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형마트 ‘고객잡기’ 후끈 올해 전국적으로 40만가구의 주택이 공급(인허가 기준)되며 이 중 25만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주택 인허가 목표를 40만4천가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립했던 목표물량(40만1천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허가 실적(38만7천가구)에 비해서는 1만7천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5만가구, 지방에 15만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연립 등 분양주택이 28만8천가구이며 임대주택은 전월세 시장 안정 등을 위해 지난해 실적(7만3천가구)보다 60%(4만3천가구) 늘어난 11만6천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보금자리주택은 15만가구가 공급되며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11만4천가구를 내놓는다.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은 9만7천가구, 분양주택은 5만3천가구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하반기에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시범지구인 고양 원흥, 하남 미사에서 각각 9월과 11월에 본청약을 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당초 취지에 맞게 보금자리주택의 주택형이 소형 위주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 도내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상반기 경기벤처 인베스트먼트 페어’를 개최한다.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경기벤처 인베스트먼트 페어’는 경기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벤처펀드를 운영 중인 네오플럭스 등 18개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전기전자 6개 기업, 정보통신(S/W) 3개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기계화학, 환경 각각 1개 기업 등 총 12개의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벤처투자 관련 정보와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정부의 벤처투자지원시책 안내와 전문 투자심사역이 전하는 ‘벤처 캐피탈의 이해 및 투자유치전략 특강’ 등이 실시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향후 성공적인 기업 설명회를 위한 전략구축을 위해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의 1:1 투자유치 전략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8일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장애인 해야학교(경기장애인노동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는 올해 3월 사회공헌을 위한 양해각서를 해야학교와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인 경기장애인노동자센터를 육성해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사 직원들이 모은 성금도 정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일근 경기지역 본부장은 “공적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고 이러한 의미에서 사회공헌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에 경기본부는 MOU체결이라는 끈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이어져 마음의 교감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철, 원유 등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의 손실위험을 보상하는 수입보험제도가 도입 1년 가량이 지났지만 도내 수입기업들의 이용이 5건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27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에 따르면 수입보험제도는 원유, 철, 동, 아연, 석탄 등 원자재의 수입거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등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입기업이 미리 지급한 선급금에 대한 손실을 보상하는 ‘수입자용 수입보험’과 수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한 후 대출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 손실을 보상하는 ‘금융기관용 수입보험’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수입보험제도를 이용하는 도내 수입기업은 ‘수입자용 수입보험’의 경우 단 한건도 없었으며 ‘금융기관용 수입보험’은 5개 업체만이 이용하고 있어 도입 후 1년 가량이 지났지만 현재 제도가 전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선급금을 주고 수입하는 거래유형이 아직까지는 활성화 되어 있지 않고 대상 품목이 원유, 철, 동, 아연, 석탄 등 일부 품목에 국한돼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A수입기업 관계자는 “수입업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보험제품이 있는지 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판교 세븐벤처밸리(성남시 소재)에서 ‘HW와 SW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HW와 SW산업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해 ‘반쪽짜리 IT강국’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IT 발전의 초석인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IT벤처기업 대표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기술보호 방안’과 ‘SW 개발자의 인력 역조 현상’ 그리고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SW기업 지원 인프라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진형 경기중기청장은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벤처기업의 직원교육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의 확대 실시 및 정부시설 이용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히고 “SW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해외 마케팅 등 경영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 확충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올 상반기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경매시장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 경매시장의 부진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상반기 아파트 경매시장 주요지표를 조사한 결과 비수도권 지역에서 낙찰률과 낙찰가율, 경쟁률이 모두 수도권을 앞질렀다고 27일 밝혔다. 낙찰률 부문에서 비수도권은 60.3%로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38%의 약 2배를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비수도권 92.7%로 수도권 82.5%를 넘겼고 경쟁률은 비수도권 6.8명, 수도권 6.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상반기(1.1~6.26) 평균 낙찰가율이 감정가 대비 110.2%를 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도 낙찰가율 107%를 기록하는 등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7군데가 감정가의 90%를 웃돌았다. 반면 수도권은 서울 83.5%, 경기 82%, 인천 80.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보다 낙찰가율 성적이 저조했던 곳은 전남(79.9%)과 강원(69.5%) 단 2군데에 불과했다. 수도권과 지방 경매시장의 양극화는 2009년 9월 실시됐던 수도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와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다음달 1일 한-EU FTA 발효로 최근 수출 호조 품목인 LED조명, 베어링, CCTV, 언더셔츠 등이 관세철폐에 힘입어 수출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현재 대(對)유럽 주력 수출품인 완성차, 자동차 부품, 석유제품, 전자부품, 타이어 등도 추가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7일 ‘한-EU FTA로 이런 품목이 뜬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EU 수출액과 철폐되는 관세율 등을 고려해 EU 전체와 주요 10개국 별 수출 전략품목(수출액 중시) 및 유망품목(성장성 중시)을 선정했다. 보고서는 독일에서는 베어링, 합성수지 등이 전략품목으로, LED 조명, 2차전지용 격리막 등이 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프랑스에서는 직물, 의류 등이 전략품목으로, 셋톱박스, 스쿠터 등이 유망품목으로 꼽혀 수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동구권 대표국인 슬로바키아 등은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광학기기 부품이 전략품목으로, 알루미늄 제품과 플라스틱 제품 등이 유망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우리의 신성장동력인 녹색 산업도 FTA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ED 조명과
중소기업청은 5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이 5천189개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7% 증가한 수치로, 2003년 신설법인 통계를 작성한 이후 5월 실적으로는 처음 5천개를 넘겼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5%)과 건설업(13.1%), 서비스업(14.7%)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울산(114%)과 전북(30.9%)을 포함한 13개 시도에서 법인이 늘었으며 경북(18.0%)과 수원(16.4%)에서는 감소했다. 충남과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해 5월과 설립 법인 수가 같았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 사업주의 법인 설립이 각각 22.6%, 40.7% 씩 늘어 장년층의 창업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이 세운 신설법인의 수도 1천154개로 14.9% 늘었다.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2년 새 50% 이상 크게 올랐다. 26일 한국은행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잔액은 4월말 현재 29조7천420억원으로 30조원에 육박했다. 2009년 4월말 이후 2년간 증가율은 59.8%(11조1천268억원)로 같은 기간 수신 증가율 27.9%(17조3천809억원)의 2배에 달했다. 최근 2년간 신용협동조합의 가계대출 증가율도 52.1%(7조2천795억원)로 50%를 웃돌았다. 신협의 가계대출은 4월말 현재 21조2천554억원으로 2005년 4월말(9조9천9억원)의 2배를 넘었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33.9%로 2007년 4월말 이후 2년간 27.7%보다 확대됐다. 이는 최근 2년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11.2%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2년 전 대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007년 4월말 24.0%에서 2009년 4월말 12.4%로 축소됐고 올해 4월말에도 소폭 둔화됐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가계의 이자비용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중 2인 이상 가구의 이자비용은 월평균 8만1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신임 지역 본부장에 이용진(56) 기금관리처장이 다음달 1일 부로 임명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경기지역 본부장을 맡을 이용진 처장은 1956년 6월 생으로 대전 출생이다. 숭실대학교(경영학)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재무학)을 거쳐 지난 1985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했다. 이후 1998년 경기지역본부 사회지원팀 부장, 2001년 수출지원팀 인터넷사업담당 부장, 2005년 복권사업실 실장, 2007년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북부지부장 등을 거쳐 현재 기금관리처장을 맡고 있다. 이용진 처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단 평가다. 취미는 테니스, 종교는 무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