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동'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검찰로부터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부지사가 고발한 이 사건의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전 부지사를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술자리 의혹이 일어난 당시 함께 있던 교도관 등 참고인도 일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술자리 회동이 일어난 수원지검 '1313호' 현장 방문을 검찰에 요청했으나 허가받지 못해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고발인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와 술자리 회동 당시 자리에 있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에 대한 조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검사실 현장 확인에 대해 수원지검에 요청했으나 허락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만 검사실 구조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모두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사건 글 게시자인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도 밝혔다. 야탑역 흉기난동이 예고된 지난 9월 23일부터 경찰력과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 120명을 투입하고, 게시자 신원 특정을 위해 수사력이 다수 투입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낭비된 경찰력을 따지고 검찰의 기소 시점에 맞춰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동종 사건으로 경찰력이 낭비되는 경우를 예방할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에서 40대 아들 A씨가 숨진 아버지 B씨를 1년 동안 집안 냉동고에 숨긴 사건에 대해 타살 동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재혼한 아내 C씨와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 사망했다. A씨는 이혼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B씨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 재산이 C씨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B씨의 죽음 자체가 재판에만 관련해서는 A씨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A씨가 B씨를 살해할 동기는 없다고 본다"며 "사망 시점과 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낮까지 곳에 따라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3도, ▲성남 4~13도, ▲과천 4~13도, ▲안양 7~13도, ▲광명 8~13도, ▲군포 6~13도, ▲의왕 4~13도, ▲용인 3~14도, ▲오산 3~14도, ▲안성 4~14도, ▲이천 1~13도, ▲여주 2~1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2도, ▲하남 3~13도, ▲광주 3~12도, ▲파주 4~11도, ▲양주 3~11도, ▲고양 4~12도, ▲의정부 4~11도, ▲동두천 4~12도, ▲연천 4~11도, ▲포천 4~11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3도, ▲김포 7~13도, ▲부천 6~11도, ▲시흥 4~13도, ▲안산 5~13도, ▲화성 5~13도, ▲평택 4~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3도, ▲강화 7~12도, ▲백령도 8~8도, ▲서울 6~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0~100%, 오후 70~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 판교에서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30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성남시와 중부권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연결하는 총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3386억 원이 투입되었다.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이천(부발)~충주 구간은 2021년 12월 먼저 개통되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충주에서 이천을 거쳐 성남 판교역까지 운행이 연장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성남 판교역에서 충주역까지만 운행하던 준고속철도 KTX-이음이 이제는 살미역→수안보온천역→연풍역을 거쳐 문경역까지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첫 열차는 판교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 마지막 열차는 오후 9시 36분에 운행을 마친다. 소요 시간은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으로 ▲승용차 대비 30분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향후 중부내륙선과 연결되는 수선광주선(현재 실시설계 중), 문경~~김천선(기본 계획 수립 중), 김천~~거제선(실시설계 중)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수서에서 문경, 상주,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북 간 간선철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가 문경시와 자매결연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중부내륙선 개통은 두 지역 간 생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도, ▲성남 0~10도, ▲과천 -1~11도, ▲안양 3~10도, ▲광명 4~11도, ▲군포 3~10도, ▲의왕 -1~9도, ▲용인 -1~10도, ▲오산 1~9도, ▲안성 1~12도, ▲이천 -1~9도, ▲여주 0~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9도, ▲하남 1~10도, ▲광주 0~8도, ▲파주 -3~10도, ▲양주 -2~10도, ▲고양 -1~9도, ▲의정부 -1~9도, ▲동두천 -1~10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9도, ▲남양주 -1~10도, ▲구리 1~10도, ▲김포 1~11도, ▲부천 1~10도, ▲시흥 -1~12도, ▲안산 2~10도, ▲화성 2~12도, ▲평택 1~1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0도, ▲강화 1~10도, ▲백령도 7~12도, ▲서울 2~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75~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살얼음과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 1~3㎝, 서해5도 1㎝ 미만이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5도, ▲성남 -6~5도, ▲과천 -8~4도, ▲안양 -4~3도, ▲광명 -3~4도, ▲군포 -4~3도, ▲의왕 -7~2도, ▲용인 -8~3도, ▲오산 -8~2도, ▲안성 -7~4도, ▲이천 -6~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8~2도, ▲파주 -7~5도, ▲양주 -7~4도, ▲고양 -8~4도, ▲의정부 -8~4도, ▲동두천 -6~5도, ▲연천 -7~4도, ▲포천 -8~3도, ▲가평 -7~4도, ▲남양주 -7~5도, ▲구리 -5~4도, ▲김포 -4~5도, ▲부천 -4~4도, ▲시흥 -7~5도, ▲안산 -5~4도, ▲화성 -4~5도, ▲평택 -6~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5도, ▲강화 -5~4도, ▲백령도 3~9도, ▲서울 -4~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7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기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인 탓에 피해가 더욱 컸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1명이 다쳤다. 사고는 철골로 된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6만 9000여㎡ 규모 청과동 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이마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간 안성시 대덕면의 한 축사 지붕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소 19마리가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차고지가 무너지며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제설작업에 나선 60대 남성이 눈에 쌓인 나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전 9시 56분쯤 안산시 단원구 금속가공 제조공장에서는 천만 구조물이 무너져 제설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천시와 광명시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구조되기도 했다. 구조된 주민들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 거주 중이다.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낮 12시쯤 의왕시 붕담과천간 과천터널 인근에서 봉담 방향으로 향하던 차량이 미끄러져 8중 추돌사고가 발생이 2명이 다쳤다. 오후 2시쯤에는 화성시 봉담읍 남봉담IC 인근 도로에서 25t 화물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이유는 이번 눈이 습기를 머금고 있는 습설로 일반 눈보다 3배가량 무거웠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폭설 관련 신고는 1880건이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폭설에 대응 중이다. 폭설로 인한 비상 3단계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도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구조물 36가구(56명)를 대피시켰고 994곳에 대한 예찰을 진행했다. 이날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제설작업에는 차량은 2129대, 기타 장비 7633대, 인력 2만 6777명이 투입됐다. 현재 대설특보는 해제된 상태나 29일 낮부터 1~5㎝의 눈이 다시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디아스포라는 추방과 이산을 가리킨다. 그리스어 diaspeirein에서 유래되었고, ‘~를 넘어, ~를 지나다’라는 뜻과 ‘흩뿌리다’의 합성어이다. 성경에 나오는 ‘출애굽기’에서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바빌로니아(이라크)에서 가나안(이스라엘)으로 갔다. 이스라엘에 기근이 생기자 이집트로 피했고, 그곳에서 형제 요셉이 그들을 맞았다. 아브라함과 요셉이 죽은 뒤 유대인들은 노예 상태가 되었고, 이들을 구출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은 모세는 무리를 이끌고 가나안으로 갔다. 모세의 후손들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이스라엘을 건국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북쪽과 남쪽으로 쪼개졌고, 신의 분노로 성전은 파괴되고 유대인들은 세계로 흩어졌다. 디아스포라는 이산과 이주를 설명하려는 연구자들이 만든 용어 즉 연구 분석틀이다. 디아스포라는 유대인을 가리키는 추방과 이산을 설명하는 언어가 되었고, 의미는 확장되었다. 5세기 강한 국가 사이에 끼인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전쟁과 침략으로 자발적으로 고향을 떠났고, 16세기 노예무역으로 1100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인들이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로 갔다. 18세기 영국식민지 상태였던 아일랜드는 대기근으로 백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경제적 이유로 200만명 이상이 세계로 흩어졌다. 디아스포라의 분류는 20세기 노예제 폐지와 함께 노동계약으로 단기간 체류, 장기간 이주 등으로 확장되었다. 디아스포라는 오늘날 이민과 이주, 난민을 설명한다. 나는 누구인가? 이주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이주한 사람들이다. 어딘가에서 왔고, 한반도라는 지리적 위치에 정착했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다. 한반도 이주의 역사는 1860년 연해주로 이주하여 시베리아로 추방되었고, 스스로 ‘고려인’이라 부른, 현재는 러시아에 거주한 고려인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본다. 북한이탈주민은 누구인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용어는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비공식적으로 귀순 용사, 탈북자, 새터민, 북향민으로 부른다. 연구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디아스포라에 근접시키려 한다. 디아스포라는 한반도적 상황을 디아스포라에 기대어 해석해 보려는 연구자들의 노력이다. 지금도 전쟁과, 난민, 추방과 이산, 이주는 계속된다. 보편적 현상을 ‘흩뿌리다’는 어원을 가진 디아스포라로 설명 가능할까. 뿌리를 찾다 보면 누구나 이주민이기 때문이다. 나는 디아스포라인가? 탈북한 사람 대다수는 경제적 이유로 1990년대 고향을 떠났다. 그리고 전 세계로 흩어졌다. 북한이탈주민의 고난은 유대인의 고난에 비유할 수 있으며, 디아스포라 어원에 근접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남쪽에 왔으니, 이천년을 방랑하다 드디어 이스라엘을 건국한 유대인에 비유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나를 디아스포라로 분류하는 순간 백년도 안되는 분단 시간에 오천년 역사를 팔아버린 것이다. 왜냐하면 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디아스포라’라는 용어에 무임승차 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별로 ▲주택공급·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으로 ‘함께 만들어요! 우리동네 건강아파트’ 사업과 청년에 주거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청년 똑똑한 주거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옥상피난 시설 3종(피난 안전 테이프,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 피난 경로 이탈 방지 서비스) 설치를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했다. 이밖에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을 나눠 1그룹 최우수상 남양주시, 우수상 수원시와 부천시, 장려상 평택시를 선정했다. 2그룹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의정부시와 하남시, 장려상 광주시과 3그룹에서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이천시와 동두천시, 장려상 여주시도 시상했다. 1그룹 우수 시책은 ▲남양주시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이주 과정 지원을 위한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부천시 임대주택을 활용한 취창업 청년 지원 주택 ▲평택시 임대주택 입주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행지원 사업 등이다. 이밖에 김포시는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안성시는 공동주택 계약 원가 자문 서비스 및 안성맞춤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했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주택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행정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 긴급대피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선제적 제설작업 ▲경제활동 피해 소상공인 등 실태조사·지원방안 강구를 특별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설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제부터 눈과의 전쟁”이라며 이같은 4가지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정을 아까지 말고 제설제,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일부 시장·군수와 3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용인시, 군포시, 광주시, 안산시, 안양시, 평택시, 이천시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피해 현황과 제설 상황 등을 확인했다. 도는 이날 김 지사 특별지사에 따라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를 취하고 인명사고를 사전에 막는다. 긴급대피 투입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도 재해구호기금에서 각각 1일 숙박비 7만 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한다. 또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등 사고 우려에 따라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시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 제설작업 완료 후에는 경제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부터 솔선해 시군 상황을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 도민 생명과 건강,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다음 달 2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남부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과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민·관·정이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항공수요, 지방공항 건설의 타당성, 사업 추진 과정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 박혜정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 황성현 경기환경연합 정책국장, 백종훈 삼프로TV언더스탠딩 기자,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환경 ▲법적 타당성▲주민수용성 ▲경제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 세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송옥주 의원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저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을 만나 화옹지구 경기남부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관련 연구용역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송 의원은 “화성시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은 타당성이 없으며, 수원전투비행장 꼼수 이전을 위한 끼워팔기에 불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를 강타한 폭설의 여파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붕괴해 주거지를 잃은 주민들이 다수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쯤 이천시 중일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밤 동안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프레임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갇힌 주민 A씨를 구조했다. 이어 오전 4시쯤 광명시 가학동에서도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을 구조했다. 전날인 27일 오후 11시 51분쯤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의 한 거주용 비닐하우스에서 대설로 인해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해당 비닐하우스에서는 가족인 주민 3명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모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큰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주하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할 수 없게 되자 소방당국은 이들 모두를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인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전날부터 내리던 눈이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 5~15㎝, 많은 곳은 25㎝ 이상이겠고,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3~8㎝, 많은 곳은 10㎝이상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1~3도, ▲과천 -3~3도, ▲안양 0~3도, ▲광명 2~4도, ▲군포 0~4도, ▲의왕 -1~3도, ▲용인 -2~4도, ▲오산 -2~4도, ▲안성 0~5도, ▲이천 -2~4도, ▲여주 -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도, ▲하남 -2~5도, ▲광주 -3~2도, ▲파주 -5~4도, ▲양주 -4~4도, ▲고양 -5~5도, ▲의정부 -4~5도, ▲동두천 -4~4도, ▲연천 -4~4도, ▲포천 -4~4도, ▲가평 -3~5도, ▲남양주 -3~5도, ▲구리 -2~4도, ▲김포 -1~6도, ▲부천 -1~4도, ▲시흥 -2~5도, ▲안산 0~4도, ▲화성 1~6도, ▲평택 0~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도, ▲강화 -2~4도, ▲백령도 3~6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7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밤 사이 경기도 전역을 강타한 대설의 영향으로 차량이 도로에 고립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대설 관련 총 8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34분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인도를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나무를 제거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오전 5시 10분쯤 하남시 상산곡동에서 25t 화물차가 하천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오전 4시 27분 하남시 초일동에서, 오전 2시 41분 이천시 마장면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로 소방당국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양평(용문산) 19.1㎝, 포천 12.3㎝, 의정부 12.1㎝, 광주 11.9㎝ 등이다. 현재 양평군에는 대설경보, 성남과 광주, 시흥, 의정부, 파주, 구리 등 2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 안산과 수원, 오산 평택 등 7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이 예고되자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미끄럼 등 사고에 유의하길 당부한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감속 운행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나 첫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남부내륙 5~15㎝, 많은 곳은 20㎝이상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과 서울·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서내륙은 3~8㎝, 많은 곳은 10㎝이상이겠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겠다. 이에 기온이 내려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도, ▲성남 1~2도, ▲과천 -1~2도, ▲안양 2~3도, ▲광명 2~4도, ▲군포 2~4도, ▲의왕 1~3도, ▲용인 0~3도, ▲오산 1~4도, ▲안성 2~5도, ▲이천 1~4도, ▲여주 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2도, ▲하남 -2~4도, ▲광주 -1~1도, ▲파주 -3~3도, ▲양주 -2~2도, ▲고양 -2~2도, ▲의정부 -1~2도, ▲동두천 -2~3도, ▲연천 -2~3도, ▲포천 -2~2도, ▲가평 -2~2도, ▲남양주 -1~3도, ▲구리 0~2도, ▲김포 1~4도, ▲부천 1~2도, ▲시흥 0~4도, ▲안산 2~4도, ▲화성 -1~5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도, ▲강화 -1~3도, ▲백령도 1~5도, ▲서울 0~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80%, 오후 7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반도체 특별법’ 처리에 이른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주 52시간 근무 예외)이 변수로 떠올랐다. 여당이 당론 법안에 포함시킨 핵심내용 중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야당이 빼자고 요구, 여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야당은 해당 내용이 근로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에 포함시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여당은 해당 조항을 빼면 “반도체 보통법”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당론 법안으로 제출한 ‘반도체 특별법’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핵심 중의 핵심인 소위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반도체 특별법에 신기술 연구개발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 중 근로소득 수준, 업무 수행 방법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하는 조건으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주52시간이라는 허울에 갇혀 ‘반도체 특별법’이 아니라 ‘반도체 보통법’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최고급 인력들이 주 52시간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인위적으로 연구개발 및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강제로 퇴근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다면 과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온존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보다 초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반도체 특별법 조기 처리, 특히 주 52시간 예외를 인정하는 조항에 대해서 조기 처리해 달라”고 야당에 당부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현재까지 송석준(국힘·이천)·김태년(민주·성남수정)·이언주(민주·용인정) 의원을 비롯해 7명이 제출했으며, 이중 김태년 의원 법안에 경기도가 건의한 반도체 특구 지정과 기반 시설 지원, 신재생 에너지 확충지원, 상생협력 기금조성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2개 지자체가 유치 전쟁에 뛰어든 경기형 과학고의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과정에 '심층 질의'가 추가된다. 이에 경기형 과학고 선정 절차가 모두 2주 연기될 예정이다. 26일 도교육청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학고 공모 신청서의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질의 과정을 1단계 예비지정 심사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설립 전문가 등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단순 서류심사만으로 제출 서류 이해가 어렵다고 판단, 질의 과정 추가를 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심층 질의를 마련해 심사 기간을 연장한다. 심층 질의는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전환교) 담당자 중 1명과 10분 이내의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내용 보충이 아닌 공모 신청서의 학교설립, 학교운영, 교육과정 관련 서류상 내용을 확인하고 세부 질의하는 용도다. 이에 당초 이달 말 계획됐던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결과 발표가 약 2주 뒤인 12월 초로 미뤄지며 경기형 과학고 향후 추진 일정도 약 2주 미뤄질 전망이다. 12월 초 1단계 예비지정 결과 발표 후 2단계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는 2025년 1월 초,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은 1월 진행된다. 경기형 과학고 최종 지정과 고시는 3월 중순이다. 도교육청은 "미래과학 선도 인재 육성을 위해 20년 만에 과학고가 신설되는 것인 만큼 심사숙고해 공모를 진행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에 신청한 도내 지자체는 12곳에 달한다. ▲고양시 ▲광명시 ▲구리시 ▲김포시 ▲시흥시 ▲이천시 ▲용인시 ▲평택시 ▲화성시 등 9개 지역은 신설 방식을 지원했으며 ▲부천시(부천고) ▲성남시(분당중앙고) ▲안산시(성포고) 3개 지자체는 일반고를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화전지역과 항공대학교가 협업,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라는 교육관광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했다. 22일에는 ‘2024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경기도의 명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거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년 단위로 신규 거점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곳의 거점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콘텐츠 발굴 및 컨설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2019~2022년에 걸쳐 조성된 1~2기 거점은 이천 산수유마을, 파주 질오목마을,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화성 우음도, 평택 바람새마을, 고양 장항습지,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연인산마을, 연천 삼곶리마을 등 9곳이다. 2023년에는 3기 거점으로 김포 한강노을빛마을과 포천 산정리마을이 신규 선정돼 총 11곳이 선정된 상태다. 2년 단위 사업인 만큼 올해는 신규 거점 선정 없이 3기 거점별 밀착 컨설팅 및 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20~60㎜, 그 외 지역은 10~40㎜정도다. 26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0도, ▲성남 8~10도, ▲과천 8~10도, ▲안양 9~10도, ▲광명 10~11도, ▲군포 9~11도, ▲의왕 8~10도, ▲용인 8~10도, ▲오산 9~11도, ▲안성 10~11도, ▲이천 8~10도, ▲여주 8~1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9도, ▲하남 8~10도, ▲광주 8~9도, ▲파주 7~9도, ▲양주 7~9도, ▲고양 8~9도, ▲의정부 8~9도, ▲동두천 8~10도, ▲연천 7~9도, ▲포천 7~9도, ▲가평 5~9도, ▲남양주 8~9도, ▲구리 9~10도, ▲김포 9~11도, ▲부천 8~9도, ▲시흥 8~10도, ▲안산 10~11도, ▲화성 10~11도, ▲평택 10~1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9~10도, ▲강화 8~9도, ▲백령도 6~7도, ▲서울 8~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5~95%, 오후 6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송석준(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불황과 소비위축 상황이 길어지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고전통시장의 각종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 의원이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 김일중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관고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간담회로 진행됐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송 의원에게 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 소액대출 상품 상환 연체로 인한 상인회 부담 증가, 주차 시스템 개선 방안, 관고전통시장 주변 환경 개선 필요성 등 각종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전통시장상인회는 내수부진에 따른 민생경제 불황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대출금을 못 갚는 상인들이 늘어나며 파산하거나 잠적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상환금 등 모든 부담을 상인회에서 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송 의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정책들이 상인회의 부담으로 이어져 안타깝다” 며 “제도적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해 보고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kt는 2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박선웅-고찬혁-박지원의 삼각편대에 힘입어 87-78로 쾌승을 거뒀다. kt는 지난 23일 경기에서도 부산 KCC에 80-74 신승을 거둔 뒤 이번 경기서도 우승하며 2연승째를 달리고 있다. 이날 kt 박선웅은 34분동안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고찬혁과 박지원 역시 30분 이상을 소화하며 각각 21득점 9리바운드, 20득점 8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kt 박선웅의 3점포가 내리 터지며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비등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쿼터시작 5분쯤 kt 이호준의 3점 외곽슛과 고찬혁 골밑 2점슛을 시작으로 밸런스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KCC 역시 전태영과 이주영이 폭주하며 추격을 시작했으나 박선웅이 3점슛 두개를 추가하며 21-19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kt 박선웅의 폭주는 계속됐다. kt는 신인 조환희가 투입 직후 3점슛을 넣으며 포문을 열었으나 KCC 이찬영의 2점슛을 내리 허용하며 24-23까지 추격당했다. 쿼터 종료 7분30초부터 kt 박선웅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하며 36-29까지 격차를 벌렸고 고찬혁과 박지원도 각각 3점슛을 추가하며 44-38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3쿼터 kt는 박지원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내기 시작했다. kt는 박지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호준이 3점을 또 한 번 추가해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쿼터종료 6분 kt 박지원이 3점슛 포함 연속 7득점을 낸뒤 이두원이 골밑 2점슛을 성공하며 60-39로 kt는 20점이 넘는 점수차를 냈다. 하지만 쿼터종료 2분전 kt는 KCC에게 이찬영의 3점슛 포함 연속 11점을 내주며 65-55로 격차가 줄어든 채 쿼터를 끝냈다. 4쿼터 kt와 KCC의 쫓고 쫓기는 거리싸움이 시작됐다. kt는 KCC 이찬영에게 쿼터 시작 1분만에 3점슛 2개를 맞으며 65-61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고찬혁의 자유투 3점과 박지원의 외곽슛에 힘입어 78-67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KCC가 이내 뒤를 쫓았으나 경기종료 2분30초전 kt 고찬혁이 3점슛으로 승기를 굳혔고 두 팀의 막판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국 87-78로 kt의 승리가 확정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