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9곳에서 취업 지원자의 실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71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실수가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8.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지원자의 실수는 ‘면접시간 지각’이 27.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질문 요지 파악 못하고 동문서답’(19.6%), ‘불안한 시선처리와 표정’(7.9%), ‘지나친 자기자랑’(5.4%), ‘단정치 못한 옷차림’(4.6%), ‘질문에 대답 못함’(4.6%), ‘기업명, 지원분야 잘못 답변’(4.6%) 등이 있었다. 지원자의 실수가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50%’(25%), ‘30%’(17.5%), ‘20%’(12.9%), ‘70%’(10.8%) 등의 순으로 답해, 평균 4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
은행권 텔러 채용 소식이 풍성하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신입 창구텔러를 세 자리 수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및 연령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커리어 홈페이지(www.career.co.kr)에서 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전담 텔러를 뽑는다. 연령,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며 9일까지 해당 홈페이지(www.shinhan.com)에서 지원 가능하다. KDB산업은행은 텔러 외 경력 정규직을 채용한다.지원자격은 연령, 학력 및 전공의 제한이 없으며 담당 직무에 관련한 경력 1년 이상으로 재직 중이거나 퇴직 후 1년 미만이면 경력으로 인정된다.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c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9일까지 신입 전담 텔러를 뽑는다. 고졸, 전문대졸, 대졸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하게 경쟁사업자와의 거래를 거절한 에이텍정보통신㈜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에이텍정보통신은 경기도가 지난 2010년 3월 발주한 ‘부동산정보서비스센터 서버증설사업’과 관련, 제조업체로부터 서버보안 소프트웨어 독점판매권을 부여받았으나 입찰에서는 2순위로 밀렸다. 에이텍정보통신은 이후 1순위 사업자가 해당 제품의 공급을 요청하자 실거래 가격의 8배인 7천300만원을 견적가격으로 제시했다. 이에 입찰 1순위 사업자는 명백한 손실이 발생하는 견적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살 수 없었고 결국 적격심사에서 탈락해 입찰무효로 처리됐다. 이로 인해 경기도는 재실시된 적격심사에서 3순위자를 최종 선정함으로써 1순위자의 입찰가인 2억8천800만원 보다 1천900만원 비싼 가격으로 계약을 하게 돼 예산을 낭비하는 폐해가 발생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조사로부터 독점판매권을 받았다는 이유로 계약을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에게 과도한 견적가격을 제시한 것은 부당한 거래거절 행위이므로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쉽게 원산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천일염 이력관리 시스템이 올해 구축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 천일염이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2012 천일염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3년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천일염 이력제 기반구축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2010~2011년까지 사례조사, 사업 설명회, 생산·가공·유통 운영 실태조사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올해에는 염전에서 염 검사 이후 출하시 위조가 어려운 라벨 등을 부착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이력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천일염 포대에 부착된 라벨(테그)에서 이력정보(생산지역·생산자·생산년도)를 확인하고 안정성 문제 발생시 신속한 역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 천일염 이력제가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최근 수입산 소금의 국산 둔갑으로 소비자 및 생산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농식품부 측은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 천일염의 정품 확인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와 함께 대한염업조합과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입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
한국무역협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6~7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월마트, 까르푸, 로터스 등 글로벌 유통 빅바이어를 비롯해 청도리췬(利群)그룹, 청도백성(百盛)그룹, 양광백화점 등 중국현지 대형 유통점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 측 참가기업은 한국 및 산동성 현지 투자 한국기업 100여개사로 미용·건강, 생활용품, 전기전자·IT, 식품, 패션, 스포츠용품 등 한국제품 일체의 업체가 참여 대상이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측 참가 바이어와 사전에 약속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며 “최근 중국내 한류 및 한국상품에 대한 호감도 증가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또는 상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2-6000-3079)나 이메일(chinateam@kita.net)로 신청하면 된다.
통계청이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연다. 올해부터는 대회 형식이 문제풀이에서 ‘통계포스터’ 출품 방식으로 변경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맞춰 창의력과 탐구심,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이번 대회부터 변경한다고 통계청 측은 설명했다. 통계포스터란 학생들이 알고 싶거나 궁금한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결과를 정리해 한 장(A1 크기)에 표현한 일종의 ‘통계활용탐구보고판’이다. 새로운 통계활용대회는 매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0여개 국가에서 대표로 선정된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ISLP 통계포스터대회’를 모태로 추진됐으며 내년부터는 국내대회 우승자에게 국제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7~2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및 시·도교육감상과 함께 장학금이 주어진다.
어플리케이션 분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청의 앱 성공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은 7일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앱 개발 창업 희망자 50개 팀(120명)을 대상으로 ‘앱 개발 전문기업 육성코스’ 입소식을 갖고 1단계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에 입소한 50개 팀은 지난달 4~27일까지 신청한 자를 대상으로 1차 제안서 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앱 개발 전문기업 육성코스’는 앱 개발 창업 희망자를 발굴해 앱 전문교육부터 개발, 창업 및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과정 운영을 통해 100개 팀을 교육해 이 중 총 90개 앱 개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개발 완료된 앱은 오픈마켓에 등록될 예정이며 이 중 우수 팀 15개는 ‘앱 누림터’에 입주해 보육공간 및 1천만 원 한도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번역, 홍보물 제작, 퍼블리싱 등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KOTRA가 오는 8~9일 UAE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코리아 ICT 로드쇼 중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유망 IT기업 17개사가 참가해 UAE를 포함한 중동 각지의 100여개사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갖는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참가기업별로 전시부스를 제공하고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 상담품목은 LED·보안·핸드폰 악세사리·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동 바이어들은 글로벌 기업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우리 중소 IT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휴대폰 악세사리, 산업용 PDA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IT산업 발전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IT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8일부터 청소년 유해물을 원천 차단해주는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국내외 200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무선 네트워크(3G, LTE) 단계에서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이는 설치 이후 삭제가 가능해 서비스 신뢰도가 낮았던 기존 애플리케이션 차단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유해물 차단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종 유해 콘텐츠 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었다. 그러나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유해 웹 페이지 200만여 개, 유해 애플리케이션 2만여 개, 유해 동영상 10만 여개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 업데이트해 유해 콘텐츠의 99% 이상을 차단할 수 있다. 만 19세 미만 고객 또는 보호자는 SK텔레콤 대리점과 고객센터, 온라인 (www.tworld.co.kr)을 통해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즉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를 해지 할 경우에는
5일 근무제에 이어 올해 주 5일 수업까지 시행되면서 캠핑 문화가 확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7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5~7월까지 텐트, 코펠 등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0%가량 증가했다. 매년 캠핑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로 볼 때 2012년에는 그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터파크는 7일부터 20일까지 ‘캠핑 예약 판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캠프라인, 아웃웰, 콜맨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다양한 캠핑용품을 직매입 및 패키지 구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캠핑체어, 매트, 아웃도어자켓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중 ‘캠프라인’은 텐트, 타프 등 100여종의 캠핑용품을 국내 첫 론칭하고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고기능성 등산화로 등산 마니아에게 10년이상 꾸준히 사랑받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인터파크와 전략적 준비를 통해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들은 고급 사양과 편리한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에 출시된 유사 스펙의 캠핑용품과 비교해 3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