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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경기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 올 추석 연휴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19~21도, 광명 19~20도, 이천 19~21도, 김포 19~21도, 파주 18~20도, 연천 16~18도 등이다. 이날부터 이튿날인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남서부에는 최대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장 12일까지인 이번 추석 연휴 내내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8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9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10일에는 강원도에 비가 예고된 가운데 11일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12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은 "8일에서 10일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 피해에 유의해야겠다"며 "특히 8일 서해먼바다, 목요일에 동해중부해상에서 1.0~3.0m로 바다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이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를 추진한다. 2일 김 지사와 민주당 박정(파주을)·한준호(고양을)·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김영환(고양정)·이기헌(고양병) 국회의원 등은 긴급회동을 갖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이 이날 논의에서 합의한 무료화 방안은 우선 도가 내년 1월 1일부터(통행료징수 계약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는 것이다. 이어 나머지 50%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가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특히 한준호(고양을)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여러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게 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지난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서북부 주민들에게 부당하다며 지역 차별 해소를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지만 대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를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공단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도는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하는 데 연간 150억~2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내는 통행료는 1200원에서 600원으로 줄어든다. 도는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일산대교는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통행료 무료화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은 “도가 선제적으로 ‘통행료 50%’에 대한 재정지원을 선언한 것을 적극 지지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22대 국회가 1년 4개월이 지난 가운데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법안(법률안) 대표발의 건수와 처리 건수가 의원 간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법안 대표발의는 평균 43건인 데 비해 처리는 평균 7건에 불과해 제출만 해놓고 처리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일 경기신문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여야 도내 의원 60명의 대표발의 법안 수와 처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총 2586건을 대표발의했고 이중 407건이 처리(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반영폐기, 철회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인당 43.1건을 대표발의했지만 처리는 평균 6.8건에 불과한 것이다. 의원별로 보면 법안 대표발의의 경우, 이수진(민주·성남중원) 의원이 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113건으로 두 의원이 100건 이상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 87건, 이병진(민주·평택을) 의원 86건,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박해철(민주·안산병) 의원 각 84건,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 82건으로 80건 이상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조정식(민주·시흥을)·차지호(민주·오산) 의원은 11건을 대표발의해 가장 적었고, 이준석(개혁·화성을) 대표와 김영환(민주·고양정) 의원이 12건으로 나타났다. 법안 처리 건수를 보면, 가장 많이 대표발의한 이수진 의원이 29건, 김선교 의원이 22건으로 1·2위를 차지했고, 이병진 의원이 18건, 송옥주·김용민(민주·남양주병)·김남희(민주·광명을) 의원이 각 17건을 기록했다. 이어 임오경(민주·광명갑) 의원 16건, 김성원·김주영(민주·김포갑)·최민희(민주·남양주갑) 의원 각 15건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이학영(민주·군포)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차지호·김성회(민주·고양갑)·안태준(민주·광주을)·이건태(민주·부천병) 의원 등 6명은 대표발의 법안 중 처리 법안이 아직 한 건도 없어 대조를 보인다. 윤호중(민주·구리)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정식·김영환·부승찬(민주·용인병) 의원은 대표발의 법안 처리 건수 1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의원 입법은 과거보다 많이 하지만 합의 과정이나 결실을 맺는 과정은 자꾸 후순위로 밀리고 있어 걱정이 된다. 결국은 입법부의 역할이 약해지는 것”이라며 “발의보다 합의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원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포함해 전국 총 36곳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36곳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이며,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사실상 당협위원장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는 중앙당사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비롯해 서울 8곳, 광주 1곳, 대전 2곳, 울산 2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3곳, 전남 3곳, 경남 2곳 총 36곳이다. 경기는 ▲수원병 ▲의정부을 ▲부천갑 ▲부천을 ▲평택을 ▲고양갑 ▲고양정 ▲남양주을 ▲오산 ▲김포을 ▲화성정 등 11곳이며, 인천은 계양을과 서갑 등 2곳이다. 최근에 사고 당협이 된 경기 부천을은 박성중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곳이며, 인천 계양을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총선에 나서 이재뎡 대통령에게 패했던 선거구다.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는 내년 6·3 지방선거에 대비해 조직 정비 차원의 일환이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 공모와 함께 기존 원내·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달 29일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를 당무감사위원장에 임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또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태스크포스)도 가동시켰으며, TF를 통해 국회의원 평가와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평가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민주노총 조합원 약 2000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양대 공항공사 자회사가 동시에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업은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속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속한 전국공항노동조합이 함께 꾸린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주도했다.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체계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이날 파업에는 인천공항 자회사 노조원 약 800명과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원 1200명 등 총 2000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경고 파업(1500명)보다 인원이 늘었다. 반면 한국노총 조합원은 4조 2교대 전환 문제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2~11일)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은 245만 명, 김포공항 등 지방 14개 공항 이용객은 28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가 요구안을 철회하지 않고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연휴 귀성객의 불편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김포시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최근 일부 구간에서 이뤄졌지만, 기대와 달리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경기신문 6월 22일자 9면 보도) 하지만 최근 국방부와 관련 부처에 의한 해제는 다른 지역의 대규모 해제 효과를 본 것과 달리 실제 김포 5개 권역 주변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규제 완화가 미흡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 김포 접경지역주민협의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관련 부처는 최근 김포, 강화 군사시설 보호구역 일부를 해제·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제된 구역은 김포시 걸포동 일대 28만㎡로 5개 읍면 북부권역 지역은 대부분 빠졌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런 사정에 수십 년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하성면과 월곶·대곶면·통진·양촌읍 등 북부 5개 읍·면 주민들은 5년여 동안 한해도 빼놓지 않고 60㎢씩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를 해병대 제2사단에 요청해 오고 있다.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실질적 해제 면적이 적고 규제 완화 효과도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생색내기 조치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접경지역 주민협의회 등은 김포시가 지난 2022년 6월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해 타 접경지역 지자체와 같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조정 소요를 해병대 2사단에 제출했으나, 3년이 지난 2025년에야 검토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성면 한 주민 A 씨(72)는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는데 막상 해제라는 관련 부처 발표에도 집을 지을 수도 없다"며 "정작 해제가 필요한 지역은 묶여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B 씨(68)는 “김포는 수도권 서부의 상정 거점으로 각종 규제가 풀려야 할 상황인데, 정부 발표는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도시계획 전문가 C 씨(67)는 “군사적 필요와 주민 권익 사이 균형이 중요하지만, 이번 조치가 김포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기엔 한계가 있다”라며 “향후 추가 해제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해제 발표에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정부에 실질적 규제 완화를 지속해서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아침부터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다. 1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자정쯤 노조협의회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노위에 조정 중지를 신청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양측이 서로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영제 노선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도 준공영제의 임금 및 근무 형태와 동일하게 바꾸기로 경기도와 임금협정서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단체협상에 참여한 50개 업체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속한 광역버스 4곳(김포운수·선진버스·선진상운·파주여객)은 자체 임금정책으로 인해 8.5% 인상률을 맞출 수 없어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 역시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하고 사측과 추가 협상 및 법적 공방을 통해 개선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의견이 갈렸던 것은 서울 버스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방식이었다. 노사는 지난해 준공영제 관련 합의 당시 2026년 1월 1일까지 서울버스와 동일임금 도달을 위해 3년간 그해 서울버스 임금인상액에 2023년 기준 서울-경기 간 임금 격차의 3분의 1씩을 추가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통상임금 문제로 내년도 서울버스 임금 인상액이 확정되지 않았고, 노사 간 임금 격차 산출방식이 달라 월 20만 원가량의 차이가 발생해 이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기천 노조협의회 의장은 "노조의 가장 큰 요구가 민영제 노선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철폐하는 것이었는데, 2027년부터 준공영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협상의 가장 큰 성과"라며 "공공 서비스에 걸맞도록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소속 1만여 대(인가 대수 기준)의 버스가 속해 있다. 공공관리제 2300여 대, 민영제 7100여 대, 시외버스 800여대 등이다. 소속 조합원 1만 9000여 명은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당초 이날 자정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해 밤샘 협상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6시쯤 지노위를 찾아 합의를 이끈 노사 양측에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밤잠도 거의 안 자고 가슴 졸이며 상황을 지켜봤는데, 타결이 되기 전에라도 첫차 운행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및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일부 경기내륙(양주, 이천, 여주, 파주, 남양주, 광주 등)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측됐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6도 ▲성남 15~26도 ▲과천 15~26도 ▲안양 17~25도 ▲광명 18~26도 ▲군포 16~25도 ▲의왕 15~25도 ▲용인 14~26도 ▲오산 14~25도 ▲안성 15~27도 ▲이천 14~27도 ▲여주 14~25도다. ▲양평 14~26도 ▲하남 16~26도 ▲광주 14~25도 ▲파주 14~25도 ▲양주 14~25도 ▲고양 15~26도 ▲의정부 14~26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4~25도 ▲포천 15~24도 ▲가평 14~24도 ▲남양주 15~25도 ▲구리 16~24도 ▲김포 16~26도 ▲부천 17~26도 ▲시흥 15~25도 ▲안산 15~25도 ▲화성 16~25도 ▲평택 15~27도다. ▲인천 18~24도 ▲강화 15~24도 ▲백령도 19~24도 ▲서울 17~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 "우리 아이 돌봄 위해"…늘봄전담실장 제도 안착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 제도 안착을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30일 도교육청은 의정부 올래공유학교에서 '임기제 교육연구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늘봄전담실장은 단위학교와 거점형 늘봄센터의 늘봄 업무를 총괄하며, 기획·조정과 인력 지휘 및 지역 연계 늘봄공유학교를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늘봄전담실장과 업무 담당자 등 3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연수 운영 전 과정을 늘봄전담실장이 주관했으며 직접 운영사례를 주제별로 분류한 전략과 방안을 함께 나눴다. 주요 내용은 ▲(수원) 소통 기반 늘봄전담실 운영 ▲(김포) 늘봄전담실장 지역 연구회 ▲(구리남양주) 과대과밀학교 늘봄전담실 운영 ▲(평택) 1~2학년 교사 연구회 기반 늘봄과정 운영 ▲(화성오산) 지역아동센터 연계 학생 맞춤형 늘봄 지원 ▲ (가평) 거점형 늘봄센터 초기 안착 ▲(시흥)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돌봄 운영 모델 등이다. 사례발표에 참여한 조예은 가평교육지원청 늘봄실장은 "학교에서 늘봄전담실 운영에 대한 신뢰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운영 전략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 협력 현안 연구를 바탕으로 늘봄전담실장 제도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생명 존중 콘서트'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다. 30일 도교육청은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생명 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리듬을 느껴봐, 우리가 빛이야'라는 주제로 ▲이달 30일 수원외국어고 ▲10월 15일 파주 체육관 ▲10월 23일 구성중 ▲10월 31일 저동고 ▲11월 6일 성보경영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이자 시인인 장용이 맡는다. 출연진은 싱어송라이터 우디, 그룹 노라조, 원더걸스 유빈 등이며, 각 공연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댄스동아리 어텐션, 비트박스 챔피언 잭브라이언, 가수 이장준과 조은세도 무대를 꾸민다. 기업 후원 행사도 운영된다. 커피차, 인공지능 상담,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응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생명존중 교육과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권역별 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안산, 남양주, 동두천을 시작으로 2024년에 14개 기관, 2025년 46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교육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교육부 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4일 안산 푸른꿈동산학교이음한국어교실, 25일 화성글빛한국어공유학교, 30일 고양이민자통합센터에서 진행됐다. 기관별 담당자들끼리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교육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 세부 내용은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 ▲안산, 화성, 고양 지역 우수사례 발표 ▲랭귀지스쿨 교재 활용 ▲교육 3섹터 온라인 시스템 시범 운영 안내 ▲기관별 현안 논의 등이다. 이날 발표한 이난영 화성오산글빛한국어공유학교 교사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학습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참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수상작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학습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열고 성과를 발표했다. 30일 도교육청은 '누구나 마이크로러닝' 공모전 최종 수상작 32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실무형 자료와 행정 효율화 방안의 주제로 긴 형식(롱폼)과 짧은 형식(숏폼) 자료 두 부문으로 진행했다. 출품작 44편 중 긴 형식 15편, 짧은 형식은 17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표 수상작은 긴 형식 부문은 ▲대화로 배우는 업무추진비 A to Z(화성오산교육지원청 최요준) ▲처음이라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강사수당 지급방법(상동고등학교 윤미현), 짧은 형식 부문은 ▲업무관리시스템 똑똑하게 써봐요(홍천초등학교 김현진) ▲경조사비 이것만 알면 오케이(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희영) 등이 있다. 수상작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행정역량과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품질관리 기준 통과 콘텐츠는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연수 자료로 활용된다. 수상자들에게는 12월 중 성과공유회에서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도교육청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미래 교육 혁신의 핵심 도구로 삼아, 학습자가 직접 지식을 생산하는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여야는 30일 대통령실이 전날 단행한 조직개편·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의 부속실장 인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국민의힘의 공세를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대통령실이 국감을 의식해서 인사를 했고 자리를 바꿨다는 주장은 너무 과대망상적인 주장이 아닐까”라며 “김 비서관의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 재배치를 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 정도 지났다. 여러 가지 업무 효율성이나 시스템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다시 인력을 재배치하는 그런 타임”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발목잡기로 그냥 무작정 국회 소환을 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상혁(김포을)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원래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던 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과도한 관심”이라며 “보직 변경이 이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너무 과도한 해석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김 부속실장은 처음부터 국회에서 (국감 출석에 대해) 정해주면 정해준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감 출석 회피 꼼수’라고 맹공을 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의 인사와 예산을 관할하며 매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온 자리”라며 “그런데 관례상 국감에 나오지 않는 부속실장으로 돌려 앉혀 국감을 피하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 운영위 국감을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벌어진 이번 인사는 국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헌정사상 초유의 꼼수”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김 비서관을 국감장에 세우지 않으려 한 전례 없는 국회 기만 인사”라고 질타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어제 오후 ‘존엄현지’를 국감에서 지키기 위한 인사 교체를 단행하며, 김현지를 순식간에 V0(제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존엄현지’의 이 정부 내 위상이 적어도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창의적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절대 불가를 외치는 존엄현지의 출석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라고 하는 것은 습관적 책임 전가를 반복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떳떳하면 출석시키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를 위해 도내 6개 시·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명사 초청 특강과 체험 교실을 연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를 통한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에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릴레이 특강은 9월 25일 양평센터에서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지며 양평·포천·동두천·김포 등 최근 개소한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을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에 시민들은 방송, 책,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명사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에는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지난 25일 포천에서는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요리사가 무대에 올랐고 오는 10월 17일 용인에서는 tvN ‘어쩌다 어른’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강연한다. 이어 10월 31일 포천에서는 ‘벌거벗은 한국사’의 최태성 작가가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고, 11월 4일 동두천에서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원샷한솔이 청년 세대와 소통한다. 11월 8일 안성에서는 범죄분석 전문가이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작가가 범죄와 사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29일 김포에서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뇌과학을 통해 미래 사회를 전망한다. 아울러 각 지역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마카앤로니’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 교실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문해력 교육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미디어 환경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지역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체험 교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도민 누구나 지역영상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국방부가 국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인천·경기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약 400만㎡를 해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는 인천 강화, 경기 김포 등 접경지역과 성남 분당·원도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포함돼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강동·광진·송파·중랑구와 경기 성남·용인 등 7곳(327만 7000㎡)의 공군 서울기지(K-16) 관련 비행안전구역 등급이 완화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6만㎡는 성남시에 집중돼 있어 고도제한이 20~60m 완화된다. 이에 따라 성남 원도심 재건축 사업은 수익성이 높아지고 주민 숙원 민원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기 김포시 걸포동 일대 28만㎡, 인천 강화군 하점면 40만㎡의 제한보호구역도 해제됐다.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대산리 일대 2만 3000㎡의 통제보호구역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민간 출입과 건축이 가능해졌다. 국방부는 “작전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그동안 군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해제·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07년 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62차례 심의를 거쳐 총 1360.6㎢가 해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방부와 군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이 "민주당은 시민만을 바라보는 책임 있는 정치를 하라"며 최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김포가 이런데’라는 말로 김포를 무시했던 이재명 정권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달려오던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속도가 급감하고 있다”라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셈법이 적용된 것이라는 시민들의 우려가 널리 퍼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러면서 “이들은 삶과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분"이라며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은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의 교통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김포 골드라인 사태는 전 국민이 모두 아는 시급한 사항으로 5호선 연장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본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김포 시민의 목숨이 위태로운 재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1년 전, 2031년까지 5호선 연장사업을 준공하겠다라고 발표했던 대광위는 정권이 바뀐 지금 그 약속을 누가 막고 있는 것인지, 5호선 발표가 지방선거 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문으로 인해 시민의 불안과 분노는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시장과 시민이 발로 뛰고, 목이 터지라 외쳐 만들어 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민주당의 정치놀음 수단으로 이용되는 기막힌 현실”을 지적했다. 더구나 김병수 시장이 “중앙정부를 두드리고 경기도를 찾으며 사방으로 고군분투할 때, 수수방관하던 김포시 국회의원들은 여당이 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가 아닌 외부와 손잡고 김포시를 저격 중인 것이 실망을 넘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힘 시의원들은 “4년 전 김부선 발표에도 시민은 울었지만, 민주당은 ‘절반의 성공’이라며 웃었고, 지금도 민주당은 5호선이 남의 일인 듯 김병수 시장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과연 그들이 김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서 "만일 김병수 시장과 시민이 일궈낸 5호선 정부 사업이 무너지면 민자사업이 검토될 수 있다. 5호선 직결이 아니라 민자가 제안하는 환승 방식이 되면 우리 김포는 또 한 번 제2의 골드라인 사태를 맞을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힘 시의원들은 “민주당 선출직들은 더 김포를 변방 하급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지 말고 김포 미래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아닌 시민 행복에 달려 있다”라며 “시민을 위한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교보생명이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30일 교보생명은 내달까지 경기도 5개 초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공동 기획한 이번 뮤지컬은 분리배출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뮤지컬에 담은 첫 사례다. 뮤지컬은 지난 8일 김포 운유초등학교에서 첫선을 보였다. 버려진 교보생명 캐릭터 ‘꼬옥’의 모험담을 통해 재활용품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학교에서의 공연이 종료된 후, 서울 광화문 ‘지구하다 페스티벌’ 갈라쇼와 정부세종청사 무대에서도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환경보호 필요성을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에는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4도 ▲성남 15~24도 ▲과천 15~24도 ▲안양 16~24도 ▲광명 17~25도 ▲군포 15~24도 ▲의왕 14~24도 ▲용인 14~24도 ▲오산 14~24도 ▲안성 15~25도 ▲이천 14~25도 ▲여주 14~24도다. ▲양평 15~24도 ▲하남 15~25도 ▲광주 14~23도 ▲파주 14~24도 ▲양주 15~24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5~24도 ▲연천 14~25도 ▲포천 15~24도 ▲가평 14~24도 ▲남양주 15~25도 ▲구리 16~24도 ▲김포 16~25도 ▲부천 16~25도 ▲시흥 15~24도 ▲안산 15~24도 ▲화성 15~24도 ▲평택 15~25도다. ▲인천 18~24도 ▲강화 15~24도 ▲백령도 18~24도 ▲서울 17~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고양특례시는 10월 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9월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고양시 관내에서 32개 노선, 350여 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대상 노선으로는 (숭례문 방면) 1000, 1200, 1900, 790, 799, M7119번, (김포공항 방면) 85번, (여의도·영등포 방면) 1100, 1082, 1500, 830번, (공덕 방면) 921, M7731번, (인천공항 방면) 3300, 3200, 7400, 7500번, (신촌 방면) 65, 82번, (강남 방면) 9600, 9700, M7412번, (상암DMC 방면) 66, 730번, (의정부 방면) 3800번, (고양시내) 11, 55, 67, 850, 999(N999), 60번이다. 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비파업 시내버스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마을버스(81개 노선)와 비파업 노선 시내버스(17개 노선)를 출퇴근시간에 집중배차 및 증회하고, 예비차를 추가로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 운행한다. 또 전세버스 10대와 관용버스 5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통일로와 중앙로, 주요 거점 정류소에 경유하도록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류소 주변 택시 집중배차를 위해 법인 및 개인택시업계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파업 종료 시까지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상황 관리와 차량 배치,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요 정류소는 교통국 직원 등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 나선다. 운행 중단 및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류장 안내문,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예고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사전에 확인하시고 여유 있게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포복지재단이 ㈜신안피앤씨 후원을 받아 생활고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복지재단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장비와 리어카 수리지원, 검강검진 연계, 긴급 생계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건강 상태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 항목은 단순히 생계 여부 뿐 만 아니라 장애 유무,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파악했다. 또 수거 장비 현황 및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생활 안전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따라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부권·북부권에서 두차례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벌여 안전용품(경광봉, 야광조끼)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접이식 리어카, 가구·주방용품구입비, 방한용품, 주거환경 개선비 등 폐지수거 어르신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일영 ㈜신안피애씬 대표는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은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안전 문제까지 겹쳐 있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신안피애씬 후원금이 단순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의 급성장에 맞춰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DL이앤씨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준공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네 번째 사업으로 ‘김포 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시장조사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현재 3000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30년 6000억~7000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IT 기업과 금융사, 클라우드 사업자 등 해외 발주처 사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그룹은 토지 발굴과 인허가부터 시공, 주요 장비 조달 및 설치는 물론 최종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행 경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경기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1km 미만 안개가 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5도 ▲성남 17~25도 ▲과천 16~25도 ▲안양 18~24도 ▲광명 18~25도 ▲군포 17~25도 ▲의왕 16~24도 ▲용인 15~25도 ▲오산 16~25도 ▲안성 17~25도 ▲이천 15~25도 ▲여주 16~24도다. ▲양평 16~24도 ▲하남 17~25도 ▲광주 15~24도 ▲파주 15~25도 ▲양주 16~25도 ▲고양 16~26도 ▲의정부 16~25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5~25도 ▲포천 15~25도 ▲가평 15~24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6~25도 ▲김포 17~25도 ▲부천 18~26도 ▲시흥 17~25도 ▲안산 17~25도 ▲화성 18~24도 ▲평택 17~25도다. ▲인천 18~24도 ▲강화 16~24도 ▲백령도 19~23도 ▲서울 17~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여야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정비에 본격 착수한다.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 직후 당무감사를 진행하고,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지역에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가동에 이어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15일부터 전국 17개 시도당과 250여 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무감사는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166명 현역 국회의원도 모두 포함된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 민주당은 당무감사 기간과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기간이 겹치는 점을 감안해 의원들에 대해서는 일단 서류 위주 감사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민주당 현역 의원이 53명이고, 원외 지역위원장(직무대행 포함)은 7명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조강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조만간 2차 회의를 열어 사고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전체 254곳 당협 중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은 총 34곳이며 이중 10곳이 경기도에 있다. 수원병과 의정부을·부천갑·평택을·고양갑·고양정·남양주을·오산·김포을·화성정 등이다. 국민의힘은 이어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선임해 당무감사에 착수할 방침이어서 당협위원장이 있지만 ‘문제 당협’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경기도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6명이고, 원외 당협위원장은 44명이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태스크포스)도 29일 활동을 시작한다. TF는 정점식 의원이 위원장,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경기도당위원장이 각각 국회의원 평가 분과장과 광역·기초단체장 평가 분과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