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200만 원 상당 식품 꾸러미 50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달된 꾸러미는 ▲라면 ▲두유 ▲즉석밥 등 총 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포장해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는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영재 병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따뜻함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 의료기관의 사회공헌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협력 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 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복날 맞이 삼계탕 꾸러미, 가정의 달 생필품 및 과자 선물세트, 추석맞이 식품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 정착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가 시군 순회형으로 추진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일환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레잇잡투어’는 5070 중장년층이 경력을 기반으로 인생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중장년층을 상징하는 ‘그레이’, 주목받는다는 의미의 ‘잇’, 일자리를 찾아가는 ‘잡 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시는 전통 제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뿌리산업, 물류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채용 기회는 물론 재교육 프로그램 안내, 커리어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현장에는 보성특산교역, 쿠팡 풀필먼트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1대 1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이력서를 접수, 전달함으로써 40여 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아울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짧은 기간에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서울 대체지’로 불리던 경기 주요 도시들이 이제는 서울 못지않은 고분양가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가 15억 원을 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5992만 원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수원(3164만 원), 구리(3122만 원), 안양(3057만 원)도 30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2020년과 비교하면 과천은 3600만 원 이상, 수원·구리·김포·안양 등도 1000만 원 이상 상승했다. 단기간에 도 전체에서 분양가가 큰 폭으로 뛴 셈이다. 현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지난해 과천에서는 국평 기준 분양가가 21억 원을 기록한 단지가 있었고, 올해 들어서는 수원·광명에서 15억 원대, 안양에서도 15억 원을 넘는 가격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경기 분양시장에 고스란히 전이됐다고 설명한다. 서울은 이미 2010년대 중반 3.3㎡당 2000만 원을 돌파한 뒤, 2020년대 들어 3000만 원과 4000만 원 선을 연달아 넘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16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K-MB Operating Simulation Center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인증 평가인 ‘성형수술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참여기업 직무평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평가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 심상은 부장, 아이니크성형외과 최자연 부장, 베리굿성형외과 박소현 팀장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직접 심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 평가위원 소개 ▲직무별 실습 시연 ▲개별 평가 및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협약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 취업 후 재교육 없이도 빠른 현장 적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졸업인증평가는 성형수술매니저로서 필수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상은 바노바기 성형외과 부장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학생들은 취업 초기부터 적응력이 뛰어나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자연 아이니크 성형외과 부장은 “성형수술의 기초적 역량이 매우 뛰어나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지원을
케이뱅크가 AI 기반 금융 혁신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18일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서비스는 ▲앱 내 실시간 다국어 번역 ▲상담원용 AI Assistant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을 자연스럽게 지원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Assistant는 고객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해결 가이드를 제시한다. 내부 업무 서비스는 문서작성·코드생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해 업무혁신에 활용 중이다. 이에 앞으로도 AI 접목을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마트가 첨단 선별 기술을 기반으로 신선 과일 품질을 보장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선다. 롯데마트는 비파괴 당도선별과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과일의 균일한 맛과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I 선별 과일은 불량률이 판매량 대비 0.01% 이내로 관리돼 도입 이전보다 약 30% 개선됐으며, 올해 매출은 2022년 첫 도입 당시보다 7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사과·참외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물을 자르지 않고 빛(근적외선)으로 당도를 측정해 기준치 이상의 상품만 매장에 입고시키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당도선별을 하지 않는 샤인머스캣까지 100% 당도선별을 진행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AI 선별 시스템은 비파괴 당도선별기에 딥러닝 분석 기능을 결합해 정확도를 높였다. 과일별로 내부 갈라짐, 익은 정도, 수분 함량, 성숙 전 ‘핵할’ 현상 등 세부 품질 요소를 정밀하게 검증해 설익거나 결함 있는 상품을 걸러낸다. 롯데마트는 기술 기반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고당도 과일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일반 상품보다 1브릭스 이상 높은 원물을 선별해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하고, 20% 이상 높은 당도의 상품은 자체 브랜
안양시는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정책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2019년부터 정책대상·종합대상 등 6번째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청년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안양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운영, ‘청년주거 안심 정책’ 확대, 청년 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양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혁신에 나섰다. 18일 BC카드는 고객 전자지갑에서 차감할 스테이블코인 개수를 실시간 시세에 맞춰 확정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거래소별 시세 차이를 반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국내 가맹점에서 외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효용성이 높다. 직접 특허 출원에 참여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혁신할 강력한 기술 패러다임”이라며 “BC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국내 최대 가맹점 네트워크와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이 카드·QR 등 익숙한 방식으로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연구원이 인사·교육·성과관리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인사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 및 역량모델 기반 인사전략 수립’, ‘부서별 학습조직 활성화’, ‘개인 경력개발계획 평가 분석’,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으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경수 사장은 “‘Best HRD’ 인증은 공사의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1층에서 ‘치매극복의날’을 기념해 ‘치매환자와 함께 살아가는 편견 없는 사회’라는 주제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치매극복의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 돌봄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경복대학교는 2015년 중앙치매센터와 협약을 통해 ‘치매 선도 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편견 없는 사회 만들기’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영선 간호대학 교수(매치 동아리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면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봉사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치 동아리 학생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