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양평군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최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 마련된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성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모금은 대형 화재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더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천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사고 수습과 피해지원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분원장 이성민)이 지난 25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이불 31채(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천 신둔면에 위치한 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평소에도 직원들과 함께 봉사 및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민 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게 되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시에서도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자살예방센터가 극단적 선택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번개탄의 판매개선사업을 위해 이천농협 하나로마트 창전지점과 손을 맞잡았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는 2017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천시에서도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가 2016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2017년부터 자살수단통제사업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해왔다. 그 결과, 롯데마켓 999 증포점·장호원농협 하나로 마트(2017), 이마트 이천점·해피마트 이천점(2018), 이천농협하나로마트 본점·롯데슈퍼 송정점(2019)이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지정됐다. 센터는 올해 역시 하나로마트 창전지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성린 센터장은 “생명존중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마트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시면 동참하실 수 있다”면서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늘어나면 가스중독사의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극단의 불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인 ‘수술실 CCTV’ 설치 확대를 위한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5일 도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비의료인 수술 등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고 방지와 환자 인권침해 예방, 수술실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CCTV 설치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민간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2018년 9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 시범운영’ 설문조사와 공개토론회 등의 과정을 거쳐 그해 10월 1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부터 CCTV 시범운영을 첫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5월에는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 등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전체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당시 만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는 91%가 찬성을,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에는 87%가 확대를 원해 CCTV 설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수술실 CCTV를 시범적으로 설치할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12곳을 다음달 말까지 선정, 1개 병원 당 3천만원의 수술실 CCTV 설치비용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중 수술실이 설치된 곳이며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토, 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이며, 도 보건의료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희망 의료기관 모집 후 6월 중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해당 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상 이행조건을 충족하는지 여부 등을 검토 후 최종 선정,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불법행위가 없는 공정한 의료 환경을 원하는 경기도민들의 바람을 반영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후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많은 의료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한국카네기 이천·여주·양평 사회봉사회(회장 천재영)가 최근 이천시 백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15포(10㎏)과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카네기 사회 봉사위원회는 10여 년 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천재영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정에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행복나눔이라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25일 월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4~19도, 파주 14~21도, 동두천 14~23도, 인천 14~20도, 남양주 14~22도, 양평 14~23도, 수원 14~21도, 평택 14~22도, 이천 14~22도다.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와 같은 공사장 대형화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예방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이길주 시 건축과장·임동석 수원소방서 예방대책팀장·소방방재·건설안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교육과 안전관리 전문인력 현장 상주 등을 제안했다. 임정열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 전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화재 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해야 한다"며 "재해발생 우려가 큰 건축물의 경우 안전전담감리원을 상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원준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화재 사고 발생 시 근로자들이 특정 장소에 대피하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사전 교육 등의훈련이 이뤄진다면 실제 사고 발생 시 사라진 인원을 파악하기 쉬울 것"이라며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에 '휴대용 산소기'를 비치해 질식사를 예방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동석 수원소방서 화재예방팀장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재료의 성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샌드위치 패널(조립식 패널)과 같은 재료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장재 사용에 대한 별도의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검사·지도의 자체 감독 권한이 지자체에 주어진다면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온라인 수업 때문에 자녀가 최신 사양의 스마트기기를 매일 조르네요. 이게 말로만 들었던 등골브레이커인가 봐요.” 지난 달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며, 여파로 학생들 사이에서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열풍이 불어닥쳐 일명 ‘등골브레이크’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당국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학생들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 등과 관련한 반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강의라는 플랫폼을 시작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온라인 수업에 사용되는 스마트기기와 관련한 신제품 뽐내기가 학생들 사이에 번지면서 한때 전 국민이 롱패딩을 입고 다녔던 상황이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앞서 교육부와 각계 기업들은 학생들의 수업권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대여해 주고 나섰으나 일부 학생들은 대여보다는 구비를 선호하는 행태를 보이며 학부모들의 하소연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A사의 경우 교육 할인 명목으로 할인 행사를 펼치며 학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었으나, 여전히 40만원 대에서 수백만원 대의 스마트기기가 분포하고 있어 재정 부담감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B사도 대부분의 스마트기기 또한 수십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 속 가계부를 정리하던 학부모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서로의 스마트기기를 두고 사양, 가격, 출시일 등을 비교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학생 간 계급도 결정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우려도 무시하지 못하게 됐다. 중학교 1학년생 자녀를 둔 노은정(42·이천)씨는 “이제 겨우 중학교 1학년짜리 딸이 수십만원의 스마트폰도 모자라 태블릿PC까지 요구하니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며 “코로나19가 온라인강의로, 온라인 강의가 스마트기기 열풍으로 번지며 애꿎은 서민들만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37·여)씨도 “코로나19로 안그래도 힘이 드는데 무슨 태블릿PC 하나에 100만원 가까이 하냐”며 “차라리 쓰임새있고, 스마트기기보다 훨씬 저렴한 롱패딩이 나은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화성 한 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 심리 상 다른 학생이 좋은걸 산다면 따라 사고 싶은 군중심리가 강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대화로 타협점을 찾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김현수기자 khs93@
최근 은퇴자를이 선호하는 귀농귀촌을 한 신규농업인의 70%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은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작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수료자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 ▲정착지역 ▲귀농·귀촌 준비기간 ▲귀농만족도 및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수료자 중 37명(21.3%)가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3명(62.2%)은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 6명, 안성시 4명, 이천시·평택시 3명, 남양주시·여주시 2명, 김포시·양평군·용인시 각 1명 순이었다. 경기도 외 지역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4명(37.8%)으로, 이 중 10명은 연고지 또는 지인의 거주로 도외 지역을 선택했다. 귀농·귀촌 만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만족 70%, 보통 22%, 불만족 8%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의 어려운 점으로는 영농기술과 경험의 부족 59%, 경제적 이유 27%, 지역주민의 갈등 11%, 기타 3%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46%는 12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고, 평균적으로는 귀농·귀촌에 23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했을 때 주 재배작목은 원예작물 72.4%, 식량작물 20.6%, 특용작물 3%, 축산 3%, 기타 1% 순이었다. 원예작물 중에는 채소 47.6%, 과수 38.1%, 화훼 9.5%로 채소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농기원은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체계적인 귀농·귀촌을 도울 수 있도록 ‘신규농업인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귀농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심화교육과 현장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철 도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신규 농업인들에게 영농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교육과 영농경험을 제공한다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신규농업인 교육 계획’ 수립을 통해 경기도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js@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정철)가 지난 1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부발읍 화장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외 3명(여주시 반대비대위 포함)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천시립화장시설은 이천시민들이 인근 성남, 원주, 충주, 용인시로 원장장례를 가는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예전과 달리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판단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100억원을 내걸고 후보지를 공모해 장호원읍 어석리, 부발읍 죽당리, 수정리, 고백리, 호법면 안평리, 율면 월포리 등 신청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문과 용역의뢰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부발읍 3개소 신청지와 연접한 같은 이천시의 죽당리와 수정리 일부주민, 여주시 능서면의 용은리, 매화리, 양거리 등의 주민들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30일 이천시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하면서 순항할 것처럼 보였던 화장시설 설치사업이 난항을 겪게 됐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후보지 신청지역과 반대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조정철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신청지역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추진회의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수원 현대건설, 인천 대한항공, 인천 흥국생명 등 경인지역 프로배구팀을 비롯해 2019~2020시즌 남녀부 1~3위 팀들이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양논농협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지난 20일 이천에 있는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지난 시즌 남녀 정규리그 1~3위 팀 총 6개 구단(남자부 서울 우리카드·대한항공·천안 현대캐피탈, 여자부 현대건설·서울 GS칼텍스·흥국생명)과 도드람양돈농협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2억원 상대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식품 5만2천팩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프로배구 6개 구단 대표 선수와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김윤희 KOVO 사무총장,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병학 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6개 구단이 상금 4억원 중 1억 3천만원, 한국배구연맹이 1천만원, 도드람양돈농협이 6천만원을 기부해 2억원을 모았고,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품을 마련했다. KOVO는 의료진 음료 기부,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가정 성금 기부에 이어 이번 물품 기부까지 3회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
“적십자사는 정부의 인도주의 사업 보조자이자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써 전세계 192개국에서 활동하는 ‘살아있는 운동체’입니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제34대 회장을 맡게된 윤신일 회장은 강남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대한적십자사 본사 중앙위원과 경기지사 부회장을 거쳐간 만큼 내부사정에 정통해 향후 행보에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적십자는 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원간 신뢰 구축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활동 동력인 ‘재정확보 노력과 투명한 기관운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말문을 연 윤 회장은 ‘소통과 협력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우리가 조직의 고유한 가치를 견지하면서도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늘 상기하자는 것”이라며 “그간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환경과 사회적 요구, 모금 여건 속에서 좀 더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한 번 더 소통하고, 한 발 먼저 협력한다면 도내 최고의 ‘생명·안전·나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졸업 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에서 경영정보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이사를 역임한 윤신일 회장은 현재 강남대에서 총장직을 맡아 봉사인 양성을 목표로 대한적십자사와의 접목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윤 회장은 “2014년에 강남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해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두 기관이 ‘봉사’라는 공통 가치를 담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특성화로 하는 강남대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적십자의 비전과 목표에 어떻게 접목돼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봉사기관이며 재난구호기관인 적십자의 인도주의 가치를 강남대에서의 경험, 특히 사회복지에 관한 특화된 전문성과 역사성에 적절히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도 빗겨나갈 수 없었지만 봉사원들의 노고에 사회 곳곳에는 따뜻한 바람이 일었다. 경기적십자는 1월 말부터 현재까지 5천여명의 봉사원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또 비상식량세트 2천410개, 마스크 40여만 장, 손소독제 1만5천여 개, 감염예방키트 및 기타 물품 19만여 점을 자가격리자 및 감염취약계층, 의료진에 지원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방역과 마스크 제작, 감염예방 및 헌혈 캠페인,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중점 실시하고 5억여 원의 성금품을 모집해 따뜻한 온정을 차질없이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공공기관 복무관리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절제된 봉사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구호활동 및 봉사활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대응태세를 종전과 같이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결연과 생필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도시락·반찬·제빵·김장 나눔’, ‘취약시설 세탁봉사’ 등 지역사회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면서 코로나 시대에 잘 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를 잘 하는 것 또한 공공재(公共財)로서 적십자사가 해야 할 역할이기에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속에서 ‘이웃을 살피는 봉사활동’이 신중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원님들과 적십자를 믿고 기부해주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적십자는 윤신일 회장 부임 이후 효과적인 모금전략 수립과 협업이 어우러져 최근 수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모금의 순항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세대주·사업자·법인 대상의 적십자회비 지로모금 목표를 4월 초 조기달성 했고, 정기후원회비도 초과달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경기신문과 경기적십자가 함께한 위기가정에게 일정액을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연초부터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누적 774개(호) 기업이 가입해 ‘최초·최단·최다’ 부문에서 전국 시·도 적십자사 어디도 따라갈 수 없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여러 파트너와의 적극 협력을 이끌어 더 좋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기꺼이 참여하고 싶은 매력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윤 회장은 “많은 봉사단체와 다르게 특별한 목표를 갖고 오랜 기간 남다른 활동을 해왔기에 사랑을 받아 존재할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또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는 물론 최근 군포 물류터미널 화재,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등 사회적재난이난 자연재난, 인적재난을 가리지 않고 ‘항상 준비하고’, ‘먼저 달려가며’. ‘늦게 나오는’ 민간분야 생명안전지킴이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신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고, 생명과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더 이상의 확진자나 희생자가 나오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모두 함께 겪는 어려움이지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 그날까지 도민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고 중단없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사진=조병석기자 cbs@
22일 금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다음날 새벽사이 비가 내리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 지역 강수량은 5~10㎜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4~22도, 파주 13~24도, 동두천 13~24도, 인천 14~23도, 인천 14~23도, 남양주 13~24도, 양평 13~24도, 수원 14~24도, 평택 14~25도, 이천 13~24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방침에 따라 이천 시티투어가 오는 23일부터 재개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티투어는 도자체험, 농산물수확체험, 돼지박물관, 공룡수목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쌀밥거리 등 최고의 가성비로 이천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으로, 지난해에만 6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누려왔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다. 시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및 발열체크 후 탑승한다는 조건으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25인이상 단체그룹형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단체 그룹형 외에 개인 순환형을 추가상품으로 운영한다. 새로 선보이는 개인 순환형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이천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지정코스를 순회하며 이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운행코스는 첫째주(A)와 셋째주(B)의 코스를 달리해 이천의 여러 관광지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짜여졌다. 개인순환형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승차권(1인 2천원)을 구매하여 하루 종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입장료(유료관광지의 경우), 식사, 여행자보험등 기타비용은 본인부담이다. ▲기본 ▲체험 ▲프리미엄 등 세코스로 구성된 단체그룹형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단체가 원할 경우 맞춤형코스로도 진행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지난달 29일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천시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를 통해 이재민텐트, 긴급구호세트, 담요 등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경기도, 지자체·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경기도 교육청 등 여러 기관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5일 기준 1억4천만원이 넘어섰다. 여기에 유가족과 조문객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들도 몰려들고 있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합동분향소를 지키며 조문객 방명록 작성 및 조문 안내, 정리정돈 등 유가족 및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시는 유가족 및 자원봉사자 급식비, 유가족 임시주거시설 마련, 재해구호 장비 임차 등에 국비(재난구호지원 사업) 1억 원, 도비(재해구호기금) 1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투입하고 있으며, 예비비를 편성하여 합동분향소 설치·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지난달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로 48명의 사상자와 약 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가슴아픈 일이 있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로 인한 화재는 2천312건이 발생했고 19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공사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조건이라는 점이다. 공사현장에는 스티로폼·우레탄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유발하는 가연성 내장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용접 작업 등으로 인한 작은 불씨가 날아들어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용접작업 때 발생하는 불티는 1600~3000℃ 정도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질뿐 아니라, 불티가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불티가 남아있다가 발화하는 경우도 있다. 공사장 용접화재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화기취급 현장 감독 소홀, 무자격자 용접 작업 등 현장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작업 전 화기작업 건축물 내 관계인,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고, 사업주는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를 지정해 배치해야 한다. 둘째, 작업 전 해당 장소에 물통과 마른모래, 소화기, 용접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나 방염시트를 비치해야 한다. 셋째, 작업 중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하며 용접가스 실린더나 전기동력원 등은 밀폐 공간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하고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연락수단 확보 및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넷째, 작업 후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용단기구를 사용할 시 소방기본법 시행령 제5조에 의거, 작업자로부터 반경 5m이내에 소화기를 갖춰두고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을 쌓거나 놓아두면 안된다.
21일 목요일 수도권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0~20도, 파주 9~21도, 동두천 9~22도, 인천 11~21도, 남양주 9~22도, 양평 9~22도, 수원 11~22도, 평택 10~19도, 이천 10~23도다. 원할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도내 축산농가 및 축산물 작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시점, 코로나19 여파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학교급식마저 중단되는 등 축산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축산농가 방역기술 지원 ▲돼지질병 방역 피드백 ▲유용미생물 종균 보급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 기술지원 등 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축산농가 방역기술 지원’은 ASF나 AI 등 가축전염병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분야로, 올해 8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돼지질병 방역 피드백’은 도내 우수축산물 브랜드(G마크)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장혈청검사와 유전자 검사, 병변검사를 병행 실시해 질병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야로, 올해 65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유용미생물 종균 보급’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직접 생산한 유용미생물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해 축산농가 및 TMR사료공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양주, 이천 등 18개 시군 및 5개 TMR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한다.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 기술지원’은 작업장 내 위해요소를 미리 파악해 현장기술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위생적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돕는 분야로, 올해 축산물 작업장 18곳이 지원대상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물 작업장의 생산성과 방역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시군, 농가, 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질 계획이다. 이계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 및 축산물작업장의 맞춤식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성과 방역수준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지원 사업을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0일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 19도로 선선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1~18도, 파주 10~18도, 동두천 10~17도, 인천 11~19도, 남양주 10~17도, 양평 10~17도, 수원 10~19도, 평택 10~19도, 이천 11~18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이천시 단월동에 소재한 ‘IT 전래동화 인성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전래동화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체험관을 재개장하기에 앞서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관리 운영자로 선정하고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형 체험시설로 개편했다. 기존 ▲인성동화극장 ▲나만의 동화세상 ▲동화마을여행에 더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인 ▲실내민속놀이 ▲야외놀이체험 등을 추가했고, 이전에 없었던 ‘보호자쉼터’도 마련했다. 각 관에서는 전래동화감상, 퍼즐 맞추기, 인터랙티브, VR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생일파티장소로 대관도 가능하다. 이용자 부담도 크게 줄였다. 이전에는 체험자 7천원, 보호자 2천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운영 개편으로 체험자(어린이) 5천원,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031-637-8550 시 관계자는 “체험관 운영방식을 개편하면서 이용자의 부담은 낮추고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의 이용편의는 높였다”면서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