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인의 만남의 장’ 행사가 60% 이상의 높은 취업 성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150여 개 수도권 기업과 245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중 68개 기업들이 131명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채용을 확정했고 16개사는 27명에 대해 심층면접 및 연수를 거쳐 채용하겠다는 조건부 채용의사를 밝혀, 취업 성공률은 64%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향후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물론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분좋은 출발은 중기청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업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채용할 경우, 급여의 절반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정책자금 대출시 최대 2등급 상향조정, 금리인하(1.6%p, 총8년간) 등의 인센티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채용이 예정된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 적응 기간이 3개월 미만인 하나로 교육생으로
‘투명 마케팅’ 상권 바꾸고 손님도 사로잡았다 “1인당 1만3천원으로 소등심, 안창살, 소갈비살, 우삼겹, 생삼겹살, 생목살, 왕갈비, 갈매기살 등 12가지의 질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점이 인기비결인 것 같아요. 아무리 어려워도 돼지고기와 소주 한잔은 먹는 법이니 요즘처럼 불황에도 끄떡없지요.”지난해 초 264㎡(80평) 규모의 고기전문점(공룡고기, www.dinomeat.co.kr)을 오픈한 박정열 점주(37)는 외식업에 첫발을 내딛은 초보창업자다.현재 이곳은 주위 명소로 입소문이 돌면서 월평균 9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기뷔페 ‘공룡고기’ 박정열 점주 월 9천만원 매출 성공비결 ◆맛에 반해 창업에 직접 도전 “고등학교 졸업 후 방송국에서 특수효과 일을 하다 30대 초반 리모델링, 철거 일을 시작했습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던 중 우연히 브랜드 가맹점에 방문하게 되었죠” 처음 매장을 방문할 당시 박씨는 “처음엔 한사람 당 1만3천원을 내고 저렴한 가격에 양껏 먹는 고기뷔페라고만 상각했죠. 하지만 정말 맛있는 고기를 내놓더
지난해 12월 도내 광공업 생산이 전년 같은 달보다 40% 이상 늘면서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2월 및 4분기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공업생산지수는 144.3으로 전년동월 대비 43.7% 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9년 11월(47.5%)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고치로, 지난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광공업 생산이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84.1%), 자동차(53.6%), 기계장비(29.9%), 금속가공(28.7%), 고무 및 플라스틱(28.2%), 화학제품(28.1%), 전기장비(24.3%) 등이 증가했다. 반면 석유정제(-19.7%), 음료(-15.4%), 비금속광물(-14.5%), 의약품(-8.2%) 등은 감소했다. 제품 출하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28.5로 전년동월 대비 30.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0.6%), 기계장비(35.4%), 자동차(35.2%), 금속가공(25.1%), 전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수원상의 5층 회의실에서 수원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원시와 수원상의가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홍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지원사업을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수원시는 ‘정책자금지원’,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산업입지 기반조성 사업’ 등의 기업지원사업과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마케팅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통상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수원상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사업과 중소기업 해외업무지원센터,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중소기업 청년인턴 채용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60여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데 이어 무역업계에 대한 현장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달 3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영호 부회장은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방무역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지원 일선에 나선다. 4일 청주 지역 상사협의회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창원, 인천, 수원, 광주, 전주, 춘천 등 전국을 돌면서 무역협회가 올해 주력할 사업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지방기업의 현장애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달 25일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본부 및 트레이드SOS(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를 신설하고 FTA활용 지원단 설치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중소기업 2개 중 1개 업체는 ‘설’ 자금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6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을 앞둔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중 46.6%가 자금사정이 여전히 ‘곤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설’에 비해 자금사정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중기 중앙회는 분석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65.0%)가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56.5%), ‘원자재가격 상승’ (50.5%) 등의 순이며 특히 대기업 등의 ‘납품단가 인하’ 원인은 지난해 보다 10.4%p 증가한 33.8%로 조사됐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금융 개선과제로는 ‘경기불황 시 중소기업대출 우선 축소’(60.4%), ‘부동산·보증서 위주 대출’(59.1%), ‘서류중심 대출심사’(46.2%) 등의 순으로 응답해 중소기업 금융이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 수준은 평균 2억5천370만원
앞으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가 원스톱 형태로 개선된다. 중소기업청은 모든 기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1357고객지원실 체제를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1357고객지원실은 중소기업이 겪는 규제, 금융, 법률, 마케팅, 기술, 일반민원 등 다양한 경영애로를 일원화해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한 민원인은 각 부서별 사무실로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1층 입구에 마련된 1357고객지원실에서 비즈니스지원단 소속 상담전문가 및 담당직원을 통해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중기청은 1357고객지원실에서 운영하는 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자체 및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연계지원하고 처리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1357고객지원실을 통해 기업경영에 관한 지원을 받고자하는 중소기업은 전화상담(1357), 중소기업정보포털(www.bizinfo.go.kr)내 비즈니스지원단 온라인 상담,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구직난 해소는 물론 수도권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28일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인의 만남의 장’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수도권 소재 150여개 구인업체와 북한이탈주민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장에는 북한이탈주민 개인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개별상담은 물론 취업에 성공한 이탈 주민에게 듣는 취업 특강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본격적인 취업 상담을 시작한 오전 11시 30분. 업체별 부스가 마련된 2층 대강당에는 구직자들과 구인업체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대부분의 이탈 주민들은 높은 급여보다는 근무환경 및 복지조건 등을 따져가며 업체들과 개별 상담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박향미(27)씨는 “한국의 취업난이 어려워지면서 그늘에 가려져 있는 이탈주민들의 채용은 더욱 심각한 상태”라며 “한국에서의 빠른 적응을 위해 직장을 얻으려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취업이 쉽지 않겠지만 가능하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얻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업체들도 이탈주민에 대한 채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
“후배벤처기업들의 자생을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는 선배 벤처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서진천 경기벤처협회 회장은 28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협회의 역할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불합리한 벤처정책들을 현실에 맞게 개선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벤처기업들은 1년 마다 갱신해야하는 벤처 인증기간은 물론 인증제도 역시 기업경력에 따라 이노비즈와 벤처로 이원화돼 있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서진천 회장은 “벤처 인증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간소화하고 이노비즈와 벤처 인증제도를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재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경기도 벤처기업을 위한 벤처기금 조성과 D/B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서 회장은 “3년 이하의 유망벤처기업들에게 가장 절실한 자금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 등과 연계해 약 2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연내에 펀드조성을 위한 구상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회원사들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사들 간의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2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호감지수(CFI)가 100점 만점에 53.8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직전 수치 50.2보다 무려 3.6점이나 높아진 것으로 지난 2008년 상반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주력산업의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원전을 수출해 국제무대에서 약진하는 등 경기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향후 우리 경제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하게 되는 주체는 기업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82.9%가 ‘그렇다’고 응답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국민들이 기업에게 바라는 우선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52.4%로 직전 조사보다 5.1%p 상승했다. 한편 기업호감지수는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