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일 쌍용차 협력회사를 방문해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기우 이사장을 비롯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중진공 방문단은 평택 소재 자동차 부품(프레임, 클러치)을 생산하는 ㈜영창정공(대표이사 진현태)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현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기우 이사장은 “경영진과 면담시 쌍용차 문제가 장기간동안 지속되어 협력회사에서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 “하지만 쌍용차 노사 양측이 양보와 이해로 원만한 타결을 찾아 정상화 수순을 밟은 만큼, 협력회사도 발빠르게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에 미분양 주택 1천600여가구를 매입한다. 주공은 6일 미분양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건설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으로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 미분양주택 또는 매입신청일 현재 미준공이지만 올 11월말까지 준공이 예정되어 있는 주택이다. 주공은 정부의 ‘지방 미분양아파트 활용방안’에 따라 지난해 5천28가구를 매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총 3천 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1천317가구를 매입해 하반기에는 나머지 1천683가구를 매입하게 된다. 매입 신청된 주택은 현장실사 및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들어갈 계획으로 다음달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전용 60㎡ 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 경제활성화지원단 남기호 팀장은 “미분양주택 매입 임대사업이 최근 미분양으로 어려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4일 ‘아반스트레이트코리아㈜’에서 제 16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체 산업재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끼임·넘어짐·추락 등 3대 다발재해 예방 캠페인, 작업장 재해 다발 위험요소 발굴과 작업계획 이행 실태점검 및 중량물 취급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예방을 위한 전문가 현장교육 등이 실시됐다.
수원삼일상업고등학교는 지난 5일 수원 호텔캐슬 세미나실에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의 하나인 ‘졸업생 재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노동부와 중소기업청 등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본교를 졸업한 1~2년 차 졸업생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서비스연구소와 연계해 마련됐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하고 토의하는 ‘Role-Playing’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에 대한 SWOT 분석, 상사의 유형과 특징 파악하기, 조직에서 Image-making의 필요성 등 직장에서 초급 관리자 및 실무 담당자로의 역할을 실제 사례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시했다. 특히 한국 서비스 연구소 김춘애 강사가 진행한 ‘효율적인 업무추진’에 대한 강의는 각 참여자들의 실제 직장에서 맡고 있는 업무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 조직에서의 올바른 역할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자리가 돼 졸업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를 담당한 삼일 상고 노숙희 실무담당교사는 “기업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연속적인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수원에 사는 주부 김모(31)씨는 최근 문을 연 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자주 방문한다. 집에서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더러 대형 업체에서 운영하는 만큼 당연히 가격이 저렴할 것이란 생각에서다. 하지만 김씨는 최근 인근 전통시장을 우연히 방문한 후 크게 놀랐다. 삼겹살, 배추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많게는 절반 가까이 SSM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3일 수원시 관내 한 SSM과 전통시장인 지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품목 가격을 비교한 결과, 지동시장이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생선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약 15~50%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육류는 닭고기(1마리, 650g)가 지동시장의 경우 3천500원에 판매돼 SSM(5천980원)보다 41% 가격이 낮았다. 특히 삼겹살(826g)은 8천원에 거래돼 SSM(1만6천350원) 보다 무려 50% 더 저렴했다. 채소류는 콩나물(400g)이 1천원으로 SSM(1천800원) 보다 44% 가격이 낮았다. 다음으로 오이(3개)는 1천원으로 40%, 배추(1포기)는 2천500원으로 16%, 무(1개)는 1천원으로 15% 등 지동시
수원 호매실, 화성향남·봉담 등 경인 지역권 내 공공부문 주택건설이 대폭 추가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3일 올해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시장이 크게 위축돼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 공공부문에서 3만호를 추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7월) 민간택지에서 건설 인·허가된 물량은 분양가 상한제, 경기침체 등으로 약 7만3천여 호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무려 42.7% 감소하는 등 민간건설 위축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공공택지 내 민간공급 용지 가운데 미분양되거나 중도금 연체 등으로 올해 계획에서 제외된 택지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해 인수해 올해 말까지 경기·인천지역 2만5천179가구를 추가로 인·허가할 계획이다. 민간건설 지역용지에 대한 추진물량은 지역별로 총 14개 지역 23개지구에서 진행된다. 수원 호매실지역은 3천920호로 추진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이어 ▲평택 소사벌(3천209호) ▲화성봉담(2천945호) ▲시흥장현(2천738호) ▲화성향남2(2천529호) ▲인천서창2(2천520호) ▲인천가정(2천20호) 등지에서 공급된다. 또한 올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4개지역(하남미사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면접자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55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꼴불견 면접자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가 응답률 58.0%로 1위에 뽑혔다. 이어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한 성의부족형 지원자(39.7%)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 지원자(34.4%)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 한 센스꽝 지원자(33.0%)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 보이는 지킬앤하이드형 지원자(20.8%) 등의 순이다. 한편 면접관들은 꼴불견 면접자에 대한 응대 방법으로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그냥 채용에서 탈락시킨다’(55.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31.3%) ▲충고해주고 돌려보냄(12.4%) 등이 뒤를 이었다.
<속보>고양시 자영 주유소업체들이 지역 내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주유소 개장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로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한<본지 9월1일 10면>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농협주유소에 대해 사업조정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신청서를 반려한 것으로 나타나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고양지역 자영 주유소업체들은 고양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NH하나로 주유소’ 개장 시점이 지난 1일로 알려지면서 이보다 하루 빠른 지난달 31일 중소기업 중앙회에 긴급히 사업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양 자영 주유소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조정 신청의 경우 농협 주유소의 운영 주체가 비영리단체인 농협중앙회로 확인돼 사업조정 대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접수를 거절했다. 농협 주유소의 운영 주체가 영리 단체인 농협 고양하나로클럽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인 농협중앙회이기 때문이라는 게 중기중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사업조정 신청에 대한 ‘반려’ 결정으로 농협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내 주유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비영리 단체인 농협중앙회가 영리를 목적으로 주유소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2009년 에너지·기후 변화 영상제 작품을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확산 및 에너지 저소비문화 기반구축에 기여코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가정 및 학교, 사회에서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내용,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거나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릴 수 있는 내용,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내용 등이다. 제출사항은 출품신청서(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양식 다운로드)와 10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CD 또는 동영상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방문 접수 또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031-260-46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