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민주·부천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전날 제374회 임시회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경기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신설된 인재개발국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 확립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에 대한 지원 ▲세월호 참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신설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 대해서 “출범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학생, 학부모, 교원이라는 경기교육공동체의 고른 성장과 지원을 위해서는 소기의 성과 달성을 염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인만큼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사업의 추진을 통해 인재개발국만의 정체성 확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었지만 교육공동체의 종합적인 역량개발 측면에서 인재개발국이 신설된 필요와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 인권헌장 실천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해 더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에 대한 차별이 넘쳐난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그는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도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인권헌장 마지막 조항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는 국가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우선 고려돼야 하며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5개년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에서 추진하게 될 장애인 정책을 총괄한 계획으로 중앙정부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민선8기 도정 정책을 연계했다. 도는 이 기간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실질적 장애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 수당 지급 등 총 65개 정책에 2조 92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계획은 ▲장애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스스로
청소년 노동인권과 위기실태에 대해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변재석(민주·고양1) 경기도의원은 18일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노동인권 및 위기실태 연구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동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변 의원은 “지난 2018년 고양시에서 이미 노동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한 차례 수행된 바 있고 당시 연구용역 내용을 보면 향후 추진방안, 제도개선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정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용역이 기존 데이터와 비교·분석을 통해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지역의 청소년노동권을 증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이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노동인권 및 위기실태 연구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연구 사업에서는 관내 청소년의 근로권익, 생활여건, 위기실태 등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당시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던 명지대학교 청소년활동연구소와 고양시 청소년알바센터는 관내 15~18세 청소년 1591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남이 안 해본 걸 하는 선도 경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청년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만나 ‘경기임팩트 맞손토크’ 간담회를 실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우선 과거의 성공 경험을 빨리 깨야 한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선진국이 하는 걸 따라왔으나 이제는 남이 안 해본 걸 하는 선도 경제로 가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 다음은 상생과 포용이다.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 문제 등 가치를 경제활동으로 옮기는 수많은 것들이 사회적경제 업종에 있다”며 “오늘 함께한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들이 몇 년 뒤 다보스포럼에서 유니콘기업으로 나와 만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지사는 청년기업가 간담회에 앞서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 탄생 행사에 참석했다. 도는 이날 경기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장애인 운동솔루션 업체 ‘㈜캥스터즈’를 선정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캥스터즈는 장애인의 운동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휠체어 트레드밀 ‘휠리엑스’ 제품을 2022년 출시했다. 휠리엑스는 자신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GH 도민참여 품질평가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GH는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20~70대의 다양한 계층·연령층을 대상으로 40명의 품질평가 단원을 선발했다. 무량판 구조 등 건설품질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들이 직접 GH가 추진하는 공사현장을 살펴봄으로써 GH 건설 품질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도민참여 품질평가단 제도 시행이 건설공사 하자 감소는 물론 시공 품질 향상으로 이용자 불만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청 전 직원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대민업무나 현안업무 등으로 다음 달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특별휴가는 ‘경기도 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른 조치로, 해당 조례는 소속 공무원이 도정 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도지사가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민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업무수행에 힘써 온 도청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조금이나마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