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가 지방세 관련 업무를 총 망라한 ‘지방세 업무편람’을 발간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어 공무원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방세 업무편람’은 지방세 업무담당자 부재 시에 민원인이 방문하거나, 민원서류가 접수됐을 경우 민원 처리가 다소 지연되는 불편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방세 관련 모든 담당 사무에 대한 업무내용과 민원처리 방법·절차를 매뉴얼 화, 직원들에게 숙지토록 해 시정이념에 걸 맞는 행정을 펼치게 됐다. 총 73쪽 분량의 지방세 업무편람에는 시세와 도세를 세목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방세 과·오납 처리와 증명서 발급 등 지방세 관련 모든 업무를 망라해 신규 공직자 등 업무처리에 능숙치 않은 담당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세무과를 방문한 민원인들로부터 세무 상담에 매우 만족하는 등 편람발간으로 지방세 관련 행정처리가 예전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흥구 윤의섭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직원 간 업무연찬 등을 통해 업무지식을 꾸준히 높여 민원인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2011학년도 입학식’을 22, 23일 양 일간 죽전, 천안 양 캠퍼스 체육관에서 갖는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양 캠퍼스 5천605명(죽전 2천667명, 천안 2천938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단국대는 입학식에 뮤지컬 음악감독인 박칼린 감독을 초청해 ‘도전하는 삶, 성공하는 대학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단국대는 이번 입학식을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대학 홈페이지(www.dankook.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영상을 중계할 예정이다. 또 SNS 시대를 맞아 단국대 트위터(twitter.com/dkupr)와 단국대 페이스북(www.facebook.com/dkupr)을 통해서도 문자로 중계할 계획이다. 단국대는 지난 2009년부터 입학식과 졸업식에 외부 초청연사 특강을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입학식에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2009학년도 졸업식에는 빌앤멜린다 게이츠(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최고행정책임자인 마사 최(Martha Choe)의 초청특강을 가진 바 있다.
단국대학교는 17과 18일 이틀간 용인 죽전과 충남 천안의 양쪽 캠퍼스에서 전기 총 4천360명에 대해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수여식을 연다. 17일에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오전 10시에 학사 1천749명, 석사 214명, 박사 70명 등 총 2천33명이 학위를 수위하고 18일에는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학사 2천190명, 석사 116명, 박사 21명 등 총 2천327명이 학위를 받는다. 특히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17일 학위수여식을 통해 서정자(69·여) 한국발레하우스대표에게 한국 무용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예술학박사 학위를 수위한다. 서 대표는 1942년생으로 1970년에서 2004년까지 국립발레단 단원, 한양대교수, 대한무용학회 이사, 한국무용협회 이사, 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발레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서 대표는 현재 아츠밸리청소년수련시설 이사장, 한국발레하우스 대표, 한국발레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8일 학위수여식을 통해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순국한 故 서정우 하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고인의 부친인 서래일(53)씨가 졸업식장에
■ 용인지방공사 시정방침 피력 <속보>용인지방공사(이하 지방공사) 비상임이사 선임을 둘러싼 본지의 조례위반 논란 보도와 관련해(본지 2월 7일자 21면 보도) 용인시가 세무회계전문가 등을 확보키로 하는 등 조례위반 시정 입장을 밝혔다. 용인시는 10일 ‘세무 및 회계전문가와 법률가’를 포함하도록 한 지방공사 운영조례 11조의 취지에 맞춰 회계사와 변호사 등을 선임하기로 하고 추후 정관개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복수의 법률자문과 종합검토 등을 거친 결과 조례취지에 맞춰 시급히 보완하기로 했다”면서 조례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비상임이사 선임과정에서 조례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지방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합 등에 맞춰 정관개정 등을 통해 지적된 부분을 적합하게 보완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용인시민들은 “시의 조례위반 사항의 즉각 시정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용인지방공사가 한층 발전해 타 시·군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사 운영조례는 제11조(이사)에서 비상임이사에 당연직으로 시의 예산업무 담당 실
김학규 용인시장은 8일 시 기업SOS시스템의 신속한 공장신설 승인 처리에 대한 감사차 방문한 (주)대륙(처임구 포곡읍 삼계리)의 박성남 사장을 만나 접견하고 공장 신증설 규제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힘써 백년저력의 향토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대륙은 1984년에 설립된 전기회로 관련 중견 제조업체로 용인시 기업애로 원스톱 회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공장 신설 승인을 얻어 향후 고용창출 및 국내외 시장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세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강행 처리 이후 경색됐던 국회가 두 달여 만에 정상화 됐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회동을 갖고 오는 1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번주내에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 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회가 정상화되면 구제역, 물가고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회를 빠른 시간 내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며 “14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개최하되, 구체적인 일정은 7일 여야 수석 원내부대표가 합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도 “통상적인 임시국회와 같이 운영된다”면서 “시급한 민생법안은 여야 합의로 상임위원회와 법사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임시국회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40여개 법률안을 포함해 여야 간 합의된 80여개 법률안이 처리된다. 또 여야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회 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한나라당 친이계가 요구하고 있는 국회 개헌특
<속보>용인시의 일방적인 해임통보에 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법적 대응 등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임배경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용인지방공사(이하 지방공사) 비상임이사 선임과 관련한 보은·측근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1월 28일·31일·2월 1일자 21면 보도) 지방공사 비상임이사 선임이 용인시 행정의 근간인 조례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용인시와 용인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용인시 용인지방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이하 지방공사 운영조례) 등에 근거해 임원(비상임이사) 공개모집 공모절차를 거쳐 보은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 대변인 출신의 A씨 등 4명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임기 3년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중 첫 이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나 이들의 선임과 관련해 그 근거가 되는 지방공사 운영조례를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방공사 운영조례는 제11조(이사)에서 비상임이사에 당연직으로 시의 예산업무 담당 실·국장, 건설·도시업무 담당 실&m
<속보>용인시의 일방적인 해임통보에 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법적 대응 등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임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지 1월 28일·31일자 21면 보도) 용인지방공사(이하 지방공사) 비상임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보은·측근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용인시와 용인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시측에서 2명, 시의회에서 3명 등 7명으로 지방공사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비상임이사를 공모했다. 지방공사 인사추천위원회는 공모에 신청한 11명을 비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며 시장은 이들중 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A씨 등 4명을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임기 3년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중 첫 이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일부 사외이사들과 관련해 보은인사, 측근인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자칫 자질시비로 비화될 조짐마저 일고 있다. 먼저 대표적인 보은인사란 지적을 받고 있는 민주당 대변인 출신의 A씨는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김학규 현 시장의 연설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상대 후보의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과 관련한 고소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상태다.
<속보>김길성 용인지방공사 사장이 용인시의 일방적인 해임 통보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권한 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본지 1월 28일자 21면 보도) 용인지방공사(이하 지방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한 역북지구의 토지보상이 31일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임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역북지구는 본지의 단독보도로 지방공사 사외이사를 지낸 A씨와 일부 공무원 등 지역 유지들의 투기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준데 이어 토지보상을 위한 지방채 발행이 시의회에서 세차례만에 가까스로 통과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각종 루머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용인시와 용인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지방공사는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31일부터 채권보상을 시작으로 보상에 들어가 설연휴 이후 현금보상 등으로 조기에 토지수용을 마무리짓고 본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방공사의 감정가 등에 역북지구 토지주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보상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 지방공사 사장 전격 해임으로 차기 사장 선임까지 두달여간 실질적인 책임권자의 공석이 불가피해 보상계획의 차
단국대학교는 27일 용인지역 복지관 소속 노인 150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잔치’를 열었다. ‘사랑 나눔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을 관람한 뒤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학생들이 마련한 바이올린 연주, 스포츠댄스 공연, 장기자랑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춘자 할머니(74·수지구 풍덕천동)는 “청량음료를 안약으로 넣은 것처럼 캠퍼스 풍광이 너무나 시원했고 손자·손녀같은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현우(25·화학공학과4) 총학생회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