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리그1이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를 앞둔 가운데 정규 31라운드까지 치른 30일 현재 12개 팀 중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1위 전북 현대,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까지 세 팀이다. 이제 남은 세 자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산술적으로 4위 포항 스틸러스부터 10위 울산 HD까지 총 7개 팀이 파이널A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안양(승점 38·11승5무15패)과 수원FC(승점 37·10승7무14패)가 과연 남은 세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먼저 이번 시즌 처음으로 K리그1에 오른 안양은 파이널A 진출에 있어서 수원FC보다 다소 수월하다. 안양이 파이널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강원(7위)과 김천(2위)과의 대결을 모두 승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1승 1무를 거둔다해도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강원을 만난다. 올 시즌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진건·퇴계원읍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기탁받은 상품권으로 5만 원 상당의 과일세트 100개를 준비했으며, LH 남양주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정성 어린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대순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H 남양주사업본부는 2021년부터 매년 추석맞이 후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후원이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삼성전자의 올여름 고효율 가전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7~8월 2개월간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하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AI를 활용, 상황에 따라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고 해당 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했다. 정부 환급 혜택에 더해 자사 멤버십 포인트 최대 10% 적립 등 자체적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기도 했다. 고효율 가전 사용으로 인한 전기세 절감이 뚜렷했다는 점은 소비자 수요를 끌어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경우,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45% 낮다.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으뜸가전사업 기간동안 뚜렷한 매출 상승이 나타
동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는 지난 27일 오후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모여들어 북적였다. 아이들의 손에는 알록달록한 키링과 페이스페인팅 흔적이 남아 있었고,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제2회 이음터 마을동아리 연합 축제 ‘7개를 잇다 with 다원 책크닉' 현장에 약 5000여 명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시민’이라는 주제로 다원·동탄목동·늘봄·송린·서연·동탄중앙·호연 등 7개 이음터의 마을동아리들이 직접 준비했다. 모두 42개의 체험·전시 부스는 일 년간의 활동 보고서이자 시민들과 나누는 성과물이 됐다. 잔디광장 한쪽에서는 보드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다른 쪽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공예품을 설명하며 주민과 소통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화성시립도서관이 함께 꾸민 ‘다원 책크닉’은 마을공동체의 힘을 실감케 했다. 커다란 빈백에 기대 앉아 그림책을 읽는 시민들의 모습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여유를 즐기는 듯했다. 특히 그림책 작가 김중석의 라이브 드로잉이 더해지자 현장은 그야말로 ‘책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놀이터’로 변했다. 화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년 연속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등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과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도 경과원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과원은 청렴도 제고·반부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공정·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 모든 임직원이 청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활동이 정착돼 있고 일상 업무와 생활 전반에 청렴을 실천하도록 하는 내부 지침을 두고 있다. 또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외부 감시 기능을 확대했고 내부 신고제도를 활성화해 자정 기능을 확립했다. 청렴 주간 캠페인과 청렴 사회 민관 실무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참여형 청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 중심의 청렴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도 관계자, 공공기관 대표, 청렴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도 청렴대상은 도내 공공기관, 유관단체,
극단 '노하우'가 서울 마곡나루역 인근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이자 극단 노하우 단장인 최정원 홍보대사와의 만남으로 공연을 깊이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음악과 연기, 무대미술을 체험하며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웠다. 특히 공연 직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정원 홍보대사가 공연 준비 과정과 배우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꿈을 키우는 시간을 선물했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오늘 체험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영감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선보일 식전 무대와 공연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허승비 단원은 "직접 배우와 대화를 나누고 공연의 준비 과정을 알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지원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30일 KB국민카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6곳에서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장에는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장바구니 2만 개가 무상 지원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카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온누리카드로 KB Pay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동행축제’에도 참여해 응모자 2222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KB이숍우화’와 ‘힘내라 국민’ 응원 캠페인으로 소상공인의 선행과 활기찬 시장 문화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가 30일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도보순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월미도 그린비치에서 열리던 순례 코스 대신, 대한민국 자유의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를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인천지부 이정태 회장 및 회원들과 인천시민들, 그리고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정태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5000분의 1이라는 극히 낮은 성공 확률 속에서 단행된 기적의 작전이었다. 해병 척후부대가 목숨을 걸고 팔미도에 상륙해 등대에 불을 밝힌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나 자유와 평화를 되찾았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채 완전한 자유와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순국선열의 의생을 기리며, 반드시 남북 합의에 의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내야 할 과제를 다시금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시민의 역할
3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 군포의왕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스포츠 페스티벌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스포츠 체험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가해 다양한 스포츠부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을 위한 왕복 순환형 버스를 운영하여 참가하는 학생 및 교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행사에는 레이저사격, 에어바운스, e스포츠존, 플로어컬링, 한궁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부스와 인생4컷, 오아시스(음료) 등 이벤트부스로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이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번 스포츠페스티벌을 통해 신체활동이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인하대학교가 차세대 융합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AI+X 센터’ 구축에 나섰다. 인하대는 최근 핵심기술로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핵심 엔진으로 대학의 주력 분야와 융합해 첨단 연구를 펼치는 AI+X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X센터는 ▲AI 바이오메디컬 연구단 ▲AI 물류 연구단 ▲AI 해양 연구단 ▲AI 혁신신약 연구단 ▲AI 미래모빌리티 연구단 ▲ AI 제조혁신 연구단 등 6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인하대는 각 연구단이 분야별 교수·연구원·산업체 협력 파트너로 이뤄진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기술 이전을 펼치는 것이다. 또 AI+X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연구 고도화로 고부가가치·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수도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일자리와 스타트업 창출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X센터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과 인하대의 주력 연구 분야가 결합해 시너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