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티바 파틸(Pratibha PATIL) 인도 대통령이 26일 수원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중인 파틸 인도 대통령은 부족 담당 장관, 인도의회 의원, 외교부차관 등 30여명의 수행원 일행과 함께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았다. 파틸 대통령 일행은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한 때 논의됐던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방안과 지역·국제문제 협력방안을 포함한 경제, 정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북부 노이다, 남부 첸나이 지역에 생산법인 2곳과 인도 전역에 거쳐 4곳의 판매법인 외에도 벵갈로르와 뉴델리에 2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들은 토익, 학점 등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반면 경력, 인턴경험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은 토익 688점, 학점 3.4점, 자격증 평균 1.8개 등으로 나타났다. 먼저 ‘토익 점수’는 75.6%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평균 토익 점수는 688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인 평균 712점보다 24점 낮아진 수치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600점 미만’(26.4%), ‘600~650점 미만’(20.7%), ‘650~700점 미만’(15.7%), ‘700~750점 미만’(14%), ‘750~800점 미만’(8.3%) 등의 순이었다. ‘학점’ 역시 평균 3.4점으로 지난 해 평균(3.5점) 대비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경력 보유자’와 ‘인턴활동 경험자’의 비율은 각각 30.9%와 26.1%로, 지난해 조사 결과(경력 26%, 인턴활동 24.8%)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평가하는 상반기 신입사원의 만족도는 ‘85~90점’(33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고졸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고졸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는 기업이 전체의 72.9%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졸을 채용하는 이유로는 ‘업무능력이 대졸과 차이가 없어서’(49.3%)라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학력에 차이가 있을 뿐 실제 역량에서는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고졸 인력이 같은 직급의 대졸 인력에 비해 업무 능력에 ‘차이가 없다’라는 응답이 73.2%에 달한 반면 ‘대졸보다 낮다’는 의견은 24,2%에 그쳤다. 이외에 ‘대졸에 비해 성실성·정착성 등이 뛰어나서’(15.1%), ‘상대적으로 임금을 적게 지급할 수 있어서’(14.3%),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이 많아서’(9.9%)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고졸을 채용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대졸 인력이 너무 많아서 고졸을 뽑을 이유가 없어서’(47.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미 대학진학률이 80%를 넘는 현실에 굳이 고졸을 뽑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주택 전월세 거래신고 건수가 전월에 비해 두드러진 감소를 보인 반면 월세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신고 건수 기준)를 집계한 결과 총 10만1천건으로 전월(11만6천건)대비 13.2%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6만7천건으로 전월대비 15%, 지방이 3만3천건으로 9.5%가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는 총 4만8천건으로 5월대비 11.5% 줄었다. 수도권이 2만9천건, 지방이 1만9천건으로 각각 12.9%, 9.1% 줄었다. 서울은 1만1천400건으로 13.7% 감소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가 6만7천건으로 66%, 월세가 3만4천건으로 34%를 차지했고, 아파트는 전세 3만5천건으로 73%, 월세가 1만3천건으로 27%로 조사됐다. 지난달 월세비중이 전체주택의 경우 33%, 아파트가 26%인 것을 감안하면 각각 1%p씩 증가한 것이다. 전월세 가격은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가운데 동호수별 가격 차이가 컸다. 전월세 거래와 관련한 세부자료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
올해 해외에 진출한 중소유통기업들이 대기업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 58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흑자경영을 예상하는 중소기업의 비율이 61.9%인 반면, 대기업은 40.0%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지난해의 경우 대기업의 흑자경영 비중이 중소기업보다 높았지만 올해는 반대의 상황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은 건강식품, 이·미용 등 상대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덜 치열한 틈새시장에 진출해 상품·서비스를 차별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체적으로는 56.1%의 유통기업이 해외에서 이윤을 남길 것으로 전망했고 29.8%는 ‘손익분기점 접근’, 14.1%는 ‘적자경영’을 예상했다. 사업형태별로는 도매업(55.9%)보다는 소매업(56.5%)이, 진출형태별로는 단독투자(62.5%)가 합작투자(41.2%) 보다 ‘흑자경영’ 비중이 높았다. 흑자경영의 이유로는 응답기업의 96.0%가 ‘매출증가’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상품수익성 개선’(68.0%), ‘변동비 감소’(4.0%) 순이었다.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한 요
중소기업청은 전국 66개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모두 네 차례의 특별연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는 특성화고 교육방향 ▲특성화고 취업지도실 운영 개선방안 ▲취업률 제고를 위한 학교 혁신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과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취업문제 등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63.9%가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체공휴일제 도입의 반대의견은 ‘제조업’이 70.5%로 ‘비제조업’ 58.0%에 비해 높았고 규모별로는 ‘소상공인’(64.2%)이 ‘중기업’(58.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50.4%의 기업이 ‘공휴일이 늘어도 쉴 수가 없어 대기업·공공기관 근로자에 비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증가 우려’(36.6%), ‘휴일이 늘어나더라도 근로자들의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내수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13.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중소기업이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휴일이 늘어도 쉴 수가 없는 것은 연속근로가 불가피한 생산공정 및 영업형태와 가동일수를 늘려 생산성을 유지할 수밖에 없고 인력부족으로 대체인력을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으로 중기중앙회 측은 풀이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대체공휴일제가 도입돼 공휴일이 증가할 경우 ‘평소대로 일한다’가 52.5%로 과반수
23일(현지시각)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갤럭시SⅡ 출시행사에서 첫번째 고객에게 갤럭시SⅡ가 증정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Ⅱ가 세계 최대 통신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선양 등 중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갤럭시SⅡ 런칭 이벤트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휴대폰 신제품을 5개 도시에 동시 출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SⅡ의 성공 여세를 중국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현지시각으로 23일 열린 출시 행사에서는 각 도시의 첫 번째 고객에게 갤럭시SⅡ를 무료 증정하고, 영화배우·중국 체조 국가대표팀 등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참여해 사인이 담긴 소장품을 전달하는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김영하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전무는 “갤럭시SⅡ 출시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오픈마켓용 갤럭시SⅡ 출시에 이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주요 통신 사업자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화주와 물류기업 간 거래에 따른 손해는 대부분 물류기업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생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368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주·물류기업 간 거래관행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22.3%의 물류기업은 화주기업과의 거래에 따른 문제발생시 ‘손해를 감수한다’고 답했고 73.4%는 ‘영업선에서 비공식적으로 해결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화주와의 문제발생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셈이라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손해 감수’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화주와의 부정적 관계 형성 우려’(79.3%)를 꼽았고, 다음으로 ‘비용문제’(15.9%), ‘법적 대응인력 부재’(4.9%) 등이 뒤를 이었다. 화주·물류기업 간 운임계약 단위는 ‘1년’(60.1%)이 가장 많았으며 ‘1년 미만’ 25.3%, ‘1~2년’ 10.9%, ‘2년 이상’ 2.7% 순으로 조사됐다. 물류기업들은 운임 결정 후 계약기간 동안 급격한 유가상승 등 불가피한 운임상승분에 대해 화주에게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운임상승분을 청구한다’는 응답은 41.0%인 반면 58.2%의 기업이 운
삼성전자의 기업용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와 솔루션이 올 상반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사무기기 평가 전문 기관 바이어스랩(BLI, Buyers Laboratory Inc.)은 2011년 상반기에 출시된 프린터 신제품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4종과 솔루션 1개가 뛰어난 품질로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 62매를 출력해 동급 최대 출력 속도로 화제를 모았던 ‘ML-6510ND’는 A4 흑백 프린터 부문에서 제품 성능의 탁월함을 인정받았고 분당 52매를 출력하는 ‘ML-5510ND’도 최고의 대규모 워크 그룹용 A4 프린터로 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자체 개발해 기업용 프린터 시장에 공급하는 매니지먼트 솔루션 ‘CounThru 2 Professional’ 역시 ‘탁월한 프린팅 솔루션’(Outstanding Print Management Solution)에 뽑혔다. 이밖에도 ‘ML-3712ND’와 ‘SCX-5637FR’ 제품은 저전력 소비와 에코모드 지원으로 ‘Energy Efficiency Award’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