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4일 옥구천에서 도심지 하천환경 개선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도심지 하천 정화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흥시청 생태하천과 직원과 하천 유지관리 민간위탁사업체,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관계단체 등 63명이 참석해 옥구천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도심지 하천 정화의 날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유입이 우려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수질 오염과 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고, 하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강희준 생태하천과장은 “도심지 하천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 운양동 주민자치회가 모담도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 운양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참여해 주민내실화를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지역주민 공론의 장(場) 형성을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주민참여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성과 보고에 이어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 보고, 2026년 자치계획 사업에 대한 분과별 제안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선정된 2026년 자치계획 사업은 ▲함께 해요! 운양 놀이 마당 ▲운양모담제 ▲댕댕이의 위생미용교육 & 펫 캠페인 등이다.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친 설기환 주민자치회장은 “운양동에 애정을 갖고 운양동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선정된 자치계획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혜영 운양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 노력으로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원진실업㈜이 지난 24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여름철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선풍기 10대를 후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원진실업㈜은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깨끗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쓰며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원진실업㈜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선풍기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직접 설치를 도왔으며, 주거 환경과 청결 상태를 점검하며 일상 속 불편까지 함께 확인해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상철 원진실업㈜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준비한 선풍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무더운 여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원진실업㈜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선풍기는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 렉처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군포시평생학습관 공간 리뉴얼을 시민 참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꾸밈 활동은 ‘학습은 맛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공간을 중심으로 사전 회의부터 디자인 구상, 실제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5명(배미화, 김수남, 김혜민, 문송미, 조수민)이 재능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평생학습의 현장이 시민의 손길로 만들어지며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참여자들은 “작은 재능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서로 다른 색과 향기를 지닌 분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뜻깊고 즐거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저희의 작은 노력이 렉처콘서트를 찾는 이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평생교육기관이 시민과 함께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렉처콘서트’는 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군포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배우 차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시민의 정부’로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6회 자치분권 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의 발표자로 나서 “시민이 지방자치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자치분권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와 지향점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중요한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의 정부’를 실현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확대 개최 등 민선7·8기 시민 중심 자치분권을 이끌어 오며 이룬 성과와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명시의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향후 30년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학계와 현장의 시각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유아의 건강한 정서·심리 발달을 돕고 교육공동체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25 유아 정서·심리발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절차 안내 및 운영 지원 연수를 6월 24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5세 학급에 소속된 유아(2019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5세 유아 전체 대상 보편적 정서·심리 발달 3종 검사(K-CBCL, KY발달검사, 아동기질검사) ▲ 찾아가는 정서·심리 발달 프로그램 실시 ▲「함께 키움」학부모·교사 연수 지원 ▲ 개별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검사 및 프로그램 비용은 교육지원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2025 유아 정서·심리발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하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도 유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주정책과 사회통합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공식 지정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가 문화적 자산을 공식 인증받아 좀 더 체계적인 지원 협력 체제의 선순환 궤도에 따른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GIMPO VIBES’ 전략 ‘다양성(Variety)’, ‘상호문화성(Interculturality)’, ‘균형(Balance)’, ‘형평성(Equ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제도적 형평성 강화 ▲상호문화적 상호작용 촉진 ▲균형 있는 사회통합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 ▲전국적 확산을 위한 김포형 모델 정립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
광명시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이 약 18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는 지난 24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와 제로웨이스트 나눔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부터 ‘탄소로운 기회! 마을과 지구가 살아나는 소확행’을 주제로,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대응 공모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제로에너지타운 시범사업 ▲기후변화대응 어린이공원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140여 명과 함께 추진했던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대응 공모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등 사업이 돋보였다.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으로 청소년 206명이 청소년 기후화랑단으로 활동했고 어르신 20명이 탄소중립 실천단으로 활동하고, 탄소중립형 집수리 교육과 가드닝 클래스 교육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후변화 대응 공모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8가지 실천 사업을 추진했으며,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에서는 친환경 물품을 제작하고 주민들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등 공동체 기반의…
구리시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박기홍)과 협력해 구리시청, 구리시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소에서 행복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헌혈 차량 총 6대(구리시청 3대, 구리시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를 배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리시 공직자 등 281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 40명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헌혈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다니며 헌혈 구호를 외치는 등 참여 유도에 앞장섰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구리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 참여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행복나눔 헌혈 행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교육협회(AN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일, ANPS의 헨드로 위자야(Hendro Widjaya) 협회장과 레이놀드 후타바랏(Reynold Hutabarat) 재무이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분야 국제교류 기반 구축 ▲정책·우수 사례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기타 상호 필요성 있는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직후, ANPS 대표단은 화성특례시 동탄서연이음터 내 메이커 기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 목공·가죽·패브릭 등 실습형 워크스튜디오와 창의융합형 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 대표단은, 향후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임선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성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최순철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