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종료까지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으로 대책본부를 구성,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자가용 화물차 중 최대적재량 8톤 이상의 카고 트럭이나 트랙터를 보유한 차주‧운송업체가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허가증을 발급해 오는 13일까지 영업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등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가 원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시‧군의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지원 등을 통해 화물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정리한 웹사례집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환경분야’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공익침해행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정한 471개 법률 위반 행위로, 도는 관할하는 행위를 신고 받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신고 가능 행위를 잘 모르는 점을 고려해 사례집을 제작했다. 도는 사례집에 도 공공수역 오염행위, 산업폐수 배출행위, 대기오염 행위, 미세먼지 저감조치 위반행위, 도 해양보호구역 오염행위, 폐기물 무단배출, 도립공원 금지 행위, 건설폐기물 부실 관리 등 분야별 위반 사례를 담아 신고자가 공익제보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경기도 해양보호구역인 안산 대부도 갯벌, 시흥 갯벌 등에서 남방방게 등 지정해양보호생물을 포획·채취하는 행위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신고할 수 있다. 공익제보를 통해 행정‧사법 처분이 이뤄지면 그에 대한 보‧포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한 업체의 폐수방류 시 방류량계 고의 미작동, 폐수 희석 방류 등을 신고한 자에게 보상금 18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또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신고, 폐기물 보관 장소 위반 신고 등 23건에 대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에게 석패한 국민의힘 김은혜 전 후보가 3일 경기남서부지역을 돌며 낙선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부천 상동역~시흥 삼미시장~광명 광명사거리역~안산 상록수역을 차례로 찾아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뜨거운 성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 인사를 했다. 부천·시흥·광명·안산 등 경기서남부지역은 김 후보가 득표율에서 저조했던 곳이다. 신보라 정무실장은 "당락을 떠나 지지해준 유권자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라는 것이 후보의 생각"이라며 "내일도 4~5곳을 돌며 낙선 인사를 이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낙선 인사를 마친 뒤 수원시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건물에 마련된 선대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이천을 아름답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굳은 마음만 같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겁니다. 저 김경희 오늘 모두가 하나 돼 승리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송석준 국회의원님과 사모님 그리고 경선 후 국민의힘의 통합을 위해 마음을 열고 노력해 주신 김영건, 류동혁, 오형선, 최형근 예비후보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선거 내내 보여주신 열정과 이천을 사랑하는 마음 잘 이어받아 네 분의 몫까지 이천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천을 품격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입니다. 저 김경희는 언제든 시민과 소통하겠습다. 시민들께서 허락하지 않는 정책은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늘 귀를 열고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 마음, 한시도 잊지 않고 더 뚝심 있게 이천시와 이천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하겠습니다. 김경희가 앞장서겠습니다. 험한 길이 될 수도 있지만, 긴 여정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공감정치로 여주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3번 도전의 성공은 시민들의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여주를 위하고 시민을 위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서는 시민이 원하는 통합정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그간 출마와 낙선을 거듭하며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왔다고 자부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집권 여당 소속의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바라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수도권 대표 도농복합도시 여주시가 농촌도 살고 도시도 사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육, 복지, 문화, 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겠습니다. 다시한번 여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여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석을 차지해 의석수가 같아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경기도의원 득표현황에 따르면 지역구는 민주당 71석, 국민의힘 70석, 비례대표는 민주당 7석, 국민의힘 8석으로 의석수가 여야 동수가 됐다. 도의회 사상 거대 양당이 같은 의석수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수정당은 득표율이 기준(5%)에 미치지 못해 비례대표조차 배출하지 못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142석 중 민주당 135석, 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으로, 민주당 압도적인 다수의석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당시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은 교섭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했고, 민주당 주도로 의회가 운영됨에 따라 야당과 충돌 없이 이재명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들이 순조롭게 의회 문턱을 통과했다. 하지만 민선 8기에서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단계부터 각종 조례와 안건 의결까지 사사건건 대립할 가능성이 커졌다. 우선 의장 선거부터 진통이 예상된다. 도의회 회의 규칙을 보면, 의장과 부의장은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되는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먼저,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제가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한 선거기간 내내 저와 함께 뛰며 격려해주신 여기 계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여러분, 그리고 분당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세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전 위원장은 이날 큰 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나온 첫 출마로 이로써, 여당 3선이 됐다. 대선 전 단일화 이후 인수위원장으로 새정부의 밑그림을 총지휘한 데 이어 '윤심'(尹心)을 등에 업고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 원내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게 된 것이다. 동시에 차기 대권 도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정치권에선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과의 단일화로 대권의 꿈을 접었던 안 전 위원장의 차기 재도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2011년 '안철수 현상'과 함께 화려하게 정치권에 등장한 그는 2012년 제18대 대선 후보직 사퇴, 2017년 제19대 대선 패배,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낙선, 2021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 패배 등을 거치면서 주연 무대에서 다소 비껴나 있었다. 그렇기에 공동정부의 상징적 '지분'을 갖고 국회의원으로 다시 돌아온 안 전 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안 전 위원장으로선 그간 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경기도 투표율은 절반을 조금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기준 경기도 전체 선거인 1149만7206명 중 582만914명이 투표해 5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인 57.8%보다 7.2% 낮은 수치다. 현재 도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로 선거인 6만5220명 중 4만2806명이 투표에 참여해 65.6%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은 60.2%를 기록한 연천군으로 3만7898명의 선거인 중 2만2799명이 투표했다. 이어 가평군 59.4%, 양평군 59.2%, 의왕시 58%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평택시로 선거인 47만8356명 중 20만8179명이 투표해 4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오산시 43.7%, 시흥시 45.2% 안산시 45.6% 순이다. 한편 전국 투표율은 50.9%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8.5%이며 이는 경기도와 7.9% 차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KBS‧SBS‧MBC)가 조사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49.4%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8%를 기록해 김은혜 후보와 0.6%p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JTBC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49.6%로 예측돼 48.5%를 나타낸 김동연 후보를 1.1%p 앞섰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