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55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정세윤 재무설계사를 초빙해 ‘돈 관리와 금융의 기본기 다지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생활비 절약법을 비롯해 금융상식, 재무설계 등 자립실현과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식 전달에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통해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저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희망저축계좌 등 가입자가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 참여자들의 자산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역량 강화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가평군 가평읍 개곡1리 노인회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종원 개곡1리 이장은 "산불피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과 노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ㄱ 모은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개곡1리 주민들과 노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평읍은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교육협력센터가 4월28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 '두바퀴 in 양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레저 특구의 지역특성과 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두 바퀴 in양평'은 2시간씩 3회, 총 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의 자전거 주행 능력 향상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 과정과 자전거를 탈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수준이 맞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경우 지역 캐릭터 '양춘이'의 팬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고 일상 속 환경실천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양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 도시이자 자전거 교육의
양평군은 28일 양평경찰서와 양평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 치안 지킴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관내 금융기관과 경로당에 파견되어 사기 전화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과 범죄 우려 지역 순찰 등 사회에 참여하고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시니어 치안 지킴이'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평경찰서는 사기 전화 예방교육 등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제공하며 사업 대상자에게 지역 안전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시니어클럽은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험과 역량을 가진 신 노년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경찰서의 협조로 역량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양평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시니어클럽은 양평군에 2025년 1월 설
양평군은 군민들의 물(水) 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 상수도 증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서면 신원리 일원에 건설 중인 신원정수장이 곧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신원정수장 건설에는 전체 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정수장, 취수시설, 배수지, 송·배수관로 등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정수장 가동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운전은 정수장 정상 가동전이 정수장에 물을 직접 공급해 각 시설의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운전 절차가 이상 없이 완료되면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6월경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지역, 옥천면, 양평읍(오빈, 덕평, 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이 가동되면 양평군 전체 수돗물 생산량은 하루 3만 4000톤에서 4만 5000톤으로 증가하며 1만 1000톤이 추가로 생산되는 셈이다. 그동안 수돗물 공급량 부족으로 제한됐던 대규모 시설 건립과 도시개발 사업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수원문화재단 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자녀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을 돕는 소통형 강연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내달 17일 오후 1시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의 불안, 그림책으로 말걸기'를 진행한다. 그림책 '이런 나는 괜찮아요 – 불안한 고양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불안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작가는 심리 상담 전문가로 불안을 겪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불안한 감정을 잠재우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24일 오후 1시에는 유아(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조물조물 지혜샘 파티시에'를 진행한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활동으로 달콤한 냄새와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함께하며 참여비(재료비)는 1만 원이다. 재단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시흥시 소재의 콩나물 식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0일 오전 11시 46분쯤 시흥시 과림동 소재의 한 콩나물 식품 공장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장 관계자인 50대 여성 A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에도 화재 당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외부로 대피하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2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발생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서 LPG 가스로 물을 끓이던 중 불이 붙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내부 고립자가 있다고 해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이미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9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전 9시 11분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서둔동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손바닥정원 '탑가든225'를 조성했다. 30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연구원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둔동 일대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번 활동을 위해 동호회 '수수정원단'을 창단했는데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특례시가 함께 조성하는 정원단이라는 의미로, 연구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자연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연구원은 시의 대표 도시녹화 정책인 '손바닥정원'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녹색공간을 늘리고자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시 공원녹지사업소와 협력해 서둔동 일대를 녹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정원 조성 후 참가자들은 손바닥정원 유지 방안과 관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은 동호회 수수정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손바닥정원의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손바닥정원 조성 활동은 녹지공간 조성이라는 의미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ESG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
한전MCS(주) 안성지점이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3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전MCS(주) 안성지점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한전MCS 안성지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마련됐으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훈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한전MCS 안성지점의 임직원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MCS 안성지점은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등 전기요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30일 시는 지난해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으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 원)을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1차 사업 모든 과정은 지역 주민 전문가를 통해 영상으로 기록했다. 지난 8일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주관 1차 참여국 결과 보고가 진행됐는데 해당 영상 기록이 유네스코 2차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2차 사업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심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 고도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의 사례가 다른 지역, 국가에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