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일 연천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5년 연천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연천군 공동체와 경기도 공동체, 마을기업, 청년기업 등과 함께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 행사는 ‘One for All, All for One(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주제로 2025년 선정된 8개 마을공동체,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도 6개 지자체 공동체, 마을기업, 청년기업 등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시식, 토크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해 연천군의 공동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공동체는 연천군의 사회적 공동체의 시작이며 경기도 타 시군과의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가 공동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델”이라 역설하며 농어촌기본소득사업과 함께 꾸준한 관심을 약속했다. 또한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등도 함께 참석해 마을공동체의 그동안 성과에 찬사와 격려를 보냈다. 권영민 행정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들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주도 활동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송규근,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 3일 영상회의실에서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서 e스포츠의 관광자산화와 도시브랜딩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정책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좌담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효자·삼송1·2·창릉·화전)과 기획행정위원회 정민경 의원(더불어민주당·능곡·백석1·2)이 공동 주관했으며, 고양시의 MICE 인프라와 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e스포츠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좌담회 발제는 한승진 을지대학교 교수와 권선영 고양연구원 박사가 맡았다. 송규근 의원은 “과거 e스포츠가 스포츠인가를 두고 논쟁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 그런 논의는 시대착오적이다”며 “날로 심화되는 도시 간 경쟁 속에서 사람을 모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청년을 모이게 하고 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도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한승진 교수는 e스포츠를 공연·굿즈·코스프레·팬덤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산업으로 규정하고, 관광자산화 4단계 모델(이벤트–프로그램–플레이스–커뮤니티)을 제시했다. 한 교수는 “고양시는 킨텍스와 소노
								
				경기도의회 여야와 경기도가 민선8기 마지막 집행부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협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도는 제387회 정례회(11월 4일~12월 18일) 기간 중 이뤄지는 ‘경기도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5개 정책 분야에 대해 ‘협치예산’을 편성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도의회 여야, 도는 4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도의회·도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 협치예산 편성안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제도 개선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협치위 회의는 김동연 도지사와 도의회 김진경 의장, 최종현(수원7) 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구리1) 국민의힘 대표,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안건에 대한 합의서를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앞서 협의를 통해 4000억 원 규모의 협치예산 정책사업을 정하고 지정된 각 사업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다. 협치예산으로 분류되는 정책·사업 예산은 ▲도민 생활 안정·지역경제 회복 추진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 ▲도민 이동권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여야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극찬하며,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의 전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하며 침묵 규탄대회를 열어 강력 성토했다. 특히 “이제 전쟁”이라는 격앙된 반응도 보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APEC도 A급이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과 태도 역시 A급이었다”며 “내년도 728조원 예산, 모두가 국민들의 혈세인 만큼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기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약 22분간 시정연설하는 동안 모두 33차례 박수를 쏟아내며 호응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은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과 민생·복지·안전을 큰 축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열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역사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보이콧을 선언하고 불참했다”며 “국민의힘은 정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민
								
				오산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황홍규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 및 실시간 온라인 송출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각 행정부서 처장, 과장, 센터장 및 직원들과 더불어 각 학과 학과장, 그리고 많은 교수들이 참여해 황홍규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황 총장은 지난 8월 21일 개최된 학교법인 오산학원의 제338차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오산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황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3가지 중점과제를 천명했다. 그는 “대학이 해야 할 일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생활인으로 살아갈 지식과 역량을 배우고 익히도록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타인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양과 인격을 쌓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 총장은 “오산대학교의 모든 교육활동 중심축이 '가르치는 활동'에서 '학생의 학습활동'으로 분명히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은 학생들이 도전 속에서 문제의식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 ,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적 역량을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지난 9월 1일 개장해 2달간 운영됐으며, 11월 2일 기준 올해 방문객 수가 총 21만 23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2만여 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주말, 추석 연휴 기간의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 병해충으로 인해 댑싸리와 초화류의 생육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으나, 중면 직원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이룬 값진 성과이다. 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댑싸리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농번기 농사일에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인근 농업인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댑싸리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에게 힐링과 인생샷의 장소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전용 계좌 활성화를 위해 알바몬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11월 한 달간 알바몬 이벤트페이지에서 ‘사장님통장 개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 등록 보유 고객을 위한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연계 시 최대 연 2.2% 금리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로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한 개인사업자에게는 최소 5000원~최대 3만 원의 랜덤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30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과금 등 자동이체·직원 급여이체 설정 시 각 5000원씩 총 1만 원을 즉시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알바몬 경로 개설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통장’은 업계 최고 수준 금리와 사업자 특화 기능을 갖춘 상품”이라며 “개인사업자가 직접 편의성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킨텍스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킨텍스타워점’을 킨텍스타워 1층 로비에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표준화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브랜드이다.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중심 확산되고 있으며 성요한복지회 산하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가 상시 2명 이상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매장을 직접 운영한다.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은 민관협력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킨텍스는 임대료를 무상 제공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사업권을 보장했다. 킨텍스는 ‘아이갓에브리씽 킨텍스타워점’이 국내외 방문객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커피 한 잔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10호점을 킨텍스에서 열 수 있게 매우 뜻깊다”며, “킨텍스 공간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추진의 결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카페 활
								
				경기도교육청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등을 지원하던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축소한다. 교사단체 반발과 예산 형평성 논란, 교육청 전체 예산 감소가 맞물리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372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줄어든다. 약 120억 원(32%)이 삭감된 규모다. 지원 대상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희망교(사업 참여 신청 학교) 중심으로 한정된다. 운영 기간은 기존 ‘수능 이후 단기 운영’에서 ‘3학년 2학기 전체’로 확대된다. 담당 부서도 진로직업교육과에서 학교교육정책과로 바뀌며, 사업 운영 체계 전반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활용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30만 원과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학생 만족도가 높았지만, 교사단체는 “수능 직전 행정 업무가 과도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9월 경기교사노조와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예산 감축의 배경에는 재정난도 있다.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지원 예산은 2023년 2269억 원에서 올해 460
								
				신한은행이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여성경제단체와 협력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20개 지회, 약 1만 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 여성창업 지원과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에 금융지원과 특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여성 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