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경기북부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등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를 기해 경기북부(연천, 포천, 동두천, 파주, 양주, 가평)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인천(옹진, 강화)과 경기도(고양, 의정부, 김포, 남양주, 구리, 양평, 여주, 광주, 이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지역의 아침기온은 -16~-9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다. 권역별로 수원 -11~-5도, 파주 -15~-5도, 이천 -11~-3도, 평택 -10~-4도, 광명 -9~-4도 연천 -16~-5도, 양평 -13~-4도이다. 낮에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거센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한동안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위는 17일까지 지속된다. 서해5도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까지 바람이 9~15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서해안에도 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4~8m/s로 다소 거세게 일겠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1천3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하루 만인 14일 700명대로 급감했지만 이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확산세가 억제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이후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대표적인 위험도 지표 중 하나로, 언제·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 사령탑'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현 상황을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면서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하루에 950명에서 1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정부는 이번 3차 대유행을 진정시키기 위해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을 추가로 설치해 대대적인 선제검사에 들어간 데 이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 중이다. 아울러 병실 부족이 현실화하면서 중환자 병상·감염병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확충과 함께 의료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오늘 900명 안팎 나올 듯, 더 늘어날 수도…정은경 "가족-지인-동료간 전파 많아, 연말모임 취소해달라" 15일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돼 직전일(1천30명)보다는 312명 줄었다. 30%가량 감소하면서 첫 1천명대 기록 직후 다시 다시 세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하루 확진자가 1천명대 이상 나온 것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나 최소 900명 안팎, 많으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784명이다. 오후 6시 기준 582명과 비교해 3시간 만에 202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를 마감한 밤 12시까지 확진자가 상당수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확산세는 코로나19가 경증·무증상 감염자를 통해 일상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761.4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733.9명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13일 43명에서 전날 102명으로 급격히 불어났다. 또 경기 시흥시의 한 요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사자 9명과 입소자 9명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에서도 1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의류공장, 이천시 소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가 각 13명씩 나왔고, 전북 전주시에서는 칠순잔치를 고리로 가족을 포함해 총 8명이 감염됐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감염 동향에 대해 "가족·지인·동료간 전파가 주된 전파인데 이는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연말을 맞아 가족·지인 간 모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가급적 모임은 취소하고, 직장에서도 회식이나 소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감염경로 불명 비율 23%대로 상승…위중증 환자도 증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감염경로 불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2주간 새로 확진된 9천283명 가운데 23.8%에 해당하는 2천208명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비율은 이달 9일 19.0%, 10∼12일 20%((20.5%→20.9%→20.3%)를 유지하다가 13일 22.3%로 오른 뒤 전날에는 23.8%로 1.5%포인트 더 높아졌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많다는 것은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계속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더불어 감염경로 불명 비율 상승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위험도 평가 지표다. 이런 가운데 감염 취약층인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6∼12일 1주간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은 32%로, 직전주(11.29∼12.5)의 22.9%에 비해 9.1%포인트 상승했다. 고령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위중증 환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을 넘어서더니 이후 일별로 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172명→169명→179명→179명→185명을 기록하며 점점 200명 선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달 1일과 전날을 비교하면 2주간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정 본부장은 "댐이 무너지듯 방역망이 무너졌을 때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합심해서 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제3회 나도혁신가 창안대회’ 도민참여 온라인 행사를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작년부터 유통진흥원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 발굴을 목표로 개최된 ‘나도혁신가 창안대회’는 이번 3회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참여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누구나(개인/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올해의 유통진흥원 혁신사업 선정 행사를 진행한다. 총 14개의 사업 중, 혁신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을 바라는 사업 5개를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지(G)마크 인증 상품인 2만5000원 상당의 이천 꿀고구마(5KG)를 배송할 예정이다. 이어 '2021 새로운 사업' 제안을 접수받는다. 내년도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이 예정됨에 따라 사업부문은 경영, 농업, 수산, 급식 부문 4개 부문으로 지원가능하며, 사업개수에 제한없이 제안할 수 있다. 제안서 서류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8명(팀)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18일까지이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arming.or.kr)공지사항과 유통진흥원 페이스북에서 네이버 폼으로 제안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본 행사는 직장민주주의 실천의 일환으로 누구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며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긴급히 지정한 가운데, 학생과 학교 측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경기대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 경기대 학생들과 만났다. 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사라든지 어떤 손실이 발생하면 도에서 철저히 보상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일부 학생들은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협조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통보받아 불안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에 이 지사는 “주말에 갑자기 결정해서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백 명이 가정 대기하는 상황인 만큼 그 긴급성과 불가피함을 이해해달라”며 “2개 동 중 1개 동만 우선 쓰면서 학생들이 이동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안전문제도 철저히 하겠다. 단기간 내에 당장 대책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임시 주거조치를 통해 불편하거나 피해 입지 않도록 하겠다”며 “학생들과 경기도 당국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 테니 거기에 필요한 것을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15일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열 예정인 경기대학교 기숙사는 2개 동 약 3410㎡ 규모로 총 2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1차로 우선 1개 동 1000명 규모로 운영한 뒤 기숙사생 이사를 고려해 오는 21일 나머지 1개 동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행정총괄, 의료·심리, 구조·구급 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도와 수원시, 소방, 군·경, 의료진과 기타 용역 등 1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재 경기도는 제3호(이천), 4호(고양), 6호(용인), 7호(이천), 8호(이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으로 총 입소 가능 인원 1343명 중 13일 오후 6시 기준 1083명(80.6%)이 입소했다. 15일에는 경기대 기숙사와 함께 이천 SKT인재개발원에 제9호 생활치료센터(수용인원 138명)가 운영에 들어간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지난해에 이어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자원 보유 현황을 조사한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는 경기도가 보유한 744개 문화공간을 비롯해 생활문화·창작자원 1919개, 문화예술축제 181개 등이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실렸다. 이를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이 수록된 '2020 한 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도 발간, 권역별, 시군별 분포 및 보유 현황 통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도서관, 문학관, 문화원, 문화의집, 복합문화공간 및 생활문화·창작자원에 대한 신규 조사를 통해 조사 자료의 활용도를 높였다. 생활문화센터, 예술창작공간, 레지던시, 작은도서관, 동네책방도 대상으로 삼았다. 문화예술축제의 경우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담은 문화자원 총서를 펴내고자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구 70만 이상 시·군에서는 수원시가 문화공간 68개, 생활문화·창작자원 199개 로 가장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별 문화공간과 생활문화·창작자원을 살펴보면 인구 30만 이상 70만 미만에서는 파주시가 문화공간 54개, 시흥시가 생활문화·창작자원 95개로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에서는, 여주시가 24개, 양주시가 49개를, 인구 10만 미만에서는 과천시가 19개, 13개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북부권역 시·군이 보유한 문화공간은 평균 21.3개로 남부권역의 25.2개에 비해 다소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생활문화·창작자원 보유 현황에서 북부권역 평균 45.6개, 남부권역 69.6개로 격차(24개)를 보였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과천, 광주, 군포,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평, 여주, 오산, 이천, 화성 등 남부권역에서 각각 1개씩,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등 북부권역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2020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와 '2020 한 눈에 보는 경기도의 문화자원'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재단 홈페이지(www.ggcf.kr) 기록자료-문화정책에서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재단은 도내 문화자원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향후 경기도 문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적어도 내년 1월쯤 공수처 출범이 현실화된다. 이에 같은 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범보수 야권 정치인들은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를 열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상시국연대에 포함된 야권 정치인들 중 과거에는 공수처 설치를 적극 지지한 데다, 심지어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비상시국연대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국민통합연대 이재오 집행위원장 등 7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대통령 개인 한 사람이 전체를 다스리는 독재가 시작됐다"며 "70년 헌정사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정당을 압도하는 소위 '단일정당 국가'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권의 조기 퇴진, 폭정 종식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재오 위원장은 "우리들이 독재정권에 맞서는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 모임이 확대돼 일주일에 한 번씩만 모인다면 문재인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같은 공동성명이 국민의 공감을 이끌 대안 제시가 아닐 뿐더러 범보수 진영에서도 공감하기 힘든 '반대를 위한 반대'이자 '발목 잡기'라는 거센 비판도 일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문연대라는 미명아래 모여 분열의 정치를 하며 국격을 훼손하는 정치인들은 시대의 부적응자일 뿐”이라며 “헌정질서 파괴행위이자 민심 거스르는 총선 불복 행위”라고 일축했다. ◇ 과거에는 공수처를 적극 찬성한 주호영·이재오·김문수 등 야권 인사 이재오 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2012년 12월 공수처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후보가 공약인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 도입 등 다른 입장을 표명하며 공수처 설립을 찬성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사회 지도층, 특히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의 범죄행위 등에 관한 수사를 관장하는 공수처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함으로써 비리행위를 근절하고 나아가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공수처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2016년 9월, 김 전 지사는 SBS '3시 뉴스브리핑'에서 "최근 특히 검사장도 구속되고 부장검사도 스폰서 검사라고 해서 스캔들도 많고 더구나 또 부장판사도 구속됐다. 정말 민심이 안 좋다"며 "공수처를 반대하는 것은 검찰이다. 이제는 검찰과 고위공직자를 견제하는 특별한 수사권과 공소권 가진 데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시 '정운호 게이트' 관련 홍만표 전 검사장, '넥슨 공짜 주식', '스폰서 검사' 등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사례를 인용하며 공수처 신설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과거에는 검찰개혁의 첫걸음인 공수처 설치를 촉구했다. 2016년 7월, 주호영 당시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는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처럼 검찰권이 비대한 곳이 없다. 하지만 검찰을 견제할 기구나 조직이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 이야기가 수년째 논의되는데 이번 기회에 그런 것들이 정비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공수처 :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대표의 당시 대통령선거 선거공약···말바꾸기 이어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은 각 대선후보 당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는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2016년 9월, 유승민 전 의원은 한림대 특강에서 “요즘 야당에서 공수처 신설을 주장하는데, 우리 새누리당도 한나라당 시절에 주장했던 것”이라며 "저 사람들(법조계)에 ‘셀프 개혁’을 맡기는 건 국민 경험으로는 안 하겠다는 말과 똑같다"고 했다 이어 ”판·검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혜택을 많이 받는 사람들인데, 요즘 부패와 비리를 저지르는 걸 보면 엄청난 자괴감이 든다. 사회 정의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저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말 특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유 의원은 2017년 4월 KBS 본관에서 열린 3차 TV토론회에서 “검찰 개혁에서는 공수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태도는 180도 변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여권이 추진하는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에 반대하며 12월 초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이 법안을 막아내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12년 10월 당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사법개혁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정권마다 반복되는 고질적인 비리 사건에 대한 상시적 감시와 감독체제가 필요하다"며 "권력형 비리 사건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된 공수처를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안 대표는 "오늘은 4년 전 대통령 탄핵 때보다 더 불행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질책했다. ◇1996년 참여연대가 최초 제안한 공수처···서명 동참한 당시 의원들 이하는 1996년 참여연대가 처음 제안한 공수처 제정 서명에 동참한 당시 의원들의 명단이다. □ 신한국당 총 54명 박성범(중구) 이재오(은평을) 박주천(마포을) 박범진(양천갑) 김명섭(영등포갑) 강성재(성북을) 김덕룡(서초을) 서상목(강남갑) 홍준표(송파갑) 맹형규(송파을) 김형오(부산영도) 한이헌(북,강서을) 김기재(해운대,기장을) 이윤성(인천남동갑) 이경재(계양,강화을) 남평우(수원팔달) 홍문종(의정부) 김문수(부천소사) 목요상(동두천,양주) 이국헌(고양갑) 이웅희(용인) 이상배(상주) 황낙주(창원을) 안상수(과천,의왕) 권철현(부산사상갑) 김영선(전국구) 조웅규(전국구) 황규선(경기도이천) 김무성(부산남구을) 양정규(북제주) 박세환(전국구) 윤원중(전국구) 황성균(경남사천) 최연희(동해시) 원유철(평택갑) 이상희(부산남구갑) 김호일(마산합포) 이원복(인천남동을) 차수명(울산남갑)이신행(구로을) 이사철(부천원미을) 변정일(서귀포시,남제주군) 이신범(강서을) 이우재(금천) 서훈(대구동을) 백승홍(대구서갑) 김재천(진주갑) 최욱철(강릉을) 이상현(관악갑) 이완구(청양,홍성) 정의화(부산중동구) 김일윤(경주갑) 김종하(창원갑) 김영준(제천,단양) □ 자유민주연합 17명 안택수(대구북을) 이병희(수원장안) 김고성(연기) 조영재(대전유성)박신원(오산,화성) 황학수(강릉갑) 김범명(논산) 이건개(전국구) 변웅전(서산,태안 )김종학(경산,청도) 조종석(충남예산) 이재선(대전서구을) 정일영(충남천안갑) 허남훈(평택을) 이동복(전국구) 권수창(안양만안) 지대섭(전국구) 출처: 참여연대 보도자료(1996. 11. 7)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가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전면 교체 발급한다. G드림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밥을 굶을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일정 금액 사용 한도로 지급해온 아동급식카드다. 그러나 일반 체크카드와 다른 디자인을 쓰고 일부 매장과 카드 단말기 사용에 제약이 있어 결식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고 낙인효과를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기존 마그네틱 아동급식카드를 일반 체크카드와 같은 디자인의 IC카드로 교체하기로 했다. 카드 교체 발급은 14일 수원·광명·고양 등 3개 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도시락·부식을 지원하는 성남·의왕·포천·양평·남양주·이천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경기 아동급식카드는 도내 BC카드 가맹점 등 15만4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지역 곳곳에 13일 올해 첫 대설특보가 발효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경기도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성남, 부천, 남양주,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의왕, 포천, 동두천, 가평, 과천, 연천이다. 경기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것은 올해 처음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파주 6㎝, 김포 4.2㎝, 고양 4.1㎝, 화성 2.9㎝, 안산 2.3㎝, 시흥 1.5㎝ 등이다.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이다. 경기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1도와 이천 4도 등 -4~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4도와 광명 6도 등 2~6도로 예상된다. 권역별 최고기온은 수원시·성남시·부천시·동두천시·과천시·구리시·용인시·파주시·양주시·여주시·양평군 5도, 안양시·광명시·안산시·고양시·오산시·시흥시·군포시·이천시·안성시·광주시 5도, 의정부시·남양주시·의왕시·김포시·포천시·가평군 6도, 평택시·화성시 하남시·연천군 4도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병실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는 병상확보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3곳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50만명 이상 도내 11개시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며 "생활치료센터 추가 시 센터 당 24명의 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인력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병상확보 계획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20일까지 음압기 재설치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추가 개소 등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대하며 2단계로 의료장비와 민간인력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총 875병상이 가동된다. 11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138명이다. 전날 10일은 334명, 9일은 282명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원이 일일 100여 명이 넘는 상황이다. 도는 생활치료센터 3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 수용가능인원은 이천 SK인재개발원 138명, 고양 동양인재원 230명,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286명 등 총 654명이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29명 증가한 총 9135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안양시 종교시설 관련 12명, 군포시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2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78명으로 34.1%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4.5%인 56명이다. 11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71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1%인 635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47개를 사용 중이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0일 18시 기준 762명이 입소하고 있어 60.9%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94명이다. 10일 22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모니터링 인원은 21개 시군에 381명으로 24명은 의료기관으로, 9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한편 도는 도내 의료기관 부족으로 11일 오전 확진자 6명을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으로 전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여주시 가남읍 거점소독시설과 가남농협을 방문하여 가축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고 가축방역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0월 27일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AI확진이 이어졌으며, 경기도 내 추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농협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3일 여주, 이천, 용인지역 공동방제단에 생석회, 방역복, 소독약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농·축협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한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온라인 도자 판로를 개척하고 우리 도자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최된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도자박람회로 올해 최초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돼 네이버쇼핑 리빙윈도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와 재단은 양질의 도자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관람-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에 온라인 도자기 거리를 조성했다. 또 푸드 스타일링, 원예도자 활용법 등 도자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네이버 쇼핑 LIVE’를 8회에 걸쳐 진행해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온라인 도자기 거리는 이천, 여주, 광주 지역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도 참여해 양질의 생활, 작품 도자, 액세서리 등 123개 업체의 2300개 상품을 선보여 11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참여 업체 만족도를 높였다. 질 좋은 우리 도자의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쇼핑LIVE는 푸드 스타일링, 원예도자 활용법, 문병식 작가의 물레시연 등 알찬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매회 1만 명 이상 시청자를 기록하고 누적 시청자 10만 명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페어와 함께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창작공방 카테고리에 조성된 도자기 거리는 지속 운영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양질의 도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페어 행사 참가 요장 업체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가 입점할 수 있도록 점차 입점 업체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 도자 판로를 다양하게 확장하고자 온라인 페어 기간 중 유통 바이어 10곳과 페어 참가 요장 24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매 상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토공방, 루시앤마르크, 고려도자기 등 23곳의 6억 4000만 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상담, 모니터닝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없이 작업을 하거나 사업장 폐기물을 임의로 불법소각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고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건설공사장 내 건설공사장과 폐기물 영업·처리업체 약 1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해, 총 98곳에서 100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69건 ▲비산먼지 및 폐기물 관련 신고 미이행 21건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8건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기타 2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의 A업체는 공사장에서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고 천공작업을 하다가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켜 단속에 적발됐고, 파주시 소재 B건설업체는 바퀴에 묻은 먼지·흙 씻기와 측면살수를 하지 않은 채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운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천의 골재생산업을 운영하는 C업체는 골재 분쇄 및 상차 시 날림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를 하지 않고 방진덮개 없이 골재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양주의 D업체는 다량의 폐합성수지류를 노천에 무단 방치하다가, 이천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E업체는 부적절하게 보관 중이던 폐기물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단속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현재 시행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2월~‘21.3월)와 연계해 도민 건강에 큰 위협을 주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부족사태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등을 추가 확보한다. 현재 도가 확보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1056병상, 감염병전담병원 630병상, 중증환자병상 49병상 등 총 1735병상이다. 이중 감염병전담병원 및 중증환자 병상은 사용률이 각각 89.2%, 91.8%로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332명 입소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179개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10일 이천에 소재한 LG인화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166실에 총 332명이 입소 가능한 규모로 이번 개소로 경기도는 총 1388명의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달 중으로 1단계 51개, 2단계 128개 등 총 179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875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중증환자 병상은 국가차원에서 권역별 상급병원 및 감염병전담병원을 직접 지정한 후 권역별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 자체 추가 지원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0시 기준 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9명 증가한 총 8691명으로, 도내 2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안양시 종교단체 관련 3명, 군포시 소재 원광대 산본병원 관련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80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8.3%인 62명이다. 도는 9일 0시 기준 총 16개 병원에 69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9%인 62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45개를 사용 중이다. 제3호, 4호, 6호, 7호 생활치료센터에는 8일 오후 6시 기준 734명이 입소하고 있어 78.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03명이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총 525명으로 일평균 75명이고 퇴소자는 총 393명으로 일평균 56명이다. 일평균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약 19명 많은 상황이다.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은 재운영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가정대기 777명, 의료기간 이송 13명, 생활치료센터 이송 133명 등 누적합계 923명을 모니터링했으며, 그 중 66명에 대해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겨울철을 맞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스키장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한 결과,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원사 중 경기지역 스키장 5곳은 이달부터 개장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남양주 스타힐리조트와 이천 지산리조트가 문을 열었으며, 9일 포천 베어스타운, 18일 용인 파인리조트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반면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코로나19에 따른 내부 검토로 아직 미정인 상태다. 개장 초기인 현재 도내 스키장의 이용객 수는 저조한 수준이다. 스타힐리조트의 경우 이달 5~6일의 스키장 일일 이용객은 평균 300명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힐리조트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즌권 수령만 하고 가는 등 단순 방문객을 제외하면 리프트 이용 등 실질 이용객 수는 평균 250명으로 매우 적은 숫자”라 말했다. 전보다 높아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하면 이용객 수는 앞으로 더 저조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키장은 보통 추워지는 12월부터 눈이 녹는 2월 말~3월 초까지가 겨울철 대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방역당국의 별다른 간섭이나 이용제한 조치가 없는 한, 스키장과 같은 겨울 스포츠 체육시설의 운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스키 이용객들의 방역마스크 착용 문제, 카페나 탈의실 등 실내시설 이용이 많은 스키장 특성을 감안하면 스키장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부 스키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일부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 및 상대적 박탈감 같은 사회적 불만 또한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도내 스키장 이용제한 등 관련 조치를 묻는 질문에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결정할 사항”이라 답했다. 반면 스키장 이용제한에 대한 도의 자체적인 검토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스키장, 야외 축구장 등 야외체육시설에 대해 도가 특별히 조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동계 시즌이니 (스키장 특성 등) 그런 부분은 감안해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나, 지금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전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94명이다. 지난 6일 63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해 일주일 간 약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위험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중대본은 이달 7일부터 다음해 1월 3일까지의 기간을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여행자제까지 권고했다. 하지만 거리두기 및 시설 이용제한 격상에 PC방, 카페 등 소상공인 업종이 다수 포함된 반면, 스키장 등 대형 리조트들에 대한 제한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스키장이야말로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최고인데다 실내에서 감염되기 쉽다”며 정부의 일관된 방역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 초 스위스에서 스키장을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영국 등 유럽으로 확산되는 등 관련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며 “우리나라의 스키장 또한 거리두기 지키기가 잘 지켜지지 않고, 마스크 착용도 잘 되지 않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스키장이 크게 명시돼있는 것 같진 않아 (방역)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도심에서의 어려운 모임이 풍선효과로 변해 주말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위에 강해 바이러스가 약화되진 않는다. 특히 리조트나 식당, 카페, 탈의실 등 따뜻한 내부 공간은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 이런 곳에서의 감염 사례 또한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여주 산란계 농장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여주시 산란계 A농장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시설 등을 점검한 뒤 "코로나와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경기도에서 가축 전염병을 잘 방어해 왔다"며 "이번에도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발생 농가는 물론 인근 농가까지 살처분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장 차원에서도 소홀함 없이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일 여주 가남읍 은봉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로 확진됐다. 전파력이 강한 H5N8형 AI는 닭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도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현재 발생농가에는 통제초소가 설치돼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이 진행 중이다. 해당 농가의 산란계 19만여 마리는 오늘까지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며,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농장 1곳의 오리 1만7000여 마리도 이날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내 가금류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내렸고,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의 여주, 이천, 안성지역은 1개월간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검사를 실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리얼미터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6.6%의 긍정평가(지지율)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월 24~31일, 11월 23~30일 전국 시도별 18세 이상 성인 500명 씩(전국 8500명)을 대상으로 시도지사 직무수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66.6%의 긍정평가(지지율)를 기록해 전국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5.5%였다. 이 지사는 지난달 10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지만, 2위 김영록 전남도지사(63.1%)와 3위 이철우 경북도지사(54.0%)에 앞서며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52.7%), 송하진 전북도지사(50.4%), 최문순 강원도지사(49.9%) 순이었다. 하위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30.4%), 박남춘 인천시장(41.1%), 이춘희 세종시장(41.4%)이 자리했다. 이재명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0대(73.6%)와 30대(71.7%)에서 70%를 넘었고, 50대(67.1%)와 60대 이상(65.0%)에서는 6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20대 이하(55.8%)는 50%대 중반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양·김포 등의 북서권(73.0%)과 성남·이천을 포함한 동부권(70.5%)에서 70%를 넘었고, 북부권(68.6%)과 남서권(68.6%), 남부중심권(64.3%)에서는 6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안산·안성 등 남부외곽권(56.9%)은 50%대 중후반 수준이었다.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이 지사의 경기도정 수행에 대하여 55% 이상 대다수가 긍정평가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3040세대와 북서·동부권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이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12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20%의 지지율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16%)와의 격차를 4%포인트로 벌리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특히 이낙연 대표의 텃밭인 호남에서 앞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호남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7%, 이낙연 대표가 26%를 기록했는데,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이 지사가 이 대표를 호남에서 처음으로 앞섰다는 점에서 민주당 내 지지층의 후보 지지세가 이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지사(34%)가 이낙연 대표(26%)와의 격차를 8%포인트까지 벌렸다. 중도층(이재명 19% vs 이낙연 14%)과 보수층(이재명 14% vs 이낙연 10%)에서도 이 지사가 4~5%포인트 앞서면서, 중도보수 확장성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이재명 30% vs 이낙연 33%)과 민주당 지지층(이재명 31% vs 이낙연 36%)에도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에 한국갤럽 조사 이래 가장 좁은 격차인 각각 3%포인트, 5%포인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9%이다. 한국갤럽 12월 차기대선 조사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0명(95% 신뢰수준 ±3.1%포인트)을 대상으로 무선·유선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성남시와 파주시, 안성시가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추진계획’의 하나로 도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는 생활폐기물 분야 공통지표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등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수원시(우수상), 용인시(장려상) 등을 제치고 성남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는 파주시가 오산시(우수상), 시흥시(장려상)를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안성시가 양평군(우수상), 이천시(장려상)을 따돌리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와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올해 시·군 평가에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신속 처리, 불법행위 단속, 홍보 강화 등을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했고,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등을 통해 불법행위 1만2000여 건을 단속했으며, 도로관찰제와 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불법 투기 폐기물 1만4000여 건을 신속 처리했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평가 지표를 더 내실 있게 개선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행정안전부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을 통해 발굴한 321건의 개선사항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3349명 중 보행 사망자는 1302명(39%)이며, 이 중 노인 보행사망자는 57%에 달하는 743명으로 조사됐다. 노인이 보행자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번 점검은 10월 29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지역 43곳에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313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발생 장소는 시장이 204건(80%)으로 가장 많았으며, 역‧터미널 주변 44건(14%), 병원 주변 39건(12%) 순이었다. 피해자 사고 유형은 도로 횡단 중 112건(36%), 차도 통행 중 45건(14%), 길 가장자리 통행 중 15건(5%), 보도 통행 중 14건(5%)순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 결과,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를 비롯해 보도 확보, 속도 저감시설 설치, 시인성 개선 등 모두 321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내에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은 성남시 중원구 모란삼거리와 분당구 미금역사거리, 남양주시 동막골입구, 이천시 다리슈퍼 부근이다. 이어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입구, 파주시 문산역입구 부근, 화성시 사강새마을금고 앞 교차로, 평택시 보떼 부근, 안성시 내리사거리 부근 등 총 9곳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단기간 개선이 가능한 표지판 정비, 노면도색 248건(77%) 등을 지자체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2021년 상반기까지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차로 폭 축소와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 예산이 많이 드는 73건(23%)은 관계기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개선할 예정으로 시설 개선을 위한 지자체 예산이 부족할 경우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노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해서는 경찰청,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을 확대하고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와 단속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추가 등 방안을 협의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행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진단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이달 10일부터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시소방시설에는 소화기(모든 대상)와 간이소화장치(연면적 3000㎡ 이상·해당층 600㎡ 이상인 지하층, 무창층, 4층 이상), 비상경보장치(연면적 400㎡ 이상·해당층 바닥면적 150㎡ 이상 지하층·무창층), 간이피난유도선(바닥면적 150㎡ 이상 지하층, 무창층) 4종류가 있다. 현행법에는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공사장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다만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을 적발해 조치명령을 한 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한 공사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이 미비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돼 임시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공사현장에서 임시소방시설은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의 수단이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통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심의 의결을 통해 양평군에 추진중인 국토교통분야 사업예산이 당초 956억원에서 28억 증액된 984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양평군 현안사업인 양평강하-강상국지도 건설에 2억원, 광주-양평국지도 건설에 2억원, 양근대교국지도 건설에 2억원과 현재 사업추진 중인 화도-양평고속도로 건설에 499억원, 이천-양평고속도로 건설에 483억원이 편성됐다. . 국지도 88호선(강상-강하, 광주-양평)과 국지도 98호선(양근대교)은 지속적인 교통정체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강상-강하,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및 광주-양평 선형개량 사업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추진 중인 화도-양평,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각각 2021년,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부가 추가 예산지원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고 위험개선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양평군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