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재 기업들은 추석 기간 동안 평균 3일 가량을 휴무로 실시할 예정이며 10개 중 6개 업체는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24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에 소재한 5인 이상 제조업체 10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동안 공장가동을 하지 않을 예정인 업체는 90.8%로 나타났고 일부 가동하겠다는 업체는 7.7%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 중 과반수 이상인 63.1%는 추석 평균 휴뮤일수로 3일을 지정하고 있으며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기업도 33.8%로 나타났다. 상여금를 지급할 것이라 응답한 업체는 63.1%로 조사돼 지난해(61.3%)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추석연휴에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 중 상여금으로 월 급여의 1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36.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월 급여의 5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는 19.4%로 조사됐다.
“설립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을 다음달이 아닌 11월 1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주공과 토공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통합 출범을 불과 1주일 앞둔 시점까지 통합공사의 이사는 물론 지역 수장인 본부장 내정에 관한 통보소식이 없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내뱉은 말이다. 23일 주공·토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주 설립위로부터 통합공사의 경기지역본부를 ‘1 본부 2 처’ 체제로 운영한다는 통합 조직개편 지침이 통보됐다. 지침은 통합공사 경기지역을 단일본부로 운영하되 산하에 2개의 처를 두어 본부 1처가 주택사업을, 본부2처가 토지사업을 맡게 된다. 또 통합사옥은 본부 1처가 현 주공경기본부 사옥을 사용하며 2처는 현 토공 경기본부 사옥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 공사는 조직 및 인원에 대한 조정을 계획 중이다. 주공 경기지역본부 소속 택지계획팀, 택지개발팀, 택지보상판매팀 등 60여명은 경기본부 2처로 분리되면서 현 토공사옥으로 이동한다. 또 토공 업무지원팀 12명은 1처로 분리, 주공 사업지원팀과 통합돼 현 주공사옥으로 이동하고 통합 전까지 양 공사의 부서조정 및 사무실 재배치 등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서비스 산업에 대한 재해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비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기술자료를 개발·제작, 안전교육 실시 및 재해예방 활동을 펼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업종별, 지역별 작업현장 소재지를 고려해 주간 단위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재해다발성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 및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하며 방문 후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서비스 산업 중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 등 종합관리사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 서비스업 등 4개 업종을 직접 지원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내 대상 사업장은 경기북부 7천565개, 경기남부 4천600개 등 총 1만2천165개 규모다. 다만 2009년 3대 다발 재해예방사업장으로 지정된 곳은 제외되며 국고대행사업장에 대한 중복지원도 배제된다. 아울러 공단은 지역 지자체 및 음식업 관련 협회 등과 공동으로 대형 도소매 및 음식업종을 간접 지원대상으로 지정하고 안전보건 컨설팅을 실시한다. 상시 근로자 1천명 이상 도소매·음식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설팅은
중소기업청이 최근 SSM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중소형 슈퍼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동네수퍼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비스 교육에 나선다. 23일 중소기업청은 유통업 단체와 공동으로 다음달 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점주와 종업원 등 총 3만명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주요 지역별 순회교육, 현장방문교육, 인터넷교육, 서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역별 순회교육은 전국 26개 지역에서 37회에 걸쳐 슈퍼마켓 종사자 1천800명에 대해 고객응대, 점포 레이아웃 등을 실시한다. 현장방문교육은 점포 비우기가 곤란한 전국 2만3천여 슈퍼마켓에 고객응대 매뉴얼을 배포하고 희망점포 1천개에 대해 현장지도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터넷을 사용하는 슈퍼마켓 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 e-러닝센터(edu.sosang.kr)’와 수퍼마켓 종사자 200명을 선발해 서비스교육 전문기관에 1박 2일간 위탁하는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중기청은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모든 슈퍼마켓에 배포해 서비스의식을 높이고 ‘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최고 5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
● 경기북부지역 2곳 주목하라 도내 신규 분양시장은 DTI 규제에 따라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일반 아파트 시장에 반해 이에 따른 풍선효과를 얻으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같은 수도권 중심의 청약시장 열기가 최소 올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대규모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 북지지역 2곳이 주목된다.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가 바로 그 주인공.이들 두 택지지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100만㎡이상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각종 생활 기반·편의시설 및 상업·공공시설을 갖췄다.여기에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성 또한 좋고 현재 지하철이 지구를 통과하거나 향후 지하철 개통이 예정돼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최근 이 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쌍용예가는 평균 11.84대 1, 최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고양 삼송지구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원흥동, 지축동 일원에 위치한 삼송지구는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 부분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구 동쪽으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인접하고 주변에 북한산, 창릉천, 오금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공동으로 다음달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탕산(唐山)시에서 한·중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행사는 한·중 양국 기업간 물류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중 기업간 물류 비즈니스 상담회와 합동 물류 세미나, 중국의 물류현장 방문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우리나라 무역 및 물류업체들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업체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경우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확대 적용이후 영향권 범위를 벗어난 도내 신규 분양시장은 때아닌 청약 호조세를 보이는 반면 일반 아파트 시장은 돈줄이 막히면서 매수세가 크게 줄어드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 22일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마친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천309가구 분양에 3천462명이 몰려 최종 2.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실시된 청약도 평균 11.84대1을 나타냈다. 이는 DTI규제가 수도권으로 전지역으로 확장됐지만 미분양이나 신규분양 집단대출 등은 제외돼 사실상 신규분양시장은 DTI 무풍지대이기 때문이다. 반면 DTI 직접 영향권에 포함된 도내 일반 아파트 시장은 계약을 포기하거나 포기를 고민하는 매수자가 늘면서 매매거래가 크게 줄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소재 E공인중계업소 대표는 “지난달 말까지 한달에 10건 정도의 이루어지던 매매거래가 규제 이후 3~4건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다만 매매에 대한 문의전화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띄고 있어 인근 아파트의 전체적인 매매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내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로 최근 급등
그린벨트 해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과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간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이 계약 후 7~10년 간 금지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사전예약 공고를 하는 강남 세곡, 하남 미사 등 4개 시범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물량부터 강화된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개정안은 그린벨트(지구면적 50% 이상이 그린벨트인 지구 포함)를 해제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현행 계약 후 5년(과밀억제권역, 기타지역은 3년)에서 7년으로 강화했다. 특히 분양가가 인근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70% 미만이면 10년간 전매를 제한했다. 아울러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민영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계약 후 7~10년간 전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소유권 이전등기가 끝나면 3년이 경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편 지구별 전매제한 기간은 계약시점에 인근 주택매매가격 등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공사ㆍ지방공사 등이 결정해 발표하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포 산본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22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및 군포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과 경기도시장상인연합회 임원 등 30여명이 합동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을 직접 구입해 산본시장에서 추석명절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구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이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은 수원 지동시장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4분기 수출경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1천32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경기전망지수(EBSI)가 131.5를 기록했다. EBSI가 13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EBSI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상반기에 항목별 지수 중 가장 저조했던 수출국 경기가 4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국 경기전망지수(131.8)와 수출계약 전망지수(134.4)는 모두 130선을 넘겨 4분기에는 금액이나 수량 면에서 수출이 한층 더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원화환율 하락으로 수출상품 제조원가(75.9), 수출단가(79.4), 수출 채산성(74.3) 악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산업별로는 철강제품(151.7), 컴퓨터(166.7), 휴대폰(150.0)의 수출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낙관됐고 나머지 품목도 보합 또는 호조가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