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정보화구축을 지원하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제도를 통한 정보화 구축성과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기청이 TIMPs 제도를 통해 정보화 구축을 완료한 4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7%의 원가절감, 20%의 납기단축 및 업무효율성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TIMPs 사업은 지난 2002년도에 4개 업종 3개(전국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으로 지원하였으며, 작년에는 7개 업종으로 확대하여 13개 (전국 8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46개 기업은 진행 중) 금년도 현재 8개 업종(기계/전기.전자/화학/금속.비금속/섬유/식품/물류/건설 등)을 대상으로 신청기업 69개 (전국 243개)중 16업체(전국 105개)를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 조사대상 중소기업들은 정보화 구축비용으로 평균 2억여원을 투자하였으며, 정부지원금으로 평균 4천825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소기업 업종현황을 살펴보면, 기계 업종의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와 화학업종 순이었다. 또한, 자본금 규모로는 1~9억원의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0~49억원 범위의 중소
국세청이 미국 LA와 뉴욕 등 해외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사람중 탈세혐의가 있는 32명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또 위장 해외투자나 매출누락 등의 수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해외에 유출한 혐의가 있는 9개 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출처불명의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기업자금을 불법 유출하는 등 탈세혐의가 있는 기업과 개인에 대해 8일자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기업자금을 변칙 유출해 해외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자 19명 ▲해외 부동산 취득가액에 비해 소득이 극히 적은 사람 13명 ▲위장 해외투자 등 변칙 외화유출 혐의기업 9곳 등이다.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유출해 부동산을 취득한 기업주는 취득자금 출처조사와 함께 해당 기업의 탈세여부까지 강도높은 통합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부동산 취득가액에 비해 소득이 적은 경우는 자금출처조사를 벌여 증여세 탈루혐의를 검증하고 변칙 외화유출 기업은 강도높은 조사를 통해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부정한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편법 해외송금이나 신고누락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모두 금
삼성이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초일류 임직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초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의 각 층에 `초일류 임직원이 됩시다'라는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초일류 임직원 캠페인에 들어갔다. `회사는 초일류, 나의 글로벌 에티켓은?'이란 제목의 이 포스터는 ▲나는 초일류 임직원으로 보입니까? ▲나의 용모와 복장은 남에게 어떤 인상을 줍니까? ▲나는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지킵니까?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킵니까? ▲동료끼리 고운말을 씁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포스터는 "매너와 에티켓은 초일류 임직원의 또다른 경쟁력"이라며 "초일류 기업의 임직원으로서 지킬 것은 스스로 지키자"고 결론을 맺고 있다. `초일류 임직원' 캠페인은 삼성이 지난 5월 윤종용 부회장이 직접 쓴 `초일류로 가는 생각'이란 책을 그룹 임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과 맥이 닿아 있다. 윤 부회장은 입사 후 40여년간 경영현장에서 생각하고 느낀 점을 모은 이 책에서 "삼성전자는 일류에서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큰 변곡점에 있다"며 "미래는 예측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며, 초일류는 미래를 창조하는 자만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기업용 IT솔루션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삼성 IT솔루션포럼 2004'를 열어 우수 솔루션파트너 영입 및 IT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버 등 단품 위주의 하드웨어 공급만으로는 고객 요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 하드웨어와 솔루션 판매를 병행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120여개의 솔루션 파트너를 선정해 솔루션 세미나 공동 개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IT솔루션 사업을 위한 `IT솔루션 전문점'을 300여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솔루션 중심의 IT영업을 강화해 왔으며 `비즈로(www.samsungbizro.com)라는 솔루션 포털사이트 운영을 통해 각 분야의 솔루션 확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텔이 후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 EMC, SYBASE, CA 등이 협찬한 이날 포럼에서는 솔루션 전시와 `기업의 생산선 극대화를 위한 IT인프라 관리' 등의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화성시 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6천400여가구가 내달 분양된다. 8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화성동탄신도시 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내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6일부터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다. 2차 아파트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리건, 남우건설, 넥서스건설, 월드HSD, 반도, 명신, 창보종합건설 등 7개 업체이며 분양가구수는 총 6천456가구다. 평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2천814가구, 85㎡ 초과 아파트가 3천642가구로 중대형 평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의 경우 75%가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범단지(평당 720만원 안팎)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시범단지 5천306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만큼 내달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2차 아파트에도 청약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분양가도 적정한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8월말 현재 경기지역의 구상채권 회수실적이 622억원을 회수하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억원이 늘어 났다고 7일 밝혔다. 구상채권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체의 부실 채무를 신보가 대신해 채권자에게 갚아줌에 따라 그 기업체와 연대보증인 등으로부터 신보가 회수해야 할 채권으로써 올 8월말까지 경기지역 영업점 및 채권관리팀에서 회수한 구상채권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수한 591억원보다 5.2% 증가한 622억원이다. 이처럼 구상채권 회수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8월부터 금년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채무감면 특례조치'에 따라 채무자의 채무상환 부담이 대폭 완화되어 신규로 상환하거나 분할상환 약정 체결하는 채무상환금액이 늘었고, 또한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채권회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경기지역 영업점 내에 구상채권회수를 전담하는 관리팀을 늘리고 지역본부 내에 별도로 조직된 채권관리팀에 용역직원을 보강한 결과라고 신보측은 분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회수된 금액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시 필요한 신용보증의 재산적 기초가 되는 기본재산의 증가로 이어져 중소기업에게 1조 2천440억원의 신규보증을 더 해줄 수 있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지난달 경기지역 12개 중소기업상담회사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운영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폐업으로 인한 연락두절 및 자진반납한 4개 상담회사에 대해 등록취소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창업절차대행 및 사업타당성 검토 등 대행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상담회사를 대상으로 운영현황 등을 조사하여 상담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계기마련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상담회사의 일반현황 및 법상 등록요건 충족여부, 상근전문인력 보유여부, 근로자보험 가입여부, 매출성과등을 세분화하여 조사했다. 조사결과 12개 상담회사중 66.7%인 8개사가 정상운영중에 있으나 수익성 악화등의 사유로 자진반납한 회사는 1개사인 8.3%로 조사되었고, 폐업 및 이전 등 연락이 두절된 회사는 3개사인 25.0%로 나타나, 9월중 청문절차를 거쳐 퇴출할 계획이다. 정상운영중인 8개사는 전반적인 경제침체 및 경영성과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창업지원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5.2%, 2002년도 53.9%인 상담회사가 꾸준한 용역사업 수행에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용역사업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중소.벤처기업 애로해결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 애로 및 정책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시책의 현장 집행성과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자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0회에 걸쳐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 및 정책건의사항을 개진하였으며, 애로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자금애로(27건)가 가장 많았으며 인력(16건), 판로.수출(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중기청은 특히 업계 애로사항(총 136건)중 65건은 현장에서 답변 및 해결하였으며 나머지 71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본청) 및 유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협조요청하여 처리결과를 해당업체에 회신하여 주고 있어 중소기업에게 한발 더 나아간 현장밀착지원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로 실시한다. 삼성은 5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작년(6천700명) 대비 20.2% 늘어난 8천60명으로 확정, 상반기에 채용한 3천60명에 더해 5천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특히 하반기 채용 때 각 계열사별로 수시 모집해온 채용 방법을 바꿔 그룹 채용광고를 내고 지원서 접수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등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삼성이 그룹 채용광고를 내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신규투자로 인력충원 수요가 많은 삼성전자가 3천15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삼성전기 340명, 삼성SDI 260명, 삼성중공업 200명, 삼성테크윈 140명, 삼성생명 130명, 삼성화재 130명, 삼성SDS 110명 순이다. 지원은 삼성 채용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안내된 회사별 채용공고문을 참조해 희망하는 회사로 지원 절차를 밟으면 된다. 연구개발, 기술, 디자인 등 일부 전문기술직군을 제외한 전 직군에 대해 전공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인문계 730점, 이공계 620점 이상의 토익 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납품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술적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는 기술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중소.벤처기업들은 정상적인 규격제품을 생산, 수출 및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 측에서 일방적으로 납품업체에 책임을 전가하고 과도한 손해배상을 요구함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다 시간, 인력, 비용 등이 많이 소요되는가 하면 최근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이러한 애로사항 해결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자문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경기중기청은 밝혔다. 기술자문 신청은 기계, 금속, 전기, 전자, 화학, 섬유, 토목, 건축재료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장비 등을 수출 및 납품하는 과정에서 기술관련 문제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업체가 경기중기청에 기술자문을 신청을 하면 신청내용을 검토하고 관련분야 기술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 위원회에서 심의방법을 결정하고 조사, 연구, 품질, 성능 시험을 거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