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다자우마와 루이스, 박경록의 연속골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제압했다. 김포는 1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무패 행진을 '11'로 늘린 김포는 승점 36를 쌓아 6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연승이 끊긴 수원(15승 5무 6패·승점 50)은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2)에 승점 8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김포였다. 전반 32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다자우마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박경록의 얼리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마무리해 김포에게 리드를 선물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김포는 후반 14분에 터진 루이스의 시즌 10호 골로 수원의 추격을 뿌리쳤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루이스는 오른쪽에서 투입된 이상민의 크로스가 선수들을 통과하자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떨군 뒤 오른발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김포는 박경록의 시즌 마수걸이 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문전에 있던 박경록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장부성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수원은 후반 45분 김지현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성남FC는 인천전용축구장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성남(9승 10무 7패)은 승점 38로 8위에 올랐다. 성남은 전반 25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이정빈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 상단에 꽂혀 1-0으로 앞섰다. 흐름은 탄 성남은 7분 뒤 1골 더 달아났다. 전반 3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맞이한 문전 혼전 상황에서 프레이타스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성남은 후반 5분 인천 정원진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남은 시간 주도권을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오후부터는 일부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인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29도, ▲성남 25~28도, ▲과천 24~28도, ▲안양 25~27도, ▲광명 26~28도, ▲군포 25~27도, ▲의왕 23~27도, ▲용인 24~29도, ▲오산 24~27도, ▲안성 25~29도, ▲이천 25~28도, ▲여주 24~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28도, ▲하남 25~28도, ▲광주 24~27도, ▲파주 24~28도, ▲양주 24~28도, ▲고양 23~29도, ▲의정부 24~28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3~28도, ▲포천 24~28도, ▲가평 24~28도, ▲남양주 25~29도, ▲구리 25~28도, ▲김포 25~29도, ▲부천 25~29도, ▲시흥 24~29도, ▲안산 25~28도, ▲화성 25~29도, ▲평택 26~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8도, ▲강화 24~27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6~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침수·통제되고 시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극한 호우가 내리며 철도가 침수돼 전철과 철도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양(주교) 211㎜, 고양(고봉) 191.5㎜, 의정부 179.5㎜, 포천 146㎜, 동두천 139.6㎜, 파주 134.2㎜ 등으로 집계됐다. 비는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1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오전과 오후 사이 비가 집중되면서 시간당 10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이에 차량이 침수되거나 도로가 통제되고 시민들이 고립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상황이 잇달았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김포시 고촌읍 한 초등학교 병성 유치원에는 빗물이 들어차 원생 10여 명이 고립됐지만 유치원 교사와 행정실 직원 등이 원생들을 업고 건물 외부로 대피했다. 오후 12시 30분쯤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탑승자 4명이 탈출했다. 오후 12시 46분쯤 양주시 장흥면과 오후 1시 27분쯤 백석읍 산장에서는 집중호우로 각각 12명과 24명이 고립됐는데 소방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이들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오후 1시 18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를 지원하면서 주민 1명을 구조했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의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된 탓에 도로와 철도가 침수·통제되기도 했다. 호우에 따른 안전 문제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 교외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2시 56분쯤 경의중앙선 일산~수색역 구간과 고양시에서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 구간이 선로 침수로 운행 중단됐고 오후 1시 24분쯤에는 경원선 녹천~덕천역 구간 운행이 끊기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배수작업을 마친 뒤 오후 1시 25분쯤 경의선, 오후 1시 45분쯤 경원선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의 경우 취약구간이 많아 안전점검을 거쳐 14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은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북부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의 강한 비가 내려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3일 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이 100㎜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포시 일대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촌읍 신곡리 751번지 인근 농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떠내려갔다. 탑승자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대에 따르면 구조대원이 오후 5시 50분께 현장에서 3km 떨어진 한강변에서 탑승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 지인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된 낮 12시 14분께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급류에 휩쓸린 차량의 마지막 목격 지점을 중심으로 보트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쳐, 5시 20분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 관계자는 “폭우로 인근 도로와 하천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물이 불어나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김포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는 저지대 주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당부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도로와 하천 인근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과 함께 인근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가 13일 오후 12시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긴급 발령했다. 비상2단계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두고 유관 인력 40명이 재난 대응을 전담한다. 이는 오전 11시 40분 도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2시 기준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내려 비상 2단계 긴급 발령했다. 도는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침수지역 진입금지 안내 ▲하천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소방과 협조해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비상2단계 발령과 관련해 “(경기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13일 오전, 김포시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12시 20분께부터 신곡4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심하게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교통대책본부는 즉시 통제 조치를 내렸다. 현장에 따르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도로에 빗물이 빠르게 불어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은 우회로를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김포시는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침수 해소와 도로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촌 신곡 4거리 48국도변 전면 통제 됐던 양방향 도로가 오후 1시 3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신곡4거리 외에도 인근 저지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거나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주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급별 대면 연수, 연합 비대면 연수, 자율 현장 체험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 연수 경우 고양, 김포, 연천 교육지원청과 연합 운영해 경기도 북서부 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단단한 독자를 기르는 학교도서관 문해력 가이드, AI, 숏폼 시대 글쓰기 및 저작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까다로운 상대 김포FC와 맞붙는다. 수원은 1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에서 김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15승 5무 4패)은 승점 50을 쌓아 2위에 올라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8)와 격차는 승점 8이다. 수원은 2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0-2로 져 주춤했으나 천안시티FC, 안산 그리너스를 연달아 제압하며 다시 한번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에서 퇴장 당한 일류첸코의 공백이 뼈아프다. 일류첸코는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2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복귀전인 안산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승리에 앞장섰지만 또 다시 레드카드를 수집했다. 남아 있는 모든 경기가 중요한 시점에서 '공격의 핵' 일류첸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수원에겐 큰 손실이다. 수원은 올 시즌 24경기서 무려 50득점을 기록, K리그2 14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일류첸코는 11득점 5도움으로 수원 득점의 32%에 관여하고 있다. 날선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일류첸코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로부터 공을 지켜내고,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는 등 수원 공격에 없어선 안되는 선수다. 일류첸코의 공백은 김지현이 메꿀 예정이지만, 일류첸코의 역할을 기대하긴 어렵다. 게다가 일류첸코의 퇴장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해 체력 관리도 필요하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라핌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이 상대하는 김포는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포는 8승 9무 7패, 승점 33으로 7위다.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4)와 승점 차는 불과 1이다. 5위 이랜드(승점 35)에게는 승점 2를 뒤져 있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김포는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다. 6월 1일 충남아산에게 0-2로 패한 이후 5승 5무의 성적을 거뒀다. 김포의 무패 기록은 인천, 부천FC1995, 부산 등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 김포는 여름에 영입한 박동진과 김동민이 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 특유의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박동진이 전방에서부터 싸워주면서 팀의 조직력을 한층 올렸다는 평가다. 또, 단단한 수비는 김포의 가장 큰 무기다. '베테랑 수비수' 김동민의 합류로 안정감이 한층 강화된 김포는 최근 10경기서 단 4실점만 내주는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과 김포의 객관적 전력 차는 크지만, 만날 때마다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1로 승리했지만 이후 3경기서는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예리한 창' 수원과 '견고한 방패' 김포의 대결이 펼쳐지는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부천은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부천은 승점 31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남(승점 39)은 4위다. 양 팀의 승점 차가 2에 불과하기 떄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부천은 몬타뇨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몬타뇨는 최근 5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공격포인트 6개(5득점 1도움)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밖에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 결장했던 바사니가 복귀하는 것도 호재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번 경기는 상위권 순위경쟁의 분수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반드시 이번 25라운드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2일 새벽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김포시 주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48국도 선수동을 비롯해 장기동, 사우동, 북변동 등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이 빠지지 않아 3차선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시동이 꺼져 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특히 장기역 인근 도로와 김포고속도로 진출입로 부근은 배수 용량을 초과한 빗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우회 운행이 불가피했다. 인근 상가와 주택 일부도 침수 피해를 입어 상인들과 주민들이 모래주머니와 양수기를 동원해 긴급 대처에 나섰다. 김포시는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배수 펌프를 풀가동하고, 소방서와 협력해 침수 차량 견인과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강우량으로 일부 배수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우수관로 점검과 저지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오후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도로 침수뿐 아니라 산사태, 지반 침하 위험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4일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전 7시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옹진)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에도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들 지역에는 14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29도 ▲성남 24~27도 ▲과천 23~28도 ▲안양 25~28도 ▲광명 25~29도 ▲군포 25~28도 ▲의왕 23~27도 ▲용인 23~29도 ▲오산 23~28도 ▲안성 24~30도 ▲이천 23~29도 ▲여주 23~29도다. ▲양평 23~28도 ▲하남 24~28도 ▲광주 23~27도 ▲파주 23~27도 ▲양주 23~27도 ▲고양 23~27도 ▲의정부 23~27도 ▲동두천 23~27도 ▲연천 23~27도 ▲포천 23~27도 ▲가평 22~27도 ▲남양주 24~28도 ▲구리 24~27도 ▲김포 24~29도 ▲부천 25~28도 ▲시흥 23~28도 ▲안산 24~28도 ▲화성 24~29도 ▲평택 24~30도다. 이어 ▲인천 24~28도 ▲강화 23~27도 ▲백령도 23~27도 ▲서울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8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 ‘본업’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이에 과거 폐수처리장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고색뉴지엄의 장소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한다. 전시에는 경기도 예술인 23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현대미술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주체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과 장소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차적 장소’는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친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장소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2부 ‘조립된 장소’는 물리적 실체를 넘어,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모든 것이 장소를 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부 ‘상대적 장소’는 공간과 장소가 서로의 전제가 되며 변화를 이끄는 가변적 성질을 탐구한다. ‘본업’은 예술을 생업으로 삼아온 예술인들의 작품을 조명하고 창작 여정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본업인 예술을 포기하지 않고 창작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7월 김포 개막을 시작으로 수원(8월), 안산(11월), 양평(11월)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이어진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공간이 장소로 변화하듯 일상에서도 예술적 경험과 사유를 통해 특별한 장소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전시 ‘본업’을 통해 상생과 포용의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도는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해당 사업은 기존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에서 진행돼 왔다. 도는 지난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빈집 정비에 나선다. 도는 올해 기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빈집 32곳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고 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빈집 1곳당 철거는 최대 2000만 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최대 10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2018년부터 추진된 빈집 정비사업은 현재까지 510곳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했다. 도는 관광자원, 도심과 거리 등 가평군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 빈집 철거, 나대지 활용 등에 대한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 지정과 이에 따른 사업 확대는 기존 사업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사전조사를 통해 가평군 내 빈집 현황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종일 구름이 많겠다. 또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서해5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2~32도 ▲과천 21~33도 ▲안양 23~32도 ▲광명 23~33도 ▲군포 22~33도 ▲의왕 21~31도 ▲용인 21~32도 ▲오산 20~31도 ▲안성 21~32도 ▲이천 20~31도 ▲여주 20~31도다. ▲양평 21~32도 ▲하남 22~33도 ▲광주 20~31도 ▲파주 21~32도 ▲양주 21~32도 ▲고양 21~33도 ▲의정부 21~33도 ▲동두천 21~32도 ▲연천 21~33도 ▲포천 21~33도 ▲가평 20~33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2~33도 ▲김포 23~33도 ▲부천 23~33도 ▲시흥 21~33도 ▲안산 22~33도 ▲화성 22~32도 ▲평택 21~31도다. 이어 ▲인천 24~31도 ▲강화 22~31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3~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50~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와 생활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지만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당국의 공권력이 현장에서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기 상황에서 시민 통제와 안전 확보가 필수임에도 민원과 법적 불이익 우려로 현장 대응이 소극적으로 흐른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SPC 등에서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두고 충분히 예방 가능함에도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산재 사망사고를 대통령 직보 체계로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등 예방과 안전 강화에 나섰지만 경찰과 소방의 권한 강화 문제는 별도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장 공권력 약화를 보여주는 사례는 적지 않다. 지난 5일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허위 폭파 예고글 사건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글을 올린 중학생 A군과 20대 남성 B씨는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허위 위협 폭파 예고 사건은 150건 이상 발생했으나 실형 선고 비율은 10% 미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허위 협박 행위는 공권력 낭비이자 시민 불안을 조장하지만 처벌 수위가 낮아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형 사건이 아니더라도 일선 경찰관들은 주취자 폭행 등 공권력 행사에 지속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 수원에서 근무하는 C순경은 주취자에게 폭행을 당해도 물리력을 쓰면 폭력 경찰로 몰릴 위험이 커 참는 분위기라며 매일같이 폭행을 당해도 우리가 참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관 대상 폭행은 3000건을 넘어섰지만 실형 선고 비율은 15%대에 불과했다. 소방당국도 제약이 크다. 지난 5월 8일 김포소방서 양촌119안전센터 앞 불법 주차 차량으로 구급 및 화재 출동이 각각 2건 지연됐다. 소방기본법 제25조는 소방 활동 방해 차량을 파손할 수 있도록 규정하지만 실제 집행 사례는 거의 없다. 한 소방 관계자는 차량을 뚫고 나가면 피해 보상 부담이 개인에게 돌아올 수 있다며 사이렌 소음 민원이 들어와도 이를 받아들이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공권력 약화 원인으로 민원 부담과 법 집행 리스크를 꼽는다. 일부 지휘부가 시민 불편에 대한 책임을 현장 인력에 전가해 적극적 공권력 행사 자체를 억제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한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통제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공권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행사돼야 하고 이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권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권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공무집행방해 및 위계공무방해 가중처벌, 소방기본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을 통한 현장 강제조치 권한 명확화, 현장 대응으로 발생한 손해 국가와 지자체 전액 보상, 시민 대상 공권력 준수 교육 강화,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의 현장 통제 불응 즉시 체포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안전이 국가 최우선 과제라면 이를 지키는 최전선의 경찰과 소방 공권력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군민들의 서울 이동 편의를 위해 ‘M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을 직접 만나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M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맹 위원장과 면담에서 군의 열악한 교통 여건과 M버스 신설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M버스 신설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군은 수도권 내에서도 대표적인 교통 소외 지역으로,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M버스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월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회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관련 자료 제출과 설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버스가 신설되면 강화를 출발해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거쳐 서울 도심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서울역 원스톱 연결로 KTX 등 철도 이용이 편리해져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지만, 군의 교통 혁신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해 반드시 M버스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에는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3~30도 ▲과천 22~30도 ▲안양 24~30도 ▲광명 24~31도 ▲군포 23~30도 ▲의왕 22~29도 ▲용인 22~30도 ▲오산 21~29도 ▲안성 22~29도 ▲이천 22~29도 ▲여주 22~29도다. ▲양평 22~30도 ▲하남 23~31도 ▲광주 22~29도 ▲파주 21~31도 ▲양주 22~31도 ▲고양 22~31도 ▲의정부 22~31도 ▲동두천 22~31도 ▲연천 21~32도 ▲포천 22~31도 ▲가평 21~30도 ▲남양주 23~32도 ▲구리 23~30도 ▲김포 23~32도 ▲부천 24~31도 ▲시흥 22~30도 ▲안산 23~30도 ▲화성 23~30도 ▲평택 22~29도다. 이어 ▲인천 24~30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2~29도 ▲서울 24~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0~90% 정도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수원(15승 5무 4패)은 승점 50을 쌓아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8승 4무 2패·승점 58)와 승점 차를 8로 유지했다. 반면 9경기 무승과 3연패 수렁에 빠진 안산(4승 8무 12패·승점 20)은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며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안산을 거세게 몰아 붙였다. 전반 2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세라핌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파고들던 일류첸코를 지나쳐 아쉬움을 삼켰다.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친 일류첸코는 5분 뒤 절묘한 헤더골로 수원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7분 왼쪽에서 올라온 박지원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댄 일류첸코의 헤더가 오른쪽 골대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수원은 계속해서 안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은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안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2분 일류첸코가 세라핌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2경기 동안 경기장을 밟지 못했던 일류첸코는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또 레드카드를 받았다. 일류첸코는 후반 19분 공중볼 경합에서 팔꿈치로 안산 조지훈의 얼굴을 가격했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수적 열세에 몰린 수원은 안산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가 헤더골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은 후반 추가시간 박채준이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던 성남FC와 김포FC는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철도가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캐리어 낙하사고 예방에 나섰다. 공항철도는 지난 7일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여름 휴가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 특성상 여행용 캐리어나 다수 수하물을 소지한 승객이 많고, 휴가철 혼잡도가 높아지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일규 영업본부장과 지용찬 영업계획처장을 비롯한 직원·안전요원 15명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는 손으로 잡기’, ‘짐이 많을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공항철도는 그동안 서울역, 김포공항역, 계양역 등 혼잡역사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배치해 캐리어 소지 승객에게 승강기 이용을 권장해 왔다. 또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안전 배너를 설치하고 방송으로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번 여름철에는 한층 강화된 대책이 시행됐다. 서울역 장대 에스컬레이터 진입부에는 바닥 안내표지와 이중 진입차단봉을 추가 설치해 물리적 제어 장치를 마련했다. 전 역사에는 실물 크기 등신대를 배치해 시선을 끌고 주의를 유도했다. 혼잡 시간대에는 승강기 이용을 유도하는 안전 인력도 추가 배치했다. 또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열차·역사 내 디지털사이니지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 중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여름 휴가철엔 대형 수하물을 소지한 승객이 늘어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이용객이 안전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8월 8일(금)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그룹 에스파(aespa) 윈터, 닝닝, 지젤, 카리나가 'SMTOWN LIVE 2025' 도쿄 콘서트 일정을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SM은 오는 8월 9일 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를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진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1도, ▲성남 22~31도, ▲과천 21~31도, ▲안양 23~30도, ▲광명 23~32도, ▲군포 22~31도, ▲의왕 21~30도, ▲용인 22~32도, ▲오산 20~31도, ▲안성 21~32도, ▲이천 21~31도, ▲여주 21~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0도, ▲파주 20~30도, ▲양주 21~31도, ▲고양 21~31도, ▲의정부 21~32도, ▲동두천 21~31도, ▲연천 20~31도, ▲포천 20~32도, ▲가평 20~31도, ▲남양주 22~33도, ▲구리 22~32도, ▲김포 22~31도, ▲부천 23~30도, ▲시흥 22~30도, ▲안산 22~31도, ▲화성 22~31도, ▲평택 22~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9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3~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