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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일 신천지 이천교회를 찾아 성도들에게 “성경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기록돼 있으니, 하나라도 빠지지 말고 다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주일예배 설교자로 등단해 “성경을 기준 삼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찾은 신천지 이천교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약 1800명에 달하는 지역의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총회장의 방문은 7년 만이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도들을 직접 만나 성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 전장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과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을 지도하며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먼저 계시록을 장별로 짚으며 전반의 흐름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했다. 특히 ‘가감’이라는 단어만 19번 사용하며, 신앙인으로서 계시록은 절대 가감해선 안 되는 책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책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세부터 마지막 결론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록돼 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맞이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책이 계시록”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다”면서 “신앙한다는 말로만 구원받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도장 찍은 것처럼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원리 원칙적으로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면서 “계시록에 대해 나름대로 가르치며 애쓰는 목회자도 있지만,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다 본 사람만큼 가르칠 순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성도들을 향해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대로 태어났다. 계시록대로 창조됐다는 것”이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김성주(52·여) 성도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책 전권을 마음에 새겨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성경을 기준 삼아 말씀대로 창조된 교회의 본질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BBQ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소년 일자리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탐방 캠프를 진행했다. 이천 치킨대학에서 치킨조리 실습과 외식 산업 전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7일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경기 평택 지역 청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형 일경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책 프로그램으로, 만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BQ는 이천에 위치한 자사 교육시설 ‘치킨대학’에서 고등학생 약 20명을 초청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치킨조리 실습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치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외식 프랜차이즈의 운영 구조, 취업 및 창업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실습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치킨을 즐겨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프랜차이즈 산업이 매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가 만든 치킨을 직접 먹어보니 BBQ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참가 학생 중 일부는 BBQ 입사를 희망하거나 외식 창업에 관심을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고등학생, 청년, 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과 협력해 일자리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이천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김경희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지방기록원 설립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막식 당일, 이천시립기록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기록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커피차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커피차는 제막식 시작 전부터 이천시청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은 행정의 근간이자 도시의 미래 자산”이라며 “이천시립기록원이 시민의 삶과 기억을 보듬는 공공의 아카이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3도, ▲성남 26~33도, ▲과천 25~33도, ▲안양 26~32도, ▲광명 26~33도, ▲군포 26~33도, ▲의왕 25~32도, ▲용인 25~33도, ▲오산 24~33도, ▲안성 25~34도, ▲이천 25~33도, ▲여주 25~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3도, ▲하남 26~33도, ▲광주 25~32도, ▲파주 25~31도, ▲양주 25~32도, ▲고양 25~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5~31도, ▲연천 25~32도, ▲포천 25~32도, ▲가평 25~33도, ▲남양주 26~33도, ▲구리 26~33도, ▲김포 25~32도, ▲부천 25~31도, ▲시흥 25~33도, ▲안산 26~33도, ▲화성 25~32도, ▲평택 26~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0도, ▲강화 24~30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6~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6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올해는 이천시가 시로 승격한 지 햇수로 3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수도권 변방의 작은 도시, 그저 쌀과 도자기가 이름난 농촌지역에 불과했던 이천은, 30년이 지난 오늘, 더 이상 변방의 농촌이 아닌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위용을 떨쳐가고 있다.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 이천시를 이끄는 민선 8기 김경희 이천시장을 만나봤다. -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천시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해온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4시간 민원소통기동팀을 신설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고 있다. 또 민선 8기 출범하면서 도시지역인 이천북부권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장호원과 율면 설성 등 남부권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매주 화요일이면 장호원에 있는 남부시장실에서 근무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똑버스를 조기에 도입했다.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공설운동장과 남천공원 공용주차장을 준공 등 주차난 해소에도 노력했다. - 시민들이 일상속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데?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만해도 ‘아이들과 함께 마땅히 갈 곳이 없다. 가족들이 편히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민이 많았다. 그러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지난해 이천시민의 쉼터인 설봉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포근하고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시민께 돌려드렸다. 낡고 지저분한 분수대오거리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와 교통안전, 도시경관을 모두 갖춘 이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앞으로도 삶에 지친 우리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 2%의 기적? 경기도 내 대도시들을 제치고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는데 소감과 의미는 어떤가? 2%의 가능성에서 출발했지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응원과 열정으로 경기형 과학고 유치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청이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마자 이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곧바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내 다른 대도시들이 1년 전부터 사전작업을 진행한 데 반해 이천시는 발표 이후 유치전에 나서면서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결국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 과학고는 그동안 소외된 경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랜 진통을 겪던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이 가시화됐는데?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만 3690㎡)에 시립화장장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도출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화장장이라는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찬성 서명을 보내며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뛰어난 점과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 부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공식 결정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단순한 화장시설을 넘어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완전 연소 시스템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24시간 아이돌봄센터로 대표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이천이 최근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았는데? 여성시장이기도 하지만, 이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급하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생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에 이천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가족중에 누군가 아프다거나 급한 사정이 생겨서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 언제든지 맡겨주면 시에서 정성을 다해 내 아이처럼 돌보고 있다. - 이천의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 미래 이천은 청년이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했고, 청년인재DB등록 제도를 운영하면서 시의 각종 위원회나 토론회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취임 이후에 청년일자리카페인 청년e-room의 문을 열었다.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가도록 응원하고 있다. - 아동과 청년에 이어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인 찾아가는 건강 버스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요즘 농촌지역은 고령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병원까지 나오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그래서 시에서 직접 찾아가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버스를 구입해서 그 안에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혈압검사와 혈당 체크도 하고 골다공증 검사와 치매검사를 진행하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천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하고 있나? 이천시는 반도체,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와 협력하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인재양성센터와 반도체솔루션센터를 설립하고,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재를 길러내고, 해당 인력이 다시 이천 산업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올해 초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조치로 기존 공장 밀집 지역에 한해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내 산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에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 마지막으로 공직자와 이천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나온 30년, 그리고 민선 8기가 걸어온 3년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취의 시간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이제 변화의 첫 문을 열었을 뿐이다. 더 크고 담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천의 새로운 3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해 주저 없이 나아가겠다. 이천의 이름이, 새로운 가능성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도전은 될 것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책임 질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원내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도전 의사를 밝히고 나서 경선이 이뤄질지 합의추대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새 시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완료하라는 공문을 각 시도당에 전달했다. 경기도당은 이번주 초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선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며, 오는 10일 후보등록이 예상된다. 이번 도당위원장은 21대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면서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내년 6·3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재선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과 지난 1년 간 도당위원장을 맡았던 심재철(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 전 의원이 도전할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에 나서겠다”면서 지난 4일 당내 경기 의원 5명을 잇따라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의원들과 ‘국회의원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안철수(성남분당갑)·송석준(이천)·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김은혜(성남분당을)·김용태(포천가평) 의원, 경기도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 공식 출마선언을 통해 제 뜻을 소상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대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경기도에서 14.25%p 앞서며 대승을 거둔 가운데 지역구인 여주·양평은 모두 김 후보가 이 대통령을 앞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이 변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 어렵다”며 “뼈를 깎는 마음으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현장을 잘하는 사람이 도당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외에서는 5선을 역임하고 국회부의장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직전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한 심재철 전 의원도 재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원내는 대여 투쟁에 초점을 두고 도당 살림은 원외한테 맡기는 게 낫다”며 “원내 의원 숫자가 (여당에 비해) 훨씬 적은데 소홀함이 없게 대여 투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해에는 아무도 안 하길래 할 수 없이 도당위원장을 맡았었다”며 “이번에 다른 분이 (도당위원장에) 나오면 경선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 화성,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개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강사가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을 진행해 도민의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성장하는 사람의 시크릿 성공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강의한다. 또 현장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사의 AI 전문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특강을 통해 도민의 AI 역량을 생활 밀착형으로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시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6~34도, ▲과천 25~34도, ▲안양 25~33도, ▲광명 26~33도, ▲군포 25~33도, ▲의왕 24~33도, ▲용인 25~34도, ▲오산 24~34도, ▲안성 25~34도, ▲이천 25~34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3도, ▲하남 25~34도, ▲광주 24~34도, ▲파주 24~30도, ▲양주 24~32도, ▲고양 24~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3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4도, ▲구리 25~34도, ▲김포 25~31도, ▲부천 24~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9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6~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6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민의힘이 각 시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나서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다른 국민의힘 소속 경기 의원 5명을 모두 만나 지지를 당부하고 ‘국회의원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그는 “저를 믿고 응원해 준 안철수(성남분당갑)·송석준(이천)·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김은혜(성남분당을)·김용태(포천가평) 의원, 경기도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 공식 출마선언을 통해 제 뜻을 소상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원은 총 60명이며 이중 더불어민주당이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6명은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하는 것에 뜻을 모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새 시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완료하라는 공문을 각 시도당에 전달했다. 이에 경기도당은 다음주 초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선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며, 오는 10일 후보등록이 예상된다. 원외에서는 5선을 역임하고 국회부의장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직전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한 심재철 전 의원(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재출마를 준비중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사랑의 쌀나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랑의 쌀나눔'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 받아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50포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입된 쌀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116세대 및 이천시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백승자 이천시협의회 회장은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현수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인 남성들에게 조건만남을 미끼로 무인텔로 유인해 폭행 후 약 1000만 원을 빼앗은 10대 남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용인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10대 남성 3명과 여성 3명 등 총 6명의 청소년을 붙잡아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달 중하순 조건만남에 응한 성인 남성을 용인·이천시 무인텔로 유인해 폭행한 후 돈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4명에게 약 10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목격자를 줄이기 위해 무인텔을 범행 장소로 이용, B양 등이 피해자의 차로 해당 장소에 이동하면 미리 준비한 렌터카로 뒤를 쫓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무인텔 객실서 피해자를 폭행해 제압한 뒤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협박하고 휴대전화 등으로 즉석 대출을 받게하는 등 수백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B양이 수익 배분 등에 불만을 품고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수하면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으로 동선을 추적하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9일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B양 외에 나머지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3일 5명 전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 받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1도, ▲성남 25~31도, ▲과천 24~32도, ▲안양 25~31도, ▲광명 26~29도, ▲군포 25~32도, ▲의왕 24~31도, ▲용인 24~33도, ▲오산 24~30도, ▲안성 24~34도, ▲이천 24~34도, ▲여주 23~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4~33도, ▲광주 24~34도, ▲파주 23~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0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0도, ▲가평 23~34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4~31도, ▲김포 24~28도, ▲부천 24~31도, ▲시흥 24~32도, ▲안산 24~30도, ▲화성 25~31도, ▲평택 25~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31도, ▲강화 23~26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5~3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영주(국힘·양주1) 경기도의원은 경기북부 의료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주지역의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꼽았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영주 도의원은 지난 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 공공의료원, 왜 양주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도의원은 정책포럼에서 “양주시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은 경기 북부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중요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단순한 적자 보전형 병원이 아닌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도내 산하 6개 지역의료원은 외래환자 감소, 병상 가동률 저하 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도 공공의료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천시의료원의 흑자 경영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히 혈세로 적자를 메우는 방식의 운영은 더 이상 해법이 될 수 없으며, 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략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도의원은 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도의원은 “양주 신도시의 인구 증가와 젊은 세대 유입, 그리고 경기 동북부의 의료공백을 고려할 때 국립암센터처럼 어린이나 여성 전문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BTL(민간투자사업) 방식 도입, 건강검진센터 운영, 첨단 진료 분야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재정 자립도를 높여야 하고, 희귀질환 치료·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역할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직접 보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예비타당성 평가 항목 중 ‘경제성 분석’에서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종합병원이 전무한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해당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주요 도정 현안을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을 찾아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게 도 주요 정책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현안에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국민체감정책과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이다.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용인·화성·평택·이천에 특구를 조성해 반도체 경쟁력과 공급망을 강화하고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정부 지원을 통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자는 계획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평화경제특구에 조성할 계획이며 RE100 산단,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기술 실증, 기업 육성, 지역 에너지 자립을 아우르는 첨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후테크 특별법’ 제정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AI 컴퓨팅센터 민간 유치와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은 판교 중심의 지역별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GPU/NPU 클라우드 지원과 AI 인재 4000명 양성을 법·재정적으로 뒷받침하자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부터 68개 기업에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정책 실험 결과를 공유해 전국 확대와 제도 안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에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GTX 통합망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도는 근로감독권한의 지방정부 공유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의정부·동두천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을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경기남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확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소상공인 화재보험 지원 등 현안에 대한 지원도 요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는 같은 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AI, 반도체,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한 주 4.5일제 점진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 산업재해 재발 방지, 경기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의 적극적 검토를 지시한 바 있어 도의 건의가 힘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도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현안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셰플러코리아가 후원한 식료품 세트를 이천시 취약계층 116세대에 전달했다. 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랑의 먹거리 나눔' 행사를 열고 이천시협의회 봉사원들과 미역국, 사골곰탕 등 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세트를 결연세대 11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다. 이천시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 부식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10월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11월 김장김치 및 식료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김준석 셰플러코리아 이천 사업장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천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봉사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승자 이천시협의회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셰플러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결연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1도, ▲안양 25~30도, ▲광명 25~33도, ▲군포 25~31도, ▲의왕 23~32도, ▲용인 24~32도, ▲오산 24~31도, ▲안성 25~34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4~31도, ▲광주 24~34도, ▲파주 23~32도, ▲양주 23~31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3~32도, ▲연천 23~30도, ▲포천 23~31도, ▲가평 24~34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4~32도, ▲김포 24~30도, ▲부천 24~31도, ▲시흥 24~33도, ▲안산 24~31도, ▲화성 24~30도, ▲평택 25~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30도, ▲강화 22~27도, ▲백령도 21~25도, ▲서울 25~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5~95%, 오후 60~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12월 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국정기획위원회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신속추진과제’로 채택했다. 별도의 법·제도 개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더불어민주당도 해수부 이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나섰다. 이로써 해수부 연내 이전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수부와 부산시는 벌써 임시청사를 찾고 있다고 한다. 부산시는 지원 부서를 구성하는 등 해수부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해수부 부산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북극항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부산을 전초기지로 삼아야 하며 이 사업을 전체적으로 견인할 해수부 역시 부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운 회사인 HMM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북극항로가 해양강국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상승으로 영구결빙 상태였던 북극 해빙(海氷)이 급속하게 녹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20년대 후반~2030년대부터는 늦여름마다 북극해 해빙이 녹아 주요 항로가 완전히 열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북극항로는 유럽과 아시아 간 운송 시간을 최대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 부산항에서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가려면 약 2만2000㎞나 되는 바닷길을 가야한다. 그런데 북극항로를 이용하게 되면 1만3000∼1만5000㎞로 줄어든다. 거리가 약 30∼40%나 단축되는 것이다. 따라서 운송 기간은 최대 절반, 10일 이상 단축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우리나라 역시 북극항로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해수부는 ‘북극 종합정책 추진 계획’에 이어 2018년엔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면 부산은 동북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거점 항만이 되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극항로는 단순히 새로운 항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말도 지나친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북극항로 상업화와 관련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당연히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새 정부는 앞으로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고,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이전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야당인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동구·영도구·강서구·중구·남구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자신의 지역이 최적지라며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그런데 현재 해수부가 있는 충청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충청권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들도 해수부 부산 이전 방침에 반대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도 지난 30일 정부에 해수부 부산 이전 즉각 철회와 인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관련기사: 경기신문 1일자 14면, ‘국힘 시의원들 “해수부 부산 이전 즉각 철회해야”’) 인천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경인 산업벨트를 포함한 핵심 물류 기반을 갖추고 있는데다 평택 삼성전자, 이천 SK하이닉스, 파수 LG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체들의 수출입 관문으로 연결돼 해수부 입지로 최적이라는 주장이다. 충청권이나 인천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정부는 전체적인 안목으로 해수부 이전문제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5~32도, ▲안양 25~31도, ▲광명 26~32도, ▲군포 25~32도, ▲의왕 24~32도, ▲용인 25~33도, ▲오산 24~32도, ▲안성 25~34도, ▲이천 25~34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4도, ▲하남 25~32도, ▲광주 24~34도, ▲파주 24~27도, ▲양주 24~29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5~32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4~28도, ▲포천 24~29도, ▲가평 24~34도, ▲남양주 25~32도, ▲구리 25~32도, ▲김포 25~29도, ▲부천 24~30도, ▲시흥 25~30도, ▲안산 25~31도, ▲화성 25~31도, ▲평택 25~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8도, ▲강화 23~26도, ▲백령도 21~25도, ▲서울 26~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5~100%, 오후 60~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유치 경쟁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이에 비해 이천시는 발표 이후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서며 후발주자로 평가됐지만,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기반 구축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우며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지역 내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 2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성남, 부천, 시흥과 함께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후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과 협력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시민과 함께 만든 결정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만 3690㎡)에 시립화장장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도출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화장장이라는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찬성 서명을 보내며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뛰어난 점과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 부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공식 결정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단순한 화장시설을 넘어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완전 연소 시스템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성장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와 협력을 맺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승인하며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200억 원 이상 투자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의 이천 정착을 유도했다.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조치로 공장 밀집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도 보다 유연해졌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부발하이패스IC, 동이천IC, 성남-장호원 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 흐름과 기업 활동의 기동력을 높였다. ◇아이키우기좋은 도시이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극 이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노인이 건강한 도시’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모든 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운영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가족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 책임질 청년정책과 어르신 위한 복지정책 눈길 이천시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하고, 청년인재DB 등록 제도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을 개소해 전문직업상담사가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롭게 열어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행복지수 향상 이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원, 광장, 캠핑장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인 설봉공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조경을 조성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분수대오거리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여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교통 안전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주말마다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복하천 제3수변공원에 전국 최초로 개별 사이트에 화장실, 샤워실, 냉장고를 갖춘 캠핑장을 마련하여 더욱 편리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옆 제4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테마가든,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주말이면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나온 30년, 그리고 민선 8기가 걸어온 3년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취의 시간으로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천의 이름이, 새로운 가능성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도전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도는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참여자 모집을 이달부터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중 하나로 체육인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24개 시군(용인·고양·남양주·성남·부천·안산·여주 제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에서 대학 강사, 각종 체육 교실 강사, 일반 동호회 재능기부자까지 확대했다. 또 선수 출신으로 체육회, 종목단체, 등록단체 및 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종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자격기준도 완화됐다. 전문 선수는 도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 시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5일 구리·광명, 21일 시흥·김포, 31일 안성·과천을 시작으로 8월에는 안양·하남·이천·포천·동두천에서 진행된다. 또 9월에는 수원·화성·평택·파주·광주·양주·양평·연천, 10월에는 의정부·군포·오산·의왕·가평에서 순차적으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거주지, 소득·재산 조사와 자격조건 확인을 거쳐 선정된 인원에게 연말까지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지급하며 접수순으로 시군별 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와 모바일로 가능하며 거주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최흥락 도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체육인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체육의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교실에 수혜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