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여성전문분야에 대한 ‘실전창업스쿨’을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창업이론과 함께 플라워샵, 쇼핑몰, 프레스티지 디저트전문점 등 실전창업스쿨 과정을 교육내용에 포함해 창업자가 교육수료 후 바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창업 분양 전문가들이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로 나선다. 교육대상은 해당분야에 창업예정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사무국(☎031-211-0292)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경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 수료 후 경기도 소상공인창업자금, 여성경제인협회 여성가장창업자금, 소상공인창업자금 등 각종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유공자 4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다. 올해로 1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개선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103개 주택건설업체가 참여해 119가구의 노후주택이 무료로 개·보수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전상군경 유족-이봉예(강원 횡성군 갑천면)’, ‘순직군경 유족-윤영숙(화성시 매송면)’, ‘전상군경-임대봉(수원시 장안구)’, ‘무공수훈-김귀현(성남시 수정구)’ 등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또 주택 개·보수 사업 실시는 도내 주택건설업체인 석미건설㈜(대표 심광일), 일신건영㈜(대표 조태성), ㈜대광이앤씨(대표 조영훈), 태조건설㈜(대표 김효균)이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주택당 평균 1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방, 부엌, 마루, 화장실, 지붕의 각종 시설물수리와 벽체 및 내부 단열공사, 옥상 및 벽체 방수공사 등을 진행·완료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15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공간인 AK갤러리를 6층에 개관한다. AK갤러리는 미술, 패션, 디자인 전시를 위주로 폭넓은 문화콘텐츠와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관을 기념한 첫번째 특별 전시회로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윤정원 작가의 개인전 ‘판타지 유니버스’(Fantasy Universe)가 진행된다. 윤정원 작가는 2000년 독일 콸른 쿤스트 페어 라인에서 국제미술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에 돌아와 갤러리 현대와 갤러리 스카이프 등에서의 개인전, 각종 중요 단체전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그녀가 창조해 왔던 우주 속 판타지를 한 곳에 모은 전시로, 화폭 속의 도시와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분방하게 구성돼 기상천외한 환상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5시, 토요일 오후 2시~3시에는 5~7세 유아가 있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나만의 인형꾸미기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접수는 18일부터 6층 문화아카데미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접수비는 재료비 포함 1팀당 5천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SK건설, 한신공영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에 총 2억8천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시를 횡단하는 보스포러스 해협 지하에 해저터널을 뚫어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연결하는 터키 최대 규모의 민자 인프라사업으로 SK건설과 한신공영이 터키 현지기업인 야피(YAPI)와 합작으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 중 SK건설과 한신공영이 담당할 프로젝트 건설부문의 설계·조달·시공 수주 금액은 총 4억1천500만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국내 기업이 터키의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사업을 수주하게 된 데는 최적의 금융과 리스크 배분을 설계해 준 수은의 금융자문 역할이 컸다는 게 플랜트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세계 인프라 건설 무대에서 시공과 투자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사업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투자개발형 고부가가치 사업을 초기 단계부터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당행 창구송금수수료를 14일부터 전액 면제한다. 지금까지는 KB국민은행 창구에서 당행계좌로 송금시 송금금액 10만원 초과에서 100만원 까지는 800원을,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1천200원의 수수료가 적용됐다. 이번 당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KB국민은행 창구에서 당행 계좌로의 송금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당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를 통해 가계금융비용 부담을 없애는 등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앞 용인 신갈에 31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를 6월 중 분양한다.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지하 6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4개 타입 총 625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초고층 랜드마크로 지어져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개방감과 일조권도 뛰어나다. 지상 2층에는 약 2천㎡ 규모의 주거 3개 동을 연결한 ‘플랫폼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고, 3개동을 연결한 복도는 외부정원과 어우러져 도심 속의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휴게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커뮤니티 시설은 용도에 따라 스포츠, 스터디, 실버&키즈, 업무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GX, 골프연습실, 샤워실이 들어서고, 스터디존에는 북카페, 홈오피스, 세미나실을 포함한 작은 도서관과 남녀독서실이, 실버&키즈존에는 경로당과 보육시설을 비롯해 맘&키즈 카페가 조성된다. 이밖에 업무존에는 관리사무실, 통합경비실, 숙직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이 만나는 기흥역을 도보로
“초고속 성장을 이룬 탓에 재무구조가 취약합니다. 또 직원 수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경영시스템과 공정과정이 개선돼야 합니다.” 13일 오전 수원시 고색동에 위치한 LED 조명업체 I사 회의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 직원은 업력 3년의 신생기업인 I사의 문제점을 파워포인트 발표를 통해 조목조목 짚어준다. 매출 2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초고속 성장 이후 닥칠 부작용을 우려했다. 얼마 전 일본 수출에 물꼬를 트면서 올해 초 제2공장을 설립했고, 35명의 직원 수는 1년 만에 110명으로 늘었다. I사의 이모(42) 대표는 지난 4월 경기중기청에 중소기업 전용 컨설팅 사업인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참여를 신청했다. 올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처방, 치유하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약 한달 간에 걸쳐 작성된 I사의 건강진단서에는 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생산정보화 등 약 10개 부문에 대한 세세한 진단 및 처방내용이 담겼다. 제기된 문제점은 크게 재무, 경영, 자금 등 3가지로 I사는 우선 경영성과분석에서 업종평균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은 부채비율이 취약점으로 꼽혔다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중소·중견기업과 건설사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32개 기업이 편입된 2천15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92개 기업이 편입된 1천62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유동화증권과 13개 건설사(265억원)를 포함해 40개 기업이 편입된 530억원의 건설사 유동화증권이 유동성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동화 증권은 지난 3월과 4월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경기지역 취업자수가 사상 최초 6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13만2천명(2.2%) 증가한 601만7천명을 기록했다. 도내 취업자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 1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5%p 늘어난 60.4%로 지난 2010년 5월(60.0%) 이후 2년만에 60%대를 초과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362만6천명, 여자가 239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만5천명(3.0%), 2만8천명(1.2%)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건설업 2만8천명(7.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2만9천명(6.1%),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만3천명(5.7%), 도소매·음식숙박업 7만1천명(5.6%), 농림어업 8천명(4.4%)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4만4천명(-12.3%)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만9천명(11.3%), 관리자·전문가 7만6천명(5.1%), 서비스·판매종사자 5만7천명(4.6%), 사무종사자 1만6천명(1.5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서울로 입사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올 1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한 각 거주 지역별 구직자들의 이력서 18만6천115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 구직자들이 서울로 입사지원한 현황은 32.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서울지역 거주 구직자들은 90.2%가 서울로 입사지원을 했다.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 중 거주지역과 취업지원처가 동일한 곳은 부산이 8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84.4%), 대전(83.8%), 대구(82.7%), 광주(82.6%) 등의 순이다. 반면 전남(59.3%)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 구직자들이 타 지역으로 입사지원하는 사례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