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교통혁신에 이어 김포경제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기업 육성 및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역할의 김포산업지원센터를 통해 3년간 45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는 센터의 운영방식과 정체성을 ‘기업 소통과 육성’으로 재정비하고 김포산업지원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산업지원의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연초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포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기김포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자리하면서 김포 기업 지원의 체계적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김포시 행정,기획,공보통으로 관내 네트워크가 탄탄한 박정우 신임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관내 기업들과의 소통은 빠르게 확장되고 성과는 잇따르고 있다.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 전국 유일 4회 연속 선정 기관 센터는 특히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국 유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있어, 2021년 최초 선정, 2022년, 2024년, 2025년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타 시군의 기관들과 경쟁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센터는 해당 사업의 연속 4회 선정을 통해 국비 약 16억 원을 확보해 기업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계를 교체할 수 있었다. ◇경기도 소공인 분야 사업 1위 달성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2~3번째로 큰 규모를 가진 산업도시지만 그중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99%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 및 소공인 지원시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김포시 중소기업 및 소공인들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의 소공인 집적지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2022년도부터 선정되었고, 2023년 소공인 집적지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공동제품개발 공모사업을 경기도 1위로 선정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14개 시군 집적지구 경쟁 사업으로 단 한곳만을 선정, 국비 60백만원을 지원받아 소공인들의 공동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 진행 후 당당히 김포시가 1위로 선정됐다. ◇기업과 시민을 위한 “통큰세일” 경기도 우수사례 선정 센터는 경기도 주관 ‘2024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기업과 시민을 연결하여 지역내 우수한 관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래동 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60개의 상권과 25개의 소공인 7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관내 기업 제품의 홍보와 지역상권 강화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행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후, 김포에서 열린 이 행사는 경기도 내 통큰 세일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센터 팀장은 2025년 사업 진행 기관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 김포시의 위상을 타 시군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국서부발전(주)과 협업을 통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센터는 지난해 12월 한국서부발전(주)과 김포시 산단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MOU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업무 협약을 통하여 WP소셜리워드 사업의 52백만원, 김포산단 에너지 효율화 인프라 구축사업 30억원을 (BTO 환수 사업) 확보해, 관내 기업의 에너지 효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국서부발전과 매년 사업 논의를 통하여 관내 추가적인 사업을 유치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통화에서 박정우 센터장은 “김포시 기업 및 산업분야의 선도적 싱크탱크 역할 수행”을 강조하며, “센터 개편을 통하여 기업 컨설팅과 소공인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뭐저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원체육관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벌였다. 54kg급에 출전한 전준원 선수는 치밀한 전술 운영과 빠른 스텝을 바탕으로 전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87kg급 조용성 선수는 강력한 킥과 파워를 앞세우며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이번대회를 맞아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며 다시 한번 전국 최상위권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김포시 체육과 이수현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력훈련과 전술 분석 등 맞춤형 전략으로 상위권 입상을 이어간 것같다”라며 “오는 8월에 출전하는 제11회 태권도원배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가 8일 ‘2025년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사회적 대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 가평, 구리, 군포, 김포, 광명, 남양주, 여주, 오산, 안성, 의정부, 양평, 양주, 연천, 파주, 포천 등 17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 ▲경기도 및 용인시 협의회 사례 공유 ▲경기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사무국 부재, 의제 발굴의 어려움, 운영 체계 미비 등 사회적 대화 비활성화 문제를 공유하며, 지역별 애로사항 해소와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광역·기초 협력 모델 구축, 정기적 교류와 협업을 통한 실행력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모았다.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 및 시·군 노사민정 관계자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시·군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논의사항의 실행력을 담보하겠다”며 “정기적이고 상시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라는 핵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광역과 기초 간 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사회적 대화 비활성화 지역의 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노동 정책과 사회적 합의 모델을 지역 현장에 확산하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연일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유해공 서장은 여름철 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방기와 냉,난방 겸용기기(에어컨,냉풍기,서큘레이터 등)는 장시간 사용 시 전선이 과열되거나 먼지로 인한 발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오래된 전기멀티탭이나 과부하된 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방서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전기화재 중 상당수가 냉기기기 과열 또는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상태를 점검하고 장시간 외출 시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 안전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김포소방서는 이번 여름철을 맞아 관내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9일 생활안전협의회는 마산지구대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선풍기 15대를 지난 8일 구래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의회의 자체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마산지구대장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폭염 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오장균 협의회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일상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선풍기는 취약계층 가정에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 속 따뜻한 마음을 전한 마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의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크, 성훈이 7월 9일(수) 오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성훈과 제이크는 일본 도쿄의 티파니(Tiffany&Co.) 긴자 오프닝 이벤트 참석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늦은 오후에는 인천과 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6~35도, ▲과천 26~35도, ▲안양 27~36도, ▲광명 27~37도, ▲군포 26~36도, ▲의왕 26~35도, ▲용인 25~35도, ▲오산 25~35도, ▲안성 25~35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5~35도, ▲광주 25~34도, ▲파주 24~34도, ▲양주 25~34도, ▲고양 26~35도, ▲의정부 26~34도, ▲동두천 24~34도, ▲연천 24~34도, ▲포천 24~34도, ▲가평 22~34도, ▲남양주 26~35도, ▲구리 26~35도, ▲김포 26~34도, ▲부천 26~35도, ▲시흥 26~35도, ▲안산 26~35도, ▲화성 26~35도, ▲평택 25~3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4도, ▲강화 25~33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7~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0%, 오후 50~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공격수 루이스가 19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루이스가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라고 8일 밝혔다. 루이스의 맹활약을 앞세운 김포는 부산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루이스는 후반 17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한 데 이어 후반 29분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3-0 무실점 승리를 거둔 김포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한편,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무려 5골이 터진 이날의 경기는 수원이 3-2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33분 세라핌의 선제골과 전반 43분 이민혁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전 돌입 후 아산 김종민에게 추격골과 동점골을 내줘 2-2가 됐다.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은 수원 브루노 실바의 발끝에 의해 깨졌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35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일류첸코의 머리에 맞고 높게 뜬 공을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펠레스코어로 아산을 제압한 수원(승점 38)은 소중한 승점 3을 챙기며 리그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5)와 격차를 7점으로 좁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시가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실시한 조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다. 8일 시는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 폐수와 관련한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방사성물질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 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곳의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 준위임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이후에도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원자력·해양 당국은 지난 4일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는 약 2주간의 분석을 거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유 시장은 사안이 불거진 직후 즉각 조사를 지시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하루 앞선 지난 3일부터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 등에서 바닷물을 채수했다. 이 같이 시는 긴급 수질 조사에 착수하면서 중앙정부보다 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원안위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서해 환경 모니터링 특별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 해역 인근에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사안이 파주와 김포와도 관련된 만큼, 경기도가 공동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유 시장은 “그동안 북한이 보여 온 행태와 정보 비대칭성이 시민의 안전에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 또는 국제기구와의 공동조사 수용을 북한에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심할 때까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고, 시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경기도는 접경지역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긴급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에서 미처리된 우라늄 폐수가 방류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4일 임진강 상류(연천), 중류(파주), 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김포) 등 4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분석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 세슘134·137 등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곤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평산제련소 관련 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신속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6도, ▲안양 27~36도, ▲광명 27~37도, ▲군포 26~37도, ▲의왕 25~36도, ▲용인 25~36도, ▲오산 25~36도, ▲안성 25~36도, ▲이천 25~35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4도, ▲하남 26~35도, ▲광주 25~35도, ▲파주 24~34도, ▲양주 25~35도, ▲고양 25~36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5~34도, ▲연천 24~35도, ▲포천 25~35도, ▲가평 24~35도, ▲남양주 26~36도, ▲구리 26~36도, ▲김포 26~35도, ▲부천 25~34도, ▲시흥 25~35도, ▲안산 26~36도, ▲화성 25~35도, ▲평택 25~3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3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7~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0%, 오후 5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인천공항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 일대 택시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이달부터 서울시·인천국제공항공사·중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천공항 택시 공공사업구역’ 내 일부 택시의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에서는 인천·서울·경기(고양·김포·부천·광명)지역 택시들의 영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항 터미널에서는 반복적으로 장기주차 및 불법 호객행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공연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부당요금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인스파이어 측은 공연 규모에 따라 공항 제2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무료 서틀버스를 10~15대 운영하고 있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택시 이용 수요가 여전히 높다. 이를 악용한 일부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 등 불법행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앞서 인천시는 공항 터미널에서 벌어지는 불법 호객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중구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해 왔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공항공사를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는 공항공사 단속원이 적발한 불법행위에 대해 각 담당 지자체가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 인근에서 벌어지는 택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더 강력한 칼을 빼들었다. 인천시는 지난달 21일 중구와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는데, 당시 아레나 인근에 대기 중인 택시 다수가 서울택시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에도 협조를 요청해 지난 5일 인천 중구, 중부경찰서 등 40여 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은 아레나 임시 택시승차장과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택시 부당요금 요구, 승객 골라 태우기,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인스파이어 측에 택시 승차체계 개선과 셔틀버스 확충도 건의한 상황이다. 우선 이달부터 택시 대기 주차공간 확보, 무료 셔틀버스 공급 확대,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관람객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대규모 조치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 레고 조립 체험존을 열고, 전국 6개 레고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결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은 터치 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한 뒤, 이를 프로젝터 화면에 미러링해 테이블 위에 투사된 설명서를 보며 직접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화면은 손가락 터치를 통해 페이지 넘김, 확대·축소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선보인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 프로젝터다. 스탠드 액세서리와 적외선 카메라, 레이저 모듈을 활용하면 터치 기반 인터랙션도 가능해 교육 콘텐츠나 게임,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체험 공간은 ▲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4일 롯데월드몰 잠실점 ▲7일 롯데백화점 김포점 ▲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순으로 총 6곳에 순차 오픈된다. 삼성전자와 레고코리아는 체험존 개설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에서 ‘더 프리미어 5’를 구매한 후 지정된 레고스토어를 방문하면 ‘레고 스타트 백’을 증정하며, 레고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삼성 스토어를 방문하면 ‘더 프리미어 5’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프리미어 5’의 터치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체험존이 소비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과 레고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3도, ▲성남 26~33도, ▲과천 25~33도, ▲안양 26~32도, ▲광명 26~33도, ▲군포 26~33도, ▲의왕 25~32도, ▲용인 25~33도, ▲오산 24~33도, ▲안성 25~34도, ▲이천 25~33도, ▲여주 25~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3도, ▲하남 26~33도, ▲광주 25~32도, ▲파주 25~31도, ▲양주 25~32도, ▲고양 25~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5~31도, ▲연천 25~32도, ▲포천 25~32도, ▲가평 25~33도, ▲남양주 26~33도, ▲구리 26~33도, ▲김포 25~32도, ▲부천 25~31도, ▲시흥 25~33도, ▲안산 26~33도, ▲화성 25~32도, ▲평택 26~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0도, ▲강화 24~30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6~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6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체고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자 4명을 배출하며 대회신기록 4개를 새로 썼다. 경기체고는 6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100m, 800m, 10㎞ 경보, 여고부 100m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남고부 100m에서는 이민준(경기체고)이 뛰어난 성적으로 패권을 차지했다. 이민준은 결승에서 10초41을 달려 김동진(대구체고·10초46)과 최성원(동인천고·10초7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이민준이 세운 기록은 남고부 100m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24년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김포과학기술고 재학 시절 세운 10초30이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오준석(경기체고)이 1분57초08의 대회신기록으로 경쟁자들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남고부 10㎞ 경보 결승에서는 송성인(경기체고)이 46분13초를 달리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이은빈(광명 충현고·51분34초), 3위는 조대희(경기체고·51분46초)가 차지했다. 이아정(경기체고)은 여고부 100m에서 12초26의 대회신기록으로 유영은(인일여고·12초27), 정다연(포항 이동고·12초32)을 꺽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69으로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며 황의찬(과천시청·14초08), 신동민(광양시청·14초29)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여일부 400m 결승에서는 최윤경(양주시청)이 56초65로 하제영(SH·56초70)과 최지선(해남군청·57초72)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8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2분18초60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김채아(광주 중앙고·2분20초23), 박민주(경남체고·2분21초84)를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닥터 헬기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의 환자를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시켜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2011년부터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 의료진과 함께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도서지역과 의료취약지에 출동해 위급한 처지에 놓인 생명을 구했다. 닥터헬기 도입 이후 14년간 총 1593회 출동, 1608명의 목숨을 구했다. 그 가운데 400여명은 중증외상 환자였고 280여 명은 뇌졸중 환자였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위급한 상황이었다. 경기도도 당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현 국군대전병원 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손을 맞잡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닥터헬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매년 수백 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임에도 인천 닥터헬기는 계류장도 마련하지 못해 떠돌아다니는 신세였다. 인천시청 운동장, 문학야구장, 소방서 주차장, 김포공항, 부평구 항공부대 등을 임시 계류장으로 사용해왔다. 격납고도 없어 기상이 악화될 때마다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2023년 12월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신축용 토지 매입과 건물 건축 계획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인천 닥터헬기의 전용 계류장 조성 사업이 본궤도로 들어섰다. 인천시는 남동구 고잔동 월례근린공원에 내년 말까지 계류장과 격납고, 사무실을 준공할 계획을 수립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남동구 월례공원과 약 450m 떨어져있는 연수구 연수2동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연수구의회도 사업초기부터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월례공원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환경적 문제도 제기됐다. 월례근린공원과 약 100m 떨어진 곳에 승기천이 있고, 승기천 하구 남동유수지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서식지다. 검은머리갈매기·도요새·노랑부리백로 등 60종 철새들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승기천은 저어새 등 조류들의 주요 이동경로다. 이에 인천시는 닥터헬기 이동경로를 변경하는 등의 조류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사업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 매각 및 연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지난달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관련기사: 경기신문 2일자 인천판 1면, '인천 정치권, 닥터헬기 계류장 기싸움’) 시가 주민 소통이나 조정 시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남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국민의힘 인천시당 간의 갈등과 함께 연수구의회와 인천시의회도 이 논란에 가세했다. 이로 인해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사업은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 멈춰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류장 설치를 촉구하며, 이 사업이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해 공감을 얻고 있다. 한 의원은 “인천은 생명을 지켜줄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하나를 갖지 못하고 또다시 멈춰 섰다”고 지적한 뒤 “인천시가 73억 원을 들여 남동구 월례공원에 설치하려는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 시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소음 대책이 이미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대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은 더 이상 ‘민원’이 아닌 ‘지역이기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의 주장처럼 닥터헬기 계류장은 ‘시민들의 생명선을 지탱하는 공공안전 인프라’이다. “단 한 명의 생명도 정치의 변수로 취급해서는 절대 안 된다” “닥터헬기 계류장은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닌 시민의 생명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영역이어야 한다”는 한 의원의 말에 동의한다
이번 주 전국에서 884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주 대비 2370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8845가구(일반분양 6089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7개 동,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4호선(엑스코선) 개통이 예정돼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산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수성구 대표 학원가도 인접해 학군 수요도 기대된다. 범어공원과 대구어린이대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수성국민체육센터, 황금시장, 수성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올해 11월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지구 AA24BL에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84114㎡로 구성되며, 총 101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근에는 인천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도계-마전간 도로, 금곡동-대곡동간 도로 등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커낼콤플렉스 및 주변 업무지구 개발 계획도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검단3고는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황화산 숲길공원과 향후 조성될 중앙호수공원 등도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부고속도로가 개통 55주년을 맞았다. 이 도로는 단순한 교통로를 넘어 산업화와 국가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후 수도권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차례로 조성되며 고속도로망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도로 교통망의 중심축인 고속도로는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자 국민 일상 속에서 없어선 안 될 기반시설이다.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지난 1970년 개통 이후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 경부고속도로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상징하는 공간이자 ‘한강의 기적’을 실현해낸 결정적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1960년대 초 국토 개발과 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자동차 증가에 따른 물류 수송과 인적 교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인식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 등 민간 전문가들을 불러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다. 그렇게 1968년 2월 1일 착공한 경부고속도로는 불과 29개월 만인 1970년 7월 7일 전 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16.4km를 잇는 ‘국토의 대동맥’으로 탄생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은 단순히 도로 하나를 만든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도로 위에서는 전국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했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되며 산업구조와 도시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 노선을 기점으로 전국 고속도로망 확장의 시발점이 마련되며 국가균형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했다. 2025년 개통 55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도로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도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기념식은 기술 혁신, 안전 시스템, 민간참여 확대 등 미래 고속도로의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의 성공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통 분산 전략으로 이어졌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다. 이 도로는 성남을 기점으로 서울 송파·하남·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김포·인천·군포·안양 등을 경유해 다시 성남으로 되돌아오는 128㎞의 순환형 노선이다. 수도권 주요 도시 간 직결 수요를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연결해 서울 중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보다 일평균 통행량이 많아 전국 고속도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판교~구리 간 고속도로’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처음 착수됐으며, 단계별로 개통을 거쳐 2006년까지 현재의 형태를 갖췄다. 해당 고속도로는 수도권 도시 간 물류 수송, 광역 통근 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며 수도권 성장의 기반이 됐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기능을 외곽으로 확장한 것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다. 이 도로는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둘러싸는 263.4㎞ 구간으로,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 동부와 북부를 포괄하며 광역순환망의 핵심축이다. 수도권제1순환선의 약 2배에 달하는 연장 길이를 가지며, 나들목 41개, 분기점 16개 등 전국 고속도로 중 가장 많은 접속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2순환선은 75% 이상이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자사업 구간이 많은 만큼 요금체계, 관리방식, 서비스 품질 등에서 기존 국가 직영 구간과 다른 운영방식이 도입되었다. 현재도 일부 구간은 공사 중이며, 2027년까지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고속도로는 총 50여 개 노선, 약 4600㎞에 달하는 길이로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고속도로망은 국가 물류 효율성 제고와 수도권-비수도권 간 경제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확장과 기술 도입을 통해 더 정교한 교통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스마트톨링, 탄소중립 도로 등 미래 고속도로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교통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데이터 기반 인프라로의 전환도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그룹 아이브(IVE)가 7월 6일(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가을, 안유진, 장원영, 리즈, 이서, 레이가 일본에서 열린 MBC ‘쇼! 음악중심 in JAPAN’ 녹화를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한편 ‘2025 쇼! 음악중심 in JAPAN’은 7월 5일, 6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 돔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6~34도, ▲과천 25~34도, ▲안양 25~33도, ▲광명 26~33도, ▲군포 25~33도, ▲의왕 24~33도, ▲용인 25~34도, ▲오산 24~34도, ▲안성 25~34도, ▲이천 25~34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3도, ▲하남 25~34도, ▲광주 24~34도, ▲파주 24~30도, ▲양주 24~32도, ▲고양 24~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3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4도, ▲구리 25~34도, ▲김포 25~31도, ▲부천 24~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9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6~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6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