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하지모 평생학습마을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주도 학습 운영과 직업·지역 연계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하지모 평생학습마을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며 생활권 중심의 학습마을을 운영해 왔다. 공공 학습시설 이용이 어려운 주거지 여건을 보완한 점이 지역 기반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한 직업 연계 ▲군 장병 재능기부 영어교육 ▲지역 연계 심폐소생술 교육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학습을 일·재능 나눔·안전·지역 교류로 확장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내 소통과 참여도 함께 강화됐다. 연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거지·생활권 중심 학습 사례를 정리해 향후 평생학습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공간에서도 주민 주도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운영 성과를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23일 자월면을 찾아 203억 규모의 관광인프라와 생활편의시설 등 지역 발전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자월면 도서 지역 방문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인천시의원, 옹진군의원들이 함께했으며, 자월면 천문공원 개관식과 공공목욕탕 준공식, 힐링꽃섬 자월도 기공식 등 지역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날 배 의원은 먼저 천문과학관 개관식에 참석해 자월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천체관측을 테마로 하는 천문공원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천문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 원, 국비 57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망카페, 지난해 천문공원 조성에 이어 이날 천문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천문과학관에서 우주 천체관측을 체험하고, 천문공원에서 야영하며, 아름다운 자월의 밤하늘을 직접 보는 체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월면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자월면 공공목욕탕 준공식을 찾아 생활편의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또 지방정원 자월도 힐링꽃섬 기공식에 참석해 자월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사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자월면은 지난 2023년 야생화 특화단지 사업을 통해 섬 곳곳에 야생화길이 조성돼 있는데, 이날 기공식을…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공유재산 관리 분석, 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유재산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부터 공유재산 관리 분석 및 진단 평가를 도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통해 관리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행안부의 공유재산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총조사 정비율 ▲대부료, 변상금 부과 및 징수 등 관리의 적정성, 공유재산심의회 운영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등 공유재산 활용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총 14개 세부 지표로 엄정한 조사를 진행했다. 행안부의 이번 선정은 공유재산을 단순 유지·보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반재산 위탁관리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와 활용 중심으로 전환한 노력이 높이 평가된 가운데 포천시의 경우, 공유재산 관리 체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돼 행안부로 부터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유재산의 대부, 매각, 유휴지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강익수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특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에게 ‘합격 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또, ‘상담·심리 지원’, ‘학업 복귀·대안 교육 지원’, ‘직업체험·취업 지원’, ‘자립역량 강화 지원’ 등 지원사업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 의원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도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회와 행정의 책무”라며 “집행부는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지급 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단암시스템즈(주)는 23일 아동복지시설인 평화의집을 방문해 원생 선물과 과일, 과자 등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성엽 대표이사는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임 대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원장은 “20년 동안 도움을 이어오고 있는 단암시스템즈 회사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단암시스템즈는 지난 22일과 최근에도 상품권(100만 원)과 간식을 후원했다. 단암시스템즈(주)와 평화의집의 인연은 지난 2000년 모회사인 단암전자통신의 사내 모임 활동에서 비롯됐다. 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과 회사의 기부로 자립 준비 청년 취업 연계와 문화 활동, 졸업식·어린이날·명절 선물 지원과 정기 후원 등을 통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억여 원을 후원해 왔다. 1985년에 설립된 단암전자통신의 특수사업부에서 비롯한 단암시스템즈(주)는 임직원 330명이 유도무기와 무인기, 무인
윤해동 안양시의원은 최근 안양평촌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조영 회장은 “윤 의원이 평촌 지역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각종 현안에 대해 전문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의원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주거환경 수준을 높이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개최된 ‘걷GO 보GO 즐기GO 스탬프 투어’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곡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전곡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걷GO행사 ▲버스킹 공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대기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걷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수정 전곡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준비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커다란 배에 경기도가 아주 중요한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도가 ‘경기도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도라고 하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도가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잘못된 것이나 역주행했던 것에 대해 제자리 잡으려고 애를 쓰던 일들이 다행히 이번 새정부에서 많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정자문위원회가 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자문위원들도 단순히 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있어 도의 역할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좋은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민과의 소통도 중요한 만큼 정책과 소통 두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위원회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도가 당면한 미래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을 분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3단계 증설사업은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1만 5000톤 규모의 오수중계펌프장, 총 연장 4㎞의 관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1830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 완료 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와 우선 시공분 공사를 동시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도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송도 연안해역의 수질 개선과 송도 11공구 기반 조성 여건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현재 송도 5·7공구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향후 바이오산업단지(삼성·롯데바이오로직스)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할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함동근 송도사업본부장은 “3단계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시설 상부에 주민친화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기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목표연도 내 차질 없이 완료해 송도국제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