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준주거용지 5필지 및 광교신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예정가격은 광주역세권 준주거용지는 3.3㎡당 1430만 원~ 1560만 원대 수준이며, 광교신도시 근생용지는 3.3㎡당 1310만 원대다. 이번에 공급하는 광주역세권 토지는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혁신거점이 될 상업용지(3만 2천㎡)와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산업용지(1만 5천㎡),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역세권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8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최종 낙찰자는 다음 달 12일(광주역세권), 13일(광교신도시)에 계약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GH 택지판매부(031-220-3287(광주역세권), 3023(광교신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련 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검정고시 원서접수장을 직접 찾아간다. 19일 도에 따르면 연천군을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20~24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찾아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검정고시 원서접수장을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센터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건강검진 등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및 학습 멘토링 등 교육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원서 단체접수, 검정고시 당일 도시락 및 차량 등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과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2년도 감사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는 자치사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위법행위, 공직 부조리와 위임사무 이행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부조리를 엄단하고 부패 취약분야를 철저히 감사해 불공정한 제도 관행을 해결, 기관운영의 건전성‧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 등 관련 부서는 신중히 감사할 예정이며 감사반원, 감사관계자, 시민감사관 등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위법 부당한 업무 처리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요구,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나 위법한 운영 등에 관한 제보도 받는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3677-2817), 팩스(02-2150-1523), 이메일(cjhanna@gg.go.kr)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윤현옥 도 감사담당관은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위법‧부당한 업무처리와 소극행정,
“대표의원 자리는 저를 제외한 77명의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대신해서 제가 심부름하는 자리입니다.”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도의회 국민의힘 당선자 간담회에서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곽미숙(고양6) 도의원이 당선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곽 당선인은 “저희 의원님들이 초선이 재선되고 재선이 3선 되고 꿈을 가지신 분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에서 의정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운동장을 똑바로 바로 잡고 시작 하겠다”며 ▲북부 지역구 도의원 의정활동 여건 개선 ▲도의원 1인당 수행원 1명 배정 등을 공약했다. 상임위원회 배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욕심은 기획재정위원회를 가져오고 싶은데 그 부분은 조율을 좀 해봐야 될 것 같다”며 “선배님들하고 의장님, 부의장님과 같이 협의해서 잘 타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인 경기북도 설치 추진 특별위원회와의 협업 여부에 대해서는 “요청하시면 협업하겠다”면서도 “그런데 분도를 설치하면 특례시와의 관계를 어떻게 푸실 건지에 대해서 지사 당선인에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11대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곽미숙(고양6) 도의원이 선출됐다. 곽 의원은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국민의힘 당선자 간담회에서 찬성 41표, 반대 35표, 무효 1표로 대표의원이 됐다. 아울러 의장 후보로는 김규창(여주2) 도의원이, 부의장 후보는 남경순(수원1) 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도의회 의장·부의장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선출된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도의회 여야 동수는 무조건 협치하라는 도민들의 주문이라 협치가 우선입니다.” 16일 당내 투표를 통해 민선 8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남종섭(용인4) 도의원이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여야 각각 78석으로 동일한 의석수를 가진 도의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남 당선인은 “국민의힘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며 “우리(민주당)가 약하다. 가부동수는 결국 부결이 되기 때문에 모든 상임위에서 제동이 걸릴 확률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연합정부의 틀을 제안할 수는 없지만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연합정부가 아니더라도 그 틀에 맞는 어떤 기구를 형성해서 협치를 해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도의회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일단 어느 상임위를 어떻게 할지는 7‧8‧9대를 기준 삼아서 어떻게 배분했는지 한번 살펴보고 합리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 당선인은 또 앞서 밝혔던 초선의원 대표단 공약에 대해 “재선, 3선 의원님들이 대표단 경험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들어와야 되고, 그다음에 초선의원들이 대거 부대표로 들어오셔서 수련 과정도 거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가장 화두가 되는 의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민선 8기 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대표의원은 남종섭(용인4) 도의원이 당내 투표에서 43표를 받아 34표를 받은 정승현(안산4) 도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남 당선인은 “사상 첫 여야 동수 의회에서 대표의원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기쁨과 동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중앙 정치에 함몰되지 않고 진영 논리가 아닌 도민을 향한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는 생활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당선인은 ▲교섭단체협의회 상설화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자치법·지방재정법 개정 ▲개방형 임용 확대 ▲청년정책 전담 조직 설치 ▲여성 친화적 의회 구현 ▲초선의원 대표단 구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공약했다. 의장 후보는 단일 출마했던 염종현(부천1) 도의원이 찬성 70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전반기 도의회 의장 후보로 나선다. 염 후보는 “우리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빛나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지역에서 인정받고 당에서 인정받고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의정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경기도의회 경기북도 추진위 설치 ▲초선의원 의정지원 T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측 인사의 참여가 일주일째 미뤄지고 있어 김 당선인의 ‘협치’ 도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6일 인수위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까지 인수위에 합류할 2명을 통보하지 않았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에게 국민의힘 측 인사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이를 수용했다. 국민의힘 측 인사들은 연대와협치 특별위원회와 미래농어업혁신 TF에서 활동할 예정이었다. 연대와협치 특위의 경우 상대 후보가 제시한 타당한 공약이나 공통공약 추진을 담당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참여 인사를 아직 추천하지 않아 인수위는 지난 9일 전체 20명의 인수위원 가운데 18명으로 출범했다. 인수위원 2명이 정수인 연대와협치 특위에는 1명만 배치됐고 인수위원 1명이 정수인 미래농어업혁신 TF는 인수위원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염태영 인수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서도 인선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내부적으로 프로세스를 담는 것으로 안다"며 "금주 초에 2명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연
경기도는 오는 17일 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도내 공공기관과 116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상담회로 공공기관에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해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에는 공공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지난 행사와 달리 3년 만에 공공기관과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기대 받고 있다. 상담은 참여기업 부스에 기관 관계자가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을 연결,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장내 곳곳에 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설치해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키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행사에는 공연, 공공구매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 소모성 자재몰 입점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밖에서는 각종 교구 체험과 식음료 시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현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난해 경기도 전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이 4000억 원에 이를 만큼 공공구매는 양적‧질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
경기도는 올해 폭염을 대비해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 790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온열질환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6억3000여만 원을 들여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에어컨 설치는 지난 10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아직 신청물량이 마감되지 않은 남양주, 파주, 광주, 양주, 이천, 여주, 과천은 접수 중이다. 신청‧접수가 가능한 7개 시 거주자 중 희망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활환경사업팀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에어컨 설치 지원뿐 아니라 안전한 에어컨 및 전기설비 사용을 위해 무상 전기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에어컨 설치 후 약 1년이 지난 내년 상반기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실시한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