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유튜브 채널 KRBC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동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수상 기업은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근간으로 한 정량 지표와 정성적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2019년과 2024년에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대국민 소통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두바이 원정 경주 실시간 생중계와 국가대표 경주마 ‘글로벌히트’의 성장기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 제작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마 스포츠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 방식으로 전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KRBC는 구독자 수 약 7만 명으
의왕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시장, 이태겸 의왕시지회장 등 양측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협약은 지난 7월 교섭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4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기본급에 대한 호봉 간 격차 일괄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겸 회장은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를 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17일부터 28일까지 내손동 및 오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은 오전동 1구역(70면), 내손동 3구역(47면)에서 총 117면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6개월)이며, 이용자는 전일제(24시간) 또는 야간제(19:00~익일 09:00) 중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전일제 월 3만 5000원 ▲야간제 월 2만 원으로 선납 방식이며, 야간 주차면의 경우 주간(07:00~19:00) 시간대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지역 거주자 및 관내 재직자면 가능하고, 거주자 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월암공영차고지 내 교통시설팀(왕소나무길 29-15)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자 우선 주차 홈페이지 또는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안성의 향후 도시·교통 전략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시각과 정책적 결단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서울–안성, 안성–세종이 40분대에 이어지는 시대가 눈앞인데, 변화된 교통 환경에 맞춘 국가의 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오랫동안 안성이 국가 SOC와 수도권 정책에서 후순위로 분류됐던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지금의 안성은 과거와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며 “정부가 새로운 국토 균형 모델을 논의하는 시점에 안성은 그 중심에 놓일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안성이 두 도시의 정확한 중간 거점이 되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광역경제권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이제 안성은 낙후 지역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전략 도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 있게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제언했다. 안성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현대차 배터리 연구·생산시설 등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자리 잡을 예정이고, 규제 완화 흐름과 인구 이동 패턴 변화가 더해지며 신도시 추진의 타당성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력마당’을 비롯해 매점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권 내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이 인근 주민뿐 아니라 과천 시민 모두를 위한 여가·문화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체육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마사회 교섭단위2 교섭참여노조(경마직노조, 민주노조, 한우리노조)는 14일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중앙노동위원회 및 경기지방노동위원회와 ‘복수노조·공정노사·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 체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신뢰와 동행의 노-사 및 노-노 문화를 선도하고, 노동분쟁을 사전적으로 예방하여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참여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복수 노조 솔루션은 복수노조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소을 위해, 공정 노사 솔루션은 단체교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차별의 갈등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전문가가 자문과 맞춤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노사관계가 저해되거나, 근로자의 고충사항이 발생할 경우, 복수노조 간 갈등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에 솔루션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복수노조가 설치되어 있어 공기업 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노사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노동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노-사와 노-노 간 잠재적인 갈등을 사전에 해결하고, 상생하는 미래지
최정열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의 에너지 효율화 국제표준(ITU-T) 제정에 성공했다. 최 교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5 표준화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표준 ‘Functional Requirements for Energy Efficiency in Intelligent Internet of Things Platforms(표준번호: L.1340)’는 최 교수와 국민대 장영민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3년 6월 공동 제안한 이후, 3년간의 표준화 연구 끝에 국제표준 승인 단계에 오르게 됐다. 이 표준은 인공지능이 접목된 IoT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비효율 요소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필수 기능 요구사항을 6개 분야로 나눠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수집·처리 ▲통신 프로토콜 효율화 ▲동적 AI 자원 관리 ▲에너지 감시·관리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생애주기 에너지 효율 관리 등이다. 최 교수는 “AI 활용 IoT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최근 시의회에서 집행기관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안 주요 사업 설명과 현안 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향후 정책 방향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장명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예산안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심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최근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개관을 앞둔 석수체육관 운영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사항을 소통하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동훈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여러 문제해결을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들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안양시 동안구 안양감리교회 앞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용택 안양감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안양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와 지역 정치인, 교회 신도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교회 후원으로 마련한 5kg 508박스, 10kg 746박스 등 모두 10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1254가구에 전달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안양감리교회 등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나눔 캠페인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펴고 있다. 이경석 관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