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주요기업의 경력사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의 ‘1000대 기업 공채속보’ 서비스에 따르면, 제일모직, LS산전, GS EPS 등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전자재료부문 연구개발, 엔지니어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고분자, 화학, 화학공학, 물리광학, 신소재 학사 이상으로 해당분야 4년 이상 경력자면 된다. 석사 학위자는 2년 이상 경력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과 분야별로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3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LS산전은 재경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학사 이상으로 해당분야 전공자, 4~7년 경력자에 한한다. 외국어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2010년 1월 4일까지 홈페이지(kr.lsis.biz)에서 지원하면 된다. 이외 GS EPS, 휠라코리아, 교원그룹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정부의 금융정책에 따라 도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부도 발생 건수가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내 건설업계는 비교적 규모가 큰 중견 업체들의 부도가 이어져 큰 위기를 겪었다. 28일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법인 및 개인 사업자의 당좌거래 정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 법인 중 당좌거래 업체 수(취소 및 해제자 포함)는 이날 현재까지 285개로 지난해(360개) 보다 2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화성이 22개 업체로 도내 지역 중 부도 법인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21개) ▲고양(19개) ▲성남(17개) ▲용인·안산(각16개) ▲시흥 15개 등의 순이다. 개인 사업자 역시 이날 현재 120명으로 지난해(247명)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천이 1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용인, 수원, 화성, 고양 등이 각각 9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도내 중견 건설업체들은 미분양 적체, PF 대출 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도내 건설업체 부도 업체 수는 20개로 전년(35개)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5개 업체가 대한건설협회 소속 건설사들로 비교적 규모가 큰 중견 건설사들
“재료·손맛·가격 3박자가 고객신뢰 밑거름이죠” 칼바람 부는 한겨울의 추위에 식욕까지 꽁꽁 얼어 붙어버릴 것 같은 겨울에는 추어탕이 인기다.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미꾸라지가 겨울철 허해진 뱃속을 따뜻하게 채워주기 때문이다. 12년간 수원 인계동에서 추어탕전문점을 운영하던 최미(41·미당추어탕 본점·www.midang.co.kr) 씨는 지난 10월 탑동에 대지 포함 330㎡규모의 새로운 매장을 얻고 겨울철 특수를 노리고 있다. 최씨는 “추어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지만, 겨울철에도 따뜻한 탕을 찾는 손님이 줄을 잇는다”고 말한다. 최씨의 추어탕은 100% 국내산 식자재와 인공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웰빙 메뉴로 12년 째 월 6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씨는 “신선한 국산 식자재와 천연 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맛과 함께 건강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보양식의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다. ◆12년 간 100% 국내산만을 고집, 고객 신뢰 얻어 최씨 매장은 12년째 국내산 미꾸라지만 사용해온 덕분에 인근에서 맛
12월 마지막 주 광교 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가 격돌한다. 27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주 도내에서는 총 4곳, 5천3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교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3천92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1천470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된다. 경기·인천 경기도시공사와 현대건설은 광교신도시 A12블록에서 ‘자연&힐스테이트’를 29일 분양한다. 공급면적 109~114㎡로 1천764가구로 대단지로 구성된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권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해 졌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도 쉬워 경기 동부 및 서부권 이동도 쉽다. 분양가는 3.3㎡당 1천155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고 양도소득세도 5년 간 6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같은날 삼성물산은 김포한강신도시 Ac-15블록에 ‘래미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01㎡ 464가구, 125㎡ 115가구 등 총 579가구로 구성된다. Ac-15블록은 한강신도시의 중심인 문화교류지구 내에 위치해 수변공원·종합의료시설·체육시설 등 주거생활의 중심기능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천만원 후반이다. 또 호반건설은 김포
자동차의 필수품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9만원 대 보급용으로 출시됐다. ㈜유비테크놀로지(대표 이익선)는 최근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인 ‘씨큐로드 IBX1100’ 제품을 출시, 국내 최초 9만9천원에 런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IBX1100는 주·야간 사고기록은 물론 파킹시 주차감속기능과 실내에서는 CCTV로 대용이 가능하도록 제품이 설계된 보급형 제품이다. 주요기능으로는 블랙박스 기록, 주차감시, Micro CCTV 기능으로 구성되며, GPS는 탈부착이 가능한 옵션 기능이다. 이외 유비테크놀로지는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의 결합형 제품인 18500PLUS를 동시 출시, 매립형과 외장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만원 대로 구성된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 중 금융분야 애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 한해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에 건의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는 위기이전인 지난해의 259건보다 251.4%가 증가한 11개 분야 651건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 정책건의 건수로는 금융관련 애로가 65건으로 가장 많아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이 매우 컸음을 반영했다. 또 기술·환경분야가 52건을 차지, 글로벌화가 진전되며 국내 중소기업도 기술경쟁 격화와 녹색규제 증가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세제·회계 47건, 규제 44건, 소상공인·유통과 무역·판로가 각각 39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정부 등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되거나 해소된 애로는 모두 302건으로 전체 651건의 46.4%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총 65건의 애로 중 41건이 정책에 반영된 ‘금융’분야의 정책반영률이 6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책일반’ 55.9%, ‘무역판로’ 51.3%, ‘기술환경’ 48.1%, ‘대중소기업간 협력’ 45.5% 순이다. 반면 ‘규제’분야는 건의한 44건 중 불
동탄신도시 내 임대주택에서 제 3자 거주 등 불법 전대 및 양도 행위가 의심되는 총 102가구가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됐다. 국토해양부와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공공임대주택 5개단지 총 3천167세대를 대상으로 불법전대·양도행위 등에 대한 서류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102세대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4일까지 국토부,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합동으로 임대주택 계약자 명부와 주민등록상 전출입 기록 및 동사무소 확정일자부 등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임대주택 불법 전대·양도에 대한 수사결과, 임대사업자의 동의없이 불법전대한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임대주택법 제41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조치를 받게 된다. 국토부는 이외에 수도권 주요 부동산 거래사이트에서 총 52건의 불법전대·양도관련 광고를 적발해 이를 삭제하고, 불법 광고물에 대한 등재를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임대주택 불법전대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판교에서 실시한 대규모 합동단속에 이어 실시한 것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투기단속 활동이 상시 진행되고
<속보>청년 인턴제를 운영하는 도내 대학들이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실적위주의 ‘보여주기식’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본지 12월 23일 보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올해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도내 4년제 대학들이 내년 이후부터는 사업운영 연장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중소기업 취업에 국한된 현 제도상 올해 참여하지 않은 다른 4년제 대학들의 신규로 참여할 가능성도 없어, 내년 청년 인턴제 사업이 2년제 대학만으로 구성된 반쪽짜리 제도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인지방 노동청과 도내 각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청년 인턴제를 진행하고 있는 도내 대학은 수원대(150명), 경기대(100명) 등 4년제 대학과 대림대(128명), 동서울대학(60명), 경복대(35명), 경민대(27명) 등 2년제 대학으로 총 6곳, 배정인원은 500명이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인 수원대와 경기대는 내년도 청년인턴제 사업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은 올해 청년 인턴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취업을 연결할 대상기업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 학생들 역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취업에 국한된 제도적 한계로 참여도가
도내 수출중소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 발족식이 24일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심동섭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과 박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발족식은 초대 회장으로 이용기 ㈜코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는 경기중기청이 운영하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소속 경기수출중소기업협의회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가 운영하는 경기수출기업교류회 등을 통합, 일괄지원체제를 구축해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기 통합협의회 초대 회장은 “수출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지만 중소기업의 수출 인프라는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수출 관련 단체를 통합해 중소기업의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통합협의회 수석 부회장에는 함창수 ㈜한서마이크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조달청과 ‘우수 공동브랜드 수의계약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7월 조달사업법령을 개정해 도입한 ‘우수 공동브랜드 수의계약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우수 브랜드 선정에서부터 실제 구매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서 양 기관이 역할을 구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우수 공동브랜드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전담하게 되고 홍보와 전시회 개최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펀, ‘우수 공동브램드’는 내년부터 연 3회에 걸쳐 선정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