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김포 대형 신상 카페 ‘더 닐라이(THE NILAI)’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부천FC1995와 홈경기서 '더 닐라이'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동행을 약속했다. '더 닐라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에게 현금 후원과 홈 경기 이벤트용 쿠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 ‘더 닐라이’는 '쉼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자연을 담은 플랜테리어,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못 정원 등 세 부분의 공간 구성은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현모 더 닐라이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후원을 결정한 더 닐라이에게 감사드린다"며 "김포FC의 인기에 힘입어 김포 최고의 카페가 되시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된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 5~9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18도, ▲성남 9~19도, ▲안양 9~17도, ▲광명 9~18도, ▲이천 8~20도, ▲양평 9~19도, ▲파주 5~19도, ▲의정부 7~19도, ▲포천 6~19도, ▲가평 7~20도, ▲김포 7~19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8~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6~17도, ▲백령도 6~12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앞세워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유정복 인천시장이 곧 출사표를 던진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 시장이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뛰어든다. 오는 9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소는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앞이 유력하고, 이어 국회에서도 출마 선언을 할 전망이다. 조기 대선일은 6월 3일로 잠정 결정됐다. 정부는 오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21대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인천의 대표 정치인으로 꼽힌다. 제1·2대 김포시장과 제17~19대 국회의원을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민선 6·8기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개헌을 공개한 뒤, 유 시장은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헌안의 핵심은 지방분권 강화, 국회 양원제 도입,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이다. 그는 개정된 헌법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은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를 ‘졸속’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헌법에 의해 치러지는 최초의 대통령 선거는 개정헌법 발효 100일 이내에 치르도록 했다”며 “지금의 졸속 대선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새 대선을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견제구도 날렸다.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인 이 대표와 같은 지역 기반을 둔 만큼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 시장은 “이재명 대표는 개헌과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금 같은 오락가락 행보는 대권을 차지하기 위한 정략으로 개헌을 활용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을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대표는 어떠한 정치적 계산 없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더 긴급하다”며 “60일 안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제67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을 포함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지역 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전종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장, 곽내경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은분 시의원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돼 협의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비전을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약속 「부천의 내 일」’로 정하고, ▲중층적 대화 ▲정책발굴 공론장 ▲행복일터 프로젝트 ▲시민함께 공론화 등 4대 중점과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은사업장 행복일터 조성’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는 고용지표 회복과 일자리 개선을 위해 고용지원 및 실업극복 전단팀(TF)팀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과 노동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거버넌스 협의체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교통사고 조사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가해자인 시내버스 측과의 합의를 적극적으로 권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절치 않은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김포경찰서 소속 교통조사계 A 경감은 지난 3월 발생한 시내버스 안전사고 접수 과정에서 피해자인 B 씨에게 "사고 발생이 오래돼 차량 내 영상이 없을 것"이라며 "버스회사가 유명한 데다 깡패집단이어서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합의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7일 B씨는 김포시에서 운행되는 C시내버스를 타고 구례역 지점에서 하차하는 순간, 급정거로 인해 요금 단말기에 가슴을 부딪쳐 4주 골절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10여 일 동안 버스회사 측이 보험 접수를 미뤄 뒤늦게 경찰서를 찾게 됐다. 6일 피해자 B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피해자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되레 '병원비가 얼마 나왔냐', '합의 얼마면 보겠냐', '엑스레이 비용이라도 챙겨라', '이것은 민사니까 오래간다'는 등 심적으로 합의 압박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경찰관은 본인 앞에서 직접 운전기사와 전화 통화를 하며 합의 금액을 제시했다. 본인은 '그 금액으로 할 수 없다'고 하자 '합의는 더 이상 없다'면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을 드는 것 같아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조차 경찰관이 수사 대상자 간 합의를 유도하는 발언은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A 경감은 "앞서 피해자가 언급한 내용은 사실무근이고, 합의는 B 씨가 먼저 금액을 제시해 조율한 것 뿐"이라며 "합의에 대해 어떠한 강요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서 멀티골을 뽑아낸 파울리뇨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25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수원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쌓았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일류첸코를 최전방에 세웠고, 그 뒤를 세라핌, 파울리뇨, 브루노 실바가 받쳤다. 중원은 최영준, 홍원진으로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로 꾸렸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는 데 실패한 브루노 실바는 경남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더욱 거세게 경남을 압박했고 12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서 공을 잡은 파울리뇨가 일류첸코와 2:1패스를 주고 받은 뒤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렸고, 파울리뇨의 발을 떠난 볼은 경남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파울리뇨의 독무대였다. 수원은 2-0으로 앞선 전반 35분 파울리뇨가 중원에서 상대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다. 파울리뇨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까지 침투한 뒤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남 골문을 한 차례 더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일류첸코의 득점을 도왔다. 파울리뇨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문전에 있는 일류첸코에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상대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을 4-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전서도 경기 주도권을 놓치 않았고,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날 부천FC1995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승점 3을 수확한 부천은 4승 2패, 승점 12가 됐다. 부천은 전반 41분 갈레고가 득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갈레고는 문전까지 돌파한 뒤 왼발로 김포 골대 왼쪽 하단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김포 루이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부천은 후반 17분 바사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포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결산 법인으로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연결법인은 5개월 이내)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거나 시청 세정과에 우편 또는 직접방문하면 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하며, 사업장이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각각 신고해야 한다.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에는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 시 주의해야 한다. 수출 중소기업(요건 충족)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제주항공 여객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기업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다. 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다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해야 한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초과금액에 대해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해 법인의 납세 부담을 완화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인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SNS를 통한 홍보와 전광판 안내 송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기 말에는 위택스 접속이 몰려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리 신고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 우리엄마 책읽는 소리가 들리네” 도서관에서 등교시간 전부터 엄마의 책읽는 소리에 눈을 반짝이며 귀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포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1, 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이 책을 읽고 있다.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은 수업시간 전 일찍 등교하는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년 내내 운영하는 특별한 교육활동이다. 1학기에는 해당월의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운영되고 4월에는 새 학기 관련, 5월은 가정의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관련 책 읽기와 독후 활동이 이뤄진다. 학생들이 독서에 특별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고민한 끝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 속에서의 간접경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독서하는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도서학부모회 학부모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발달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을 선정하고 읽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 너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재숙 교장은 “학부모의 자발적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통해 정서 함양과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0여 년 점유 유료 낚시터 원상복구 명령(강화군) → 공유수면 점·사용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낚시터 업자) → 5년 간 소송(강화군-낚시터 업자) →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준공(강화군, 2025년 1월) → 강화군 승소(2025년 2월) → 예산확보 등 문제 이유 장기 사업으로 분류(강화군). 강화군이 옛 황산도 낚시터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해상 관광시설 조성’ 사업 얘기다. 이 땅을 해상공원 등 공공시설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지 5년인데 올해 1월에서야 기초 용역을 끝냈다. 하지만 군은 장기 사업으로 분류,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 자체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 사이 원상복구돼야 할 낚시터는 지금도 일부 운영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길상면 초지리 공유수면 일원 9만 6402㎡ 규모에 해상공원과 글램핑, 카누카약, 낚시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억 7200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끝낸 뒤 특수상황지역, 지방소멸기금 등 국가재정사업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이 공유수면이 지난 2020년 논란이 일었다. 국토교통부 소유로 군이 관리하는 공유수면이지만 개인이 20여 년간 점유하며 유료 낚시터로 사용됐다. 사실상 사유화됐다는 비판이 나왔고, 점·사용 최장 허가 기간이 끝나자 군은 2020년 4월까지 원상회복 명령을 사전 통지한 바 있다. 이후 업체는 군이 내린 공유수면 점·사용 불허가 처분에 불복했고, 이 처분 취소를 구하는 등 법적 분쟁이 이어졌다. 올해 2월 6일 법원은 최종적으로 군의 손을 들었다. 특정 개인에게만 사용 허가가 주어져서는 안 되고, 행정 목적이 있어 불허가 처분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이 공유수면 인근에는 여전히 노지를 제외한 하우스 낚시터 2동이 운영 중이다. 무단 점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포 등 육지로 접근이 좋은 지역인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정작 군은 후속 조치 등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공유수면 일원에 원상복구가 완전히 됐는지 다시 가서 점검해보려고 한다”며 “(문제 발견 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과 관련해선 아무래도 15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다 보니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국가 공모 사업에도 신청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우리병원은 협약식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과 병원 관계자, 윤문용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문용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은 “뇌혈관 질환이 발병해 김포우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은 경험이 있다”라며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회원분들이 중증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전문성이 확보된 김포우리병원의 진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우수 의료진 초빙, 첨단 의료 장비 및 시스템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고, 진행 중인 신관 증축,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규모 확장과 함께 진료 역량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회원분들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일요일인 6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16도, 성남 7~16도, 과천 6~17도, 안양 7~15도, 광명 8~15도, 군포 6~15도, 의왕 6~15도, 용인 5~16도, 오산 5~16도, 안성 5~17도, 이천 6~18도, 여주 6~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7도, 하남 7~17도, 광주 6~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7도, 의정부 6~16도, 동두천 5~17도, 연천 4~17도, 포천 4~16도, 가평 4~16도, 남양주 6~17도, 구리 7~17도, 김포 6~15도, 부천 6~15도, 시흥 5~15도, 안산 6~15도, 화성 5~15도, 평택 5~17도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2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포시청은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적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직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악성 민원인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30대 민원인 A씨는 그린벨트 내 가설 건축물 축조신고가 반려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시청 담당 부서에 찾아가 공무원에게 욕설로 위협하며, 내부 공문서까지 빼앗았다. 이에 김포시는 A씨를 공무집행 방해와 모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2023년도에 악성 민원으로 인해 한 공직자가 순직한 이래, 이 같은 악성 민원 근절과 대응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밝혔으며 행안부에 악성 민원대응책을 건의해 반영시킨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서의 영업행위 가능 여부를 묻는 민원을 시에 냈다가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른 행위허가 대상이기에 ‘불가’ 회신을 받았다. 민원인 A 씨는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각각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은 2023년 8월 각하됐고, 행정소송은 항소심과 상고심 모두 기각되어 2025년 1월 A 씨 패소로 최종 확정됐다. 이후 A씨는 지난달 2월과 3월 두 차례 김포시청 사무실에 찾아가 탁자를 내려치고 공무원을 향해 연필꽂이를 집어 던지듯 위협하며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밤늦게 복면을 쓰고 외국인 척 시골 외딴집에 침입해 70대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새터민 A 씨가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9시께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시골 외딴 주택에 침입해 70대 부부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머니’를 내놓으라고 위협했고, 부부가 기지를 발휘해 112신고로 경찰이 다왔다고 소리치자 그대로 도주했다. 이곳 후평리는 대부분 외딴 농가들과 주위에 논밭으로 되어 있고 실제 방범 CCTV조차 없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조사결과 A 씨는 범행 3일 전 이곳 외딴 단독 주택에 들러 집 앞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비추지 않도록 사각지대 방향으로 돌려놓은 뒤 범행 당시 흉기인 낫을 들고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A 씨는 2km 지점 농로에 세워 놓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하지만 복면을 쓰고 ‘머니’를 달라고 했다는 말에 외국인 근로자로 판단한 경찰은 50여 명을 동원 후평리 일대 공장 등 100여 곳을 탐문 수사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자 범행 3일 전 집 앞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이 흐릿하게 찍힌 영상을 끝까지 추적한 끝에 범행 17일 만에 주거지인 통진읍 모 주공아파트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터민 A 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범행 했다라고 진술하고 있지만 범행 전 미리 다녀간 점에 주목해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인하대학교에서 제출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3일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인하대는 대학원·도서관·교육원 등 총 3개동 연면적 1만 5874㎡ 이르는 규모로 700병상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병원 시설은 외래 및 검사 시설, 중환자실 및 수술실, 입원 병동, 특화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8100억 원 규모다. 이에 공사는 사업계획의 현실성, 계획 이행 가능성, 행정절차 이행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김포시민이 원하는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이 단순한 대학 및 병원 유치가 아닌 김포시 교육 및 의료 기반을 강화하여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인하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KB국민카드가 ‘모두’를 위한 더 큰 혜택을 담은 ‘KB 위시 올 플러스(WE:SH Al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3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KB 위시 올 플러스 카드’는 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 강화형 상품이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분기마다 제공되는 보너스 적립과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무료이용까지 더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도 담았다. 연회비는 5만 5000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4만 9000원이다. 해당 카드는 ‘모두(All)’를 위한 카드라는 이름답게 국내 가맹점 1% 할인, 해외 가맹점 2%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또 쇼핑 멤버십(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정기결제 시 5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정기결제 시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Liiv M) 자동납부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할인한도는 5000원이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 할인과 쇼핑 멤버십, OTT,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달성 시 적용된다. 분기 보너스 적립 혜택도 더했다. 분기 실적 400만 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리 1만 점이 분기마다 적립돼 연간 최대 4만 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등 마스터카드 티타늄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 라운지 서비스(통합 연 2회) 무료 이용,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와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가 적용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KB 위시 올 플러스 카드는 일상 속 다양한 소비 패턴을 가진 고객들이 할인한도 걱정없이 자유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카드”라며 “폭넓은 생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이다. 따스한 봄기운과 봄내음은 새로운 계절의 알림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본능을 깨운다. 까페, 영화관 등 즐겨찾던 주변의 것들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4월 새 봄을 맞아 이색적인 색체가 가득한 경기도 속 세계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 ‘파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2006년에 문을 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파주영어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대지면적 278,252㎡, 약 8만 4천 평 규모에 캠퍼스 안은 유럽을 그대로 재현했다. 진입로 양쪽엔 카페와 체험 공방, 갤러리, 슈퍼마켓 등이 이국적 색체를 머금은채 늘어서 있다. 진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트램이 서 있고 또 하나의 성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넓은 광장과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시청(City Hall)’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캠퍼스 내에 있는 ‘공연장(Concert Hall)’ 역시 주목해 볼만한 건축물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유럽풍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어 유럽의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캠퍼스에서는 일일 체험은 물론 숙박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니어도 캠퍼스는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캠퍼스 입장 및 주차 모두 무료다. ◇ ‘가평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쁘띠프랑스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국적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쁘띠프랑스는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하는 분수 광장과 야외극장이 압권이다. 분수 광장 옆에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린왕자와 관련한 전시물들이 눈길을 끈다. 또 야외극장에서는 마술이나 마임,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쁘띠프랑스와 인접해 있는 이탈리아 마을은 3년 전에 개장했다. 이탈리아 마을의 테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다. 짧은 언덕길을 오르면 거대한 피노키오가 서 있고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제페토 골목이 이어진다. 유리 진열장 상점에서는 가면과 무도회 의상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나타나는 넓은 광장의 좌측에는 피노키오 모험관이 있고 우측에는 다빈치 전시관이 있다. 피노키오 모험관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고, 다빈치 전시관에서는 천재적인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광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레스토랑과 전시관이 있다. 대형 샹들리에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민 레스토랑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다. 반대편 전시관에서는 모던한 유럽풍 거실을 감상하고 스위스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입구부터 언덕 정상까지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좌측은 주택 사이의 골목길 코스이고 우측은 숲과 정원으로 꾸민 마운틴 코스다. 골목길 코스는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32개의 주택을 지난다. 외관은 다르지만 3층 건물이라는 공통점은 마을을 조성할 당시부터 스위스의 골목 느낌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설계였다. 마운틴 코스는 습지와 양떼목장, 쉼터 등으로 꾸며져 스위스의 자연이 주는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다. 두 코스가 합쳐지는 정상 주변에서는 플라워 슬라이드, 미니 골프, 그라운드 트램펄린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포 라베니체’ 라베니체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에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핵심 구간은 약 1km 정도다. 라베니체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국적 수변 시설로 ‘김포의 베니스’라 불린다. 수로 주변에는 다양한 상가가 밀집해 있어 쇼핑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낮에는 식사와 음료를, 저녁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수로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베네치아의 정취까지 느끼게 된다.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분수도 가동되며 특히 수로에서 문보트(Moon Boat)도 즐길 수 있다. 탑승자 등 쪽이 초승달 모양으로 디자인된 보트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다만, 겨울에는 수로에서 물을 빼낸다는 점은 염두해 야 한다. ◇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 내의 건물들은 모두 붉은 벽돌 건축물로 유럽의 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건물들 내부에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돼 있다. 아트&토이 갤러리에는 다양한 액션 피규어를 비롯해 직소 퍼즐, 로봇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에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의 미니어처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하고 귀한 수집품들이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전시장이다. 전시장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기차 갤러리다. 미국과 독일에서 생산한 모형 기차들이 주로 전시된 이곳은 방대한 수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느 곳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루덴시아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일몰 직전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기념사진을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6도, ▲성남 3~17도, ▲과천 2~17도, ▲안양 5~16도, ▲광명 5~16도, ▲군포 5~16도, ▲의왕 2~16도, ▲용인 2~17도, ▲오산 2~17도, ▲안성 2~16도, ▲이천 2~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7도, ▲하남 3~18도, ▲광주 2~17도, ▲파주 1~17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2~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0~18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7도, ▲김포 3~16도, ▲부천 5~15도, ▲시흥 1~15도, ▲안산 3~16도, ▲화성 3~15도, ▲평택 3~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3도, ▲강화 2~14도, ▲백령도 4~13도, ▲서울 6~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85%, 오후 20~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세하(경기도청)가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2일 경남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52초66을 기록하며 신가은(포항시체육회·54분40초06)과 김민지(보은군청·54분58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오늘 이세하 선수의 기록은 10000m 경보 역대 4위 기록이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하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5 구미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을 위해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둥이 자매 김소은과 김다은(이상 가평군청)은 여자부 200m서 1, 2위를 차지했다. 김소은은 200m 결승에서 24초89를 달려 언니 김다은(24초98)을 간발의 차로 앞서 패권을 안았다. 3위는 신현진(포항시청·25초08)이 차지했다.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29를 기록, 김지은(전북개발공사·1분02초40)과 김태은(SH서울주택도시공사·1분03초34)을 제치고 우승을 맛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향동 LH1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2일 재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고령 입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민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고양향동 LH1단지는 입주민 중 50세 이상이 80%에 달하고, 노인단독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비율도 높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이 공동체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LH 경기북부본부는 향동지구 전체 약 9000여 가구(3만여 명)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해당 도서관을 시설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모델링은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127.75㎡(약 38평) 규모로 진행됐다. 빔프로젝터가 설치된 프로그램실이 새로 생겼고, 열람실에는 소규모 공연을 위한 단상도 마련됐다. 천장형 에어컨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약 5000권의 장서를 갖춘 기존 도서관 기능에 더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웃 간 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개관식 당일 작은도서관을 찾은 한 입주민은 “깔끔하게 새단장한 도서관을 보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든다.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우리 단지 이웃 뿐만 아니라 옆단지 이웃도 초대해서 소통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고양향동 LH1단지를 포함해 고양, 김포, 남양주, 하남권역 등 경기북부 6개 아파트 단지의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향동지구는 LH1단지와 DMC해링턴플레이스 단지 내 도서관까지 총 2곳이 개선돼,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쉼터로 거듭났다. 이기혁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은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2021년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전국적으로 459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커뮤니티 매니저 배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사후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 사우동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매년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우동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동 발전협의회 주재기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발전협의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준 사우동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가정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