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하남시청을 방문해 하남시청에서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효율적인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간 협의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김상호 하남시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환경 증진을 위한 하남시의 적극적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개인정보를 취급하지 않는 적정한 임무부여 등을 협조했다. 이어진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수여식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하남시 홍보물 제작에 재능기부를 한 조현규 사회복무요원이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으며 표창장 수여 및 부상품이 지급되었다. 조현규 사회복무요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홍보물 제작에 저의 재능을 기부하여 코로나 확산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끼며, 이렇게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용무 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우수·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홍보하고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 지동 제 115-10구역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지동 재개발구역 정비구역지정 해제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지동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 10여명은 이날 오후 12시 쯤 수원시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열고 재개발구역 정비구역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의견서가 50.15% 회수 됐고 수원시 조례를 준수해 지동 제 115-10구역의 조합해산을 즉시 공고하라며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해제를 촉구했다.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조모(63)씨는 “낮은 보상가로 서민들을 빈곤층으로 몰아가는 재개발 해제를 촉구한다. 시가 조합과의 합의를 유도하며 시간을 끌고있다” 며 “이미 재개발정비 해제를 요청하는 의견서가 50% 이상 회수 됐는데도 불구하고 수원시는 도정법과 수원시의 조례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합에서는 개발에 투자비가 이미 많이 들어갔다며 세입자들을 협박하고 내쫒고 있다”며 “수원시는 즉각 재개발을 해제해 고통받는 주민들의 문제를 법의 절차에 맞게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미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고 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일본식 룸술집’인 ‘자쿠와’가 ‘코인노래방’과 함께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실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와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이 있는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가 최근 수시로 안양지역 최대번화가인 안양역 인근 일명 ‘안양1번가’ 인근의 자쿠와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찾은 안양역 인근의 룸술집 ‘자쿠와’는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보신 고객님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5월 19일 방역은 완료했으며 전 직원 2주 자가격리 후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A4용지를 출입문 앞에 붙이고 폐쇄돼 있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이미 이 2명과 접촉한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자쿠와가 이들의 감염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젊은 층이 몰렸던 ‘노래방식
지난달 19일 수원시 번화가 골목에서 벤틀리 차량을 훼손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20대 대학생이 입건된 사건 이후 같은달 23일 강남역 인근의 한 거리에서는 술에 취한 채 포르쉐 차량을 훼손하고 승용차 주인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하는 등 최근 고급 외제차 파손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강남결찰서는 주택가에서 고가의 외제차가 파손된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마세라티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 차종은 1억여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모델로 단단한 물체로 수차례 내리친 듯 앞유리가 금이 가고 뚫린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용의자 신상이 특정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21일 목요일 수도권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0~20도, 파주 9~21도, 동두천 9~22도, 인천 11~21도, 남양주 9~22도, 양평 9~22도, 수원 11~22도, 평택 10~19도, 이천 10~23도다. 원할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문 위탁교육 ‘전기기능사 과정’이 지난 19일부터 안양대산전기기술학원에서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대군인 위탁교육 과정의 하나인 이번 교육은 5월19일부터 8월28일까지 주 3회 진행될 예정이며,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기 능력 배양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보훈가족 한분 한분의 손을 잡는 ‘따뜻한 보훈’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증 취득 등 취업률이 높은 맞춤형 위탁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 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제공,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일정 등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유해화학물질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화학물질로 인한 재난현장에서의 사고 수습대응 능력과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및 방사능 사고 안전사고방지 교육 ▲훈련시설, 기자재 점검 및 정비 ▲화학보호복 착용 및 화학사고 대응장비 사용법 숙달 ▲특수사고에 대한 팀단위 재난대응능력 강화 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김기성 119구조대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빈도가 적지만, 위험성이 커서 인명과 재산뿐 아니라 환경에도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 19도로 선선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1~18도, 파주 10~18도, 동두천 10~17도, 인천 11~19도, 남양주 10~17도, 양평 10~17도, 수원 10~19도, 평택 10~19도, 이천 11~18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비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제초, 분리수거 등 경비 업무와 무관한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경비업법에 대해 경비원의 일자리를 빼았는 법이 아니냐는 일선 경비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찰은 공동주택관리업자에 대한 경비업법 적용과 관련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현장의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계도 기간을 기존 5월 31일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경비업법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은 시설경비원으로 분류돼 경비 업무와 무관한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오랜 관행으로 아파트 경비원들이 분리수거, 아파트 청소, 주차관리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의 갑질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도 일어나는 등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들의 폭언과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비원들은 이같은 경비업무 밖의 일로 인한 폭언·폭력과 분리수거, 주차관리 등의 어려움보다 경비업법 단속 활성화로 인해 아파트들이
시민단체들이 휴대전화 등의 통신요금인가제 폐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1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이동통신의 공공성 포기 선언이자 이동통신 요금 인상법”이라고 주장했다. 요금인가제는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새 요금제를 출시할 때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통신시장 내 선·후발 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1991년 도입됐다. 개정안에서는 요금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는 대신 이용자 보호 등을 위해 15일간 정부심사 기간을 거쳐야 하고 이용자 이익이나 공정한 경쟁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인정되면 반려할 수 있게 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정부는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면 요금 경쟁이 활발해져 통신비가 내려갈 것이라지만 지금도 요금 인하 시에는 신고만 하면 되는데도 요금을 인하하지 않는다”며 “지금도 이동통신 3사가 베끼기 요금을 통해 사실상 요금 담합을 하고 있는데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면 요금 경쟁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하는 것은 꿈같은 얘기”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생필품인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