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풍수해보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등 풍수해와 지진 피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및 공장(소상공인) 등이다.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는 대상과 유형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된다. 주택의 경우 일반 가입자는 보험료의 55% 이상, 한부모가족과 차상위계층은 78%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7% 이상을 시에서 지원한다. 온실은 70% 이상, 상가·공장(소상공인)은 55% 이상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지급 한도를 보면, 80㎡ 규모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070만 원, 전파의 경우 최대 8,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상가는 최대 1억 5,000만 원, 공장은 최대 2억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7개 보험사에
성남시의회는 21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김선임 의원, 박은미 의원, 서은경 의원, 정연화 의원, 박주윤 의원, 황금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 ‘경기 남부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경기도의 책임 있는 노력 재촉구 결의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를 위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 촉구 건의안’ 등이 가결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와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의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성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적 대응과 건설적인 견제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성남시가 자원순환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에서 본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성남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환경보존에 힘쓴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성남시는 시민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자원순환가게’의 설치·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신흥2동에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23곳으로 확대됐다. 최근 6년 5개월간 성남시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806톤에 달하며, 시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2억 1000만 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1308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냈으며, 이는 소나무 9156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쓰레기 감량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효과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앞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
성남문화재단이 공공미술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 확보를 위해 ‘2025 성남큐브미술관 소장품 구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오는 8월 11일(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이후 제작된 30호 이상 100호 이하의 평면 작품(한국화, 서양화, 판화, 사진 등) 중 가격 1,000만 원 이상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있으면서 최근 5년 이내 개인전을 1회 이상 개최한 미술인(본인 응모)에 한정된다. 접수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장작품선정위원회와 가격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예술적 가치, 공공미술관 소장 적합성, 가격 적정성 등 다각도로 평가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9일(금) 성남문화재단 및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 수집된 소장품들은 향후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어 시민들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할 문화예술 자원으로 쓰
성남시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38곳을 올해 안에 추가 설치한다. 성남시는 21일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시민들이 기후 변화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특히 교통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4차산업국 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 전역의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기존 45곳에서 올해 말까지 83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역사(驛舍) 주변과 학교, 행정복지센터, 주요 번화가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장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천된 곳이 우선 선정된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내부와 외부에 생활안전 CCTV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수지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문화행사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지중앙터널’은 착공 후 15년 만인 지난 2023년 10월 전면 개통됐다.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연결하는 이 터널의 길이는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해 930m, 폭은 20m다. 이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교통의 불편은 대폭 개선됐다. ‘수지중앙터널’은 차량이 지나는 도로와 보행자가 통행하는 보행터널 등 2개의 터널로 이뤄졌다. ‘수지터널 페스티벌’이 열린 곳은 보행터널이다. ‘수지중앙터널’ 개통과 함께 시작한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수지로드 페스티벌’은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이 터널이 지난 2023년 10월 개통된 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
용인특례시는 ‘경력형성형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형 일자리’와 ‘경력 보유 여성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11일, 16일, 18일에 각각 31명씩 3회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취업 트랜드와 전략, 면접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셀프 브랜딩, 이미지 메이킹 등 강의를 들었다. 실제 면접 상황을 가정한 연습도 진행했다. 시는 각종 시책과 연계된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장 경험과 경력을 보유한 근로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용인형 일자리’ 사업과 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봉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분야 근무 경험이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용인형 일자리 사업엔 74명, 경력 보유 여성 공공일자리 사업엔 19명 등 93명이 대상자로 선정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지역 내 도로옹벽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 중인 도로옹벽 41곳을 우선 점검하고, 법 적용 대상이 아닌 도로옹벽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보강토옹벽(보강토 블록을 쌓아 만든 옹벽)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지반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시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최근 인근 도시 오산에서 도로옹벽 붕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도로옹벽 점검을 해 왔지만 이번에 특별안전점검을 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도로옹벽 점검 뿐 아니라 산사태 등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활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지급 준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류광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팀 ▲지급결정·수단관리팀 ▲지급결재처관리팀 ▲시민홍보팀 등 4개 전담팀을 구성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전 과정을 총괄적으로 준비하고 관리 중이다. 총괄지원팀은 시 공직자 78명과 단기기간제 근로자 63명을 채용해 현장 접수가 이뤄지는 각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하고, 콜센터(1577-1122)를 운영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시민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예정이다. 지급결정·수단관리팀은 현장에서 쿠폰 지급 접수를 담당하는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이의신청과 환수 등을 전담한다. 아울러 시는 지급결제처관리팀을 통해 시민의 원활한 소비쿠폰 사용을 돕고, 시민홍보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 정책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9건, 규칙안 2건, 동의안 9건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 16~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용인시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2025년도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출연계획(증액) 동의안 등 동의안 7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사업 지원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