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월 평균 37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형은 76만원이 매달 줄었다. 부동산써브는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이달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포함)를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과 중대형(전용면적 85㎡초과)으로 나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은 월 평균 370만원, 중소형은 76만원씩 각각 떨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6억8천248만원이었으나 4개월에 걸쳐 296만원~547만원 떨어지며 이달 현재 6억6천768만원으로 월 평균 370만원 하락했다. 중소형은 지난해 3억629만원에서 현재 3억325만원으로 월 평균 76만원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 내림폭이 컸다. 평균 473만원씩 가격이 빠지며 9억9천만원을 웃돌던 중대형이 현재 9억7천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중소형은 125만원~256만원 내려 평균 163만원 하락했다. 경기도는 중대형 매매가격이 월 평균 318만원(184만원~504만원) 내렸고 중소형은 25만원 떨어졌다. 인천은 중대형, 중소형이 각각 223만원, 67만원 시세가 하락했다.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방송채널인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오는 24일 정식 개국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등록한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올 1~3월까지 석달간 시험가동을 거쳐 방송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사업 운영은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수행한다. yes-TV는 올 한해 총 4천여편의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사업 트렌드’, ‘다양한 성공사례’, ‘매장 및 고객 관리비법’ 등 2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소상공인에게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고민을 전화상담으로 해결하고 전국 58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각 지역별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평택지청과 공동으로 1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서비스업 사고성 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비스업 사고성재해예방 집중관리 대상사업장(건물관리업, 음식업) 2천650개소의 안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안전정책 및 사고성 재해예방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공단의 패키지 지원사업의 취지 및 절차 등을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지도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안전담당자들이 자율적으로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銀 ‘스마트팝콘 외화적입예금’ 외환은행은 가입기간 중 송금, 환전거래 발생시 우대이율이 추가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전용상품으로 ‘스마트팝콘 외화적립예금’을 19일부터 판매한다. 스마트팝콘 외화적립예금은 스마트폰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으로, 신규 가입시 스마트폰전용계좌 우대이율 연 0.1%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가입기간 중에 본인명의로 송금, 환전 등 외환거래가 발생하면 우대이율 혜택(최대 연 0.2%)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에 한하며 예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0개 통화이다.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고 가입신청은 외환은행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에서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일, 납입금액, 적립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영화 ‘코리아’ 관객수 따라 금리우대 우리은행은 CJ E&M㈜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를 다음달 10일까지 판매한다. 시네마정기예금 코리아는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특정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대상가맹점은 아웃백스테이크,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이다.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 KB국민체크카드(KB국민기업체크카드·비씨플러스카드·프리패스카드 제외)로 ▲아웃백스테이크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환급할인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환급할인 ▲올리브영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환급할인 ▲배스킨라빈스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환급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각 가맹점 별로 1일 1회씩 제공되며 1일 최대 할인한도는 1만원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와 콜센터(☎1588-168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Smart)한 행정으로 경기지역 기업 애로를 해결하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김병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52)은 18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취임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건강관리시스템 운영, 청년창업 시제품 제작터 구축, 1대1 맞춤형 취업 등 3가지 과제에 초점을 맞춰 기업애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의 문제점 파악과 치료를 위해 전문 정부기관이 정책을 연계해 지원하는 종합지원시스템으로 올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이달 현재까지 도내에서만 122개 기업이 171건의 건강진단 처방전을 발급받아 이를 토대로 자금·R&D·보증·마케팅 부문 등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김 청장은 “기존의 단순 과제 지원에서 문제 해결형으로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한단계 발전한 것”이라며 “기업이 정책자금, 보증, R&D 등을 지원받기 위해 개별기관을 각각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신청서류도 간단해 현장에서 점차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에만 총 870개 도내 기업을 진단하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를 무시하고 부당자금을 조성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지난해 9~10월 사업방법서 등 기초서류신고·준수여부, 사업비 부당집행 및 부당자금조성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검사한 결과, 위규 사실이 확인된 임직원 20명을 징계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해상화재에는 과징금 1억2천800만원 및 과태료 1천만원을 부과하도록 금융위원회에 건의해 통과시켰다. 현대해상은 저축성 보험 계약자에게 보장성으로 판매해 고객의 만기환급금을 적게 적립되는 피해를 끼치는 한편, 방카슈랑스 3개의 담보 중 1개 담보 보험료가 전체 보험료의 95%를 초과하면 안되는 기준을 위반했다. 또 청약서상 ‘계약전 알릴의무’ 서식을 지난 2010년 1월 18일 변경하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지점장 5명은 지점의 관할 보험대리점에 지급한 수수료를 지점장의 계좌로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총 1억4천10만원의 자금을 조성, 영업성 경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방카슈랑스 영업부는 점포 운영경비로 1억6천만원 가량의 문화상품권을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에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금감원은 “위규사실이 확인된 20명의 임직원 중 5명은
국내 유통업체들도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생존하려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소매업협회·딜로이트가 글로벌 매출 상위 250대 소매기업의 매출을 조사한 내용을 번역해 ‘2012년 소매업계 글로벌 파워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매출상위 250대 소매기업들의 해외매출 비중(회계연도 2010년)이 2007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23.4%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소매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장 활발했다. 프랑스 소매기업들은 총매출의 44.6%를 해외에서 벌어들였고 이어 독일 42.6%, 영국 24.1% 순이었다. 반면 미국(14.3%)과 일본(6.7%) 소매기업들의 해외매출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외 진출방식은 프랜차이즈·라이선스(48.9%) 형태가 가장 많았고, 단독투자(30.7%), 합작투자(17.0%), 인수합병(3.4%) 등의 방법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매출액 탑10의 소매기업들은 모두 미국과 유럽이 차지했다. 미국의 월마트와 프랑스의 까르푸가 1·2위 자리를 차지했고, 영국 테스코는 독일 메트로와 순위 바꿈을 하며 3위로 올라섰다. 초저가 매장의 성장도 눈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봄철을 맞아 앞다퉈 자전거 할인에 나서고 있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내 유명 브랜드인 알톤의 20인치(바퀴 크기) 접이식 자전거를 다음주부터 8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20인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남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전략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직소싱한 상품보다 품질과 애프터서비스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5월 6일까지 알톤의 20인치 접이식 제품을 9만원에 판매한다. 또 어린이용 자전거(9만9천원)를 구입하면 헬멧(약 2만5천원)을 무료로 주고, MTB 자전거를 사면 자물쇠도 끼워준다. 홈플러스는 매장까지 자전거를 타고오는 고객에게 패밀리카드에 50원을 적립하는 행사도 벌인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말부터 20인치 제품을 9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학가 인근의 오피스텔이 부동산 침체 속에도 인기가 남다르다. 학생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률이 낮고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해 상권이 발달돼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매입임대주택 등록시 오피스텔 세제감면 법안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매입임대주택 등록 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등록이 가능한 오피스텔 요건은 전용면적 85㎡ 이하·바닥난방시설·전용입식부엌·수세식화장실·목욕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다. 이번 조처로 오피스텔을 매입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소유자의 세금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매입임대용 오피스텔은 1가구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하고 임대를 개시한 시점의 공시가격이 3억원(수도권 6억원) 이하이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양도소득세는 취득 당시 기준시가 3억원(수도권은 6억원) 이하인 오피스텔 1가구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한 뒤 매각하면 중과세 없이 일반세율로 적용받을 수 있다. 재산세는 2가구 이상 임대하면 25~50%가 감면된다. 여기에 전용 60㎡ 이하 오피스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