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동시장, 용인 중앙시장 등 도내 18개 전통시장에 대한 ‘2010년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예산이 확정됐다.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은 올해 도내 18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223억원을 지원하고 사업이 마무리된 시장들을 우선으로 문화 관광형시장 지원예산 70억원을 지역배분 없이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주차장 건립을 위해 약 120억원이 편성, 예산 규모가 가장 크며 다음으로 아케이드 사업에 약 53억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약 50억원은 주차장 도색, CCTV 설치, 냉난방시설 사업 등에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수원 지동시장(33억), 용인 중앙시장(33억3천), 부천 역곡북부시장(17억5천), 안양 남부시장(23억), 양평 용문시장(13억7천) 등 5개 전통시장에 주차장이 설립된다. 또 수원 팔달문 시장(26억5천), 수원 구매탄 시장(6억4천), 부천 신흥시장(9억8천), 이천 중앙로 관고재래시장(10억6천만원) 등 4개 시장은 아케이드 설치가 진행된다. 이외 ▲수원 역전시장, 주차장 옥상방수 공사(3억원) ▲안양 관양시장, CCTV 설치(1억원) ▲의정부 제일시장, 엘리베이터 및 냉난방시설 설치(11억2천만원) ▲연천 전곡
신보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구상권 회수실적을 달성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7천232억원의 구상권을 회수해 약 9조원의 보증지원 여력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목표인 6천160억원을 1천72억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또 지난 2008년의 5천920억원과 비교하면 22%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구상권이란 기업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보가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금액을 말하며 회수된 구상권은 다시 보증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신보가 지난해 회수한 7천232억원의 구상권은 신보의 적정 운용배수 12.5배를 감안할 때 약 9조원의 보증지원 재원이 되는 셈이다. 신보 관계자는 “은행의 부실채권과는 달리 물적 담보가 없는 신보의 구상권의 경우 회수 활동에 어려움이 매우 크고 특히 최근 개인파산이나 면책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은 놀랄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올해에도 극심한 취업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자인 업체를 중심으로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디자인 전문취업포털 디자이너잡에 따르면 ㈜디자인뱅크, ㈜에스엠전시, ㈜이지텍인터내셔널, ㈜창원에이앤씨, ㈜아름다운공간인테리어 등에서 인테리어, 설계, 전시기획, 공간 디자이너 채용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자인뱅크(www.idesignbank.co.kr)는 백화점, 전시, 관공서 등의 실내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실내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등 실내건축 관련 자격증을 가진자만 지원 할 수 있다. CAD 프로그램 능숙자, MAC(매킨토시) 능숙자, 운전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담당자 이메일(db0365@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에스엠전시는 경력 3년 이상의 전시 공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전시기획, 전시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분야를 채용하며,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 CAD프로그램 능숙자, 실내건축기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담당자 이메일(sm6670@hanmail.net)로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지텍인터내셔널(www.iztec.co.kr)은 전시기획디자인 및 3D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영어가능자, 프레젠테이션 능력 우수자,
● 올바른 이력서 작성법 최근 기업들이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한 다양한 면접 전형을 도입하면서 면접 준비에만 집중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하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면접도 볼 수 있는 법. 서류전형 통과도 만만치 않은 만큼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력서 수정시간, 작성시간의 3배 투자해라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단시간에 집중해 일차적으로 작성한 후 그 시간의 3배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 수정작업을 거쳐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구성방법과 도입, 소제목 등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오랜 시간 동안 고민만 하다가 마무리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렇게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 보면 마감일에 촉박해져서 완성도는 더 떨어지게 된다. 일단 작성한 후 부족한 부분들을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관성 있는 메시지가 브랜딩 전략 본인의 이력서를 다 읽고 난 후 명확한 이미지가 그려져야 한다. 즉 본인이 드러내고 싶은 장점이 일관성 있게 나타났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이미지는 지원하는 기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인재상과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열정적이고 멀티플레이어를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민간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평촌, 중동, 파주 신도시 아파트 등 6개 물건에 대한 속성경매를 오는 14일 진행한다. ‘아파트 속성경매’는 낙찰이 되지 않으면 가격을 낮춰 다음에 또 경매를 하는 일반 경매와 달리 단 한차례만 진행하기 때문에 소유자는 최소의 매도 가격선을 정해 감정평가 없이 바로 경매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아파트속성경매’물건은 모두 6건이다. 도내 평촌, 중동, 파주 교하신도시 아파트와 고양시 덕양구 역세권 아파트가 선을 보였다. 이외 서울 지역 강서구 아파트가 한건 포함됐다. 이들 물건은 대출 이자비용을 줄이거나 보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매물로 나온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근 중개업소에 내놓았지만 DTI 규제 확대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면서 민간경매에 나오게 됐다. 중동신도시 사랑마을 청구아파트(전용면적 101.5㎡)는 시세 4억3천만원에서 7천700만원이 떨어진 3억6천3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최저가가 시세 하한가 3억8천200만원 보다 저렴하며 최근 3개월 내의 표준실거래 하한가 보다 저렴하다. 파주교하 신도시 내의 현대아이파크아파트는 시세 6억1천350만원에서 8천350만원이 떨어진 5억3천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신도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성남시는 북미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성남 소재 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및 달라스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로 파견될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각국에 소재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지원으로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제품홍보 및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성남 관내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제조 수출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성남시로 직접 또는 우편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03)과 성남시 지식산업과(031-729-2643)로 문의가 가능하다.
올해 중소·벤치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2천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년도 벤처투자조합 결성지원에 모태펀드 2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차로 오는 3월 1천억원을 출자해 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추가 출자는 5월 중 추진된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창업기업 투자조합 등에 투자를 집중, 정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창업초기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투자하는 정책목적 펀드를 조정하고 이에 대한 모태펀드 출자를 최대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성장·녹색산업 분야는 모태펀드 500억원을 투입, 전문투자조합을 2천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자본 유치 및 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중국·싱가폴 등 외국 투자회사와 공동으로 1천억원 규모의 ‘아시아 지역 공동 투자펀드’ 결성은 물론 IT 등 산업계의 중소·벤처기업 전용 M&A 펀드도 조성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모태펀드는 지난해 당초 목표치인 1조억원을 초과한 1조451억원이 조성됐다”며 “이를 통해 민간 투자금 2조8천850
현재 같은 브랜드의 수작요리주점 3곳을 운영 중인 최태환 씨(52,와라와라 부평점·부천역점·인천구월점)는 첫번째 창업 성공에 힘입어 제2, 제3점으로 점포수를 늘려 나갔다. 지난 2007년 10월 인천 구월동에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7월 인천 부평(314㎡), 2009년 5월 부천역(247㎡)에 점포를 냈다. 최씨가 인천 구월동에 330㎡규모 매장을 오픈하는데 투자한 비용은 총 5억원으로 점포구입비에 2억원(보증금과 권리금, 월세 700만원)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개설비용에 3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은 퇴직금과 위로금, 대출금, 집을 판매한 금액을 모두 투자했다. 오픈 초기부터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되지 않았지만 제2, 제3의 매장을 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또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은 3개 점포를 운영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현재 최씨는 각 매장에 점장을 두고 기업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월 1억 7~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철저한 상권분석과 브랜드파워가 성공 요인 최씨는 직장인에서 창업자로 변신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초기 운영 상의 어려움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제품 제작비용 등으로 사업화를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2007년 1월 1일 이후 창업기업)을 위해 최대 5천만원까지 시제품제작, 소비자반응조사, 상품화제작, 마케팅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아이디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기능이 개선된 제품 중 연구개발 과정이 필요 없거나 연구개발이 완료된 기술로 사업기간(1년) 내에 상품화를 완료해 실물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는 과제다.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단계별로 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아이디어사업자가 현금 10%와 현물 20%로 부담해야 한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장되어 있던 아이디어의 사업화로 창업촉진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 상업화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초기기업은 창업넷 홈페이지(http://www.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