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의정부녹양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크리트학회 작품상은 설계와 시공이 우수하고 창의성이 인정된 구조물을 설계·시공한 단체에 수상하는 상으로 이번에 작품상을 수상한 의정부녹양지구(올해 5월입주)는 주공이 친환경공법을 도입한 유럽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수상으로 주공은 3년 연속 콘크리트확회 작품상을 거머쥐며 건설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고품격의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주택도시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주공 임대사업1처 신재완 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앞으로 입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람우선의 주택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는 교통여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수요자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투자가치는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 중 최근 1년 이내 분양받은 경험이 있거나 3년 이내 분양의향이 있는 105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한 결과 분양 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교통여건’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시공품질’, ‘평면구조’ 등이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1순위였던 ‘투자가치’는 3단계 하락해 4위에 그쳤다.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 분양시장의 투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요자들은 투자보다는 실거주 의도에 따른 교통여건과 시공품질 등의 거주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수요자들은 향후 3년이내 분양 받기를 희망하는 주택규모 조사결과 66~99㎡가 17.8%, 99~132㎡가 55.5%로 132㎡미만 중소형단지가 전체의 73.3%를 차지해 지난해 상반기(60.3%) 조사 때보다 13.3%p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분양시장에서
국토해양부는 동절기를 앞두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699개 공사현장에 대하여 국토해양부와 소속·산하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팀을 구성,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지방국토관리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 등이 발주한 공사로서 ▲용인~서울 1공구 건설공사 등 133개소 도로 ▲인천항 갑문지구 친수공간조성공사 등 77개소 ▲경춘선복선 전철 6공구 건설공사 등 139개소 ▲대전서남부 6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등 164개소 ▲진량2 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93개소 등이다.
정부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모든 수도권 지역에 대해 주택투기지역과 주택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고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부동산 및 건설경기 활성화방안’이 7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경기, 서울, 인천 등 주택투기지역으로 묶여있던 수도권 총 72곳 가운데 69곳이 규제에서 벗어나게 돼 2003년 이후 암울하기만 했던 분양권 시장의 부활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지역은 경기지역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도내에서 즉시 전매가 가능한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물량은 전체 물량(16만9956가구)의 70%(12만1097가구)를 차지하고 이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까지 물량 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이지만 민간택지로 전매제한이 1년(기존 3년)으로 대폭 완화된 물량(1만3957가구)도 모두 도내에 자리잡고 있다. ◆ 분양권 전매 허용해 도내 분양시장 살린다 도내에서 즉시 전매가능(분양가상한제미적용)한 물량 중 용인시가 1만9107가구로 가장 물량이 컸으며 이어서 고양시(1만8707가구), 수원시(1만3693가구), 남양주시(8748가
최근 경기불황을 외벌이 직장인이 맞벌이보다 더 크게 체감하고 있고 실제 한달 평균 가계 적자금액도 외벌이가 맞벌이보다 14만원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기혼 직장인 9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 현재 외벌이를 하고 있는 직장인 371명의 경기불황 체감도(5점 척도)는 4.4점으로 맞벌이(3.8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외벌이 직장인은 ‘매우 피부로 와 닿는다’(5점)는 대답이 72.3%로 가장 많았고, ‘심각하진 않지만 다소 체감한다’(3점)는 27.2%였다.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1점)는 답변은 0.5%에 불과했다. 반면 맞벌이 직장인 572명의 경기불황 체감도(5점 척도)는 3.8점으로 조사됐다. 체감 정도는 ‘심각하진 않지만 다소 체감한다’(3점) 51.5%, ‘매우 피부로 와 닿는다’(5점) 45.5%,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1점) 3.0% 순이었다. 또 외벌이 직장인은 가계 적자여부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0.3%가 ‘매번 적자’라고 응답했고 ‘가끔씩 적자’는 29.8%, ‘적자도 흑자도 아니다’ 10.2%, ‘아직까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6일 민간 건설사의 부도 또는 자금사정 악화로 건설이 중단된 주택을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이천부발 국민임대아파트는 총 784세대 규모로 세부적으로 전용면적 23㎡ 84세대, 29㎡ 310세대, 49㎡ 56세대, 59㎡ 334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내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주공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면적별 일정 소득이하의 요건을 갖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순위별로 접수를 받고 공급 세대수의 30% 범위 안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며 혼인기간 5년이내 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은 이외에도 민간에서 건설을 중단한 평창하진부(239세대), 보령대천(233세대), 아산남성(568세대)지구를 매입하여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중단 주택의 매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 해결과 도시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공은 2006년에 건설중단 주택을 매입해 공사를 재개함으로서 국가자원 손실방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 해결,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 도모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대한주택공사는 5일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최저 소득계층의 주거비를 낮추고 서민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26개 영구임대주택단지의 관리비를 세대당 40%까지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비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과 관리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현재 국민임대보다 높은 수준인 영구임대주택의 관리비를 오는 2010년까지 세대당 월평균 3만4600원에서 2만700원선으로 인하해 연간 230억원의 관리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주공은 기획재정부에 건의해 난방용 유류비 면세 추진 및 지자체 조례로 영구임대단지 가로등 전기료 및 공동수도료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영구임대상가 운영 활성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로 관리비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공 임대공급처 김경기 팀장은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본 방안을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연 230억원의 관리비 경감으로 14만호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가계 및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5년제 건축학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건축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축설계 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내 건축사의 설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축사 자격제도를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건축사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건축학 교육프로그램을 인증받은 5년제 건축학 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간의 실무수련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지금은 대학에서 건축과를 졸업한 경우뿐 아니라 전문대학(실무경험 2년이상)이나 고등학교(실무경험 3년이상)에서 건축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건축사예비시험-건축사자격시험 등 2단계로 돼 있는 시험방식은 하나로 통합된다.변경되는 시험방식은 2011년 또는 2012년부터 도입될 전망이지만 기존 시험방식에 맞춰 준비중인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예비시험은 2018년까지, 자격시험은 2026년까지 병행된다. 개정안은 또 건축사 시험에 합격한 뒤 설계 및 감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등록하도록 했으며 건축주 등이 부실설계로 입은 재산상 피해의 보상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건축사의 보증보험 및 공제 가입을 의무화했다
■ 11.3 대책 후 내집마련 전략은? 지난 3일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이중 부동산대책은 재건축 소형평형 의무비율 탄력적용, 투기과열지구 해제, 수도권 전매제한기간 완화, 양도세 감면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전매제한완화를 기존 분양분에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 초점을 맞추고있는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반등 =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지난 주말 5000만원 오른 데 이어 발표 이후 호가가 2000~3000만원 올랐고 송파구잠실 주공 5단지도 대책 발표 후 매물이 줄면서 5000만원이나 올랐다. 또 강남구 압구정동은 2~3억원씩 빠진 중대형 아파트의 급매물이 회수되고 개포동 주공단지도 급매물 회수와호가가 오를 조짐이다. 이는 사실상 재건축에 대한 모든 규제가 다 풀리거나 완화돼 걸림돌이 사라져 사업에 대한 기대이익이 높아진 것이다. 현재 강남권에서 관리처분 계획인가 이전으로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적용되는 곳은 62개 단지에서 6만9940가구에 이른다. ◆강남권 진입은 더 힘들어 질듯 = 강남, 서초, 송파 3개구는 진입이 더 힘들어 질 것으로
■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해제 발표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경기·인천지역 13만5천여 가구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게 됐다. 4일 부동산 포털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해제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물량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 12만1097가구, 인천지역 1만4342가구 등 모두 13만5439가구로 집계됐다. 이번 물량은 지난해 11월 이전까지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전체물량(16만9956가구)의 약 70%(12만1097가구)를 차지했고 서울지역은 약 21%(3만4517가구), 인천은 약 9%(1만4342가구)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지역 중 용인시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물량이 가장 많은 1만9107가구였고 이어 고양시(1만8707가구), 수원시(1만3693가구), 남양주시(8748가구), 광명시(8666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물량이 적은 인천은 서구지역 3429가구, 남동구지역 2920가구, 연수구 2256가구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김모(39·수원시)씨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