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만4천174가구가 전세금비율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경기지역에 집중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전세금비율이 60%가 넘는 곳은 수도권 338만2천13가구 중 3.1%인 10만4천174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중 경기지역이 6만2천337가구(59%)로 전세금비율이 60% 이상인 가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2만1천125가구·20%), 인천(1만4천95가구·13.5%), 신도시(6천617가구·6.3%) 등의 순이다. 또 전세금비율이 60%가 넘는 곳 중 1천가구 이상인 구를 조사한 결과도 ▲경기 10곳 ▲서울 7곳 ▲신도시 2곳 ▲인천 4곳으로 나타났다. 도내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택시가 2만718가구로 전세금비율이 60% 넘는 곳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원시(1만2천645가구), 오산시(4천632가구), 이천시(4천117가구), 화성시(3천58가구), 고양시(2천284가구), 안양시(1천46가구)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다. 고양시 풍동 성원1·2차 52㎡ 매매가 평균이 1억1천만원이고 전세가 평균이 7천만원이다. 수원시 정자동 두견마을현
한국토지공사 경기본부는 화성병점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 및 용지보상고객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병점 보상사무소 설치, 22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화성병점 보상사업소는 화성시 병점동 3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보상고객인 노약자 및 현지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토공에서 사업시행하는 화성병점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은 병점 역세권의 계획적·체계적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 2005년 구역 지정 및 2007년 개발계획 승인돼 지난달 24일에는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의뢰하였으며 빠르면 다음달 말쯤 협의보상할 예정이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009년 수원시민 경제캠프’를 다음달 10일 부터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수원시민 경제캠프는 8월 10일부터 진행되는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실·경제스터디 투어’를 시작으로 8월 19일 다문화 가정 경제교실, 9월 1일 학부모경제교실, 9월 23일 수원시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실 및 학교의 신청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실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실 및 경제스터디 투어’는 첫날 수원상공회의소에서 ‘돈 이야기’, ‘소비, 저축’, ‘경제골든벨’ 교육 수료 후 이튿날 증권박물관, 화성박물관, 관내 기업체 견학하는 경제스터디투어 코스로 이어지며 8월 10일~11일 , 8월 12일~13일 등 총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마련한 공공구매제도가 기관별로 이행수준이 큰 격차를 보였으며 특히 경기도시공사 등 지방공사의 이행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10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애로실태조사’에 따르면 국가기관((조달청, 국토관리청)의 공공구매제도 이행수준은 90.8%가 ‘보통 이상’이라는 응답률을 보여 가장 높은 이행수준을 나타냈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74.0%, 경기도교육청, 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이 67.0%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지방공사의 이행수준은 절반을 조금 넘는 58.5% 만이 ‘보통이상’라고 응답해 이행수준이 가장 낮았다. 공공구매제도 이행관련 문제점으로는 ‘지역제한 문제’가 가장 많은 의견을 보였으며 타지역은 입찰참여시 지역제한을 두는데 반해 경기지역은 지역제한이 없어 타지역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 불이익을 보고있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구매제도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으로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는 경쟁제품을 세분화하고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정확한 검수를 통해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할 때 소요되는 부대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에 시행하는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할 때 드는 성능검사비와 원가계산비의 5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총 7억7천만원 규모로, 건당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분야당 2번까지 지원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현행법상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우선구매 하게 돼 있지만 구매담당자들이 높은 부대비용을 이유로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009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포상’ 신청을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거 실적달성 첫해에 ‘수출의 탑’ 신청기회를 놓쳐 탑을 수상하지 못한 업체에게도 수출의 탑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금까지 수출의 탑은 ‘해당 수출의 탑 단위의 실적을 처음으로 달성한 연도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당해년도 신청기간 이후 실적을 달성한 업체들은 해당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이 규정을 개정해 처음으로 달성한 해가 아니더라도 해당실적을 달성하면 그 연도에 수출의 탑을 1회에 한해 수상할 수 있도록 완화됐다. 무역협회 이재형 회원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수출의 탑 신청자격 요건완화 조치로 그동안 신청기회를 놓친 업체들에게 수상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로 수출부진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무역업체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2천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감도 지수가 100점 만점에 50.2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1점 상승한 것으로 호감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하반기(50.2점)와 동일한 수준이다. 기업호감지수는 국민들이 기업에 호의적인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 등을 합산해 산정한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은 것이며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 이에 대해 상의는 “국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고용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실제, 기업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국민 절반 가까이는 ‘일자리 창출’(47.3%)이라는 답변을 꼽았다. 다음으로 ‘근로자 복지향상’(18.7%)과 ‘국가경쟁력 강화’(15.5%), ‘사회공헌활동’(10.3%), ‘이윤창출을 통한 국부증진’(8.
경제활동의 중추인력인 30~40대 연령층 2분기 전년동기대비 취업자 감소폭과 감소비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30대의 절대적인 취업자 감소폭은 환란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고 40대의 경우 증감률이 10년6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9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30대의 취업자수는 586만2천명으로 전년동기(607만5천명)에 비해 3.5% 줄었다. 이는 환란 직후인 1999년 1분기에 -23만3천명, -3.8%를 기록한 이후 증감률이나 증감폭 모두 가장 크게 악화된 것이다. 비정규직이 많은 30대 여성들은 최근 이뤄지는 구조조정에서 집중적으로 희생양이 돼 타격이 더욱 컸다. 전년동기대비 취업자 증가율이 -6.4%로 전분기의 -5.8%보다 더 악화됐고 작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대 남성은 -1.8%에 그쳐 여성보다는 형편이 훨씬 나았다. 40대의 고용사정도 안좋아 2분기 취업자수는 656만1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만7천명, 0.4%가 줄었다. 분기별 40대 취업자수는 98년 4분기에 -2.1%를 기록한 이후 10년 넘게 플러스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금융위기를 맞아 마
중소기업 관련 정책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하반기 이후로는 도내 기업들을 위한 경영 및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진공은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 및 기술분야 중심의 컨설팅과 각종 맞춤·연계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쿠폰제 경영컨설팅’과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규모 기업지원 정책자금이 조기 집행된 만큼 하반기 이후부터는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컨설팅지원 확대에 힘쓸 것을 내비췄다. 현재 중진공이 주관하는 ‘컨설팅 제도’는 정부가 65%, 도내 지차체 별로 약 25~30%의 비용을 지원해 도내 위치한 기업들은 총 비용 중 5~10%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정부로부터 도내에 매년 책정되는 예산은 50억원 정도로 턱없이 부족해 매년 신청하는 700~800개 업체 중 불과 10%만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창업한지 3년 미만인 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은 전국 단위 기준으로 연예산이 170억원 정도에 그쳐 도내의 경우 신청업체 대비 지원률이 10% 정
대한상공회의소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전문계 고교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17일 도교육청과 ‘전문계고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협약을 통해 도내 전문계 고교를 대상으로 학과 및 체제 개편,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연수 운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약속한다. 이에 따라 기업과 교육기관 사이에 취업을 약속한 후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하는 취업예약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인력개발원 체험학습, e-러닝 교육, 단기 직업훈련 등 전문계 고교생을 상대로 한 대한상의의 입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획능력 개발, 교수학습 방법 개선, 갈등 관리, 리더십 혁신 등의 기업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