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인도양 주변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국 광둥성 등지에서 치쿤구니야열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유입에 대비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병으로, 1~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일부는 두통, 피로감, 드물게는 심근염이나 신경계 이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감염 경로는 모기 물림이며, 드물게 감염된 혈액제제의 수혈이나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이후 총 71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였다. 환자 대부분은 20~50대 성인으로, 감염국가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중심이다. 주 매개 모기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이며,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증·치쿤구니야열을 모두 옮긴다. 이 중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만 발생이 보고됐다. 시는 여름철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모기 매개 감염병에…
오산시는 지난 6일,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은숙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일 명예시장’ 위촉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관련 단체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 회장이 아동 및 가족 친화적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이날 오산시청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시정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오산시립미술관 ▲소리울도서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등 주요 시정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임은숙 명예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명예시장으로 참여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 누구나 시정 현장
오산시 세교2지구에 위치한 칠복센터가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칠복센터는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센터 직원을 통해 온라인 소비쿠폰 신청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병행 운영,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세심한 서비스는 정보 격차로 인해 공공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칠복센터의 세심한 복지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복센터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산나래 레고틱스 아카데미 공유학교’가 화성초등학교 거점활동교 공간에서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되는 아카데미 공유프로그램은 AI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험 중심으로 기를 수 있는 AI·로봇 융합형 공유학교로, 오산시청과 오산교육재단이 함께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로봇 조립과 블록 코딩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메뚜기 경주 로봇, 로봇 손 제작, 코뿔소 로봇, 브레이크 댄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활동을 경험하며, 공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디지털 기초 소양을 자연스럽게 함양하게 된다. ‘레고틱스 아카데미 공유학교’는 오산나래 AI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외에도 ▲코딩탐험대 ▲스마트 빌더스 ▲로보 챌린지 ▲데이터 사이언스 랩 ▲AI 미디어 랩 ▲파이썬 데이터 랩 ▲스마트 모빌리티 랩 등 초·중·고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이 여름학기와 가을학기에 걸쳐 풍성하게 운영된다. 202
화성동탄경찰서는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신속히 제보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제보자들은 지난 7월 경찰이 발령한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유사한 인물을 확인한 뒤 제보하며 제보자들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는 운전 중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에 있었던 A씨를 보고 난 후, 실종경보문자를 확인 1차 제보를 하고 차를 돌려 되돌아가 무더운 여름 지쳐있는 A씨를 발견하고 2차 제보 후 경찰에 인계하기 전까지 차에 태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한낮에 그늘 한 점 없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아동을 발견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워 걱정을 하던 중 지적장애 아동의 실종경보문자를 확인하고 인상착의가 일치, 바로 제보하여 아이가 안전하게 부모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 경찰서장은 “실종경보문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용기 있는 제보가 안전한 발견으로 이어졌다. 실종자 수색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시민의 참여는 언제나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시)이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전했다.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은 사무총장 산하에서 중앙당 사무를 지원하며, 당원 네트워크와 국민 플랫폼의 고도화, 중장기 미래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당의 핵심 요직이다. 차 의원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원과 촘촘히 연결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라며 “현장과 중앙, 세대와 세대, 온·오프라인을 하나로 잇는 열린 참여 플랫폼을 신속히 구축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가 곧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와 기후적응 등 국가적 전환 아젠다를 선도할 실행 로드맵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유능하고 따뜻한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정당으로 나아가겠다”며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산시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홍종우 대표원장(행복주는의원)이 지난 6일 복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이번 기탁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그동안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으며, 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홍종우 대표원장은 “기탁한 후원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좋은이웃들’사업은 전국 140개소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산시가 공직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채용 후 보직 배치에도 AI 분석 결과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이를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에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응시자의 인성과 적성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공직의 적합도를 산출하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에도 활용된다. 오산시는 이를 계기로 채용 외에도 재직자 분석,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리고 밝혔다. AI 도입을 통해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인사 혁신의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오산중학교는 지난달 26일, 오산 관내의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STEAM 캠프를 본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미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융합교육의 흥미를 높이고, 본교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교 체육관, 공감스마트랩실, 등나무 쉼터, 가사실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산중학교 학생멘토들과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드론에 대한 이해 및 드론축구 체험, 화학 반응 실험 (발열 반응, 삼겹살 굽기 실험), 우주복 만들기 및 물총 싸움(베르누이의 원리 체험),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AI 로봇 코딩 수업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드론 조종, 실험 체험, 놀이 및 코딩 활동 등을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총 실험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드론을 처음 날려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로봇이 내가 짠 프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