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40, 50대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제도인 ‘40·50 창업보증’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업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대표자가 동일업종에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만 40세부터 만 55세 이하인 기업이다.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으로 한정된다.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과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 자금 및 시설자금 등이다. 1억원까지는 1%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고 5억원까지는 최고 0.3%의 보증료를 감면해 창업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7월부터 일자리 창출과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술창업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40·50 창업보증제도가 추가되면서 모두 5개 분야에서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부 최상규 팀장은 “기술력과 사회경험을 갖춘 40, 50대 퇴직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보증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유기용재를 생산하는 B사는 최근 공장부지가 너무 협소해 증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유기용제 취급 시설의 경우 주위 3m 이상 공지 확보 규정으로 인해 관련 지자체로부터 증축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또 E사는 지난해 11월 분양받은 산업단지 내에서 공장을 신축하려 했으나 담당 공무원의 답변이 매번 달라지는 등의 불성실한 태도로 현재까지 공장 신축계획이 미뤄지고 있다. 중소기업 4개 중 1개 업체가 이처럼 기업관련 규제로 인해 투자기회를 상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 결과, 규제로 투자기회를 상실한 업체가 21.8%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들이 투자기회 상실로 투자하지 못한 금액은 평균 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고용하지 못한 인원은 평균 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규제애로를 겪고 있는 분야로는 노동·인력이 30.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입지·건축(17.7%), 생산·품질(14.4%), 환경(1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정부 규제개혁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25.4%, ‘보통’ 55.4%, ‘불만족’ 19.2% 등으
중소기업청은 26일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경기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제3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수도권 65개, 지방 35개 등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 300명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약 300명 가량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1~2월 중 두차례 시범운영을 거쳐 경기중기청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센터’로 상설화하고 하나원 교육과정과 중소기업 채용수요를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회차부터는 북한이탈주민이 우수 중소기업을 미리 탐방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만남의 장에 참가토록 함으로써 취업의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4월부터 경기중기청 홈페이지에 ‘북한이탈주민 구인·구직 등록시스템’을 구축, 상시 채용을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5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표재석 경기도회장,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박덕흠 중앙회장, 박찬수 서울시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협회의 주요업무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09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과 ‘2010회계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결정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표재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도회는 기성수주 실적이 협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올해부터 전면 확대실시되는 ‘주계약자공동도급’ 제도가 조기에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 창립총회’가 25일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수원 이비스 앰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그린캠퍼스 협의회’는 경기도, 환경부, 푸른경기실천협의회, 에너지 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 커리큘럼을 전개한다. 이날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경기도내 50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 창립 및 기념식, 그린캠퍼스 실천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 경기도 그린캠퍼스협의회와 협력기관간 협약식(MOU)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전국대학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대학(80개)에 국내 최초로 저탄소 그린캠퍼스 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더 많은 도내 대학들의 참여가 예상돼 녹색성장 운동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하는 ‘보증연계형 승수투자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증연계형 승수투자는 벤처캐피털이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할 때 기술보증기금이 투자금액의 50%를 보증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벤처캐피털은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투자를 받는 창업초기기업은 보증금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또 기보는 3억원까지 운전자금에 대한 보증금액사정을 면제할 방침이어서 창업초기기업은 기술성 심사만으로 6억원까지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됐고, 벤처캐피털도 만기보장 수익률을 낮춰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우선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아 창업초기펀드를 운용하는 창업투자회사가 나서고, 앞으로 다른 투자사들로 참여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관계자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돼 2012년까지 5천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뻔뻔이 시리즈’로 童心 감성 터치 캐릭터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된다. 한번 개발된 캐릭터는 완구, 문구용품 뿐아니라 식품, 출판, 의류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이용되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시장 규모는 약 378억원(2007년 기준) 규모로 미국(6천122억원), 일본 1천13억원)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 대부분이 헬로키티, 미키마우스 등 외국에서 개발된 캐릭터들에 의해 잠식되고 있기 때문. 최근 첫 아이템인 캐릭터 ‘뻔뻔이’를 개발, 국내 캐릭터 산업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BBN 미디어(수원시 팔달구·대표 강신영). BBB 미디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난 10년여 이상을 캐릭터 및 미디어 업계에서 몸 담았던 경험과 여성적 섬세함이 어울어진 창작성이다. ◆첫 캐릭터 아이템 ‘뻔뻔이’ 출사표 던지다 지난 2005년 설립된 BBN 미디어는 기업 및 기관 홍보영상, 방송 PR 제작 부분에서 먼저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다. BBN 미디어는
올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구가 불과 1%로 나타나는 등 최근 주택구입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주택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선호주택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주택구입 의사를 밝힌 가구는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39.7%는 ‘관심은 있지만 여건이 용이치 않아 계획을 못 세우고 있다’고 답했고 ‘지금은 관심 없다’ 또는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응답이 각각 34.7%, 24.6%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주택 거래량이 전체 가구수의 7%를 상회해 왔다”며 “이번 조사는 국민들의 주택구입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실수요자들까지 주택구매를 미루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 수요기반 약화, 미분양 심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택을 &ldq
이달 실시된 수도권 신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에 대한 입찰 결과, 28개 점포 중 11개만이 낙찰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상권분석 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열린 수도권 신규 LH단지내 상가입찰 결과 총 28개 중 11개가 주인을 찾아 39.3%의 낙찰공급률을 보였다. 총 낙찰금액은 25억1천255만원을 기록했다. 오산 세교(C-3블럭)지구는 총 19개 중 5개 상가만이 낙찰됐다. 1층 상가의 경우 10개 중 2개 상가가 낙찰됐고 2층은 9개 중 3개 상가가 주인을 찾았다. 평균 낙찰가율은 104.4%를 기록했다. 고양 일산2지구(C-1블럭)는 6개 중 절반인 3개 상가만이 낙찰됐고 평균 낙찰가율은 104.4%를 나타냈다. 반면 가평 읍내지구는 3개 상가 모두 낙찰됐다. 배후세대가 335세대로 비교적 적은 편이었지만 단지 내 중앙부에 위치하고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상가 중 102호는 낙찰가율이 185.15%를 기록, 3월 신규 입찰 물량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4일 수원상의 5층 컴퓨터교육장에서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허정보검색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권 기초 일반사항 등과 함께 특허정보검색의 이론 및 국내 특허정보검색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상의는 하반기에도 해외특허검색 관련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