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일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31도 ▲성남 19~32도 ▲과천 18~32도 ▲안양 20~30도 ▲광명 20~32도 ▲군포 19~32도 ▲의왕 18~30도 ▲용인 18~31도 ▲오산 18~32도 ▲안성 19~31도 ▲이천 17~31도 ▲여주 17~30도다. ▲양평 17~31도 ▲하남 18~32도 ▲광주 18~30도 ▲파주 16~31도 ▲양주 17~32도 ▲고양 17~33도 ▲의정부 17~32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5~31도 ▲포천 16~32도 ▲가평 15~31도 ▲남양주 17~33도 ▲구리 18~32도 ▲김포 19~32도 ▲부천 20~33도 ▲시흥 19~33도 ▲안산 19~32도 ▲화성 19~32도 ▲평택 19~32도다. ▲인천 21~31도 ▲강화 17~31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박정애 김포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는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시민주도의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창간 23년을 맞은 경기신문은 쓰레기를 줄이는 일상의 작은 실천, 시민 대상 기후 교육, 탄소 중립 도시 조성 등 김포시의 움직임을 조명해본다. ◇김포시 공항소음피해 지역 장학금부터 문화복지사업까지…. 미래를 향한 도전, 김포시의 ‘녹색 실천’ 현장 하루평균 370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항공기 소음에 노출돼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상의 피해는 오랜 기간 누적됐다. 특히 고촌읍, 풍무동, 감정동, 사우동 북변동 등 일부 지역은 소음피해 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사실상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상이나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시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소음피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 전환확대, 자원순환 시스템 강화, 기후 교육 및 시민 참여 확대 등 3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부터 5년간 총 220억 원 규모의 탄소 중립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쓰레기 감축… ‘줄이는 것부터’ 시작 김포시는 매년 약 11만t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배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감량 우선’ 정책을 시행 중이다. 1인 가구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사업도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 키드를 제공해 가정 내에서도 환경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실제 분리배출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1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범 마을을 중심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실태 점검 및 과태료 부과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 인프라 확대와 자원순환센터 운영 자원 재활용 확대는 김포시가 탄소 중립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는 또 다른 축이다. 시는 최근 고촌읍과 양촌읍에 각각 자원순환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폐비닐, 플라스틱, 폐가전 수거 및 선별 시스템을 정비했다. 특히 기존 민간 위탁 방식에서 벗어나 일부는 직영 운영을 도입해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했다. 양촌읍의 새 자원순환센터는 하루 최대 80t까지 재활용품 선별이 가능하며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영상공개 시스템을 갖춰 투명한 재활용 행정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는 공동주택 대상 재활용 우수단지 인센티브제를 운영해 자문 분리배출 실적이 우수한 단지에 대해 연말 포상과 공공청소 인력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OS 기술지원 상담반…. ‘전국 최초, 기업 곁으로 가는 환경해결사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김포시는 시민의식 변화 없이는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기후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206건의 SOS 상담반 컨설팅을 진행하고 3650개소에 온라인 및 집합 교육을 시행, 2023년 286개소, 2024년에는 164개소의 가동개시 신고를 한 배출시설 사업장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후 리더 양성과정도 도입됐다. 해당 과정은 이론 교육뿐 아니라 탄소발자국 계산, 실천 활동, 정책제안까지 포함된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김포시는 시민단체 및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시민 원탁회의’를 열고 생활 속 실천과제를 도입했다. 이 자리에서 일회용 컵 줄이기 전력 최고조 시간대 절전 실천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의무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한됐으며 일부는 현재 행정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와 연계한 생태교육 확대 김포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초, 중학교에 기후 교실을 도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 인증 교재를 활용하며, 생태 감수성과 자원 절약 습관을 기르도록 설계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 리더 교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기후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는 향후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탄소 중립 행동일기를 배포하고 연말에는 우수 실천학교를 선정해 포상하는 한편 지역 언론과 연계한 사례 공유도 추진한다.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협약도 눈길 공공 부문뿐 아니라 김포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시는 50여 개 중소 제조업체와 탄소 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절감 컨설팅, 온실가스 측정, 친환경 설비 전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도장, 플라스틱 제조 업종은 우선 대상이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 볼 때 비용 부담이 있는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ESG 경영 전환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공공 민간이 생생한 탄소 중립 모델을 만들 것이다. ◇주도하는 도시전환…. 실천과제는 지속한다 김포시는 탄소 중립을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형 도시전환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같은 방향은 김포시 기후환경 정책의 핵심 철학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는 꾸준히 쌓아가는 방인 이야말로 가정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렇듯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펼침으로써 생태계 복원에 힘써 오고 있으며 마을 단위 기후 실천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후 동행 마을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2026년까지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율 30% 달성을 목표로 시민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 조사와 데이터 기반 정책 조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맞서는 도시, 그리고 시민위 삶의 질을 함께 개선하는 김포시의 탄소 중립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는 결국 지금 우리 삶의 방식에서 시작된다는 신념 아래, 김포시는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걷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일부 주요 도로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적어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등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공사 추진과 적기 준공을 위해 증액이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져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내 의원과 정부 부처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9일 본보가 도내 주요 도로 사업의 올해 예산(국비)과 내년도 예산안을 비교한 결과 안산~북수원 고속도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 팔당대교~와부, 성남~장호원6-1 도로 등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고 이중 안산~북수원 고속도로(영동선)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이 79억 5500만 원으로 올해 208억 2400만 원에 비해 38.2%에 불과해 강도 높은 증액 요구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안산 상록구~수원 장안구 13.88㎞를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말 기준 52.06%의 공사추진 현황을 보이고 있다. 김포 양촌읍~파주 파주읍 25.45㎞를 연결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수도권 제2순환)도 올해 국비 예산이 415억 4000만 원이었으나 내년도 예산안은 절반이 조금 넘는 238억 8600만 원에 그쳤다. 지난 5월 말 현재 공사추진 현황은 52.3%여서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예산안 증액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팔당대교~와부 도로개설 사업은 올해 240억 5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22.5%인 54억 700만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하남 창우동~남양주 와부읍 월문리 7.13㎞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말 기준 73.9%의 공사 추진현황을 보이고 있고, 당초 사업기간이 내년 8월까지이다. 내년도 예산안도 이를 감안해 배정된 것으로 여겨지나 예산안 증액 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성남~장호원6-1 도로는 여주 가남읍 은봉리~이천 장호원읍 풍계리 6.0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57억 9700만 원에 비해 내년도 예산안은 139억 2600만 원으로 88.2%를 기록했다. 반면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4개 사업은 올해 234억 77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809억 5900만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평택소사~천안성환(국도1호선) 도로는 올해 78억 4200만 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191억 4800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인천 계양에서 김포 양촌을 거쳐 인천 강화 강화읍을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역시 내년도 예산안이 3130억 8000만 원으로 올해(1480억 3100만 원) 보다 2배 이상 늘어 탄력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포서 택시와 승용차가 주행 중 추돌 후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3시 48분쯤 김포시 구래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택시와 주행 중인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 쪽으로 돌진하면서 인근 오피스텔 건물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피스텔 출입문 기둥과 1층 편의점 야외에 놓인 테이블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 고정운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정운 김포 감독이 2025시즌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고정운 감독은 2023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8월 5경기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김포가 8월에 얻은 승점은 11이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0%)이다. 김포는 8월 첫 경기인 화성FC와 2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4라운드 성남FC전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5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3-1 대승을 거뒀다. 이어 2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고정운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K리그2에서 '최다 퇴장' 불명예 타이틀을 획득한 가운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수원은 올 시즌 28경기서 무려 5번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까지 합하면 6차례 퇴장을 경험한 셈이다. 최근에는 퇴장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전들의 부상, 연이은 퇴장으로 인한 전력 공백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2위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K리그2는 치열한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62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수원(승점 52)이 2위에 올라 있다. 3~6위에는 부천FC1995(승점 48), 전남 드래곤즈(승점 45), 부산 아이파크(승점 44), 서울 이랜드(승점 43)가 촘촘히 포진돼 있다. 여기에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7위 성남FC(승점 41), 8위 김포FC(승점 40)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수원의 퇴장 역사는 2라운드부터 시작됐다. 수원은 3월 1일 펼쳐진 인천과 2라운드서 전반 25분 상대 문지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었다. 그러나 8분 뒤 이기제가 불필요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우위를 걷어 찼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권완규가 인천의 스로인 상황에서 '만세'를 하는 돌발 행동으로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수원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인천에게 0-2로 졌다. 이후 21라운드 전남전에서는 일류첸코가 상대 선수과 경합 중 팔꿈치 사용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일류첸코는 복귀전인 24라운드 안산전에서도 같은 사유로 퇴장을 당했다. 또 27, 28라운드에서는 각각 조윤성과 한호강이 퇴장 릴레이를 펼쳤다. 퇴장 악령에 씌인 수원 최근 4경기서 2무 2패를 거뒀다. 같은 기간 인천도 주춤하면서 승점 차는 10으로 유지됐지만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그러면서 3위 부천과 승점 차이는 4로 좁혀졌고, 6위 이랜드에게도 2위 자리를 위협 받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은 13일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원은 조윤성과 한호강 두 명의 수비수가 이랜드전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이랜드를 만나는 것이 큰 부담이다. 수원은 올 시즌 이랜드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3월 9일에는 2-4로 졌고, 7월 27일에는 0-2로 무릎을 내줬다. 지난 시즌까지 더하면 이랜드전 5연패다. 김도균 감독을 상대로는 3승 1무 13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도균 감독에게 '승점 자판기' 신세로 전락한 수원이 이번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 9시까지는 곳에 따라 0.1mm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1~30도 ▲성남 21~29도 ▲과천 21~30도 ▲안양 22~29도 ▲광명 22~31도 ▲군포 22~31도 ▲의왕 21~28도 ▲용인 20~29도 ▲오산 20~30도 ▲안성 21~30도 ▲이천 19~30도 ▲여주 20~28도다. ▲양평 21~29도 ▲하남 21~30도 ▲광주 20~28도 ▲파주 20~30도 ▲양주 20~31도 ▲고양 20~31도 ▲의정부 20~31도 ▲동두천 20~30도 ▲연천 20~30도 ▲포천 20~30도 ▲가평 20~29도 ▲남양주 21~31도 ▲구리 21~30도 ▲김포 21~31도 ▲부천 22~32도 ▲시흥 21~31도 ▲안산 21~31도 ▲화성 21~31도 ▲평택 21~30도다. ▲인천 22~30도 ▲강화 19~30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2~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0~9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광명에서 발생한 KT 가입자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이첩받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건 관련 광명경찰서 61건, 서울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광명서 3800만 원, 금천서 780만 원 등 총 4580만 원에 달한다. 피해는 지난달 27일 최초로 접수됐으며, 지난 5일까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서울 금천구에 거주 중이며 모두 새벽시간에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광명시 특정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그러나 이 외에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 및 요금제, 휴대전화 기종 등 모두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는 주로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피해 금액은 1인당 수십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처럼 특정 링크를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피해자는 카카오톡이 로그아웃되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염두하는 한편 피해가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점을 토대로 경찰은 중계기 해킹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특정 지역에서 특정 시간대에 소액결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 사건이 최초다. 관련 전례가 없는 만큼 경찰은 우선 통신사, 결제대행업체, 상품 판매업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범행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로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평택시의원 등 송치 이날 경기남부청은 지방의회 의원 국외출장 항공료가 부풀려졌다는 의혹 관계자들을 잇따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평택시에서 평택시의원 11명과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2명이 불법 기부행위 혐의로, 하남시에서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 하남시의원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외에 경기도의회 등 12곳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 양평, 이천, 김포, 여주 등 5개 시군의회는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불입건 조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의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44.2%에 해당하는 405건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경기도 내 시군의회 21곳 중 안성과 과천, 의왕을 제외한 18곳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각 의회 및 여행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필요할 경우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 사건 모두 이관 경기남부청은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고발 사건을 한데 모아 수사할 계획이다. 법무부와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이른바 '윤석열 구치소 특혜 의혹'과 관련한 총 7건의 사건을 광역수사단 산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모두 이관했다. 법무부가 고발한 사건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교정시설 내 보안구역에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혐의(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다. 촛불단체 시민행동 등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낸 고발 사건 6건도 있다. 해당 6건에는 더불어민주당 CCTV 열람 요구 거부,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비협조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왕경찰서가 맡고 있던 김 전 구치소장 고발 사건까지 도경 이관을 완료했다"며 "서울구치소에 협조 공문을 요청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장 중대시민재해 적용 검토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6일 폭우 여파로 발생한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이권재 오산시장에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옹벽의 유지 및 관리 책임이 있는 오산시청 팀장급 공무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도로 안전점검 업체 4곳 관계자 A씨 등 6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특히 업체 관계자 중 5명은 도로가 개통한 2023년 9월 이전부터 안전 점검 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거짓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 나머지 1명은 불법 하도급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며, 이 시장에 대한 수사 단계는 기초 조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9도, ▲성남 20~30도, ▲과천 19~30도 ▲안양 20~29도 ▲광명 21~31도 ▲군포 20~31도 ▲의왕 19~28도 ▲용인 19~29도 ▲오산 18~30도 ▲안성 19~30도 ▲이천 18~29도 ▲여주 19~28도다. ▲양평 19~29도 ▲하남 20~31도 ▲광주 19~28도 ▲파주 17~29도 ▲양주 18~29도 ▲고양 18~30도 ▲의정부 18~29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7~28도 ▲포천 18~29도 ▲가평 18~29도 ▲남양주 19~30도 ▲구리 20~30도 ▲김포 19~30도 ▲부천 21~30도 ▲시흥 19~30도 ▲안산 19~30도 ▲화성 19~29도 ▲평택 20~29도다. ▲인천 21~29도 ▲강화 18~29도 ▲백령도 23~27도 ▲서울 21~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4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 들어서면 어둑한 공간에 낯선 빛과 소리가 겹쳐 흐른다. 부식된 필름의 파편, 물속을 유영하는 신체, 확대된 씨앗의 영상, 숲과 태양을 잇는 빛의 궤적, 그리고 일식이 만들어낸 검은 원까지. 다섯 편의 영상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연의 얼굴을 불러내며 관람객을 사유의 자리로 이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비(非) 극장 상영 프로그램’의 주제는 ‘자연의 얼굴’이다. 폭염과 홍수, 산불 같은 재난이 일상이 된 지금 전시는 재앙의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 사라져가는 존재와 현상들을 포착한다. 그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오래된 관계가 어떻게 단절되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묻는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이장욱의 ‘창경’이 관람객을 맞는다. 일제강점기 창경궁 동물원의 비극을 발광하는 나뭇잎과 부식된 필름 속 이미지로 소환하며, 식민지 시대 또 다른 희생자였던 동물들의 존재를 되새긴다. 이어지는 마리아 에스텔라 파이소의 ‘물에 빠져 죽지는 않을 거야’는 필리핀 해안선을 배경으로 유년의 기억과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교차시킨다. 바다를 헤엄치는 신체는 저항과 생존의 언어로 변모하며, “우리는 침몰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전한다. 설수안의 ‘씨갑시’는 평생 씨앗을 모아온 농부들의 삶을 기록하며 씨앗을 하나의 주체로 제시한다. 극대화된 씨앗의 영상과 농부들의 손길이 병치되면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의 공존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플로리안 피셔·요하네스 크렐의 ‘통과의례’는 숲과 태양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을 은유한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을 광학 장치와 영상으로 구현해 생태적 상상력을 환기한다. 마지막으로 케빈 제롬 에버슨의 ‘태양이 삼켜질 때’가 전시의 끝을 장식한다. 지난해 북미에서 포착된 개기일식을 필름 카메라로 집요하게 기록하며, 천문 현상을 넘어 역사와 정치의 맥락까지 확장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진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민간인 통제 구역에 위치해 관람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에서는 같은 주제로 9편의 프로그램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시된다.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규모와 맥락 속에서 ‘자연의 얼굴’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자연과 공존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제시한다. 한편 50개국 143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 상영을 확정 지은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열리며, 산업 프로그램인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출시된 ‘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 18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탄 출시 당시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았던 이모티콘 시리즈는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하며 ‘핫 아이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이모티콘 홍보를 시작한 후 신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 5천여 명을 확보한 김포시는 기존 친구가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추가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단시간 내 이뤄진 수치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이번 2탄은 기존 디자인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더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상 대화 속에서 활용도가 높고, 세대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몇 분 만에 매진됐다”, “놓쳐서 아쉽다”는 글들이 줄을 잇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모티콘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채널 추가자 2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었으며, ‘감사합니다’, ‘미아냉’, ‘칼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되어 활용도와 재미를 모두 갖췄다. 또한 대한민국 독서대전 in 김포, 라베니체 축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등 김포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와 축제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전량 판매가 이뤄진 것은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콘텐츠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를 참관했다고 7일 밝혔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수천 개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등 수십만 명이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는 9월 5~9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된다. 이 시장은 대도시시장협의회 참관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관과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NEXT)’, 독일 최고의 가전기업 밀레(Miele) 등 유럽 주요 기업 부스를 돌아보면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가전산업의 첨단기술 제품들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d) I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IFA에 용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 용인의 훌륭한 기업들이 IFA에 참여해서 좋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유렵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IFA 한국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강지은 부이사에게 "용인에도 좋은 가전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있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시적으로 체크하는 'AI순이' 서비스를 시의 지원으로 진행해 온 회사도 있으며, AI 스타트업들도 꽤 있기 때문에 내년에 이들 기업들 중 IFA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해 보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부이사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IFA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은 이날 IFA 현장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한국대도시들과 해당 도시 한국기업들이 독일기업들과 정보교환 등 교류·협력하고 청년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IFA 참관을 마친 뒤 “독일 IFA가 AI와 첨단기술이 실제 작동되는 제품들이 우리 실생활에 바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박람회로, 대기업 뿐 아니라 좋은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에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용인 기업들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좋은 기술력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IFA 참여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는 계약도 맺을 수 있을 것이므로 관심 있는 기업들은 IFA 참여 문제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시와 접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폭염과 한파라는 일상이 된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리시가 여름철 쉼터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폭염과 한파에 특화된 종합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김포시가 기후위기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제로 인식하고 제도화한 선도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구리시에도 이와 같은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양경애 의원 본인도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 ▲무더위·한파 쉼터의 실질적인 개선 ▲방문 건강관리, 안전 확인, 냉방기·난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집중 보호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애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 앞에 다가온 가장 현실적인 과제로, 올여름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통해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이 분명해졌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지방정부와 의회의 책무”인 만큼 기후위기에 대한 조례 제정과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민 안전망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주말인 지난 6일 낮 12시 40분께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의 건설자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철 구조물인 192㎡ 이르는 1층 1개 동 건물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날 택배기사가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는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0여 명과 장비 27대를 투입 오후 1시 15분께 초기 진화했다. 김포시는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 인근에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보령을 내렸다”라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하성면 한 가스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사고는 5일 오전 9시 52분께 발생, 공장 내 저장 탱크 밸브 고장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현장 근로자 17명이 강한 자극성 냄새와 함께 눈과 호흡기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등 주변 공장 업체 관계자 45명 등과 인근 주민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대피령을 내려졌다. 또한, 김포시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라며 "차량 운전자는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가스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일부가 어지럼을 호소하기도 했다. 가스 유출 3시간여 만에 중화 작업을 마친 소방당국은 현재 유출량과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고 원인 파악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운 대피에 불안감을 토로하며 기업과 김포시의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학생들은 자신이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오늘도 성실히 매진하고 있다. 이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꿈을 위해 학교가 직접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되어준다면 어떨까? 김포고등학교는 이같은 막연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기도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다. 김포고등학교는 자공고로 지정된 이후 학생의 진로를 전폭 지원하도록 교육과정의 틀을 완전히 바꿨다. 김포고의 '미래형 진로교육'은 단순히 수업의 질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존중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누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로봇 캠프, 승마까지…'경험 중심 교육' 김포고 교육과정은 ▲과학중점 ▲인문사회중점 ▲예술체육중점 ▲정보융합중점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단순히 수업 과목을 정하는 것을 넘어, 선택 분야와 관련된 경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긴밀히 연결돼 있어 학생들은 교과와 비교과 구분 없이 언제든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예컨대 과학중점 및 정보융합중점 과정 학생들은 직접 사이언스 데이와 로봇 캠프 등을 기획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자기 주도 학습'을 경험한다. 이들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수업과 동아리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연한다. 특히 유수한 대학들과 협력하는 동아리 활동은 김포고의 장점 중 하나다. 연세대 협력 정보융합동아리, 한국항공대 협력 공학동아리에서 더욱 체계화된 실험과 토론을 이어가면서 전문성과 진로 역량을 길러나갈 수 있다. 예술체육중점 과정은 중요한 실기 과정을 우선시 한다. 미술 분야에서는 공예, 소묘 등 분야의 실기 중심 과정이 운영돼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재능과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생활체육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체육 시설에서 말을 타는 등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승마, 스케이트 등 특색 있는 종목도 배운다. 해당 과정은 다른 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 과정으로 운영돼 같은 분야의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은 기회가 된다. ◇ '혼자 생각하는 힘' 인문사회 중점 과정 인문사회중점 과정에서는 김포의 과거와 현재를 살핀다. '우리 지역 바로 알기' 활동과 지역사회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을 역사 탐방하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북한 접경 지역의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더 나아가 교통·환경·문화·성평등 등 사회 현안을 배워나가면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간다. 이는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와 자연을 보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다문화 캠프와 멘토링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힐 수 있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SDG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지역사회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건강한 시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끔 인문학 캠프도 정기 운영한다. 인하대 등 인근 대학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캠프로 학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제를 고민하고 균형 잡힌 사고력을 기른다. ◇ 기관 협력으로 지역 내 거점학교 '우뚝' 김포고는 자공고의 본래 취지에 따라 대학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도 이어 나가고 있다. 김포시청, 김포문화재단, 김포농업기술센터, 김포그린학교, 도립도서관 등 지역 내 기관과 협업하면서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다. 지역형 거점학교답게 올해 2학기에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특화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경제 수학, 지구과학 과제 연구, 물리학 실험, 드로잉, 스포츠 경기 체력 등 학생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온라인에서는 교실온닷 플랫폼을 활용한 '고급 화학' 과목을 개설해 장차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 지망할 학생들의 전문성을 기를 계획이다. ◇ 일대일로 집중하는 '내비게이션' 교육 김포고의 '미래형 진로교육', 다시 말해 '진로진학 내비게이션'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 협업 능력, 사회적 책임의식을 길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나간다. 특히 교사와 학생 간 일대일 상담 매칭제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 여정을 세심히 지원하고 있다. 담임뿐만 아니라 비담임 교사도 상담에 참여하면서 학생은 다양한 시각에서 조언받을 수 있다. 상담 기록은 누적되고 공유돼 담임·학생·학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도 있다. 교사는 자신감을, 학생은 성장을, 학부모는 신뢰를 얻는다. 박미애 김포고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야말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자율형 공립고로서 김포고가 추구하는 교육은 학생 개인의 성장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동시에 아우르는 데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김포고는 학생들의 진로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교육 거점학교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 협찬으로 진행됐습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포시 사우동 한 먹자골목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돗자리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부녀회, 김포라이온스클럽 등이 지원으로 코로나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돗자리를 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의 발길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제6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희석(히든싱어 7 영탁편)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는 상권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해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고, 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기대된다”라는 한 주민의 말처럼,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행사는 일상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김정애 동장은 “사우동이 앞으로 이러한 소규모 문화행사를 정례화해 먹자골목뿐 아니라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번 작은 돗자리 음악회가 새로운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경기남서부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9도 ▲성남 23~30도 ▲과천 22~29도 ▲안양 24~28도 ▲광명 24~30도 ▲군포 24~29도 ▲의왕 22~28도 ▲용인 23~29도 ▲오산 23~28도 ▲안성 24~29도 ▲이천 23~30도 ▲여주 23~29도다. ▲양평 23~29도 ▲하남 22~31도 ▲광주 22~28도 ▲파주 21~29도 ▲양주 22~29도 ▲고양 21~30도 ▲의정부 22~30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1~28도 ▲포천 22~29도 ▲가평 22~29도 ▲남양주 22~30도 ▲구리 23~30도 ▲김포 22~29도 ▲부천 23~30도 ▲시흥 22~29도 ▲안산 24~29도 ▲화성 23~29도 ▲평택 24~29도다. ▲인천 24~29도 ▲강화 21~28도 ▲백령도 23~27도 ▲서울 23~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최근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수원은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5승 7무 5패)은 승점 52를 쌓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2)와 승점 차는 10이다. 수원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공격 핵심' 일류첸코의 연이은 퇴장 악재 속에 부진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선 단 2승(2무 1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상대적인 전력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는 김포FC전에서는 1-3 충격패를 당했고 화성FC, 성남FC에겐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천도 같은 기간 2승 2무 1패를 기록해 승점 차가 10으로 유지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원에겐 위를 쳐다볼 여유가 없다. 선두 추격보단 2위 수성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은 잠시 주춤한 사이 3~4위 부천FC1995,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45)에게 승점 7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라도 하게 된다면 5위 부산, 6위 서울 이랜드, 나아가 7위 김포에게도 2위 자리를 위협받게 된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 성남과 경기서 0-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쳐 간신히 승점 1을 챙겼다. 수비는 불안했고, 공격 전개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일류첸코가 24라운드 안산전 퇴장 이후 2경기 만에 복귀해서 수원 공격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지만, 연달아 퇴장을 겪은 탓인지 상대 선수와 적극적으로 경합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부산전에서도 상대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일류첸코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수원이 부산전 이후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이랜드와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4장의 경고를 받은 일류첸코는 한 번만 더 경고를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이랜드전에 나서지 못한다. 수원은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최영준과 이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김현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현은 성남전 후반 36분 투입되어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공중볼 장악력과 연계 능력을 과시하며 홍원진의 동점골을 도왔다. 수원이 부산과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부천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032 더비'를 벌인다. 부천은 바사니와 박현빈이 탄탄하게 중원을 지키면서 티아깅요의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있다. 그러나 이번 인천전에서 티아킹요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뼈아프다. 박현빈도 U-22 대표팀에 차출됐다. 부천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규민 등 여러 자원을 활용해 전력 공백을 메꾼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5경기서 4골을 기록한 바사니의 발끝에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인천전 승리가 없는 부천에게는 이번 라운드가 기회다. 인천은 백민규와 최승구가 U-20, 박승호가 U-22 대표팀에 발탁됐고 주포 무고사도 몬테네그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르소도 부상으로 부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서는 대표팀 차출로 인해 각 팀에 변수가 많은 만큼, 전혀 다른 경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포FC는 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천안시티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는 승점 40으로 7위에 올라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부산(승점41)과 승점 차는 불과 1이다. 김포가 천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부산, 이랜드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로 도약할 수도 있다. 김포는 최근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수원을 3-1로 꺾은 데 이어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전남을 2-0으로 제압했다. 반면 천안은 5경기 무승 늪에 빠지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김포가 6승 2무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는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끞’은 고양시·김포시·파주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지역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만 5000원, 학생 1만 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만 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예약(25명 이상) 시에는 일정 및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편성된 고양-파주의 이번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홍대입구역, 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중남미문화원→마장호수출렁다리→대곡역,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날짜·시간·관광지등을 협의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소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