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자년은 시민을 주인처럼 섬기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시의회 발전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뼈를 깎는 자기성찰과 의원 본연의 소명의식으로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심 의장은 “새시대에 맞는 정책의회상 정립과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기본으로 용인발전의 대전제하에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연구하고 견제해 바람직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는. ▲2007년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는 두번의 정례회와 일곱번의 임시회 등 총 70일 간 의회를 개원해 예산안 11건, 동의·승인안 14건, 건의·결의안 4건, 조례 및 규칙안 68건을 비롯해 71건의 민원을 처리했습니다. 또 3개 구청별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총 92건의 건의사항을 수렴·조치하였습니다. 제124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삼막곡~연수원간 도로 등 총 46개 분야 117건을 지적해 집행부에 통보하는 등 왕성한 의정
“2008년 무자년 새해도 조합원 및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시대 새농협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곳, 조합원은 물론 용인시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정평이 자자한 용인농협 배건선 조합장의 첫마디다. 배조합장은 평생을 용인농협과 함께 한 산증인이자 지역민들과 대소사를 함께 나누는 의리의 마당발로도 유명하다. 조선일보 기자를 지낸 배한진 예비후보의 아버지로 불리는게 부담스럽다며 영원한 농협맨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농협상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배조합장을 만나봤다. -지난 해 용인농협의 사업성과는 ▲농협중앙회에서 인증하는 클린뱅크농협으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금으로 16억여원을 현금배당하는 등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농협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역핵심금융기관으로서 예수금 3천500억원과 대출금 2천700억원으로 인근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토종은행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조합원의 영농자재에 7억7천만원을 무상 지원하고 농산물 출하 조합원에게 5천여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하는 한편 2007년 한해동안 농산물직거래 장터
단국대가 교육부의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잠정안 발표와 관련해 교육부에 항의성명서를 전달한 데 이어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예비 불인가 처분의 취소 심판 청구’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 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법원에 동시 접수하기로 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국대는 지난 1일 권기홍 총장, 김석현 법대학장을 비롯한 법대교수진, 교무위원급 인사 및 총학생회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단국대를 반드시 예비인가 대학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예비인가 잠정안에 대한 우리 대학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역대 127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비롯해 수많은 법조인을 배출했고, 우리나라 법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교수 연구실적, 교과목별 교수적합성, 전용건물 신축상황 등 주요 항목에서 거의 만점을 유지했고, 현지조사에서도 크게 지적 받은 바 없는데도 단국대가 배제된 데 대해 구성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관계자는 “최종발표가 예정된 4일까지 합리적인 재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단국대가 탈락될 경우, 정보공개 청구는 물론 행정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는 설날을 맞아 이용고객들에게 명절 기념행사로 윷을 제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마지막 상행 휴게소인 죽전휴게소는 설날을 맞아 ‘명절증후군 타파 3종세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캐릭터 안마봉과 목쿠션세트, 졸음방지용 패치 등 세가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번 죽전휴게소의 ‘명절증후군 타파 3종 세트’ 행사는 설날 당일부터 3일간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죽전휴게소는 또 설날 당일 선착순 400명에게 ‘윷놀이 세트’도 제공한다. 이상용 죽전휴게소장은 “즐거운 명절연휴에 고속도로에서 되레 스트레스만 받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로 고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벗고 설 명절을 잘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전휴게소는 31일 독거노인을 방문해 밑반찬과 떡 등을 제공했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인도명령서를 1만명이 넘는 운전자들에게 한꺼번에 보내는 처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용인경찰서가 징수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돼 범칙금을 내야 하나 장기간 내지 않은 체납차량 운전자 1만6천여명에게 미납시 공매처분을 하겠다는 내용의 ‘인도명령서’를 무더기 발송, 운전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혼란을 빚고 있다. 30일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용인서 교통관리계는 지난 23일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으로 2차례 이상 적발된 뒤 범칙금을 체납한 운전자 1만6천여명에게 오는 2월7일까지 범칙금을 내지 않을 경우 차량을 공매처분한다는 내용의 인도명령서를 보냈다. 인도명령서는 2차례에 걸친 과태료 고지서와 압류통지서를 보낸 뒤 발송하는 데 1만6천여명에게 한꺼번에 보내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인도명령서를 받은 운전자들이 용인경찰서 민원실을 찾거나 교통관리계에 문의전화를 걸어 28~29일 이틀간 업무가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급기야 용인경찰서는 29일 홈페이지에 ‘인도명령서를 보냈지만 곧바로 공매 처분하는 것은 아니며 고액 체납자 등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집행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려 소동은 진정됐다. 경기지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용인사업단은 30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0-2번지 기존 흥덕사업소 건물로 이전, 용인사업단과 흥덕사업소가 한 건물에 둥지를 텄다. 용인동백, 죽전, 흥덕지구 용지와 개발업무 관련, 민원 사항은 용인사업단(218-5600)에서 해결하면 된다. 단, 용인동백, 죽전, 흥덕지구 공급과 관련된 민원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6번지에 위치한 경기지역본부(220-0385)에서 처리하고 있다.
용인시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관내 4개 지구에 대해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르면 내년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은 ‘201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지구로 지정된 구도심 16개 구역 가운데 ▲용인9구역 (마평동 740 일원) ▲용인 10구역(마평동 601 일원) ▲포곡1구역(포곡읍 전대리 150 일원)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원) 등 4개 지역이다. 이미 해당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의 용역에 착수한 시는 2월 한달 간 주민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에는 9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로신설·도로폭 확장·상하수도 정비·주차장 설치 등과 공원·꽃길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기회의 부족이나 주민마찰로 인한 사업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상구역 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201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심과 구도심간 주거환경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dqu
‘고분양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집값 안정화와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가능케 하겠다며 강력한 행정력을 집행하고 있는 서정석 용인시장이 새해벽두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0년만의 정권교체와 새 정부 출범, 경제부흥 등에 대한 전국민적 기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총선정국속에서 민생안정에 올인(All-in)하고 있는 한 자치단체장에게로 모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용인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단 하나의 꿈이라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만나 전국적 화제로 떠오른 ‘고분양가와의 전쟁’을 직접 들었다. -고분양가를 반드시 잡겠다는 집값 안정화 정책이 새해부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집값 안정화 정책은 민생안정의 출발점이다. 부동산 투기를 잡지 않으면 물가안정과 경제살리기 또한 불가능한 일이다. 이미 입증된 바와 같이 고분양가는 대규모 미분양은 물론 주변집값의 동반 상승과 투기세력의 개입을 유발하는 등 부동산·건설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순환의 고리다. 그 고리를 끊자는 것이다. 주택은 ‘소유’가 아니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