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12도, ▲성남 -1~12도, ▲과천 -1~12도, ▲안양 2~12도, ▲광명 3~12도, ▲군포 2~12도, ▲의왕 0~12도, ▲용인 -1~13도, ▲오산 -1~12도, ▲안성 0~13도, ▲이천 -1~12도, ▲여주 -1~1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1도, ▲하남 0~12도, ▲광주 -1~11도, ▲파주 -2~10도, ▲양주 -2~10도, ▲고양 -1~10도, ▲의정부 -1~10도, ▲동두천 -1~10도, ▲연천 -1~9도, ▲포천 -2~10도, ▲가평 -2~10도, ▲남양주 0~12도, ▲구리 1~11도, ▲김포 0~12도, ▲부천 1~11도, ▲시흥 -1~12도, ▲안산 1~13도, ▲화성 1~12도, ▲평택 0~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8~13도, ▲서울 2~1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80%, 오후 4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구름이 많고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춥겠다. 19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0도 ▲성남 -2~10도 ▲과천 -2~10도 ▲안양 1~10도 ▲광명 2~10도 ▲군포 1~10도 ▲의왕 -1~10도 ▲용인 -2~11도 ▲오산 -2~10도 ▲안성 -1~11도 ▲이천 -3~11도 ▲여주 -2~1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1도 ▲하남 -1~11도 ▲광주 -2~10도 ▲파주 -4~9도 ▲양주 -4~9도 ▲고양 -3~10도 ▲의정부 -2~11도 ▲동두천 -3~10도 ▲연천 -4~10도 ▲포천 -3~10도 ▲가평 -3~10도 ▲남양주 -1~11도 ▲구리 -1~11도 ▲김포 -1~10도 ▲부천 -1~9도 ▲시흥 -2~10도 ▲안산 -1~10도 ▲화성 0~10도 ▲평택 -1~1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도 ▲강화 -3~9도 ▲백령도 3~9도 ▲서울 0~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80%, 오후 4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2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 D리그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구단은 수원 kt, 서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 총 8개 팀이며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원주 DB는 불참한다. D리그는 지난 2014년 KBL 2군 리그가 폐지되고 대체된 리그로 1군 주전 선수를 포함해 신인 선수, 벤치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과 기량을 증명하기 위해 출전하는 대회로 지난 15일 진행된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이 출전할 확률이 높다. 이듬해 4월 7일까지 56경기가 열리며 팀당 14경기씩 진행 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같은날 KBL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이 다수 선발됐다고도 전했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웅(정관장)을 포함해 박성재(KT), 정성조(소노), 소준혁(정관장), 이민서(SK), 조혁재(KCC), 백승엽(DB), 강현수(현대모비스)가 KBL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이근준(소노)은 지난 2019년 KBL 장신자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선수다. KBL 장신자 프로그램은 연령별 신장기준을 통과해 선발된 선수에게 훈련 지원금과 함께 훈련 용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KBL은 각 구단별로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는 등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장신자 프로그램을 재개해 현재까지 220명의 장신선수를 발굴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전국승마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통합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GEF승마단은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6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기주는 지난 15~17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진행된 제59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 140클래스 고등부에서 '세잔느48'에 기승해 무감점 44초81로 GEF승마단 신승윤(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과 김형호(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한 뒤 종목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달성했다. 150클래스 고등부에서 이기주는 '켄터키퀄리티Z'에 기승한 뒤 91초41을 기록하고 이어 '세잔느48'에도 기승해 98초24를 기록하며 부별 1, 2위와 종목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기주는 130클래스 중고등부에서도 '디잔도Z'에 기승 77초09로 1위 이동화(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73초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GEF승마단 채미소(한국체대)는 130클래스 대학부에서 '콘타퀵'을 타고 71초59를 기록한 뒤 정지훈(중원대·73초29)과 이현규(중원대·88초32)를 따돌리고 금메달과 함께 종목 통합 1위에 등극했다. 길민지(의정부 도농중)는 120클래스 중등부에서 '디아벨라'에 기승해 62초23으로 김홍직(SJA제주국제학교·73초90)과 양다솔(서울뉴튼아카데미·65초54, 감점4)을 제치고 부별 1위와 종목 3위를 달성한 뒤 110클래스 초중등부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아울러 GEF승마단 신승윤과 이아민(이천 증포중)은 각각 110·140클래스 고등부, 100클래스 중등부에서 2위를 달성했고 박도연(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도 100클래스 고등부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110클래스 초중등부 GEF승마단 정유나(용인 신촌중), 120클래스 고등부 나현서(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유소년 포니 90클래스 문민솔(이천 신하초), 100클래스 임재이(용인 공세초)는 3위를 기록했다. 한편 GEF승마단은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승마협회가 도내 승마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출범한 선수단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2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군포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아파트, 적정 토지보상 요구 집회 ▲ 오전 11시 신천지, 경기도청 북문 앞,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5시 공공운수노조 이천시청소년재단분회 대표이사 답딜 규탄 집회, 이천시청 앞 광장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체로 맑겠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져 추위가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0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7도, ▲성남 -2~7도, ▲과천 -2~7도, ▲안양 -1~6도, ▲광명 0~7도, ▲군포 -1~6도, ▲의왕 -2~5도, ▲용인 -3~8도, ▲오산 -1~6도, ▲안성 -2~7도, ▲이천 -3~8도, ▲여주 -3~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8도, ▲하남 -2~8도, ▲광주 -3~7도, ▲파주 -5~6도, ▲양주 -5~7도, ▲고양 -4~7도, ▲의정부 -3~8도, ▲동두천 -4~7도, ▲연천 -5~7도, ▲포천 -5~6도, ▲가평 -5~8도, ▲남양주 -3~8도, ▲구리 -2~7도, ▲김포 -2~7도, ▲부천 -2~6도, ▲시흥 -2~7도, ▲안산 -1~6도, ▲화성 -1~6도, ▲평택 -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6도, ▲강화 -3~6도, ▲백령도 3~6도, ▲서울 -2~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30~50%, 오후 3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위한 도내 각 지방정부들의 경쟁이 뜨겁다. 도교육청의 설명에 따르면 경기형 과학고란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정부,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 과학고등학교라고 한다.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 경기도임에도 불구, 경기북과학고등학교(의정부시 소재) 한 곳만 있어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힌다.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이 발표되자 많은 지방정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모에 응했다.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화성시의 경우 첨단 과학기술을 토대로 서해안 K-미래차 벨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바이오 벨트가 자리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과학고가 설립되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 교육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고양 우주항공 과학고를 설립을, 광명시는 AI·모빌리티산업과 탄소중립 친환경 기술의 교육과정 연계,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를 앞둔 뛰어난 접근성 등을 꼽았다. 구리시는 토평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임을, 김포시는 현재 추진 중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직주 근접성과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네트워크도 용이함을 내세우고 있다. 시흥시는 은계지구에 과학고를 위한 땅을 이미 확보했다며 유리한 여건을 내세우고 있고, 이천시는 과학고 유치가 지역 교육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꼭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힌 후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과학고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평택시도 경기남부의 대표 산업도시임을 내세우며 과학고를 유치에 적극 나섰다.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현 분당중앙고를, 안산시는 성포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11월 말 발표되는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기도형 과학고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경기지역 교육·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특권교육저지 경기공동대책위원회(이하 경기 공대위)는 지난 9월 12일 성명을 통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도교육청이 구상하는 ‘경기형 과학고’는 지자체 자체 재원 등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고 부지와 설립에 필요한 예산, 운영비 등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 규모를 심사 기준으로 내세워 ‘부자 동네’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도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경기공대위는 지난달 28일에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고 설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대위의 우려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다. 경기형 과학고가 지방정부에 설립·운영예산을 떠넘기고 있어, 결국 일반고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원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과학고 확대는 결국 일반고 죽이기로 귀결될 것"이란 지적을 교육당국과 지방정부들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과학고 설립계획이 발표되면서 학원가에 초등 과학고 진학반이 생기는 등 사교육비가 폭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학고 설립 계획은 신중해야 한다. 그럼에도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도민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유치 신청서를 낸 지방정부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런 도민들의 상반된 반응을 잘 살펴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
여야 경기의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여당 의원들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이 드러났다”며 환영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17일 의원들에 따르면 안철수(성남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1심 선고에 대해 “사법부의 공정하고 소신 있는 판결만이 대한민국을 혼란에서 구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송석준(이천) 의원도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이 드러났다”며 “사필귀정이다. 명백한 범죄가 억지로 덮는다고, 어거지로 변명한다고, 다수의 위력으로 ‘특검한다 탄핵한다’ 겁박한다고, 예산 증액으로 회유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아무리 잘 짜여진 거짓도 진실 앞에선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날”이라며 “위증교사와 대장동 그리고 대북송금 의혹까지 성남에 드리워진 어둠의 복마전에 빛을 비추기,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국회 최다선(6선)인 조정식(시흥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재판부의 결정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민주주의 본질을 훼손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준호(고양을) 최고위원도 “1심 판결 내용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며 “일명 ‘새도 복싱’, 전문용어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내용만 판결문에 주구장창 들어간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병주(남양주을) 최고위원은 “명백한 정치판결”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 수사에 화답한 것”이라고 비난했고, 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 역시 “재판부의 심각하게 편중된 사실 인식과 판단 오판, 유례없는 중형 선고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수원갑) 의원은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며 이 대표의 유죄를 대선 낙선과 연관시켰고, 이재강(의정부을)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올리며 “유건무죄, 무건유죄”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 의원들은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동분서주, 시선을 모았다. 17일 의원들에 따르면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가칭) 제3롯데월드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3롯데월드 동두천 유치’는 김 의원의 총선 공약이다. 그는 “김성원의 추진력, 동두천의 저력, 롯데의 결단을 하나로 모아 세상에 없던 복합콘텐츠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문화와 경제의 최고를 추구하는 ‘한국의 라스베가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송석준(이천) 의원은 최근 주광덕 남양주시장 초청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이충우 여주시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총체적인 서민경제의 위기”라며 “이럴수록 정책당국의 유연하고도 탄력적인 현장 맞춤형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수 결손·경기침체 등의 상황에서는 보다 과감한 확장적 재정정책과 규제개혁이 절실하다”며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선교(여주양평) 의원도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용문고를 미래형 기숙학교로 성장시키고 양평초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양평의 교직원 공동사택은 역점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여주 교육의 주요 현안 사업인 교직원 관사 추가 확보, 노후 학교체육관 리모델링 등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고,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17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10도, ▲성남 5~10도, ▲과천 4~11도, ▲안양 6~9도, ▲광명 7~10도, ▲군포 6~10도, ▲의왕 4~9도, ▲용인 5~10도, ▲오산 4~9도, ▲안성 6~10도, ▲이천 7~11도, ▲여주 6~1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11도, ▲하남 5~11도, ▲광주 5~10도, ▲파주 4~10도, ▲양주 3~10도, ▲고양 3~10도, ▲의정부 4~11도, ▲동두천 4~10도, ▲연천 3~9도, ▲포천 3~9도, ▲가평 4~11도, ▲남양주 4~11도, ▲구리 5~10도, ▲김포 5~10도, ▲부천 5~10도, ▲시흥 4~10도, ▲안산 6~10도, ▲화성 6~10도, ▲평택 7~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10도, ▲강화 5~9도, ▲백령도 7~8도, ▲서울 6~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90%, 오후 35~5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보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0도, ▲성남 12~19도, ▲과천 11~20도, ▲안양 14~20도, ▲광명 15~20도, ▲군포 14~20도, ▲의왕 12~19도, ▲용인 10~20도, ▲오산 11~20도, ▲안성 12~21도, ▲이천 10~20도, ▲여주 11~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0도, ▲하남 11~20도, ▲광주 11~19도, ▲파주 10~19도, ▲양주 10~20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20도, ▲동두천 10~20도, ▲연천 10~20도, ▲포천 10~20도, ▲가평 9~20도, ▲남양주 11~20도, ▲구리 12~20도, ▲김포 12~20도, ▲부천 12~19도, ▲시흥 11~20도, ▲안산 13~21도, ▲화성 13~21도, ▲평택 12~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0도, ▲강화 11~19도, ▲백령도 13~17도, ▲서울 13~20도로 예상했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오전 동안 1mm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소속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올해 총 2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시도 내 우수 과제로 선정된 연구 과제를 전체 권역 교육생이 참가해 발표했다. 평가는 구연, 포스터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구연 부문 대상은 ‘AI 챗봇 개발을 통한 매독 역학조사 실시’를 주제로 발표한 이천시 소속 김진이 주무관이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광주시 소속 김명옥 주무관이 ‘2030년 말라리아 재퇴치를 위한 광주시 말라리아 예방 및 홍보’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군포시 소속 최경주 주무관은 ‘찾아가는 감염예방관리교육을 통한 상시 대응 역량 향상’을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구연·포스터 부문 1위를 차지, 2년 연속 전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 한정희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도가 2년 연속으로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교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긴장감만큼이나 현장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수험표 분실, 시험장 착오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며 112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인 1시간 30분 동안 수능 관련 총 1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수험생 수송 요청이 75건 수험표 분실 및 미소지 등이 6건, 시험장 착오가 4건, 교통불편 등이 19건이다. 이날 오전 8시 4분쯤 수험생 2명이 장소를 착각해 시험장으로 지정받은 광명시의 학교가 아닌 안양시의 학교로 향한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약 5분 만에 안전하게 이송했다. 오전 8시쯤 수원역에서 수험생 A군이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며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A군은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입실 종료 직전인 오전 8시 9분쯤 도착할 수 있었다. 수험표를 두고 와 전달해 달라는 신고도 잇따랐다. 오전 7시 47분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수험표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히 출동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회수하고, 약 10km 떨어진 시험장으로 전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도 수능 관련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오전 8시 4분쯤 이천시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경련을 일으켜 소방당국이 출동, 응급처치 후 부모에게 인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시험 중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부터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오후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8도, ▲성남 10~17도, ▲과천 9~18도, ▲안양 12~18도, ▲광명 13~18도, ▲군포 11~18도, ▲의왕 10~17도, ▲용인 9~17도, ▲오산 9~18도, ▲안성 9~18도, ▲이천 8~18도, ▲여주 8~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18도, ▲하남 9~19도, ▲광주 9~17도, ▲파주 9~18도, ▲양주 8~18도, ▲고양 9~18도, ▲의정부 9~18도, ▲동두천 9~18도, ▲연천 8~18도, ▲포천 8~18도, ▲가평 6~18도, ▲남양주 9~19도, ▲구리 10~18도, ▲김포 11~19도, ▲부천 11~17도, ▲시흥 10~18도, ▲안산 11~18도, ▲화성 11~18도, ▲평택 10~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17도, ▲강화 10~16도, ▲백령도 13~16도, ▲서울 11~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85%, 오후 5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에서는 15만 3600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내 수험생 수는 15만 3600명이다. 전국 응시자 52만 2600여 명의 29.4% 수준이다. 수원시 시험장 25개에서 1만 4249명이, 성남시 시험장 26개에서 1만 2120명이, 의정부시 및 포천시 12개 시험장에서 4978명이, 부천시 16개 시험장에서 7537명이, 평택시 및 안성시 17개 시험장에서 6838명이 시험을 본다. 안양시 및 과천시 22개 시험장에서 8586명이, 광명시 8개 시험장에서 3691명이, 이천시 및 여주시 15개 시험장에서 4810명이, 용인시 31개 시험장에서 1만 6823명이, 군포 및 의왕시 12개 시험장에서 4572명이, 광주시 및 하남시와 양평군에서는 20개 시험장에서 7792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화성시 및 오산시 28개 시험장에서는 1만 2937명이, 시흥시 13개 시험장에서는 4733명이, 동두천시 및 양주시와 연천군 10개 시험장에서는 3252명이, 김포시 10개 시험장에서는 5239명이, 파주시 12개 시험장에서는 5370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도내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전년 대비 7478명 증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코로나19 당시 재택치료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던 경기도의료원이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통해 부당청구액 28억 원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만식(민주·성남2) 경기도의회 의원은 13일 도의료원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료원이 지급 기준을 다 못채웠음에도 관리비를 지급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재택격리 기간(당시 7일) 병원에서 집에 있는 환자에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일반·집중관리군으로 구분된다. 최 도의원에 따르면 도의료원은 당시 집중관리군 환자와 1일 2회 통화를 마치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인당 8만 원가량의 비용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료원이 지급받은 관리비는 약 352억 3000만 원으로, 이 중 약 28억 원이 부당청구액이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라 환수조치 명령이 떨어진 상황이다. 병원별 환수조치 예정 금액은 ▲수원병원 약 2억 8000만 원 ▲의정부병원 약 4억 2000만 원 ▲파주병원 약 4억 8000만 원 ▲이천병원 약 5억 5000만 원 ▲안성병원 약 10억 4000만 원 등이다. 포천병원의 경우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부당청구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도는 ▲격리환자의 통화 거부 ▲고령환자 소통 애로사항 ▲단기적으로 바뀌는 진료지침 등 이유로 차이가 생겼을 뿐 부당수급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필수 도의료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과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고통을 받는 와중에 부당 이득을 챙긴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피해 최소를 위해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클 예정이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19도, ▲성남 6~19도, ▲과천 5~19도, ▲안양 9~19도, ▲광명 10~20도, ▲군포 9~19도, ▲의왕 6~19도, ▲용인 5~19도, ▲오산 6~20도, ▲안성 6~20도, ▲이천 4~19도, ▲여주 6~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8도, ▲하남 7~20도, ▲광주 5~18도, ▲파주 4~18도, ▲양주 4~19도, ▲고양 5~19도, ▲의정부 6~19도, ▲동두천 5~19도, ▲연천 4~18도, ▲포천 4~19도, ▲가평 4~18도, ▲남양주 6~19도, ▲구리 7~19도, ▲김포 7~20도, ▲부천 7~18도, ▲시흥 5~20도, ▲안산 7~20도, ▲화성 7~20도, ▲평택 6~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9도, ▲강화 4~18도, ▲백령도 10~16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90%, 오후 4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내에서 최근 5년간 일어난 대형화재 대다수가 제조업 중심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도시형 지역에 비해 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내 제조업 현장의 화재 취약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화재 안전 의식의 결여를 여실히 증명하는 지표다. 제조업 현장의 방화·소화 시설 확충과 더불어 종사자들의 화재 안전 의식 고취 등 맞춤 대책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정밀한 재난 안전 시스템이 절실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경기지역 화재통계와 최근 1년간의 구조·구급 출동 현황을 바탕으로 지역(산업)별 재난(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40건 중 제조중심 지역에서 34건이 발생해 전체의 무려 85%를 차지했다. 대형화재란 사망자가 5명 이상 또는 사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피해를 50억 원 이상 낸 화재를 일컫는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번 현황분석을 위해 시·군을 인구밀도와 1·2·3차 산업 비중에 따라 소방관서를 농촌형(양평·가평·연천 등 3개), 도시형(수원·성남 등 18개), 제조중심 도시형(부천·안산·시흥 등 3개), 제조중심 농촌형(평택·이천·안성 등 13개) 등 4가지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농촌형과 도시형에서는 주택과 차량 화재 비율이 높았고 제조중심 지역은 공장·야적장 화재가 빈번했다. 특히 제조중심 지역의 인명피해(5년간 사상자 1795명)는 도시형(1046명)보다 1.7배가량 많았으며, 재산피해액은 5배(제조중심 지역 1조7316억 원·도시형 지역 3193억 원) 이상 높았다. 구조출동 비율은 제조중심 도시형, 제조중심 농촌형, 도시형, 농촌형 순으로 많았으며, 출동유형은 화재(40%), 위치 확인(21%), 교통사고(16%) 순이었다. 구급 출동 역시 제조중심 도시형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도시형, 제조중심 농촌형, 농촌형 순이었다. 모든 지역의 질병 출동은 고혈압(36~42%)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당뇨(21~24%), 심장질환(10% 내외)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부상 출동은 전 지역에서 낙상사고(53~65%)가 가장 많았다. 농촌형에서는 동물과 곤충으로 인한 부상이 14%가량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난 5월에는 그동안 개발해온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 특성 분석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소방 안전 대책의 증진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화재 안전 정책의 핵심이 돼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지역(산업)별 재난(사고)발생 현황분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중 제조중심 지역 발생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는 통계는 화재 안전 행정의 방향이 어떻게 추구돼야 하는지를 명료하게 제시한다. 근년에만 해도 경기도에서는 기억하기도 끔찍한 대형화재 사고가 주로 제조업 중심지에서 발생했다. 더욱이 제조업 현장에는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를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들이 즐비하다. 위험도가 높을수록 주의력 무장부터 배가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예방시설 완비와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 등 충분한 대처 수단 확보가 그다음이다. 어차피 가용 장비와 재원이 한정된 이상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느냐가 대비책 구축의 핵심이다. 경기소방본부의 계획처럼, 이번 분석자료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의 지혜가 한껏 발휘돼 소방력 재배치와 중점소방 훈련, 그리고 주민 대상 안전교육 등 제반 맞춤 정책이 한층 더 정밀화, 과학화하기를 기대한다.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갑질 의혹을 받는 김성희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의 해임을 위해 노조가 성남지청에 12일 오전 고소장을 접수했다.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천여주양평지부는 12일 오후 2시 이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김 대표가 조합원들을 따로 만나 노조 탈퇴를 강요한 사실을 확인하고, 스스로 ‘노조를 위축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 탈퇴시켰다’고 자인한 사실을 입수해 증거자료로 제출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천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김 대표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은 동일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이 인건비 재원의 출처에 따라 임금격차가 발생하던 차별을 시정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해 2023년 10월 최종 합의했다. 합의 이후 11월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이를 다시 부활시키며 직원 간 갈등을 조장해 왔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김 대표가 출연금 재원 직원에게 복수노조를 설립할 것을 종용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가 노사합의사항의 이행을 주장하자 김 대표는 올해 2월 1일 자로 노조 간부를 원치 않는 곳으로 인사발령을 내기도 했다. 또한 김 대표 취임 후 35명이던 조합원이 올해 2월부터 탈퇴가 이어지면서 28명까지 감소해 노조 가입 대상 상시근로자 67명의 과반수 미만 노조가 됐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김 대표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허드렛일은 막내가 하는 거라며 사무실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식당에서 윗사람 반찬 수발은 부하직원이 하는 거라고 했다”면서 “공개석상에서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해 주변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당노동행위와 직장갑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천시청 앞에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가 노동조합 조합원에게 탈퇴를 종용하는 행위는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1항에서 금지하는 부당노동행위로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국제공항(이하 공항) 건설 후보지 선정에 따른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공항 건설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공항 건설 후보지에 수원군공항도 함께 이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화성환경운동연합·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행동·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 화성지역의 시민단체와 도의원들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단체는 이날 도가 지난 8일 화성을 비롯한 평택·이천 등 3곳을 공항 건설 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거듭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공항 건설 반대 근거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잠재 여객 수요 감소하고 있어 향후 공항 신설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었다. 황성현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 집행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를 포함한 모든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며 “즉 항공 이용 인구 역시 감소한다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선 여객의 81%를 처리했다. 도는 도내 공항이 없어 불편하다고 하지만 공항이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제공항을 또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화성지역 여야 도의원들도 경기남부에 공항을 신설해야 하는 당위성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홍근(민주·화성1) 도의원은 “경기남부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기존 여객 수요를 분산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박명원(국힘·화성2) 도의원도 “공항 신설 문제가 정치적으로 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공항 건설과 함께 수원군공항이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항 건설에 수원군공항 이전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9월 경기민군통합국제공항은 자동으로 건설된다고 자신했다”고 했다. 이어 “또 수원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 관련 TV 광고를 도에 공식적으로 의뢰했다고 말하며 광고 시기를 더 앞당겨 보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시민단체에선 평택·이천지역 단체와 연대 가능성도 내비치기도 했다. 만약 공항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발해 화성·평택·이천 시민단체들이 연대할 경우 도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한철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포터즈는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있다면 평택이든, 이천이든 함께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날 실시된 도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가 공항 건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지역민과 협의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일부 도의원들은 화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따른 사업의 불분명성 등을 이유로 공항 관련 예산 감액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앞서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화성·평택·이천을 공항 건설 후보지로 선정했다. 도는 후보지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용역 결과 설명회를 진행한 뒤 내년 말 공항 유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