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1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배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육성 품종의 보급에 기여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2004년 첫 회 이후 감염병으로 인한 중단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 배 산업은 장기간의 고온으로 인한 열과, 낙과 등 생육기 피해가 크고, 이로 인해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한국 배 산업의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 수출 현황과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어, 배 산업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홀 소공연장 로비에서는 국내 육성된 다양한 배 품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화’, ‘원황’, ‘화산’ 등의 갈색배를 비롯해, ‘설원’, ‘그린시스’ 등의 초록배, 그리고 독특한 붉은색을 띠는 ‘흑리’ 품종 등 총 13종이 소개된다. 실외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배 가공품인 컵배와 배떡을 시식할 수 있으며, 안성에서 생산된 알뜰배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안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며 시민 민원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민원행정,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600여 종의 다양한 상담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단순한 문의나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담당 부서의 변경이나 직원 부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문 상담원들은 콜센터 업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담이 가능해지는 시점에는 챗봇 상담, 문자 상담, 콜백 상담 등 다양한 상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민원상담 콜센터의 전화번호는 기존의 대표 번호를 사용해 시민들이 별도의 연락처를 기억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이번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인해 시민들이 부서 구분 없이 한 통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
안성시는 ‘제3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한우 부문과 낙농·육우 부문 수상자로 각각 안성마춤한우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수상자 중 유일하게 생산자 단체가 공로를 인정받은 사례로, 안성시 축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농어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4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도 농업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한우 부문 수상자인 안성마춤한우회는 “한우 브랜드의 경쟁력은 맛에 대한 원칙을 지키는 데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며 고급육 생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표 한우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고품질 한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낙농·육우 부문 수상자인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육우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육우 생산을 통해 안성 지역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육우 생산성 향상과 농가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이 수상의
안성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3,414필지의 토지에 적용된다. 이는 분할, 지목 변경, 합병 등의 사유로 생긴 토지에 대한 것이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쳤다. 먼저, 각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이 조사되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는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도 수렴되었고, 최종적으로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민들은 10월 31일(목)부터 시청 민원실이나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안성시 홈페이지, 경기부동산포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민들은 안성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11월 29일(금)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다시 검토를 실시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필요한 조정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한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감정평가사가 현장 검증을 실시하는 과정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10월 28일 오후 2시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 품격의 민감성이 조직문화를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폭력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점검, 피해 예방 조치와 관리자의 역할 안내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구축하고 성 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조직 내에서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임원뿐 아니라 관리자까지 확대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고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사업에 참여하고, 가정
안성소방서는 30일 죽산면 H호텔(죽산면 소재)에서 신속한 화재 대응과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8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를 계기로, 유사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 인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25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동원되었으며,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구조, 공기안전매트 활용 등 실제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포함되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구조대상자의 인명탐색 및 운반법 ▲강제 문개방 및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 ▲고가사다리차와 같은 특수차량을 활용한 인명구조 ▲송·배풍기를 활용한 배연 전술 등이다. 신인철 서장은 “숙박시설에서의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상황에 맞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9일 보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확산 차단 조치로 긴급 살처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 안성에서 두 번째로 발생하며, 이번 발병은 올해 8월 첫 사례에 이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성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농장 내 젖소 110여 마리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체에 대한 살처분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이어 전 두수 채혈 검사를 통해 양성 개체를 선별해 추가적인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신속한 전파 차단과 지역 내 축산업 보호를 위한 방역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또한, 안성시는 발생 농장 반경 5km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제한 및 환적장 운영을 강화하며, 방역대 내 전용 소독·방제차량을 배치해 농장 주변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성시 축산정책과장은 “럼피스킨 백신을 맞지 않은 개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집중 소독을 강화하여 럼피스킨병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보일 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배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의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출하하는 우수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중에서 선정되며,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품종의 안정적 확산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성시배연구회는 현재 7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약 31.6ha의 규모로 ‘신화’ 등 국내육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연구회는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실적과 함께 2020년 ‘신화’배 첫 수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출 실적, 그리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열리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예재 안성시배연구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성 ‘신화’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안성배 생산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의 배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호 기술보급과장도 “이번 수상은 안성시배연구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안성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내육성 품종 보급과 재배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성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안성시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교육 현황과 지역 연계 협력 정책을 기반으로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안성의 교육 여건과 지역사회 연계를 반영해 ▶ 교육-지역발전 연계 정책 및 사례 분석 ▶ 설문조사와 심층면담(FGI)을 통한 시민 수요조사 ▶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 제안 ▶ 중장기적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 등 다각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학생, 교사의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 과제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역교육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교육지원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혁신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교육이 곧 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심상해 교육장 역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시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며, 이를…
안성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첫 TF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규제 완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TF팀)은 지난 7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족된 조직으로, 이번 첫 회의에는 유태일 부시장을 비롯해 최호섭 시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이 초청되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사례와 주요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상수원 규제 해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안성시만의 맞춤형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일 부시장은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주민이 이 과정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와 국회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