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해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온 장상의 화백의 60년 작품 세계를 총 망라하는 전시가 열렸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이 지난 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선보이는 ‘빛과 넋: 장상의 60년’은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 등 다양한 재료를 조형의식으로 다룬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빛과 넋’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돌아본다. 빛과 넉은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가 장상의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 단어이다. 작가가 화폭을 빚어낸 오랜 세월만큼 작품의 지향점이나 표현 방식은 끊임없이 변해왔지만, 빛과 넋이라는 주제 의식은 달라진 적이 없었다. ◇ 종이가 아닌 마포, 모시가 머금은 먹 작가의 1960~70년대는 그리는 재료로써 먹의 중점적 활용과 바탕재로써 독특한 효과를 내는 마포와 모시 등의 사용, 방법으로써 추상의 지향을 특징으로 한다. 보통 먹으로 그림을 그릴 때 먹이 적절히 배어드는 종이를 쓰는 게 대부분이다. 그리기도 수월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는 새로운 재료를 선택했다. 그가 사용한 마포나 모시는 성긴 표면으로 붓이 지나가더라도 먹이 스미지 않은 곳이 많아진다. 또한 종이와 달리 먹을 충분히 흡수하지도 않는다. 작가는 이처럼 단점일 수 있는 마포와 모시의 속성을 하나의 표현 방식으로 응용했다. 동아시아 종래의 재료인 먹을 이질적 재료인 마포 위에 추상적인 조형미로 구현했다. ◇ 예술으로 승화된 작가의 내면 세계 1980년대와 90년대 장상의의 작품은 다양하고도 강한 채색의 적용과 운동감 넘치는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1980년대는 수묵화가 주류이던 흐름이 변해, 채색화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던 시기였다. 이 시기 작가는 작가로서의 작업 외에 며느리로서의 역할, 아내로서의 역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모두 감내해야 했다. 평온치 않았을 작가의 복잡한 내면은 작품으로 승화됐다. 그렇게 당시 동양화의 동향과 작가 내면세계는 채색 활용의 발단이 됐고, 역동성을 가진 작품들이 탄생했다. ◇ 먹, 채색 그 경계를 넘어선 작품들 2000년대 이후 작가는 다시 먹을 핵심적인 요소로 활용한다. 그 한편 채색을 순화시킨 화면을 만들어갔다. 때로는 먹만을 이용해 작업하고 때로는 채색만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등 재료 자체의 경계를 넘어선 면모를 나타낸다. 또한, 구성적으로는 정적인 가운데에 움직임이 내재되어있는 ‘정중동적’인 특징을 보인다. 이는 작가의 초기와 전환기 작업 속 장점과 특징들을 조화시킨 것이다. ◇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희망의 빛 최근 작가는 초기 작업에서처럼 다시 먹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품 '빛의 축'은 먹의 진하고 옅은 세 가지 농담으로 분할된 세 면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그 사이를 한 줄기의 금색 선이 파고든다. 작품은 고통의 시간으로 은유되는 밤과 어둠 사이로 결국 날이 밝아 해가 비추는 희망의 표현을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역세권 개발 사업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이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A씨와 공범인 공인중개사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개발사업가 C씨도 뇌물공여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19년 5∼6월 C씨에게 역세권 개발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5000만 원을 받고 추가로 5000만 원과 개발 이익의 20%을 넘겨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B씨의 계좌로 해당 5000만 원을 받고 가짜 용역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를 시작해 이들의 혐의를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관여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 지역 사업가와 유착한 사안”이라며 “지역 토착 비리를 엄정히 수사해 민관의 부당한 유착 관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중앙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천시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공공체육시설 정비공사(8억 원)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사업(7억 원) ▲산촌리 세천 정비공사(6억 원) ▲죽당리 배수로 정비공사(3억 원) ▲진암리 세천 정비공사(2억 원) 등 5개 사업이다. 공공체육시설 정비공 사는 설성면 체육공원과 율면 체육공원 축구장의 조명타워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노후시설 교체를 통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남부권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인근에 휴식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을 위해 복하천에 숲을 조성해 자연 쉼터와 여가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산촌리 및 진암리 세천 정비공사 및 죽당리 배수로 정비공사 사업 대상지는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재해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자미술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흙이랑 나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 소장품과 연계해 진행되며 어린들의 감각 발달과 함께 성취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도내 8~10세(초등학교 1~3학년)로 2개 기수로 운영되며 1기수당 16명, 총 32명을 5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1차시 ‘알록달록 나를 맞춰봐!’ ▲2차시 ‘말랑말랑 흙이랑 나랑’ ▲3차시 ‘딸랑딸랑 너의 소리를 들려줘!’ ▲4차시 ‘옹기종기 우리들의 추억’ 등 흙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한글날을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진행 지역은 가평, 용인, 파주, 연천, 안양, 포천, 양주, 안성, 평택, 동두천, 하남, 양평, 의정부, 광주, 이천, 고양과 서울 성동까지 총 17개 지역이다. 쿠폰은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가능하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김과 동시에 배달특급을 통해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출시한 배달특급은 그간 소비자 혜택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최근 누적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 꾸준한 성장세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입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LG복지재단이 마지막까지 환자를 지킨 故 현은경 간호사(50) 희생정신을 기렸다. 복지재단은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 현장에서 투석 환자의 대피를 돕다 숨진 故 현은경 간호사(50)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 스크린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는 계단 통로를 통해 4층 신장투석전문병원으로 확산됐다. 당시 故 현 간호사는 마지막까지 병원에 남아 투석 중인 환자들의 몸에서 투석기를 제거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제때 빠져나오지 못했고 유독가스를 마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복지재단은 故 현 간호사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LG 의인상은 기업이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고자 2015년 제정됐다. LG 관계자는 “故 현 간호사는 평생 선행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도왔다”며 “그의 숭고한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LG 의인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故 현 간호사의 딸은 “고인은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궂은일을 도맡아 평소에도 후배들이 많이 따랐다”며 “간호학과 진학을 권유할 만큼 하시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크셨기에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화재 참사 원인은 3층 철거작업 중 전기를 차단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불이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故 현 간호사와 환자 4명이 사망했고, 43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천시가 허가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중대 민원 발생 시 실무자의 업무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허가관련 법령의 운영 및 집행에 관한 협의 및 자문역할을 함으로써 민원처리에 속도를 높인다. 이천시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허가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으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이에 대응하는 허가 민원처리 지연 및 재량범위 일관성 문제가 불거짐에 따른 조치다. 협의체 위원장은 종합민원국장을 필두로 종합허가과장 및 팀장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의 업무노하우 공유로 협업 행정을 추진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무협의체 결과의 체계적인 관리로 유사한 업무 처리 시 일관성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적극적 법령해석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천시민이 만족하는 행정민원처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주대학교 용마체육관에서 구직자의 실업문제 해소 및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2022년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와 여주일자리센터가 주관하며, 여주고용복지센터,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한다. 채용행사에는 (뉴)아세아, 이마트 물류, 쿠팡, 성우패널시스템 등 지역의 우수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물류·생산·사무 등의 분야에서 약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면접관과 구직자간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이 이루어지며, 부대행사로는 이력서·면접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무료 사진촬영, 취업 타로카드, 노무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울·경기 북부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남 북서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위치한 해발고도 1천m 이상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인천, 대전, 세종, 충남, 강원, 제주, 경북 동해안·산지, 전남(여수,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거문도·초도), 전북(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충북(청주, 보은, 괴산, 옥천, 영동,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북(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은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산지, 충남권, 전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경남(산청),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60㎞(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는 이날 오전부터 11일 새벽 사이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더 거세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해상에서도 11일까지 시속 35∼70㎞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0∼5.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스케줄 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바람은 11일 오후부터 차차 잦아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 기온은 10∼19도로 전날(최고기온 12.7∼20.6도)보다 2∼4도가량 낮고, 11일 아침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는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의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9.3도, 대전 10.8도, 광주 11.0도, 대구 13.9도, 울산 14.5도, 부산 14.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파행을 거듭한 끝에 추경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서 경기도의 사업 추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6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결특위는 이날까지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끝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의를 진행하지 않았다. 도의회는 당초 이날까지 추경 심의를 마치고 다음날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경에 대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결특위가 심의를 진행하지 않아 다음날 본회의에서 추경은 안건에서 제외하고 이후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일정을 이날 오후 협의할 예정이다. 추경 심의 및 통과 시기가 미궁에 빠지면서 도가 추진하기로 한 사업 진행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도는 제2회 추경을 통해 남양주시 화도-운수 도로 확포장공사에 200억 원을 편성했다. 화도-운수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큰 불만을 가졌던 곳이다. 이에 도는 이번 추경에 확포장공사에 따른 용지 보상비를 편성해 선지급하고, 잔여 보상비와 공사비는 본예산에 편성해 내년부터 착공할 계획이었다. 보상비 지급을 위해서는 감정 평가 등 여러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보상비 지급도 자연스레 늦어질 전망이다. 이는 남양주뿐이 아니다. 이천의 덕평-매곡 도로 확포장공사에도 보상비로 50억 원을 편성하고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도는 도로‧하천 SOC 예산에 총 881억여 원을 편성했으나 전부 집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동안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게 됐다. 여기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편성한 121억 원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도내 병원들은 지원비를 받지 못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발행 등 국비와 도비를 매칭하는 사업에도 도의회가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의제기해 진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도는 국비사업에 도비를 투입하지 않을 시 국비를 전액 반납하거나 내년도 국비가 삭감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 파행은 집행부에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처리해야 할 예산이 많은데도 도의회가 파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지역 아파트의 끝없는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도내 2만여 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재고 시장 한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0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 각각 0.20%, 0.21%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지난주 0.27%에서 0.26%로 낙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역 전반에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천시(0.00%)는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성남시 수정구(-0.54%)는 수진·신흥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며 양주시(-0.45%)는 옥정신도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광명시(-0.40%) 역시 철산동 위주로 매매가가 하락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매도자 간 매매 희망 가격 괴리가 커졌다. 특히 수원 영통구(-0.71%)는 매탄·망포·원천동 위주로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며 올해 매매가격(누적)이 -6.42%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는 매매 가격과 함께 전세 거래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기지역 전체 아파트 전셋값은 -0.30% 떨어졌으며 그중 수원 영통구(-0.71%)가 영통·망포동의 매물 누적 영향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됐다. 의정부시(-0.59%)도 낙양·신곡동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며 양주시(-0.59%)는 옥정·고암동 등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파주시(-0.57%)의 경우 와동·목동동 등 (준)신축 위주로 아파트 하락한 반면 이천시(0.01%)는 송정동·백사면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특히 이달 경기도에 2만 414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고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주공 8, 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가 분양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총 3801가구 중 1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이 시행, 시공하는 '양주역푸르지오디에디션'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 5블록에 위치한다. 총 1172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리서치 기업 부동산R114 임병철 팀장은 "이달 경기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광명, 과천 등 선호 지역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해당 아파트들에 관한 관심은 높을 수 있지만 분양시장도 많이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선호 지역과 비선호 지역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광폭조정(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 "물가도 계속 오르고 경기 위축도 오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부동산시장과 기존 재고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 분양 실적이 나오더라도 기존 재고 시장에 열기와 활기가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 광폭 조정 (원문)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 (고쳐 쓴 문장) 이어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 남아있는 상태이고 미국에서 광폭조정(자이언트 스텝)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부담이 크다"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달 대표 사회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약 1300만 원 상당의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BBQ는 지난달 5일 천상의 집을 시작으로 이천시 장애인 재활근로작업장, 창천지역 아동센터 등 이천 지역의 아동,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을 15곳을 찾아 총 68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8월부터 기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우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해왔던 착한기부를 노인 복지시설에도 진행하면서 그 대상을 점차 넓히는 중이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활동의 대표적인 모범사례이다.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했다.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전달한 치킨은 총 120만 마리를 돌파했으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16억 원에 이른다. BBQ는 지난달 28일 밝힌 6대 상생정책안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아이러브 아프리카' '치킨릴레이' '치킨캠프' 등 가맹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돼, 이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14개 읍면동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읍면동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개최종목은 축구, 게이트볼, 탁구, 배구,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육상(100m, 200m, 400계주, 단축마라톤) 등 이다. 인구수 기준으로 1부는 증포동, 부발읍, 창전동, 마장면, 중리동, 장호원읍, 대월면이고, 2부는 신둔면, 백사면, 관고동, 호법면, 설성면, 모가면, 율면으로 편성됐다 7일에는 축구를 비롯해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탁구, 게이트볼의 사전 경기가 열리며, 시민의 날 기념일인 8일에는 축하공연과 더불어 선수 입장식과 시민의 날 기념식 그리고 육상과 축구 결승, 족구 예선 및 결승이 열린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이천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자리인 만큼 철저한 행사준비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가 대표 상징물 캐릭터 이미지에 반도체 캐릭터 등록을 추진한다. 시는 기존 전통 특산물 캐릭터인 아리(쌀), 도기(도자기), 온이(온천), 홍이(복숭아) 외 추가로 반도체 캐릭터를 새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이천시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반도체 등 통합캐릭터는 이천시 지역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이미지를 상징물로 등록해 향후 이천시의 미래첨단도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시정홍보 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천시 반도체 등 통합캐릭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방법은 이천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우편, 이메일 및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명칭은 추후 실무부서 검토 후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1명(20만원), 장려 2명(10만원)을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초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명칭공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참신한 명칭을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시는 향후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대화합을 위한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는 조례로 매년 10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경축해왔다. 번 행사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함께 개최된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면동 1400여명의 선수단 입장과 민선8기 비전을 담은 대북공연 그리고 태권도 격파 시범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항공대 소속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 1부 장호원읍, 부발읍, 마장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 2부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져 축구, 배구,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체육대회 예선전은 7일부터 진행되며, 지난 2018년 체육대회 1부 1위는 증포동, 2부 1위는 호법면이 차지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 후 처음 맞이하는 이천시민의 날이자 24만 시민 모두가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기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 하셔서 기쁨을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국토균형 발전에 필요한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 중인 ‘여주~양평(국도37호)’, ‘여주~장호원(국도37호)’ 및 ‘이천~흥천(국지도70호)’ 도로 건설사업 노선계획(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여주~양평(국도37호) 건설사업 등 3개 노선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민선8기를 맞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올해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주민설명회 및 설계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주민설명회시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협의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국토균형발전 및 주민 숙원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본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2022년 이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 한도현 씨, 예술 부문 김숙현 씨, 체육 부문 조봉옥 씨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발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으로 1990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문화 부문 한도현 씨는 현재 한석봉 도예의 대표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종 도자기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의 김숙현 씨는 이천시 음악협회의 회장으로 코로나 시기 이천 음악인들의 힘을 모아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며, 이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이며 지역 예술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의 조봉옥 씨는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했으며, 각종 체육 행사에 적극 참여해 이천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천시 문화상 시상은 10월 8일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일 대한민국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명인을 이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김덕수 명인은 수많은 공연을 통해 사물놀이, 나아가 국악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물놀이의 진수를 전 세계에 전파하여 국위를 선양해 왔다. 이날 위촉식은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통문화유산 한마당 “풍류”중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전에 개최되었으며, 관객, 문화예술인, 공연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천시 홍보대사는 시 공식 홍보영상, 소식지 제작 및 각종 축제·행사 참여 등을 통해 이천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덕수 명인은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아름다운 고장 이천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물놀이를 전 세계에 알린 것처럼 이천시를 전국 방방곡곡,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용인 고려백자축제가 ‘고려백자 천년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용인 미르 스타디움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여주와 이천, 광주 등에서 열렸던 도자기 축제의 외연을 확대하고 ‘고려는 청자, 조선은 백자’라는 고정 관념을 넘어, 조선 백자 이전에 고려 백자가 있었고 그 뿌리가 용인이라는 점을 명토박아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 용인도자공모전도 함께 열려 전통 및 현대 도예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한다. 또 ▲체험부스 ▲도자공예판매부스 ▲이벤트행사 ▲푸드트럭&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박용규 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 고려 백자의 위상과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자는 그 자체가 민족의 혼이 녹아있는 역사의 결정체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용인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과 용인고려백자연구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 경기신문 등 21개 단체가 후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부스(booth) → 관, 공간 * 플리 마켓(flea market) → 벼룩시장 (원문) 또 ▲체험부스 ▲도자공예판매부스 ▲이벤트행사 ▲푸드트럭&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고쳐 쓴 문장) 또 ▲체험공간 ▲도자공예판매공간 ▲이벤트행사 ▲푸드트럭&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경기도내 47개 버스업체 노-사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노조 측은 준공영제 전면 확대, 버스종사자 간 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경영여건 악화를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라서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다음날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현재 파업이 예상되는 지역은 가평,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오산,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26개 시‧군 47개 업체다. 이 경우 도내 시내버스 총 1658개 노선 8538대가 파업 관련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도와 시‧군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한다. 또 파업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파업하지 않은 시내버스‧마을버스 1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해당 시‧군의 택시 1만 8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및 심야시간 대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버스정보시스템, 시‧군별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대체 노선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협상 전까지 노-사간 원만한 합의가 유도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나, 금일 자정 전후로 파업실행 여부 확정 시 언론 및 비상재난문자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