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자금운용 업무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29일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으로부터 자금운용에 대한 ISO9001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신보의 자금운용에 대한 ISO 9001인증은 열린경영 및 투명경영, 참여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공공기금으로서는 국내 최초이다. 신보는 이번 ISO 9001 인증획득을 계기로 자금운용 업무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공공기금의 투명경영에도 적지 않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보는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위해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도 자금운용 종합관리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외에 대학교수 등으로 자금운용 외부자문단을 발족한 바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청방 회장은 29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한해는 대내외적인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가치창출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회원권익 신장과 업역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에 중점추진예정인 사업방향은 # 올 한해는 모든 건설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 대내외적인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가치창출사업에 주력 할 계획이다. 우리 업계는 IMF 이후 수년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최악의 환경에 처해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전반에 있어 구조적인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최근의 업계 현주소다. 더욱이 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과당경쟁이 건설시장의 불황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제도의 모순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업계내에 산적해 있다. 따라서, 우리도회 올 추진사업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으로 도급영역 확대를 비롯한 제도개선, 그리고 회원이익창출 및 권익보호에 중점을 맞춰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 회원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 협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과제는 공사수주기회의 확보이다. 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실시한 '200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국책금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해 9~12월 조사된 2003년도 주요민원업무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 8.32점(만점 10점)을 취득해 공기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보에서 취득한 8.32점은 조사대상 77개 공공기관의 평균점수 7.71점, 12개 공직유관단체(공기관) 평균 7.44점보다 높은 점수이다. 지난 2002년 6월 취임한 배영식 이사장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CLEAN 기금 IMAGE'구축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우선 신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신뢰를 얻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직원의 윤리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체 '사이r 감사시스템'을 구축, 활용하는 등 그 동안 공기업부문에서 윤리경영을 주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We Partner' 캠페인을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도내 17개 상공회의소 공동명의로 경기남부권에 고속철도 정차역을 추가설치해 줄 것을 청와대, 건설교통부 등 관계요로에 건의했다. 27일 연합회는 건의서에서 경기남부권은 수원, 화성, 평택을 축으로 반도체, IT분야의 밀집지역인데다 500여만명의 인구가 집중돼 고속철도 이용의 핵심지역이며, 10여개 도시에 500여만명의 인구가 상주하고 있는 지역이므로 고속철도 정차역(화성 또는 평택지역)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합회는 18조4천억원이 소요되는 고속철도 건설에 있어 경제성을 우선시 해야 하기 때문에 평택지역이 동북아 물류의 신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향후 미국기지 이전, 국제평화도시 등이 예정되고 있어 고속철도 정차역으로 평택지역 추가 설치에 따른 부가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상공연합회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전국의 20% 수준인 361억4천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핵심경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속철도 정차역에서 제외된 것은 큰 오류"라며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철도 건설에 경제성이 높은 평택이나 화성 등 경기남부지역에 반드시 정차역이 설치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한해동안 컴퓨터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입 등의 정보보호 침해 사고로 중소기업, 대기업을 불문하고 50% 이상이 홈페이지 변조 또는 서버다운, 네트워크 속도저하 등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을 통해 작년 10월부터 2개월간 1천327개사(중소기업 1천261개사, 대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정보보호관련 대책수립이나 전담조직 확보, 교육훈련 실시 등에 있어 대기업과 비교하여 상당히 저조함에 따라 향후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정보보호 대책 수립에 있어 대기업의 경우는 57.6%가 실시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약 16%만으로 나타났고, 정보보호 전담조직 구성과 관련해서는 대기업의 경우에는 19.7%가 확보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9.4%만이 전담조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훈련과 관련해서는 대기업은 27.1%, 중소기업은 3.6%만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중소기업에서 구축,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시스템은 ‘바이러스백신’에만 편중되어 있어 해킹이나 내
중소기업청은 올해 영세소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경영안정자금을 광역 지자체별로 설치되어 있는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7천억원 규모로 신용보증 공급을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역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출연금 200억원과 지자체출연금 650억원 등 총 850억원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키로 했으며, 이는 최근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정부재정의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1/4분기 중에 출연해 지역재단의 기본재산 확충을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번 출연금과 기 보유하고 있는 1조 666억원의 기본재산으로 약 6만개 업체에 1조7천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방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창업자금의 경우 5천만원까지, 일반자금의 경우 4억원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으며, 담보가 부족해 보증서 발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에 설치된 소상공인지원센터(60개)에서 자금추천서를 받아 지역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의 주택신용보증 규모가 정부의 출연금 축소와 신용불량자 증가 등으로 인해 대폭 감소됐고 올해에도 작년 수준 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보의 보증을 받아 은행 대출을 통해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금, 중도금, 건설자금 등을 마련해야 하는 저소득층과 소규모 주택건설업체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25일 신보에 따르면 올해 주택신용보증 목표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출연금 감소 등으로 인해 작년 수준을 넘기는 힘들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올해 정부 출연금 1천억원은 작년보다 500억원이 줄어든 수준"이라고 밝히고 "위험 관리 문제도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신용 불량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보증 규모를 확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의 주택신용보증 규모는 개인 7조1천739억원, 사업자 1조979억원 등 모두 8조2천716억원으로 2002년의 11조5천억원에 비해 28.1%(3조2천284억원)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주택 보증 위축은 정부 출연금이 2002년의 2천300억원에서 800억원이 줄어든 데다 신용불량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 관리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중소기업청은 수출전문가가 부족해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04 해외시장개척요원 후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후견중소기업제도는 외국어능력이 우수하고 젊고 패기 있는 '무역예비전문가(미취업 개척요원)'를 전세계 68개국 97개지역에 4개월간 파견, 후견기업의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발굴.상담 및 수출계약 등의 현지마케팅을 전담해 대행하게 된다. 또 이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후견기업의 수출(희망)제품의 가격.특성 및 시장동향과 바이어정보 등 마케팅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되는 2주간의 후견기업 현장연수를 시행한다. 후견중소기업 모집규모는 600개 업체이며, 참여자격은 수출 가능성 및 수출의지가 높은 제조중소기업이며, 특히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수출기업화사업, 수출대행(EMCs),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시 가점부여 등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후견기업의 신청은 내달 7일까지이며 2월초 서류심사를 거쳐 2월중순 후견중소기업과 미취업 개척 요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공지/보도) 및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
구정을 앞둔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매수세 부족으로 거래 움직임이 둔화된 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동탄 신도시 분양을 앞둔 화성시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6일 기준으로 도내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3%이며 시별로 살펴보면 파주시(-0.23%), 하남시(-0.14%), 용인시(-0.10%), 시흥시(-0.06%)등이 하락했고 화성시(0.31%), 의정부시(0.24%)는 상승했다. 오랫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화성시가 이번 주 들어 매물을 걷어 들이고 수요자가 한두명씩 생기는 등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가장 큰 이유로는 4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분양으로 기존 분양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태안읍 주공그린빌 4단지 28평형이 한 주 동안 9백만원 올라 1억4천8백만~1억6천5백만원이며 신미주후레쉬카운티도 올 5월 입주로 인기가 있다. 의정부는 매물은 어느 정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문의와 거래가 활발치는 않다. 간간히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매물을 찾고 있어 급매물은 간간히 소진되고 있다. 그 중 민락동 송산 푸르지오
중소기업청(청장 : 유창무)은 참여정부 출범이후 정부조직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효율적이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시스템적으로 체계화하고 중소제조업의 공동화에 대한 대응 등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직제개편과 인사이동을 지난14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을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혁신활동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인사.조직 등 혁신수단과 혁신활동을 연계한 혁신담당관을 기획관리관실에 신설했다. 주요개편내용은 먼저 중소기업정책국에는 중소제조업의 공동화에 대한 대책수립과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주요업무로 하는 기업환경개선과, 고용창출효과가 큰 지식서비스산업 및 중소유통업의 육성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식서비스기업과, 복잡다기한 중소기업정책의 평가 및 일몰제 도입을 위한 정책평가과를 신설했다. 또 창업벤처국은 창업기능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의 벤처기업 지원기능에 창업과 관련된 소기업, 소상공인, 여성기업 지원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참여정부 최대의 과제로 부상한 실업해소를 위해 창업을 보다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성장지원국은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