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변 경쟁상품과 비교해 착한 분양가에 추가적인 혜택을 앞세운 수익형 부동산 단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 분양한 A오피스텔은 인근 분양단지보다 1천만원 가량 가격을 낮춰 분양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분양을 마감했다. 같은 달 용산에서 분양한 또 다른 오피스텔 B역시 인근에 분양한 C오피스텔보다 1천5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익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양가는 낮추고 임대료 수준을 높이려는 분양업체들의 마케팅 일환으로 보여진다. 수익형 부동산은 주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싸면 투자수익률도 올라가게 마련이다. 올해 4월 말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 등록이 가능해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차면적 등 기타 공용면적까지 포함된 계약면적으로 수익률을 계산한다는 점과 같은 평형에서도 전용률이 다른 만큼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 그리고 전용면적 대비 분양가 역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은 규모가 작고 분양가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오는 18~20일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1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창업스쿨은 아이템 선정, 자금조달 및 세무관리, 마케팅 영업전략 등 창업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워크숍 형태의 참여식 수업, 창업 성공·실패사례 분석 시간 등을 신설해 교육생들의 실전 감각 향상과 실질적인 창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교육과정중 신용보증제도 안내 및 상담시간을 운영하는 등 자금조달계획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은 신용조사·심사를 거쳐 신용등급에 따라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며, 보증료도 0.2%p 할인해 준다.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창업스쿨 개강 3일 전까지 담당부서(☎031-230-1562~3)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 애로 해소 및 FTA 활용지원 등 무역관련 종합상담을 위해 운영 중인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를 이달부터 24시간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였던 상담원 근무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고 이 외의 시간에는 관련 부서의 실장급 당직자가 상담에 응하도록 운영 체제를 개편했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트레이드 콜센터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도내 2만4천여개의 무역업체가 언제나 무역에 관한 각종 문의 및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게 돼 무역업계 경쟁력 제고 및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4일 ‘경기도그린캠퍼스만들기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와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경기도그린캠퍼스만들기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 온실가스 배출건물인 대학 캠퍼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교내 환경동아리가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학생실천사업을 발굴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과 경기도는 매칭펀드로 10여개 동아리에 실천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와 별도로 우수 활동 동아리는 국제 컨퍼런스 참가 및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포상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경빈 에관공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그린캠퍼스만들기 공모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수입대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투자연계과제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5일 부터 신청·접수에 들어 간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연계과제’는 정부와 민간 벤처캐피탈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함께 지원하며 높은 기술력에 비해 사업화 자금이 부족한 기술혁신형기업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총 R&D자금 지원규모는 120억원으로,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60%이내에서 최대 2년간 8억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또 민간 투자유치금액이 정부 R&D 지원금 대비 신주는 50%, 전환사채(CB)는 100% 이상 확정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5%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도내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대의 안정세를 나타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8(2010년 10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4.2%)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올랐다. 풋고추가 50.3% 상승해 가장 상승폭이 컸으며, 피망(49.7%), 오이(32.6%), 생화(14.2%), 상추(11.5%)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파(-57.1%), 닭고기(-9.5%), 돼지고기(-11.8%) 등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동월 대비 4.0% 올라 품목 중 상승폭이 비교적 높았다. 소금이 55.6%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간장(26.2%), 고추장(19.6%)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는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전철료(11.3%), 세차료(8.4%), 공동주택관리비(6.5%) 등은 오른 반면 국공립대학납입금(-18.1%), 이동전화료(-6.4%)는 내렸다. 한편, 소비자들의 기본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
이달 SK, 신세계 등 각 그룹사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SK그룹은 각 계열사의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동시에 선발한다. 신입사원은 7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며, 인턴사원은 이번 하계 인턴과정을 거친 후에 평과 결과에 따라 1월 입사를 결정 짓는다. 원서 접수는 5일까지 홈페이지(www.skcareers.com)를 통해 가능하다. 신세계그룹은 인턴사원 및 전역장교를 뽑는다. 인턴사원은 4년제 대학 8월 졸업예정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전역장교는 4년제 대졸 장교 전역(예정)자면 된다. 지원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등 신입 및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은 기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 인턴은 하계 인턴실습이 가능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원서는 오는 5일까지 홈페이지(www.kumhoasiana.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림그룹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모집사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삼호 등 4개이며 4년제 대졸 이상 및 8월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세부공고는 채용
2년 미만의 경력을 보유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다른 기업에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입사 2년 차 미만 신입사원 1천873명을 대상으로 ‘타사 신입 채용에 지원할 의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73.8%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입으로 지원하려는 이유로는 ‘경력으로 지원하기에는 경력 기간이 짧아서’(32.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업종에서 일해보고 싶어서’(30.5%), ‘회사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해서’(28.6%), ‘현재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24.4%), ‘너무 눈을 낮춰 취업한 것 같아서’(19.5%), ‘공백기를 줄이려고 일단 취업한 거라서’(16.1%) 등의 응답이 있었다. 기업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0.9%)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업무 적성’(12%), ‘복리후생’(11.2%), ‘야근 등 근무 환경’(8.5%), ‘업무 내용’(7.3%), ‘조직문화, 분위기’(7.2%), ‘직업 안정성’(7%)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특히 응답자의 88%가 ‘올해 타사 신입 채용에 지원할 계획’이 있었으며, 그 시기는 ‘상반기’가 58.6%,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그간 무료로 운영하던 광교테크노벨리 5개 건물 주차장에 대해 전면 유료화를 추진하면서 입주기관 및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수백 개에 달하는 입주기관 및 단체에 주차권을 팔고 민원인에게는 10분당 3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어서 주차문제를 빌미로 ‘돈벌이’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와 입주기관 등에 따르면 경기중기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R&D센터 등 5개 건물이 모여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 영통구)의 주차장이 유료화된다. 26만1천51㎡ 대지면적에 약 2천5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광교테크노밸리 주차장은 민원인 등 외부차량은 6월, 입주기관 등의 내부차량은 7월부터 주차 유료화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총 7억원을 들여 중기센터 정문 진입로, 차세대융합기술원 진입로, R&D 센터 진입로 등 3곳에 주차게이트 설치 공사 등을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유료화 운영방안은 250여개 입주기관 및 기업들이 대당 월 2만원의 정기주차권(일반인 8만원)을 구매해야 하는 한편 민원인은 30분의 무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