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가 오는 1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양주, 의정부 등 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은 적기에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양주시(광사동 651-1 해동월드타워 5층)에 북부사무소를 신설하고 오는 15일 개소식을 통해 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관할할 북부사무소는 창업성장지원과, 기술혁신지원과 등 2과,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관할지역은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이다. 주요 업무로는 수출 지원 및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비지니스지원단의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민원응대를 위해 북한이탈주민을 특별 채용해 새터민의 생활 안정 및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북부사무소는 관할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대 핵심 실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3대 핵심 방안은 R&D 및 수출지원 확대, 글로벌기업 육성,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력지원이다. 북부지역은 섬유·가구·피혁 등 전통제조업 중심으로 기술혁신 인프라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중소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2011년도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 1회차 신청결과 수출홍보마케팅 및 상품페이지 제작지원에 1천94개사, 중소기업검색엔진마케팅지원사업에 141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수출홍보마케팅 사업의 경우 1천94개사가 신청해 계획대비 5배를 초과했다.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지원사업은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잠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정기업은 ▲상품페이지 제작 및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 전시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 ▲소셜네트워크 등록 ▲해외바이어 체험단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신청이 예상보다 높다고 판단, 월별 2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수출지원마케팅을 실시하려던 기존 계획을 500개사로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업은 수출실적, 무역준비도, 수출희망지역, 아이템의 적정성 등을 무역전문가들이 면밀히 파악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발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앞으로 3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비중을 현재의 30%대에서 50
다음달 세입자들의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된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2천500가구에 불과해 세입들의 ‘전세집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1번지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천43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달 대비 206가구 감소한 수준이며 올해 들어서는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414가구, 서울 180가구, 인천 845가구다. 경기지역은 이번달에 비해 737가구 다소 늘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봄·가을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2·3분기 물량이 크게 줄었다. 올 2·3분기 경기지역에는 각각 7천240가구, 5천353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는 작년 2분기(2만2천761가구)의 3분의 1, 3분기(2만7천247가구)의 5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외에 서울은 이달보다 989가구 줄었고 인천은 45가구 증가하는데 그쳐 다음달 예정된 수도권 이사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입주량이 크게 늘었다. 이달보다 2천798가구가 증가된 4천229가구 공급되며 전국 물량의 63.4% 가량이 집중된다. 대구(2개 단지, 806가구), 경북(1개 단지,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특별출연 받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은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으로부터 각각 500억원, 300억원을 특별출연 받았으며 14일부터 재단을 통해 모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구제역 등에 따른 매출감소와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자금사정이 나빠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대출자에 대해서는 보증요율을 0.2% 감면해 보증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금융기관 역시 우대금리를 적용해 약 6%의 대출금리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재단 방문 없이 보증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보증신청서류를 접수하여 재단에 이첩하고 보증약정체결도 대행하는 등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가동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4일부터 전국 농협중앙회 또는 국민은행 각 지점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매장 호프집, 주점 등이 여러 곳이 있지만 클럽스타일의 미디어감성주점은 저희 매장 하나 뿐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영상효과로 블루케찹 안양점을 찾는 마니아 층이 확고합니다. 새로운 주점 콘셉트와 안주 서비스의 퀄리티가 높아 재방문 고객이 많습니다. “디자이너라는 일이 새로운 감각을 추구하는 일이다 보니 가장 우선적으로 본 것이 아이템의 참신성입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주점을 알게 돼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 안양 명물거리인 안양1번가 인근에 건물 지하 1층, 198.3㎡(60평) 규모의 클럽식 감성주점을 오픈한 손영민(31·블루케찹 안양점·www.blueketchup.kr)씨. 창업 전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손씨는 우연히 ‘블루케찹’ 강남 직영점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 곳이 클럽과 주점의 이점을 모두 갖춘 퓨전주점 콘셉트란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특히 미디어 감성 주점을 테마로 실내의 벽면을 단일 스크린화 해 다양한 영상이 벽면 스크린을 통해 재연되는 인테리어 구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감각을 추구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던 손씨는 이러한 콘셉트가 곧 주점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는 바로 본사 사업
스마트폰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유료 앱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 불만·피해를 경험한 경우가 전체의 48.2%에 달했다. 유형별로 품질불량이 48.6%로 가장 많고 앱에 관한 상품정보나 표시·광고의 허위·과장성(44.0%), 앱이 제대로 다운로드되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 문제(40.4%) 순이었다. 그러나 사업자에게 항의하거나 보상을 요구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29.4%에 그쳤다. 보상을 요구하지 않은 이유는 피해금액이 적거나(44.2%) 약관 등 보상기준을 몰라서(39.0%), 사업자에게 전화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36.4%), 피해를 입증할 방법이 없어서(33.8%)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유료 앱은 게임(67.3%), 음악(43.4%), 동영상(30.1%) 등이었고 지출비용은 월평균 1만269원이었다. 소비자원은 “아직 유료 앱 때문에 발생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 보상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며 “관계기
올해 국내 주요 자동차·기계·철강 업계의 채용 인원이 지난해 보다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에 포함된 주요 자동차·기계·철강업 63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동향 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47.6%(30개사)가 올해 대졸 신입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 올해 채용을 진행하는 30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채용인원을 집계한 결과, 올 채용 예상규모는 지난해(3천330명)보다 10.9% 증가한 3천694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18개 사)의 경우 올해 총 2천647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2천414명)보다 9.7% 증가한 수치다. 기계·철강업종(12개사)은 지난해(916명)보다 14.3% 증가한 1천47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기업들의 올해 대졸 초임 연봉 수준은 자동차 업종의 경우 3천154만원(4년 대졸 남자 기준, 인센티브 제외)으로 전체 업종 평균 연봉(3천302만원) 보다 4.5% 정도 낮았고 기계·철강업은 3천416만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는 10일 평택시 청북면 소재 지이센싱코리아㈜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근로자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등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운동 및 금연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로자들의 건강증진활동 실태파악 등에 대한 전문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이번 협약에 함께 참여했다. 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사업장에서 금연, 절주, 영양, 스트레스 관리 등의 건강증진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질병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사회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 바퀴벌레가 집안에 발생하는 빈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회원 가정이나 회원 업체의 해충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3월 바퀴벌레의 실내 발생확률은 31%로 2월 11%보다 3배 가량이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에는 바퀴벌레의 번식이 왕성해져 출몰 빈도가 전달보다 증가하는데다 특히 올해는 꽃샘 추위가 장기간 계속되는 등 기온 변동이 크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세스코 측은 설명했다. 잡식성 해충인 바퀴벌레는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100여종의 병원균을 갖고 있으며 종종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암컷 한 마리가 3개월 후면 약 800마리 까지 늘어날 만큼 놀라운 번식력을 갖고 있어 초기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스코 측은 전했다. 세스코는 바퀴벌레 말고도 3월에 특히 주의해야 할 유해 생물로 쥐와 진드기를 함께 꼽았다. 세스코 측은 바퀴벌레나 진드기 등 해충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각종 쓰레기통의 뚜껑은 반드시 닫아둘 것, 평소에 하수구나 배수관의 뚜껑을 닫아둘 것, 신문과 같은 재활용
중소·벤처업계와 정부가 공동 설립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청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10일 동국대학교에서 재단 출범식과 창업선도대학 발대식 등을 포함한 ‘청년·벤처 기업가정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민간 비영리법인으로 정부가 올해 중 5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중점 활동 분야로는 기업가정신 교육, 연구, 인큐베이팅, 인프라 조성 등이다. 특히 재단은 15개 창업선도대학들과 협력해 기업가정신 확산의 지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우수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준비, 창업 후 성장 단계까지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 이번 재단 출범은 범국가적인 노력이 결집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