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
경기북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주 도라산 지역 등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쯤을 기준으로 일 강수량은 파주(도라산) 81.5mm, 연천(장단) 62.5mm, 포천(관인) 57mm 등이다. 파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연천·고양·부천·김포·양주·포천·동두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 및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 있을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에는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운전이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향하는 인구 이동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기 지역에서 새롭게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광명시, 파주시, 김포시 등 순유입 인구가 두드러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16만 6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으로 이동한 2만 8710명의 약 5.8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에서 경기로의 순이동자 수는 2만 949명으로, 인천(7514명)의 약 2.8배에 달했다. 도시별로는 광명시가 6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파주시(2975명), 안양시(2364명), 양주시(1951명), 의정부시(1682명), 김포시(1315명), 남양주시(1267명), 고양시(1184명), 화성시(744명), 부천시(7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74만 5000원으로, 경기(673만 6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더 넓은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경기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서울과 맞닿은 경기 지역은 출퇴근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탈서울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여전히 주거비 부담이 큰 반면, 경기권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서울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더 넓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며 “자녀 교육이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하는 3040세대가 경기권 신축 아파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전출 인구가 몰리는 경기 지역에서는 연내 대규모 분양 단지가 줄줄이 나온다. 대우건설은 10월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달 파주시 서패동에서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하며, 현대건설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유커’ 등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알리·위챗페이와 같은 중화권 고객 선호 결제수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당일 1000위안 이상 결제 시 30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위챗페이’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당일 800위안 이상 결제 고객에게 40위안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위챗페이로 빈폴, 구호, 띠어리 등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하면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7월 오픈 이후 중국 고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본점의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전반을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외국인 고객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 등 5개 주요 점포에서 ‘와우패스’로 당일 10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환급한다. 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패션·뷰티 상품군을 당일 30·6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롯데타운 잠실은 외국인 고객 전용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잠실점에서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계·주얼리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서울관광재단과 제휴해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에비뉴엘바(AVENUEL BAR) 이용권 2매도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K-문화 부흥으로 국내 방한 외국인도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하반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차별화된 쇼핑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경기남부에서 30~80㎜, 최대 100㎜ 이상, 다른 수도권 지역에는 10~60㎜가량 내리겠다. 1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연천과 인천(옹진)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0~4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화성과 평택에는 호우예비특보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25도 ▲성남 22~24도 ▲과천 21~24도 ▲안양 22~24도 ▲광명 23~25도 ▲군포 22~24도 ▲의왕 22~24도 ▲용인 22~25도 ▲오산 21~25도 ▲안성 23~27도 ▲이천 22~27도 ▲여주 23~25도다. ▲양평 23~26도 ▲하남 22~25도 ▲광주 21~24도 ▲파주 21~24도 ▲양주 21~25도 ▲고양 21~24도 ▲의정부 22~25도 ▲동두천 21~25도 ▲연천 21~24도 ▲포천 22~25도 ▲가평 22~25도 ▲남양주 22~25도 ▲구리 22~24도 ▲김포 22~25도 ▲부천 22~25도 ▲시흥 22~25도 ▲안산 22~25도 ▲화성 23~25도 ▲평택 23~26도다. ▲인천 22~25도 ▲강화 20~24도 ▲백령도 19~23도 ▲서울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8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놓고 여야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조 대법원장의 탄핵까지 거론하며 사퇴를 강도 높게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삼권분립 부정이며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추미애(민주·하남갑) 의원은 이날 SNS에 “내란범 윤석열과 그가 엄호하는 조희대는 내란 재판을 교란하는 한통속”이라며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시라”고 거듭 촉구했다. 추 의원은 “관저에서 경호원을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던 내란범 윤석열, 총기 사용도 불사하라했던 윤석열, 그를 간신히 체포했더니 조희대가 인사한 지귀연이 형사소송법을 위반해 다시 석방했고 재판에 9차례 불출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상혁(김포을)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성을 지키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법원장의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대상임은 명백하다”며 “지금처범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성을 그리고 스스로 훼손시킨다면 거기에서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청래 대표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독립,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 대법원장 본인 스스로가 어긴 것 아니냐.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맞다”며 “대법원장이 그리도 대단하냐, 대통령 위에 있냐, 국민들의 탄핵 대상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권의 조 대법원장 사퇴 압박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이자 법원을 인민재판소로 전락시키려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에 대통령마저 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조 대법원장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사퇴를 요구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내란범을 감싸는 대법원장이라고 몰아세웠다“며 ”민주주의 헌정 아래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더욱 충격적인 것은 3대 특검대응특위 전현희 위원장이 내란특별재판부도 모자라서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까지 거론했다는 사실“이라며 ”야당과 보수 세력을 말살하고야 말겠다는 광기“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의원총회에서도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천박하고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이유를 대면서 공공연히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탄핵하겠다’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 체육회가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6개 팀과 관외 7개 팀 등 총 13개 팀, 153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저학년부에서는 김포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남양주키즈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양주에이스, 남양주베스트, 남양주스페셜, 하남시 리틀야구단도 출전해 패기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고학년부에서는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이 정상에 올랐으며, 남양주다산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고양시, 성남시, 양주시, 오산시, 남양주한강 리틀야구단 역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내며 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 기간 동안 윤성현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정정당당한 경기와 화합을 다짐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야구 꿈나무들이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에서 지역 체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이번 우승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화합과 성 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남을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김포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민원 상담 챗봇으로 관광·문화,교통,환경·공원, 보건, 복지,세금,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분야 300여 개의 상담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용역 수행사 ㈜와이즈넛을 통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청 홈페이지(gimpo.go.kr) 우측 하단 ‘김포톡’ 아이콘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메뉴 휴대폰 큐알코드 등의 방법으로 챗봇에 접속한 후,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개선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주제는 김포톡 접속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기타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시민 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자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커피 기프트콘(1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톡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고촌읍 남녀의용소방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사랑 나눔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촌읍은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소방대원들이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이 초대돼 정성스럽게 마련된 식사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지난 4월 선정된 의용소방대 활성화 공모사업에 고촌농협,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 김포 보배 한방병원, 초원, 사누끼, 라온 등 지역 내 기관·단체와 소상공인도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120여 명의 어르신과 고촌 읍장, 시의원 등 내빈 등이 참석해 소방대원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 식사와 다과가 제공됐다. 또한, 향사농악보존회 농악 공연, 한스색소폰동호회 색소폰연주, 가요 및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오락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의용소방대 유 기간 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라며“ 앞으로도 효와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 같은 소방대원들이 정성껏 준비해준 큰 위로와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로잔치 분위기를 띄운 고촌읍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대 간의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주민들은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하기를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63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베트남 및 태국 46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참가 기업들은 방콕에서 60건의 상담을 통해 4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72만 달러의 계약(60건)을 추진했다. 하노이에서는 77건의 상담을 통해 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191만 달러의 계약(77건)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들은 태국 및 베트남 기업들과 14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씨엔케이컴퍼니(김포)는 태국, 베트남 바이어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각각 10만 달러씩, 총 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색조 화장품을 생산하는 투라 주식회사(성남)도 태국 및 베트남 바이어와 향후 거래 추진 및 후속 협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피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패치 제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엔도더마(성남)는 태국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을 위한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5월 13일 수원에서 열린 ‘아세안 뷰티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국내외 수출상담회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단순 1회성 상담이 아닌 바이어와 후속 미팅과 현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와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바이어 관심 유도를 위해 태국 인스타그램 및 베트남 틱톡, 페이스북 등 현지 주요 누리소통망(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상담회를 위한 현지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지금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류 산업 중 하나이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그 위상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K-뷰티를 도내 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곳곳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 최대 80㎜ 이상이다. 1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28도 ▲성남 22~27도 ▲과천 21~27도 ▲안양 23~27도 ▲광명 23~28도 ▲군포 22~27도 ▲의왕 21~27도 ▲용인 21~28도 ▲오산 21~28도 ▲안성 22~29도 ▲이천 21~29도 ▲여주 21~28도다. ▲양평 21~28도 ▲하남 21~29도 ▲광주 20~27도 ▲파주 20~28도 ▲양주 20~28도 ▲고양 21~29도 ▲의정부 21~29도 ▲동두천 20~27도 ▲연천 19~28도 ▲포천 20~27도 ▲가평 20~27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8도 ▲김포 22~29도 ▲부천 23~30도 ▲시흥 21~29도 ▲안산 22~28도 ▲화성 22~28도 ▲평택 23~29도다. ▲인천 23~28도 ▲강화 20~28도 ▲백령도 22~26도 ▲서울 23~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8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산시는 15일 오후 시민의 오랜 염원인 오산↔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 8135번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1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KD운송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8135번 시외버스는 16일 오전 6시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는 첫차부터 정식 운행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8135번 시외버스는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운암주공5단지, 오산시청(운암주공4단지), 운암주공1단지(운암중학교), 스마트시티센터앞(세교1지구 19단지), 교육지원청사거리(포스코더샵)을 정차한다. 이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가천대 고속도로 정류소에 정차하며, 서울에 진입해서는 장지역 2번출구, 가락시장(가락시장역), 잠실역(롯데월드), 동서울터미널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8135번 시외버스 노선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탄발 오산경유 8136번 노선이 오산시민만을 위한 노선으로 재편된 사례다. 시는 그간 직결 노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시민들이 동서울로 출·퇴근하거나,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개통 축사에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를 향한 100년 동행의 여정에서 버스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노선 확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변화를 만드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방문해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을 확보한 데 이어, 경기도와 적극 협의를 통해 김포국제공항행 8848번 공항리무진을 재개통하고, 이번에 8135번 시외버스를 노선까지 현실화했다. 뿐만 아니라 8301번, 8302번 성남 판교·야탑행 노선 신설(2024년 4월) 및 증차(2025년 7월)를 추진했으며, 올해 말까지 세교2지구발 세교1지구 경유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및 세교2지구발 판교·야탑행 노선을 신설할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세교2지구에서 오산대역 및 동탄역을 경유하는 60번 노선을 올해 말까지 총 10대 60회로 증차해 세교2지구에서 동탄역을 이용해 GTX-A노선, SRT를 이용하는 이용 여건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포시가 산불로부터 시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12일 한전 인천본부와 업무협약했던 ‘산불 감시카메라’와 ‘산불위험 알리미’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 감시카메라’는 율생리 산115-2번지와 대명리 390-20번지 송전철탑 2개소에 각각 설치됐다. 열화상 센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연중 무휴로 산불 발생 징후를 감시해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800만 화소 고성능 열화상 센서를 탑재해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온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산불 징후를 자동으로 식별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알려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위험 알리미’는 문수산 산림욕장 1개소에 설치됐으며 기상청과 산림청 등에서 제공하는 산불위험 관련 정보를 무선으로 수신해 현재의 산불 위험지수와 함께 습도, 풍속, 기온 등의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표시한다. 특히 기상 변화에 따른 산불 위험 변동 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해 안전 행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과 방문객들은 현재 산불 발생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대형화하는 추세인 만큼,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신속한 산불 발견과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마송고등학교는 도농복합단지에 위치한 농어촌 학교로, 다양한 이야기와 성장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배움을 이어가는 곳이다. 학생들이 '줄세우기식' 입시에 몰두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인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마송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꽃피우고 있다. 경기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사업을 선도하는 마송고의 이야기를 경기신문이 자세히 들여다봤다. ◇ 학생 개성 담아낸 '진로 마스터클래스' 마송고가 추구하는 가치는 DEI(다양성 Diversity, 형평성 Equity, 포용성 Inclusion)다.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에서 교육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나가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미래역량을 꽃피우는 것이 마송고 교육의 특징이다. '진로 마스터클래스'는 이같은 마송고의 특색을 드러내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이다. 화요일마다 돌아오는 '학교주도활동시간'(SLAT)에는 학생들의 꿈에 집중하는 장기 프로젝트가 이뤄진다. 교사들이 주축이 돼 학생들과 함께 장기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교사는 학생의 꿈을 향해 함께 달리는 '페이스메이커'가 된다. 학생 개성만큼이나 구성도 다양하다. '의생명 융합 탐구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으로 배우는 창업', '법학 입문' 등 16가지에 이르는 진로 특화 수업이 마련돼 있다. 예체능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뮤지컬 창작반', '나도 유튜버', '나도 제과제빵사'와 같은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있다. 이 모든 활동은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전문성을 기르기에 적합하다. ◇ 재능 갈고닦는 '1인 1기' 프로젝트 한 가지 분야에 오랜 시간 몰두하는 것만큼 훌륭한 공부 방법은 없다. 마송고는 학생 1명이 1년 동안 1개의 기예를 습득하는 '1인 1기'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 외부 강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축구, 농구,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체육 활동부터 방송댄스, 공예, 제과제빵, 로봇공학, 드론 등 1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기예를 익힌다. 학생들은 자신이 고른 활동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 지도 아래 드론을 조종하고, 통기타를 연주하고, 직접 빵을 굽고 K-POP 댄스를 배우는 등 지루할 틈 없이 꿈을 향해 몰입한다. 진로 마스터클래스와 1인 1기 활동 내역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 원서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 된다. 마송고는 진로 교육 강화를 위해 '1학급 2담임' 체제도 운영한다. 진로와 진학, 과목 선택, 학습 방법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 1명을 추가 배치했다. 꿈을 이루는 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집중한 마송고는 최소 1년 동안 한 학생에게 집중하는 진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천천히 끈기 있게 학생과 함께 걷겠다는 학교의 의지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 학업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학생이 갖춰야 할 두 가지 기본기는 학업과 인성이다. 마송고는 '학UP 인IN 프로그램'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UP'은 학업 역량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융합과학토론 UI 챌린지, 인문사회학술제, 인공지능 혁신가 캠프 등 7종 이상의 교과주도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학UP에서는 농산어촌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지원하기 위한 교과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1학년 대상 '스텝업 잉글리시반', '열정 수학반', 2학년 '고전문학 쉽게 읽기', '수학 개념 문제풀이 마스터', 3학년 '수능 대비반' 등이 대표적이다. '인IN'은 인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온빛', '마자이크'와 같은 특별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다온빛 프로젝트는 마송고가 매년 운영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온빛은 '다양함이 온전히 빛나는 학교'라는 뜻으로, 학생 개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 특강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독서 토론을 한 뒤 저자의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오찬호 작가의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은유 작가의 '있지만 없는 아이들' 강연이 열렸고, 오는 10월에는 김선영 작가와 서율밴드의 '붉은 무늬 상자' 북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마자이크' 역시 마송고를 대표하는 인성 교육 브랜드다. '형평과 포용 속에서 빛나는 다채로움'이라는 표어 아래,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 5월에는 다문화 관련 도서 큐레이션·퀴즈, 세계 문화 체험의 날 등이 열렸다. 학생들은 세계 민속 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다문화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졌다. 마송고는 봉사활동에서도 학생 주도성을 강조한다. 대표적인 것이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활동'이다. 총 12개 프로젝트에 75명이 참여하며, 기획부터 실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의 자율에 맡긴다. 학생들은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돌봄 봉사를 진행하거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구를 직접 제작해 기부한다.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 사람마다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학생들은 마송고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진로 체험 교육, 스스로 실천하는 인성 교육,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관 교육 속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인성은 싹을 틔우고 있다. 이들이 가진 잠재성과 가능성이 주목받는 이유다.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 협찬으로 진행됐습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낮 동안에는 일최고체감온도 31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1~30도 ▲성남 20~30도 ▲과천 19~30도 ▲안양 21~29도 ▲광명 22~31도 ▲군포 21~30도 ▲의왕 19~29도 ▲용인 20~30도 ▲오산 19~30도 ▲안성 20~31도 ▲이천 19~30도 ▲여주 19~29도다. ▲양평 19~29도 ▲하남 20~30도 ▲광주 19~28도 ▲파주 19~29도 ▲양주 19~29도 ▲고양 19~30도 ▲의정부 19~30도 ▲동두천 19~29도 ▲연천 18~29도 ▲포천 19~29도 ▲가평 18~29도 ▲남양주 19~30도 ▲구리 20~30도 ▲김포 21~30도 ▲부천 22~31도 ▲시흥 20~30도 ▲안산 20~30도 ▲화성 21~30도 ▲평택 20~30도다. ▲인천 22~29도 ▲강화 20~28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2~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100%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김시용(국힘·김포3)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환경적·사회적 피해를 입고 있는 김포시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지역의 숙원 과제로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꼽으며 김포시에 대한 매립지 반입 폐기물 수수료 체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5년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매립지 반입 폐기물 수수료의 50%가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돼 주변 지역 환경개선과 주민지원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도권매립지 면적의 16%가 김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김포가 받은 지원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도 채 되지 않는다”며 “최근 문제 제기를 통해 지난해 약 7% 수준으로 개선됐으나 여전히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선정을 위한 4차 공모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는 조건이 완화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대체부지가 확정되면 수수료 문제로 인한 갈등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므로 도와 함께 대체부지 선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는 30일 도의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도와 긴밀히 협력해 면적과 피해 수준에 비례한 합당한 지원을 확보하고,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매립지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번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가 다수의 조례를 상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속 위원들이 대표 발의해 입법예고 중인 제정 조례로는 ▲경기도 기후위성 운용 조례안 ▲경기도 경기알이백(RE100) 지원 조례안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건축 조례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조례안이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이러한 조례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대표 발의해 추진 중인 조례는 ‘경기도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라며 “이 조례는 원래 야생조류가 유리창이나 인공구조물에 충돌해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는 조류뿐 아니라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이 수로나 구조물에 추락해 죽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서는 조례의 적용 대상을 ‘조류’에서 ‘야생동물’ 전반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이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인공구조물에도 충돌·추락 예방설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필요한 경우 예방시설 설치와 관련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김포시 대곶면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대곶면은 지난 11일 대곶면 관내 카페에서 기관단체장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상인회와 자영업자 대표를 인근 지역 카페에 초청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21일 개최 될 ‘제14회 대곶면민 문화행사’의 세부 추진 일정,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한 상인들은 “청사 안에서 책상 위로만 정책이 오가던 때와 달리,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낀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10월 대곶면민 행사는 대곶 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 기념식에 이어 면민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계획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작은 회의 하나라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불어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도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회의는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주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대곶면 골목 상권의 침체한 위기 극복이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의 미래를 꿈꾸는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가 이민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관했다. 이번 열린 정책포럼에서 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 문제와 미래 방향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와 교육 관계자, 시민단체가 참여한 이번 포럼은 늘어나는 다문화 이주 가정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학습 격차와 정체성 혼란, 사회 적응이 어려움을 해소키 위한 해법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자체의 과제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역량 발휘를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이주 배경 청소년 교육과 한국사회의 과제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학계와 법무부, 교육청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토론의 장이 됐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인요한 의원(국민의 힘)은 “이렇게 좋은 일을 꾸준히 펼치는 김포시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다문화 가정의 포용이 북한을 포용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전국다문화 도시협의회 회장(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 가정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국회에서 포럼을 3년째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주 배경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문화 정책에 관한 토론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하고 감사한다.”라며, “낡은 정체성을 벗고 다문화 가정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축사에서 “국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이주 배경 청소년은 꾸준히 늘어 20%를 넘어섰다”라며, “이주 배경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과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 문제의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 토론자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단순히 지원 대상자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지자체, 학교 등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성을 환기하며 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이 통합과 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공항철도가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전동차를 본격 투입해 15일부터 신규 전동차 1편성(6칸)을 출근·퇴근 시간대 운행한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첫 운행일인 15일에는 신규 전동차 1편성이 인천공항2터미널∼서울역 구간을 아침과 저녁 각각 왕복 1회씩 총 4회 운행한다. 이어 10월 17일부터는 신규 전동차 2편성이 추가로 투입돼 총 3편성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맡는다. 현재 검암·계양·김포공항 등 주요 환승역의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최대 190%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전동차가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되면 검암∼서울역 구간 기준 배차 간격은 기존 6분에서 4분대로 줄어들고, 혼잡도도 약 142%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기존보다 44㎜ 넓혀 승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형 수하물 보관 공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출입문 개폐 알림 LED, 공기청정기, 자외선 살균기를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시스템과 객실 CCTV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소음을 줄이는 플러그인 도어도 적용돼 승차감이 개선됐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신규 전동차의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신규 전동차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네이밍과 스토리텔링까지 포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일 접수를 마쳤으며, 접수된 작품은 대국민 SNS 투표를 통해 9월 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신규 전동차의 첫 운행은 공항철도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경기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일부 경기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8도 ▲성남 20~29도 ▲과천 19~29도 ▲안양 21~28도 ▲광명 21~30도 ▲군포 20~29도 ▲의왕 19~28도 ▲용인 20~28도 ▲오산 19~29도 ▲안성 21~28도 ▲이천 20~29도 ▲여주 20~28도다. ▲양평 19~28도 ▲하남 20~29도 ▲광주 18~28도 ▲파주 18~29도 ▲양주 18~29도 ▲고양 18~30도 ▲의정부 18~30도 ▲동두천 18~28도 ▲연천 18~28도 ▲포천 18~28도 ▲가평 18~28도 ▲남양주 19~29도 ▲구리 20~29도 ▲김포 19~29도 ▲부천 21~30도 ▲시흥 19~29도 ▲안산 20~29도 ▲화성 20~29도 ▲평택 21~29도다. ▲인천 21~28도 ▲강화 18~28도 ▲백령도 21~27도 ▲서울 21~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95% 정도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