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노후를 위해 한달에 일정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노후 생활비로 한달 평균 181만원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30대 남녀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노후(정년 후)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3%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이 한달에 노후준비로 투자하는 금액은 평균 27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20만원정도’를 투자한다는 응답자가 2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원(25.9%), 10만원(20.1%) 순이다. 노후생활 자금 마련 방법 중에는 ‘예적금·저축’을 한다는 직장인이 71.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험(33.6%)이나 펀드(27.8%)로 노후자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로는 한달 평균 181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 200만원정도’ 필요할 것이라는 직장인이 51.4%로 2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 100만원정도’(34.7%) ‘월 300만원정도’(11.6%) 순이다. 한편 조사에 답한 직장인들은 평균 56세까지 일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0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교육’을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 핵심직무능력향상교육은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양질의 핵심교육과정을 선정해 무료교육 기회와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행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를 포함해 5년 연속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가의 교육비를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고 일부과정은 교육 참여 근로자 인건비까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과정당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sbhrdc.re.kr)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력개발원 교육기획부(전화 031-320-0189)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추진 중인 ‘중기제품 HIT 500 사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1회차 선정제품’ 접수결과, 80개 제품 모집에 320여개의 제품이 신청해 접수시작 1주일만에 조기 마감됐다. 접수된 제품은 200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제품의 참신성과 시장의 유망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이날 80개 제품에 대한 선정작업을 완료했다. 다만 중진공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제품은 다음달 진행되는 2회차 접수분에 포함시켜 소비자평가단의 추천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 장덕복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아직 내수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수출도 활로를 개척하기 쉽지 않은 현재의 시장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시장진입 초기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활동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제품 HIT500 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5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2회차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포털사이트 ‘중소기업지식나눔터’(www.digitalsme.com)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용은 무료이
● 3년이내 새 아파트 매매값 강세 최근 1년 동안 새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평균보다 2배 이상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수도권 전체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변동률은 2.76%였으나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5.67%를 기록해 새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개발호재나 경기에 민감한 반면 새 아파트는 거주 환경의 쾌적함, 생활의 편리함 등으로 인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도 관심을 많이 갖기 때문에 불황에 강한 측면이 있다. 최근 1년간 새 아파트 매매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였다. 서초구의 경우 전체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8.72%, 입주 3년 이내 새 아파트의 매매변동률은 22.48%로 무려 13.76%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2.5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실제 반포동 반포자이·래미안퍼스티지,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등은 우수한 학군과 양호한 입지로 매매·전세가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의왕시 새 아파트도 매매변동률 10.79%를 기록하며 두 자리
침체기를 겪고 있는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 보다 더 큰 폭의 낙찰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 대비 높아 추가 상승에 한계가 있고 단지내 가구수가 적어 투자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의 낙찰가율을 비교한 결과 최근 6개월간 일반아파트는 평균 84.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주상복합아파트의 낙찰가율은 78.3% 기록, 주상복합아파트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경기에 더욱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상복합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금융위기를 전후인 지난 2008년 8월부터 지나해 5월까지 70%대에 그쳤다. 이후 경기가 좋아지면서 80%까지 회복했지만 DTI 규제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다시 낮아지며 불경기와 규제에 취약한 모습을 나타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전용 182.2㎡)는 감정가 24억원에서 2차례 유찰을 거쳐, 지난달 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입찰에 올랐다. 이 물건은 18억5천100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77.1%에 그쳤다. 이는 감정가 대
장애인기업에 대한 창업 및 판로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장애인들의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부, 공공기관의 장애인 기업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지난해 3천100억원에서 올해 4천5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기업제품의 공공구매제도는 정부와 210개 공공기관이 제품 조달시 장애인기업제품을 구매해주는 제도다. 중기청은 우선 공공기관의 구매편의를 위해 장애인 기업제품의 데이터베이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공공기관 입찰정보를 장애인 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또 조달청의 2천만원 이하 소액수의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210개 공공기관의 구매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산업재산권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들의 창업지원도 확대된다. 올해 장애인 맞춤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20개 업종에 걸쳐 조사 연구활동과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창업강좌 시행규모도 지난해 4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장애인 기업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서울과 대구, 광주 등 전국 6곳에서 매월 2회 이상 회계, 경영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는 애로상담실을 개최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오산시 소재 오산세교지구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남양건설㈜ B-3L 8공구)에서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캠페인을 23일 실시했다. 노동부 평택지청, 오산세교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협의체 소속 공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 안전점검, 안전실천 캠페인, 이동안전교육, 근로자 체력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안전협의회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오산세교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공동으로 4개조를 편성해 3대 다발재해 요소 확인·개선, 안전점검표지, 안전수칙 개시, 작업장 안전통로 및 정리정돈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최근 매스컴 업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3일 매스컴 전문 취업 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에 따르면 MBC프로덕션, 한국디엠비㈜, ㈜농수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에서 방송연출(PD) 및 쇼호스트 등 방송 분야 관련 채용이 진행 중이다. MBC프로덕션(www.mbcpro.co.kr)은 신입 및 경력 PD공채가 진행 중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이다 접수마감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지원자는 MBC프로덕션 채용 홈페이지(http://mbcpro2010.mediajob.co.kr)에서 자세한 일정 및 지원방법을 숙지 후 지원하면 된다. 한국디엠비㈜(www.qbsi.co.kr)에서는 경제프로그램 생방송 AD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 전공무관, 케이블TV, IPTV, 외주제작사 방송 경력자다. 신문방송 계열 전공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자는 미디어잡 온라인 입사지원 혹은 담당자 이메일(hr@kdmb.co.kr)로 오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홈쇼핑(www.nshomeshopping.com)에서는 각 분야별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들의 ‘스펙’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25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선발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69.4%가 ‘지원자들의 업무능력이나 스펙 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나머지 30.6%의 기업만이 업무능력이나 스펙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선발 시 ‘스펙’과 ‘인성’의 평가 비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성 70% , 스펙 30%’의 비중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성 60%, 스펙 40%’도 24.3%로 비교적 많았다. 또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합격여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건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성격이 응답률 70.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실무능력 경험 50.6% ▲전공 24.7% ▲첫인상 14.1% ▲영어 및 외국어 실력 9.8% ▲출신학교 5.9% ▲자격증 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합격여부에 크
휘발유가격이 1천700원 선을 돌파하고 차량용 LPG가격은 1천원 대를 향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서민들은 물론 택시 등의 영업용 차량 등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보통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1천706원58전으로 집계됐다. 도내 보통 휘발유가격은 지난 17일 1천702원37전을 기록, 2008년 9월(1천729원83전)이후 처음으로 1천700원 선을 돌파한데 이어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은 셀프 주유소, 대형마트 주유소 등의 저렴한 주유소를 찾거나 자가 차량이용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안양 비산동에 사는 직장인 이모(26)씨는 “예전에는 집 근처 주유소를 주로 이용했지만 휘발유가격이 너무 올라 이제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라며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인근 셀프 주유소나 직장 근처에 있는 대형 마트 주유소를 일부러 찾는다”고 말했다. 또 수원 소재 Y여객 관계자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자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최근 서울과 수원 간 버스의 이용 고객수가 10~15%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