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이 ‘펜홀더 여왕’ 문현정의 복귀에 힘입어 3연패를 청산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6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파주시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9승 4패, 승점 33점으로 양산시청(10승 2패·승점 32점)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랐고 승점 1점을 따낸 파주시청(4승 9패·승점 22점)은 6위를 유지했다.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곽수지가 상대 심민주를 세트 점수 2-0(11-3 11-4)으로 꺾으며 기선을 잡았다. 팔 통증 부상으로 6경기 만에 출전한 ‘에이스‘ 문현정이 2단식에서 파주시청 강하늘을 세트 점수 2-0(11-6 11-7)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은 수원시청은 3복식에..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이틀 만에 59억 달러(약 7조 90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이 25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15억 달러 추가 투자’ 깜짝 발표를 했다고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워싱턴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같은 날 앞서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는 수소·반도체·친환경 분야의 미국 6개 첨단기업이 한국에 총 19억 달러(2조 50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수소 분야 에어 프로덕츠(수소 생산시설 분야)·플러그 파워(수소 분해·연료전지 생산시설·연구개발 센터) ▲반도체 분야 세미콘덕터(전력반도체 생산시설)·그린 트위드(반도체 장비부품 생산시설) ▲친환경 분야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EMP 벨스타(친환경 초저온 물류시설) 등이다. 최 경제수석은 “금년 중에 오늘 참가한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 계획에 대한 발표도 기대된다”며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에어 프로덕츠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국빈 방문 첫날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25억 달러(3조 30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윤 대통령은 이날 추가로 34억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며 방미 이틀간 총 59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투자신고식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도 “한미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미 양국이 첨단과학기술 교류·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자. 그것이 세계 평화와 번영, 한미 양국 이익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리 측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동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퀄컴·램리서치·온 세미콘덕터·코닝·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GE·테라파워·GM·테슬라·보잉·록히드마틴·모더나·바이오젠 CEO 등이 대거 참석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역임한 게리 콘 IBM 부회장, 올해 한국 기업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한 칸 부디라 테슬라 공급망 총괄부사장, 모더나 창업자인 누바르 아페얀 모더나 이사회 의장 등이 이날 토론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인천시가 백령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관광 사업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백령·대청·소청도의 발전에 필요한 백령공항 주변 지역 발전전략 및 기본구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4대 핵심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청·소청도 연계 및 활성화, 탄소제로섬 조성, 특별법 제정으로 구분된다. 먼저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령공항 주변 지역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민간 여행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대청 코스 관광이 시행되고 있지만 주요 관광 지점을 연결하는 수준에 그친다. 관광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섬의 자연과 휴양’을 바탕으로 대형 여행사에 연계 관광 상품을 위탁하고 계절별 관광 코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한다. 시에서 추진 중인 물범생태관광체험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를 연계한..
국내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물가 안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1~18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5월 3.3%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아직 가공식품이나 공공요금, 서비스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석유 가격 하락 폭 확대와 가공식품 오름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3월(92)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6월(96.7)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천 남동구가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조성한 남동근린공원에 폐기물 무덤을 만들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6일 오전 찾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근린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주차장까지 갖춘 공원에는 산책과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였다. 그런데 나무와 풀들로 가득한 공원을 조금만 걷자 무덤처럼 쌓여있는 폐기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폐기물들은 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쌓여있는데, 워낙 폐기물 양이 방대해 벽과 나무들로 가려진 바깥에서도 확인이 가능했다. 남동구 논현동에 사는 주민 A씨는 “공원에 올 때마다 폐기물 무덤을 본다”며 “주민들을 위해 만든 공간에 폐기물을 쌓아두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구가 공원 한쪽에 폐기물을 쌓아둔 이유는 이곳을 폐기물 적치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동구에서 나오는 모든 임목폐기물은 항상 이곳에 쌓아둔다. 임목폐기물은 벌목이나 벌근에 의해 발생하는 나무뿌리‧가지 등인데, 대부분 공사현장에서 나온다. 구는 공원 인근 남동산단에 폐기물 처리 업체가 있어 이곳을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그러다 보니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폐기물이 쌓이면 업체에서도 한 번에 수거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매번 이 폐기물 무덤을 목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임목폐기물은 인화성 물질 등 각종 폐기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화재‧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관리만으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폐기물을 구가 주민들의 공간인 공원에 안전조치도 없이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공원에 폐기물이 있기 때문에 수목을 식재하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시행된 각종 금융지원책이 끝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연체율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어 금융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현황'에 따르면 2월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6%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0.05%p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0.11%p 올랐다. 2020년 8월(0.38%)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연체율이다. 이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2020년 2월 말(0.3%)보다 높다. 전월 대비 0.04%p 올랐으며, 1년 전(0.19%)과 비교하면 0.1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0년 3월부터 하향 추세를 보이다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9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신용대출이 1년 새 0.27%p 폭등하며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다. 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전월(0.55%) 대비 0.09%p 급증한 0.64%로 집계됐다. 변동금리 비중이 큰 상품 특성상 금리 상승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숨은 부실'이 드러나게 될 하반기부터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3년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적용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대출이 지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2020년 4월부터 이어져 왔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올해 9월이면 종료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시기 이뤄졌던 대출의 만기가 다가오며 연체율이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상 연체율은 신규 대출 후 1~2년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은행 등 금융권은 충당금을 과거보다 더 쌓는 등 대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은행이 지난해 새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각각 5조 9368억 원, 3조 2342억 원이다. 금융당국도 금융권에 선제적인 충당금 확보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5대 은행 재무·리스크 담당 임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충당금을 많이 비축할 것을 요청했다. 같은 맥락에서 2분기부터 충당금 관련 규정도 개정할 것을 예고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교원단체들이 교육부의 교원 감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초‧중등 신규 교원 임용 규모를 내년부터 4년 동안 최대 28%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초‧중등 공립 학생 수가 올해 439만 6000명에서 2027년 381만 7000명, 2038년에는 266만 1000명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교원 감축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조건은 안정적인 교사 정원 확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역할은 오히려 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교사 수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교원 감축으..
인천시가 자본 대비 빚이 두 배에 달하는 인천도시공사(iH)의 달달한 배당금을 포기하지 않았다. iH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98.5%다. 하지만 시는 올해 배당금 600억 원을 iH로부터 받았다. iH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라며 ‘인천구월2공공주택지구’ 사업에 제동을 건 인천시의회와는 전혀 딴 판이다. 25일 iH의 2022년도 사업결산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1404억 원의 42.75%인 600억 원을 올해 시에 현금 배당했다. 지난 2021년 iH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3037억 원을 기록했을 때에도 시는 1300억 원을 배당금으로 가져갔다. iH의 흑자 전환은 지난 2014년부터다. 당시 2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15년 401억 원, 2016년 223억 원, 2017년 370억 원, 2018년 25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이 돈을 모두 결손금으로 자체 보전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결손금보전 후 남은 돈의 10% 이상을 자본금의 절반에 달할 때까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이후 남은 돈은 50% 이상을 감채적립금으로 넣어야 한다. 공기업의 재정건전성을 위해 배당보다는 채권상환 등을 위한 적립금을 우선순위에 놓은 것이다. 흑자가 계속돼 결손금보전이 필요 없어지면 당기순이익의 10%(이익준비금 적립)만 뺀 다음 나머지 돈에서 ‘최소’ 절반을 제외한 금액이 법정기준를 충족하면서 최대로 지급할 수 있는 배당금이 되는 구조다. 실제 시도 iH의 결손금보전 마지막 해인 2019년부터 배당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 527억 원의 당기순이익 중 410억 원이 결손금보전에 쓰였고,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이익준비금 적립 12억 원(10%), 감채적립금 79억 원(50%)을 뺀 잔액 26억 원 전부(배당률 50%)를 시가 가져갔다. 이후 각 회계연도 기준 배당률은 2020년 100%(342억 원), 2021년 95%(1300억 원), 2022년 95%(600억 원)이며, 시는 올해 결산부터 93%의 배당률을 적용해 2023년 1096억 원, 2024년 1356억 원, 2025년 756억 원, 2026년 787억 원을 iH에서 현금 배당받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iH의 재정건전성 확대를 위해서는 감채적립금을 법정 최소 기준인 50%보다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iH의 정관에도 당기순이익을 ▲이월 결손금 보전 ▲이익준비금 적립 ▲부채상환·사업준비 등 적립 ▲이익배당 순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시의 배당금보다 iH의 부채비율 감축이 우선순위라는 얘기다. 구월2지구를 놓고 iH의 재정건전성 향상을 요구하는 시의회의 요구와 결이 같다. 시 관계자는 “배당금을 받고 있지만 일반회계로 편성하지 않고 2020년도부터 다시 iH에 교부하고 있다”며 “iH를 통해 인천대학교에 무상으로 준 제물포캠퍼스 부지 비용 등에 대한 충당금으로 쓰인다. 이번 배당금 600억 원도 iH에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도화개발구역 등으로 시가 iH에 줘야 하는 돈은 6963억 원(제물포캠 4258억 원, 도화 2705억 원)으로, 이 중 3606억 원의 잔액이 남았다. 이 돈은 배당금 여부와 떠나 시가 부담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경찰이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분당구청 교량 관리 부서 전·현직 공무원 6명,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교량 점검업체 3곳의 대표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이뤄진 정밀 안전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진행하는 등 교량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리 규정 및 법령에 따라 교량을 적절하게 유지 보수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이들을 입건했다. 또 교량 점검업체 3곳이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각각 다른 시기에 정자교를 점검하면서 실제로는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특정 기술자가 참..
정부가 인정하는 민주화운동 범위에 ‘인천 5‧3 민주항쟁’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1986년 5월 3일 현재 미추홀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5.3 민주항쟁도 부마항쟁‧광주민주화운동처럼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인천 5‧3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항쟁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1986년 5월 3일 신민당 개헌추진위원회 인천경기결성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시민회관에서 대학생‧노동자 등이 펼친 반독재 운동이다. 군부독재 퇴진과 직선제 개헌 등을 요구하는 전국 민주화운동‧학생운동‧노동운동 단체와 인천시민 5만여 명이 경찰의 폭력 진압에 맞서 인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