고의적인 물타기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9일 검찰과 용인시, 범대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지난 5일 시민 민모씨 등이 (주)용인경전철의 김모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이송받아 경전철 구입과정과 역사 건립
■ 용인경전철 진행 일지 ▶1996년 3월 사업성 검토 시작 (용역 발주) ▶1999년 12월 기획예산처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2001년 12월 건설교통부 도시철도기본계획 확정고시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승인 ▶2002년 9월 캐나다 봄바디사 지배주주인 용인경전철(주) 우선대상자 선정 ▶2004년 7월 실시협약 체결 (1일 승객소요 15만3천명, 최소운임수입보장률 90%) ▶2005년 11월 착공 (15개 역사 총연장 18.4㎞) ▶2006년 국회 민간투자법 개정 최소운임수입보장률 폐지 ▶2007년 7월 감사원 감사처분 (관련공무원 징계 및 재협약 요구) ▶2009년 7월 변경협약 체결(1일 승객소요 14만6천명, 최소운임수입보장률 79.9%) ▶2010년 7월 완공 및 시운전 완료 ▶2010년 11월 10일 용인경전철(주), 용인시에 준공보고서 제출 ▶2010년 12월 10일 용인시, 준공보고서 반려 ▶2010년 12월 17일 용인경전철(주), 경전철 준공 확인 거부 취소 청구 가처분신청 ▶2011년 1월 11일 용인경전철(주), 용인시에 사업해지 통보 ▶2011년 2월 18일 용인경전철(주), 국제중재신청 ▶2011년 3월 8일 용인시의회, 경
용인시는 모현면 왕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9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은 왕산리 산 25 일대 34만6천989㎡ 규모의 부지에 2천671가구의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공원·하천 등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지구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북부 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부권에 적정 규모의 정주 인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익·기반시설 확충으로 동부 생활권의 중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LH의 포기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초부리 일대 용인 모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재개를 위해 구역 내 토지 소유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민간 사업자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 참가 희망기업을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내년 3월6일부터 1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2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에서는 세계 각국 4천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IPTV, 디지털 콘텐츠, 웹 기반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 전반에 걸친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는 박람회 내 한국관에 총 60㎡ 규모의 전시면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과 직접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등을 지원받는다. (☎031-324-2641)
<속보> 용인시가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국제중재법원으로부터 5천159억여원을 사업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에 지급하라는 ‘최소해지시 지급금’ 판정(본보 10월6일자 1면 보도)을 받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이번 1단계 판정으로 시가 해결방안으로 내세우는 용인경전철(주)와의 재협상에서 주도권을 상실한게 아니냐는 지적은 물론, 책임론까지 제기되는 등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용인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로써는 최소해지시 지급금 변제방안의 구체적인 대책은 없고, 용인경전철㈜와 협상을 한다는 기본방침만을 세워 놓고 있다”면서 “협상이 결렬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 지방채를 발행해 변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대책을 물은데 대해 “조만간 용인경전철㈜와 협상을 통해 최소해지시 지급금 분할상환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최소운영수입 보장률(이하 MRG)을 국가차원에서 일부 지원하는 도시철도법 개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무대책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특히 시 입장과 달리 용인경전철(주)가 시의 공유재산과 시금고 등에 압류조치 등의 초강수로 압박해올 경우 압
용인시가 시청사 지하 1층에 참전용사 기념전시실을 6일 개관했다. 전시실에는 참전용사의 병상일지, 참전용사증서, 베트콩 모자 등이 진열된 전시대 6개와 방문객이 앉아 쉴 수 있는 소파가 마련돼 있다. 기념실 한쪽 벽면에는 지난 6월23일 제61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관내 참전용사 7천442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으로 꾸민 ‘참전 유공자 기념의 벽’이 있다.
맨발의 소명자로 한국교회 섬김이와 민간 외교관의 사명을 감당해온 새에덴교회 소강석(49) 목사가 지난 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소 목사는 한·미 관계 발전과 미주지역 동포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추천으로 훈장을 받았던 대부분의 목회자나 종교지도자들과 달리 외교통상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우 이례적이다. 소 목사는 “역사적인 책임의식과 사회적 나눔 실천, 민간 외교적 차원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귀한 훈장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와 새에덴교회에 허락하신 특별한 시대적 사명이요, 달란트였기에 당연히 할 도리라고 생각해 왔다”고 겸손해했다. 지난 1988년 조그마한 상가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한 소 목사는 등록교인 3만명에 달하는 대형교회로 키워내는 한편 활발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왔다. 1994년부터 수십 차례 미국을 방문, 미주 동포사회와 기독교계 한인 지도자들과 교류해 왔고, 미국 정부와 연방 상하원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미주 한인들의 위상도 높였다. 특히 세계한인교류협력기
용인시는 이동이 어려운 1~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0월 중 차량구입, 시범운행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를 탄 채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설비를 장착한 차량이다. 콜센터에서 예약 신청을 받고 관내를 기본 운행범위로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병원진료와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과 공항(김포, 인천)까지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10㎞이내 1천원이며, 10㎞ 이상 1㎞당 100원이 추가된다. (☎ 문의: 용인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 031-324-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