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용문면에 위치한 사찰 도암사(주지 정림 스님)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10kg 쌀 60포, 총 6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암사 주지 정림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자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암사는 지난해에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21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증진과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 60포는 양평군과 경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모금및 이웃돕기 물품을 모집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경영학부 학부생들이 주도한 연구가 올해 4월, 세계적 권위를 지닌 SSCI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30일 한국공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한국공대가 추진해온 실무 중심 연구 교육 모델과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영학부 박선, 정지우, 연주원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 행동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에 발표했다. Behaviour & Information Technology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정보기술 분야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높은 신뢰성과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자기표현 ▲도전과 성취 ▲사회적 상호작용 ▲폭력성 ▲게임 난이도 등 다섯 가지 요인이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의 게임 만족도와 지속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메타버스 게임 이용자 171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게임 만족도와 지속 이용 의도 모두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표현은
성남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는 29일, 중원구 은행동 소재 약사사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등과 촛불 사용이 급증하는 불교 행사 특성을 고려해 화기 취급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방안 협의 ▲전기 화재 예방 수칙 안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교육 ▲연등 및 화기 취급 시 유의사항 전달 등이다. 성남소방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특별 경계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찰 등 다중운집 시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사찰은 목조 건축물과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며 “행사 당일 시민 여러분과 사찰 관계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평군은 6월1일부터 양평읍과 용문면 일부 교통 혼잡 구역에서 장날과 공휴일에도 '20분 유예 후 단속'방식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은 전통시장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장날과 공휴일에는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해왔으나 이로인해 ▲이중주차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으로 보행자 안전위협, 교통정체, 긴급차량 통행 지연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조성하고자 차량이 20분 이상 이동하지 않을 경우 현장단속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단속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치의 취지와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계도중심의 현장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주차공간 확보와 이용 안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속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단속 방식 전환은 단속이 목적이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보행환경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라며 "군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1만 7434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천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69% 소폭 상승했다. 이는 인근 지역인 안양 동안구(2.70% 상승), 시흥시(2.92% 상승), 김포시(2.05% 상승)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개별주택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조사해 산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쳤다. 이후 지난 23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0일부터 부천시청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부천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도 이 기간에 개별주택과 같은 방법으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0일,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의 저자이자 독서문화연구원 대표인 김수미 강사를 초청해 제93회 도서관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연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독서 지도 방법과 독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취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김수미 대표는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역임하고, 고려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독서교육 전문가다.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으며, 최근 출간한 ‘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2025, 빅피쉬)’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책과 친해지는 독서 습관을 기르는 3단계 교육법부터,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독서법, 중학생이 되기 전 꼭 알아야 할 독서 활용 전략까지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전략적 독서 지도…
부천시는 최근 학교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옴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옴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을 동반한다.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팔꿈치, 허리 등 접촉이 잦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옴은 감염자와 밀접한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침구류, 의류, 수건 등 오염된 물품을 통한 간접 감염도 가능하다.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학교, 어린이집, 요양시설, 기숙사 등 밀집된 환경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옴 예방을 위해 이용자 대상 개인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고, 수건, 이불, 유니폼 등 개인 물품을 공동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침구류나 매트 등 피부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고온 세탁이나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옴이 의심될 경우는 의료기관을 신속히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환자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가 사용한 침구류와 의류는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고온 건조해야 하
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정세윤 재무설계사를 초빙해 ‘돈 관리와 금융의 기본기 다지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생활비 절약법을 비롯해 금융상식, 재무설계 등 자립실현과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식 전달에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통해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저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 등 가입자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 참여자들의 자산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역량 강화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가평군 가평읍 개곡1리 노인회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종원 개곡1리 이장은 "산불피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과 노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ㄱ 모은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개곡1리 주민들과 노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평읍은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교육협력센터가 4월2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두바퀴 in 양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레저 특구의 지역특성과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두 바퀴 in양평'은 2시간씩 3회, 총 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전거 주행 능력 향상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과정과 자전거를 탈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수준이 맞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경우 지역 캐릭터 '양춘이'의 팬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환경실천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양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도시이자 자전거 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