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평택지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1일 오산·세교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3대 다발 및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점검 및 산재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산·세교지구 공동주택 안전관리자 협의체 및 안전보건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추락·전도·협착 등 3대 다발재해 근절 집중 기술지원을 비롯해 건설용 리프트 주요 구조부 및 가설 전기 감전재해예방 점검 등이 실시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경기가업승계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창립총회는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경기지역회원 30명이 참여해 경기가업승계기업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초대 지역분회장은 ㈜에이알 한영모 이사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뉴지로 신봉철 대표, 감사는 ㈜영창 조창현 대표 , 총무는 ㈜동명이엔지 정재민 이사가 초대 임원으로 뽑혔다. 협의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경기지역 회원 간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원활한 가업승계 및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초대 지역분회장에 뽑인 한영모 이사는 “가업승계가 부의 대물림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번 지역 협의회 창립을 통해 이러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선진국과 같은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를 마련한 중기 중앙회 박동하 경기지역 본부장은 “경기가업승계기업협의회 창립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진정한 경영 2세모임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해왔지만 이렇게 물난리가 난건 난생처음입니다.” 지난 14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엄청난 폭우로 군포시 당정동 소재 PE백을 생산하는 H업체는 그야말로 물폭탄 세례를 맞았다.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5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에 매설된 하수도관이 파열, 위를 덮고 있던 맨홀을 뚫고 엄청난 양의 물이 역류한 것. 특히 타 업체에 비해 지대가 낮은 곳에 위치한 H업체는 창고와 사무실 등 건물 5개동이 모두 침수되면서 건물 내에 있던 제조설비 및 인쇄기 30여 대와 PE원재료와 완제품 등이 대부분 물에 침수됐다. 이로인한 H업체의 피해액수는 약 16억원(업체 추정)에 달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도내 업체 중 가장 피해가 컸다. 더욱이 이번달 수출 예정이던 뉴질랜드(75t), 일본(50t), 호주(45t), 러시아(15t) 등의 수출 물량 약 185t 대부분이 침수로 인해 진흙 등에 오염되면서 전체 피해규모는 30억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이번 호우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일 현재까지 도내 총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중견기업 지원의 필요성과 정책개선과제’ 건의서를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에 2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기술개발(R&D) 및 글로벌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제도 지속적용 ▲경제력 집중, 입지, 입찰 등 대기업 관련규제의 적용 배제 ▲중견기업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중견기업의 경우 시장에서 독자생존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지만 중소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지원이 끊긴 채 규모가 훨씬 큰 기존의 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면서 “정책환경의 악화를 견디기 힘들어 중견기업들 중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중소기업으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시장에서 생존기반을 확보한 중견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술개발역량 및 지원제도의 미비 등의 이유 등으로 중견기업들의 실제 R&D 투자는 1.84%로 대기업(3.1%)은 물론 중소기업(2.1%)보다 미흡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상의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제도 중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의 이전,
대한상공회의소와 수원상공회의소는 20일 수원상의 5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육훈련센터 개설에 따른 산·학교육훈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수원교육훈련센터는 수원상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훈련수요조사와 현장 직무분석을 통해 기업 맞춤형 중심의 교육훈련이 될 수 있도록 약 40여개의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수원상의 5층에 컴퓨터실과 강의실 등이 구비됐으며 교육훈련비용은 고용보험료에서 전액 지원된다. 수원상의 우봉제 회장은 “회원사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준 높은 인적자원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기능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의는 이번 교육훈련센터 개설을 통해 연간 1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일 비정규직법 시행후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12.1%만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 기업은 37.7%였으나 ‘전환인원’은 조사대상 업체의 총 비정규직 근로자 2천897명 중 347명에 불과한 12.1%로 나타났다. 특히 상시 근로자 수 20인 미만 업체는 87.3%가 “전환의사 없다”고 응답해 종업원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일수록 해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정규직법 개정 논의를 보고 고용제한기간이 만료된 근로자에 대해서는 42.0%의 기업이 ‘해고’했다고 답했다. 또 32.0%의 기업은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나 26.0%는 ‘법 개정에 대비해 해고하지 못하고 기다렸다’고 응답해 계속되는 비정규직법 개정논의 불발로 인해 적지 않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을 해고한 이후에는 ‘당분간 채용하지 않고 감원된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기업이 37.3%였으며 ‘일부만 다른 비정규직 근로자 채용’이 22.0%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
정부가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등에 개별소비세 부과를 추진한다는 발표에 이어 술·담배세 인상까지 거론되면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재산세와 상속세 등 부자들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모든 국민들이 똑같이 부담해야 하는 소비세만 늘려 정부가 벌려놓은 감세 등에 따른 재정악화를 서민증세로 돌려막기 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이명박 정부의 세제개편은 종부세, 소득세, 상속·증여세, 양도세 중과 등 고소득층에 대한 감세와 1% 대기업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법인세 인하 등으로 정리된다. 이같은 사상 최대의 감세로 인해 올 한해에만 13조 5천억 가량(정부 추산)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항목별로는 소득세 4조6천억원, 법인세 2조8천억원, 상속증여세 6천억원 등과 더불어 종부세 감소액도 2조2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작되는 연간 감세 규모는 25조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렇게 추진한 감세의 70%는 중소기업들과 서민층에게 돌아간다는 주장이지만 설득력이 약하다. 한 사회단체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감세혜택의 90%는 소득별 상위 20%에 돌아가게 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가 내놓은 부가가치세 인상부
참숯香에 자연을 느끼고 친절·청결·맛에 반하다 ■ BBQ 참숯 바베큐 금촌신주공점 강대웅 사장 바베큐 치킨은 트랜스지방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웰빙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됐고 배달과 매장운영 형태는 단순한 치킨 호프를 넘어 펍 스타일의 치킨요리 전문점으로 진화했다. 국내 1위의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 BBQ가 ‘도심 속에서 즐기는 바베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바베큐 치킨 전문점 가맹점 유치에 나섰다. 현재 전국 35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BBQ 참숯 바베큐 치킨(www.bbqbarbecue.co.kr)은 6천억원의 국내 바베큐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시킨 바베큐 전문점. BBQ 연구팀이 개발한 참숯 바베큐만의 ‘오븐 그릴 복합기’는 숯불에 구울 때 발생하는 숯 분진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문제와 조리 시 고온에 노출되는 열악한 주방 작업환경을 개선시켰다. 또한 500℃ 초고온 참숯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고기의 깊은 속까지 골고루 스며들어 기름기는 빠지고 육즙을 그대로 살려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맛을 낸다. 이렇게 구워진 바베큐는 콜레스테롤이 제거되고 살균 효과와
수원시내 한 재래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세시장 상인들의 족쇄가 돼 온 불법 고리사채를 끊고 정부가 보증하는 저리 대출로 전환하는 ‘고리사채 청정시장’으로 거듭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동 못골시장. 중소기업청은 20일 수원 지동 못골시장에서 홍석우 청장을 비롯 이용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 시장 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사채 청정시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처음으로 ‘고리사채 청정시장’을 선포하는 못골시장은 상인회가 중심이 돼 특례보증제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채를 정리하도록 설득하는 등 자발적인 시장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간 평균 연리 136.2%에 달하는 사채를 빌려쓰며 한 달 50여만원의 이자를 부담해왔던 이 시장 상인 5명은 이번에 정부 특례보증 대출 제도를 이용해 연리 7% 안팎의 금융권 대출로 모두 전환했다. 특례보증제도는 무점포 노점상인부터 신용 10등급 자영업자들까지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이다. 소상공인들은 금융소외 특례보증(9~10등급), 자영업자 특례보증(6~8등급), 지방 전통시장 소액희망대출 등 3종류의 보증제도를 통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